![[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7/a/c7ac515ba65336eef4ee5569d253d8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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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글이라니....고마워요 징어들 절이라도 올리고싶네요....
-
"왠 꽃 단장이야?"
"그런게 있어. 야 그거 만지지마!!"
"왜 이거 뭔데? 발라도되?"
아씨 진짜!!!하며 종대 손에 들린 마스카라를 빼앗는 너징이야.
얼른 백현이네 학교 가야되는데ㅠㅠㅠㅠ
"야 이건뭐야? 이건 비비?"
"아 파우치 뒤지지마ㅠㅠㅠㅠ정리하기 힘들단 말이야."
"이게 발랑 까져가지고, 학교에서 화장이나 하고."
"아 남이사~"
"오늘 변백현 만나러가?"
종대가 눈을 반짝이며 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뜨끔 하는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백현이네 학교간다하면 백퍼 따라온다 하겠지^^>.
"아니, 중학교때 친구 만나러가."
"누구?"
"아 너 모르는애 있어."
"내가 모르는 니 친구가 어딧어."
하고는 널 미심쩍게 보는 종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은 종대의 눈빛을 피해가며 화장을 해.
오늘 백현이네 학교 가면 백현이 친구들도 볼테니 이쁘게 보여야지 하고 화장을 하는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
물론 백현이는 너징이 백현이 학교로 찾아가는지 몰라ㅋ 서프라이즈ㅋ^^
"야 너 전화와!! 여보세요?"
"아!!김종대 내놔!!! 여보세요??"
김종대 머릴 치워가며 힘들게 전활 받는데
-ㅇㅇ아! 뭐해?
oh!백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수업끝나서 집가려고!"
-으 난 이제 부활동 하러 가는데.
"피곤하면 이따 우리집까지 안와도 되!"
내가 찾아갈꺼니까^^^^^^^^^^ ㅋ
백현이와 통화를 하며 급하게 가방을 맨 너징이 종대한테 대충 손을 휙휙 저어보이고는 교실을 빠져나가.
-아니야, 안 피곤해. 이따 가서 전화 할게.
"응응!!"
-아 보고싶다~
"나도!!"
너징의 말에 백현이 웃는 소리가 들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백현이한테 달려가야지!!
이따 보자는말에 응 하고 대답한 너징이 전화를 끊고 빠른 걸음으로 버스정류장으로 향해.
오늘은 백현이 교실도보고 백현이 책상도 보고 백현이 친구들도 보고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껏 들뜬 너징이 백현이 학교가는 버스에 올라
버스에 올라 한참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데 카톡이 와
박찬열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
-> ㅇㄷ
<- 니 맘속
찬열
-> 오늘 치킨 먹기로 했잖아.
찬열이의 카톡을 보고 아 맞다!!! 하는 너징이야
어제 얘기들어 주는 조건으로 찬열이가 치킨 사주기로 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먹고 있었어.
<- 아 맞다.. 이따 집에서 시켜먹자^*^
찬열
-> 지금 안 오면 없음
^^^시댕.,. 치킨과 백현이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하는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치킨보다 백현이지ㅋ
쿨하게 찬열이 카톡을 씹은 너징이 핸드폰을 넣고 창 밖을 보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가 내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버스 타기 전까지만 해도 쨍쨍했던거 같은데..
백현이네 학교 앞이라 급하게 내리긴 했는데 너징한텐 우산이 없ㅋ엉ㅋ
일단 버스정류장 아래서 비를 피하고는 있는데 언제 멈출지도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 학교까지 뛰어가자하니 아침에 겁나 열심히 말은 고대기가 다 풀릴거 같고,,,....
결국 한참 고민하던 너징이 머리를 두손으로 가리고 빗속으로 뛰어드는데
"저기요."
하더니 누가 널 뒤에서 확 끌어당겨.
"?????????네?"
"저 비 많이 오는데."
"네?"
"멀리 가는거 아니면 데려다 드릴게요."
하고는 너징쪽으로 우산을 기울여 주는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부담스러워서 거절하고 싶은데ㅋㅋㅋㅋㅋㅋㅋ비 맞는거 보단 나을거같아..
슬쩍 교복에 달린 명찰을 보는데 김종인 이라는 세글자가 보여.
"어디까지 가세요."
"저 엑소고요.."
"가는길이 같네요."
하더니 남자가 천천히 걸어가. 너징도 비에 젖을 새라 열심히 남자뒤로 뒤쫒아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처음 본 사람이랑 할말도 없고 남자도 살가운 성격은 아닌지 정말 우산만 씌어주고 말이 없어.
쨋든 남자 덕분에 학교에 안 젖고 도착한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한테 감사합니다!!하고 꾸벅하는데 남자는 목만 까딱하고 가버려ㅋ 겁나 쿨하다ㅋ
너징도 이제 백현이를 찾아 가려는데
생각해보니 백현이 반을 모름ㅋ.................어디로 가야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1층 부터 차례대로 찾아보는 너징....ㅋ.....
