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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야해 전체글ll조회 7403

 

 

 

 

 

 

 

 

[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09 | 인스티즈

 

 

 

 

 

 

 

 

 

 

 

 

 

 

 

 

 

-

 

 

 

 

 

 

 

 

 

 

"나랑 사귀어줄래."

 

 

 

 

이어지는 소리에 너징은 정신빠진얼굴로 백현이를 봐.


오세훈이랑 김종대는 웃겨 죽으려하는데 백현이는 침까지 꿀꺽 삼켜가며 너징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어.

 

 

 

 

 

 

 

"배,백현아.."

 

 

 

 

 

 


난생 처음 받은 고백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식으로 받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화를받다니............

 

 

 

 

 

 


"백현아, 저기.."

 

 

 

 

 

"잠깐만!!"

 

 

 

 

 

갑자기 백현이가 잠깐만 하더니 너징손에 꽃(조화)을 쥐어주고는 후하후하 숨을 내뱉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교복을 대충 만지고는

 

 

 

 

 

"이제 말해."

 

 

 

 


하는데 목소리가 떨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긴장하고 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너 박찬열이랑 사귀잖아."

 

 

 

 

 

 

 

?
??????/

 

 

????????

 

 

갑자기 김종대가 꺼낸말에 백현이 표정이 굳어. 세훈이도 왠 개소리야 하면서 종대 뒷통수를 팍 치는데

김종대는 뭐야 아니였어? 이래,

 

 

 

 

 


"뭘 아니야. 맞지."

 

 


김종대의 말에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널 겁나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훑는 박찬열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겁나 당황스러운 눈으로 박찬열을 훑어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너 ㅁ"

 


"우리자기 요즘 못생긴애가 자꾸 달라붙는다더니 걔가 얘야?"

 

 

 

 

너징말을 뚝 잘라먹은 찬열이가 너징어깨를 감싸오고 백현이는 무슨소린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너징을 봐.

 

 

 

 

 


"아니야 사귀는거아니야!"

 

 

 

 


하고 백현이한테 소리치는데 박찬열이 너징 입을 막고 뒤로 죽죽 끌고가기 시작해.

 

 

 

 

 


"자기 나랑 잡초뽑기하고싶댔지? 자 우리 둘만있는곳으로 가서 잡초뽑자.^^"

 


"우읍!!"

 

 

 

 

 

 

뭐지 이새끼 약먹었나 갑자기 왜 지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오세훈을 보고

오센은 백현이를 보며 고개를 도리도리해. 그러자 백현이가 좀 화난 표정으로 다가와서 너징입을 막고있던 찬열이 손을 팍 때내.

 

 

 

 


"아!! 뭐하는거야."

 


"너야말로 뭐하는거야."

 


"뭐?"

 


"대답들어야되니까 나와."

 

 

 


백현이가 표정없이 찬열일 확 밀어내고 너징을 자기 앞으로 대리고와.

백현이 행동에 빈정상했는지 찬열이 얼굴이 구겨지기 시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갑자기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저번에 덜 맞았냐."

 

 

"이번엔 너가 맞을 차례아니냐."

 

 

 


하는데 뭔가 둘이 또 싸울분위기야. 너가 그만하라고 박찬열한테 손을 휘휘 저어보이는데 박찬열은 보이지도 안나봐.


백현이도 화났는지 박찬열한테 말을 이어나가

 

 

 


"고백할용기없으면."

 

 

"..."

 

 

"방해나 하지마."

 


"뭐?"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김종대가 다시 조용히 핸드폰을 들고는 박찬열과 변백현을 찍기 시작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보다 더 얼굴이 구겨진 찬열이가 백현이를 한대 칠기세로 다가와.

 

 


"변백현 넌 진ㅉ"

 

 

"ㅂ백현아!!나도,나도 너가 조화!!!!!!!!!!!!"

 

 


"??"