그렇게 한참을 돌고 4층까지 올라왔는데 백현이는 보이질 않아.
그나마 하교시간이 훨씬 지난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사람 많을때 왔으면 겁나 뻘쭘할뻔 했다 하는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백현일 못 찾은 너징이 백현이한테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며 터덜터덜 계단을 내려오는데 복도 끝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혹시 백현인가? 소리나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탁-
"엄마야!!!!!!!!!!!!!!!!!!!!!!!"
누가 너징을 뒤에서 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놀라서 엄청난 소릴 내며 뒤돌아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돌아보니 너징보다 더 눈이 커진채 너징을 바라보는 경수가 있어.
"ㅇㅇ아 왜 여기있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놀랐잖아."
"아..미안, 근데 왜 여기있어?"
"나 백혀,"
"..."
"...백현이 보러."
아직 경수앞에서 백현이 얘기 꺼내는게 조심스러운 너징이라 순간 말실수했나 하고 경수 눈치를 살피는데 경수는 신경 안쓴다는듯이 웃으면서 끄덕끄덕해.
"나랑 같이 가면 되겠다."
"응?"
"백현이 저기 있어."
하고는 음악소리가 나는 쪽으로 널 이끄는 경수야.
그제서야 백현이랑 경수랑 같은 밴드부라는게 생각난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어색할텐데 같이 연습하는구나..
경수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고 너는 열린 문사이로 고개만 빼꼼 내밀고 보는데
섞여 있는 애들사이로 볼펜을 입에 문채로 노트를 보며 끄덕끄덕하는 백현이가 보여!!!
고생끝에 보니 겁나 반갑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금살금 문 안으로 들어가는데 강당인가봐 .겁나 넓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상위에선 애들이 연주하고 있고 밑에서 구경하는애들도 보여.
음악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인지 너징이 들어왔는데도 아무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백현이 놀래켜줄려고 백현이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고 경수는 너징을 보곤 살짝 웃고 모른척 다른애들한테가.
변백현은 너징이 등 바로 뒤에 왔는데도 모르고 노래만 흥얼거리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웃은 너징이 백현이등을 확 치려는데
"어?"
하곤 너징을 누가 살짝 건드려, 뭐지?
"어?"
아까 우산 씌어준 남자야. 그제서야 뒤에서 인기척을 느낀 백현이가 뒤돌아봐.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놀래켜 줄려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깝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징을 보고 눈을 크게 뜬 백현이가 입에 물고있던 볼펜을 빼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놀랬나봐.
"ㅇㅇ아!"
"백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
"여기 어떻게 왔어?"
"나 버스타고.."
"그 말이 아니잖아,바보야."
너징 말을 듣던 백현이 얼굴에 슬슬 미소가 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서 있던 남자가 백현일보고
"아 여자친구?"
하고 물어.
"어, 이쁘지."
하고는 너손을 잡아오는 백현이야. 너징은 이쁘다는 말에 부끄부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백현이 친구예요."
백현이 친구가 너징에게 꾸벅하며 말해.
"아, 안녕하세요."
너도 어색하게 꾸벅 해보이는데 백현이가 아 뭐야 어색하게 말놔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이야."
"아 , 나는 ㅇㅇㅇ..아까 우산 고마웠어."
"아,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겁나 어색하다.
백현이가 왠 우산? 하고 종인이가 그냥 비 맞고 가길래 우산같이 쓰고 왔어.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는 끄덕끄덕.
노래가 끝나자 너징을 발견한 백현이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몰려오기 시작하고
어색해 하는 너징을 알았는지 백현이가 가방을 들곤 너징에게 나갈까?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어디가!! 누군데?"
"변백현 여자친구래."
"헐...변백현 배신자 새끼."
금새 몰려든 백현이 친구들이 너징을 스캔하기 시작하고 너징은 민망한 마음에 백현이 뒤로 살짝 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리좀 가 . 연습이나 해."
백현이가 웃으면서 친구들을 밀쳐내고는 너징을 대리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백현이 앞을 막고는
"오빠 여자친구 없다면서요?"
하고 물어, 여자친구가 없다니 여기에 너징이 눈 퍼렇게 뜨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손으로 백현이 옆구릴 툭 치며 째려보자 백현이가 웃으며 너징 손을 잡고
"있어. 여자친구."
하고는 너징을 데리고 강당밖으로 나오
............................................려는데
백현이 친구들이 백현이를 겁나 물고 늘어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여자친구 왔는데 노래한곡 부르고 가라!!!!"
"아 무슨-"
"오 좋다 불러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는 이리 저리 피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백현이를 잡은 백현이 친구들이 백현일 단상 위로 올려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크까지 쥐어주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인 짜증난 건지 웃는건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단상아래로 내려오려고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은 웃으면서 백현이를 구경하는데 언제 온건지 너징옆에 다가온 경수가 너징을 불러.
"ㅇㅇ아."
"어?경수야."
"백현이랑 사귀는 사이였어?"