 

 

 


순간 다가오던 박찬열 발이 멈추고 백현이가 놀란듯이 너징을 내려다봐.

 

 

 


"아니..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너가 조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징은 둘이 싸울까봐 그냥 말한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자기 오세훈이랑 김종대가 겁나 웃기시작해..

싸움막으려고 말던졌다가 김종대랑 오세훈한테 웃음만 선사한꼴이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랑 오세훈은 구를듯이 웃고 박찬열은 너징을 엄청 째려보기 시작해. 너징은 또 찬열이 눈빛을 피하지...ㅋㅋㅋㅋㅋ..... 그리곤 백현이를 살짝 올려다보는 너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게..백현아."

 

 

 

하니 너징의 말에 계속 멍때리고 있던  백현이가 피식피식 웃기시작해.

 

 

 


"사귀자고."

 


"어?"

 

 

"오케이 한거지, 지금."

 

 

 

 

하고는 너징손을 잡아오는 백현이야. 박찬열의 표정은... 말안해도 다들 알겠지...ㅋ

 

김종대는 한참 웃다가 박찬열의 썩은 표정을 보고는 그제서야 차녀리 눈치를 보며 백현이 손을 너징 손에서 때내.

 

 

 

 


"내가 지금까지 ㅇㅇ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렇게 쉽게 내줄순없지!"

 

 

 

 

 

 

 

?ㅋ

^^^^^^^^^너가 언제 날 키웠어...이원숭이새끼야..?

 


김종대가 으쓱으쓱하며 말하자 오세훈도 합류해서 백현이한테 시비를 털어

 

 

 

 

 

"맞아, 그동안 공주처럼 키웠는데, 변백현새끼한테 주려니까 아깝네."

 

 

 

 


그말을 들은 백현이 표정은 당연히 썩어가고....^^>...... 박찬열의 시선은 여전히 너징한테 고정되 있어.


너징이 시선을 피하자 박찬열이 아 너네맘대로해 하고는


뒤돌아서 걸어가...............

 

 

 

 

 


..........는데 그냥 보네주면 김종대가 아니지^^...

 

 

 

 

 

 

"아 어디가요!!!! 놀아줘요."

 

 

"아 김종대 진짜 기분아니니까 꺼져!!"

 


"왜 오늘 경사날이잖아, ㅇㅇ이남자친구도 생기고."

 


"아 그러니까 그게!!!!!!!...됐으니까 좀 놔라, 어?"

 


"그러지 말고 우리 다같이 노래방이나 갈까? 어? ㅇㅇ이 남자친구 노래 잘부르나 보러가자."

 

 

 

박찬열한테 매달리던 김종대가 소리치고 동시에 김종대를 제외한 모두의 표정이 굳어.

아 저 눈치고자가ㅠㅠㅠㅠㅠㅠ............백현이...귀다쳐서 지금 노래소리만 나와도 힘들텐데.... 박찬열도 자리에 멈춰서 변백현 눈치를 살피고 오세훈은

 

 

 

 

 

"하,하하!! 무슨 이날씨에 노래방이야!!"

 

 

 

 


갑자기 어색하게 웃으며 연기를 시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저 하하하는 뭐야 그게 더 백현이 의식하는거 티나잖아ㅠㅠㅠㅠㅠㅠㅠ날씨랑 노래방이랑은 또 뭔상관인데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진짜 오세훈 너란병신 못난병신...

 


난감한 너징은 백현이랑 눈도 못마주치고 땅만보는데

 

백현이가 오히려 밝은 목소리로 말해.

 

 

 


"나 노래 존나 잘불르는데, 듣고 싸지마라."

 

 

 


말을 들은 너징은 놀래서 백현일 올려다 보는데 백현이가 씨익 웃더니 너징머리를 헝크러트려. 김종대는 아무것도 모르고 겁나 신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 기대한다!! 가자가자가자!!!"