"어? 아니 그게, 어제부터..사귀기로 했어."
"아.."
하고 끄덕끄덕한 경수도 단상을 바라보고 백현이는 친구들 손길에 엉망이된 교복을 대층 정리하곤 마이크를 잡아.
"아아-"
"오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크로 울려퍼지는 백현이 목소리에 친구들이 엄청 나게 호응하기 시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치 오세훈을 여러명 가져다논 것 마냥 정신없다.
"노래해 !! 노래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친구들이 입을모아 소리치고 백현이도 노래부를 생각인지 목을 가다듬어. 너징은 완전 기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 반짝반짝하고 쳐다보는데 백현이가 이쁜 목소리로 노래를 하기 시작해.
"처음부터 느꼈죠 나는 그대에게 빠져버렸죠 사랑을 하게 된거죠"
오오오~하던 백현이 친구들도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ㅠㅠㅠㅠㅠㅠㅠ하필 노래도 너징이 좋아하는 노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를 볼때마다 내 마음 숨기기 어려웠어요
항상 표현하고 싶었는데 내겐 욕심인가요
노랠 부르던 백현이 눈이 너징에게 향하고 너징은 또 심장이 쿵쿵대는걸 느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댈 사랑 하는게 그렇게도 힘든건가요
언제나 그댈 난 원하고 있죠
혹시라도 우린 사랑 할 수 없나요
힘들겠지만 난 그댈 위해 참아야만 하겠죠
난 그대만을 사랑해요
이젠 볼 수 없겠죠
내가 떠나가야할 이 시간이 다가왔어요
언제나 그댈 난 원하고 있죠
혹시라도 우린 사랑 할 수 없나요
힘들겠지만 난 그댈 위해 참아야만 하겠죠
난 그대만을 사랑해요
잠시동안이라도 함께하고 싶은데
언제나 그댈 난 원하고 있죠
혹시라도 우린 사랑 할 수 없나요
힘들겠지만 난 그댈 위해 참아야만 하겠죠
난 그대만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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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길
백현이가 지나가다 핸드폰고릴 발견하고는 너징을 억지로 잡아끄는 바람에 커플 핸드폰 고리를 대롱대롱 달고 집에 가는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너징이 이렇게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핸드폰고리는 거추장스러워서 안달고 다니는데
백현이가 너무 맞추고 싶어하는거같기도 하고 아까 노래불러준것도 고마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버렸어....ㅋ
백현이는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한손엔 너징손을 꼭 붙들고 뿌듯한 표정으로 걷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히 애같은 면이 많단 말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아."
"응."
"너네학교 다음주에 축제라면서."
"아 맞다!!"
생각해보니 다음주가 너징학교축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이 여장한다는소리가 있던데(의심미)ㅋ
"나 그때 놀러가도되?"
"응!! 당연하지."
"나 가면 학교 구경 시켜줘."
"..."
"넌 축제때 뭐 안해?"
"...."
"..ㅇㅇ아?"
"...쟤 박찬열이지?"
너징의 말에 백현이가 너징의 시선을 따라 가고
박찬열을 발견해.
그리고
박찬열 옆에서 이쁘게 웃고있는여자도.
-
그 뒤로 무슨 정신으로 집에 왔는지 모르겠어,
집에와보니 찬열이는 아직 안 온것 같고, 민석이만 너징을 반기는데 너징은 말없이 방에 들어가버려.
박찬열한테 여자친구가 있었나?
침대에 걸터 앉아서 생각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박찬열이 여자 얘기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단말이야.
여자가 생겼으면 너징한테 당연히 말해 줄꺼라 생각했는데..
머리가 핑핑 도는 느낌이야. 박찬열이 여자 사귀는것도 본적없고 얘기하는것도 별로 못봤으니까,
뭔가 너징도 모르게 기분이 이상해.
한순간에 기분이 다운되고 박찬열이 먼 사람 같이 느껴지는 너징이야.
당연히 너징이 백현이 만나듯이 찬열이도 여자 만날 수 있는건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아 지는건지
그냥 찬열이가 너징한테 말 안했다는게 서운해서?
아니면
그게 아니면
+
하 징어들 겁나 미안.... 늦었지.....기말고사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남이/신파스/산딸기/대다나다/낭만팬더/데후니/여랴/아글/붱붱/핫뚜/색연필/손톱/누누/준나/김자베/아세톤/레모네이드/하얀키보드/니베아/뀨잉/스노우윙/감자튀김/가란/대왕오징어/뿌요뿌요
암호닉들 감사해요... 내사랑들...하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암호닉자들중 나랑 말놀 징어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친근감있게 징어들에게 다가가고 싶어..,말놓자 우리,,,,ㅎㅎㅎ
싫으면 안놔도 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다음편은 징어네 축제편이겠지? 오세훈은 여장을 하겠지...ㅋㅋ.....ㅋㅋㅋㅋ
무튼 항상 댓글달아주는 징어들 감사해요 진심으로!!!!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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