 

 


김종대가 왼팔은 찬열이 목에 오른팔은 세훈이 목에 걸은채 대롱대롱 매달리고

 

 

 


"아아아!!!아 내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 엄살은"

 

"이거 부러진거 같은데 어쩔거요, 아 죽겠네 이거."

 

 

오세훈이 뒷목을 부여잡고 아저씨 흉내를 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겨

무튼 얼떨결에 종대를 따라 모두 노래방에 가게 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우 김종대 페이스는정말,,,

 

괜히 노래 부르기 힘들텐데 백현이가 너징때문에 노래방까지 가는것같아서 백현일 보며 작은 목소리로  미안해ㅠㅠ백현아   하는데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게 뭐어렵다고."

 

 

 


하고는 너징손을 잡아 끄는 백현이야. 그래도 너징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백현일 힐끗힐끗 보고있고 .


그렇게 교문쪽을 통과하는데 백현이가  아 ! 하더니 너징을봐.

 

 

"왜?"

 

 


하고 물으니 백현이가 엄청 장난스럽게 웃어.


뭐지 수상하게....   너징이 눈을 살짝 감듯이 하곤 미심쩍은 눈으로 백현일 보는데

 

 

 

 

 

 

"가자 여자친구!"

 

 

 

 

 


하더니 너징 어깨에 손을 올리는 백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뿌듯한 얼굴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렇게 백현이라는 남자친구가 너징에게 생겼다는거^^..

 

 

 

 

 

 

 

 

 

+

 

 

 

 


끝 ~~~!!!

 


그동안 봐준 징어들 감사해요!!!!!!!!!!ㅠㅠㅠㅠ드디어 완결!!!!!!!!!!!

 

 

 

 

 

 

 

 

 

 

는 개뿔 여기서 끝나면 단체로 들이대는 썰이 단체로 들이대는썰이 아니지ㅎㅎㅎㅎㅎㅎㅎ

다시 고 ㅋ

 

 

 

 

 

 

 

 

 

 

 

 

 

-

 

 

 

 

 

 


해가 다 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에서 3시간이나 버티고 이제야 집에가고 있는 너징ㅋㅋㅋㅋㅋㅋㅋ


부르는 중에 다른방에서 노래부르던 백현이 친구들도 만나고 백현이 노래도 듣고..


아 변백현 이시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쪽귀 잘안들린대더니 노래는 진짜 잘불러,,........변백현 너란남자... 겁나 팔색조...

 

무튼 계속 뿔나 있던 찬열이는 집에 먼저 가버리고 세훈이는 집이 다른동네라 아까 헤어졌고

 

너징이랑 종대랑 백현이랑 걷고 있는데 종대는 아직 노래방의 여운이 안가셨는지 겁나 신나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노래좀 하드라, 이 종대님한테 비할바는 아니지만!!"

 

"밴드부 보컬하거든."

 

"오 그럼, 여자한테 인기좀 있겠다."

 

 

 

하니 너징의 눈치를 살짝 보곤  응 하는 백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걔도 노래하는애 아닌가?"

 

"누구?"

 

"걔 이층사는애 , 도경수!"

 

 

 


하며 너징을 탁 치는 종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움찔하는게 느껴지고 너징도 깜짝놀래.

종대야 경수랑 백현이 사정을 모르니 뭐라 할수도 없고, 괜히 난감함은 너징의 몫이야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렇다고! 자 이제 난 들어갈테니 너넨 좀 더 돌다 들어와라~"

 

 

 

하더니 너징을 백현이한테 확 미는 종대야.

 

 

 


"아 뭐야! 됐어 같이들어가!!"

 


"야 내가 그정도 눈치도 없을거같냐? 둘이 좀 놀아!"

 

 

 

 

 

^^^^^^^^^^^^^하 시발놈ㅇㅏ 너눈치 없는거 맞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얘기는 지가 꺼네놓고 통통 집에 튀어들어가는 종대를 보며 너징은 이빨을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젠가 오세훈이랑 갈아마셔버리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오늘 정신 없었지."

 

 


하고는 백현이 눈치를 살피는데 백현이는 또 그냥 이쁘게 웃고있어.

 

 

 

"정신은 없는데, 기분좋네."

 

 

"..."

 

 

"집에가면 내 조화 방에 장식해놔."

 

 

 

 


하는데 백현이 말에 아까 고백장면이 떠올라 방긋 웃는 너징이야. 웃으면서 그래 알겠어 하니 백현이가 씩 웃다가 갑자기 정색을해.

 

 

 

 

"근데"

 

 

"응?"

 

 

"여자들한테 인기 많다는데 질투 안나?"

 

 

"응?"

 

 

"나 밴드공연가면 여자들한테 인기 터지는데."

 


"뭐.."

 

 

 


우물쭈물하는 너징을 보고 한숨을 푹 쉰 백현이가  아 됐다 뭘바래  하더니 웃고는  이제 들어가  하고는 너징을 살짝 밀어.

 

 

 

 


"으응,조심히 들어가.백현아."

 


"응. 전화할게."

 

 

 

 

 

 백현이한테 웃어보이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이대로 들어가면 섭하지 ^^ 백현이가 너징을 끌어당겨 품에 안아.

 


놀랜 너징의 가슴은 쿵쿵대기 시작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는 고갤숙여 너징의 어깨에 이마를 대고 비비대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한참을 안고있던 백현이가 너징을 품에서 때내. 그러곤 진짜 갈게 하며 뒤돌아서.

 


너징도 빨개진 얼굴을 들고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오는데 종대랑 민석이가 현관문 앞에서 고갤내밀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더 찐한거 하고 들어올줄알았더니?"

 


종대가 실망한 표정으로 말하고 민석이는 웃으면서 너징의 가방을 들어줘.

 

 


"아 김종대 겁나 싫어 진짜!!!!!!!!!!!!!"

 

 

 

 

 

 

 


-

 

 

 

 

 

 

 

집에 들어와서 김종대랑 한판승부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리를 거머쥔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도 자러 들어가고 너징도 자야겟다 싶어서 화장실에서 씻고나와서 잠깐 물마실려고 부엌으로 가서 불키려는데

 

 

 

 


"얘기좀해."

 

"앜!!!!!!!!!!!!!!!!!!!!!!!!!!!!!!!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헣헣헣 겁나 깜짝놀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도 안켜진 부엌에 혼자 앉아 너징을 부르는찬열이 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너징은 놀라서 심장 부서질뻔...

 

 

 

 


"아 진짜, 말 좀 곱게 못하냐!?"

 

 


"아 왜 거기있어 불도 안키고ㅠㅠㅠㅠㅠㅠㅠㅠ놀랐잖아!!!"

 

 

 

 

 

너징의 이마를 콩 친 찬열이가 불을 키고 식탁 의자를 꺼네 앉아.

 

 

 

 

"잠깐 얘기좀하자."

 


"왜 무슨얘기?"

 

"그냥."

 

"얘기해주는 대신 치킨한마리 사줘...^^.,.."

 

"아오 그놈의 치킨은.."

 

 


한 찬열이가  내일사줄게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은 기쁨ㅋ 치킨득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무슨얘긴데."

 

"너 변백현이랑 진짜 사귈꺼야?"

 

 

 

 

갑자기 돌직구를 날리는 찬열이야. 너징은 겁나 당황. 뭐이미 사귀기로 한건데...ㅋ....

 

 

 

 

 

"사귀기로 했으니까, 뭐.."

 

 

"진짜 좋아서 사귀는거 아니잖아."

 


"어?"

 


"너 변백현귀때문에 불쌍해서 그런거 아니냐."

 


"...그런거 아니야."

 

 

 


하곤 너징이 입술을 깨물어.

 

 


"그럼 뭔데."

 

"뭐가."

 

"너 변백현 안 좋아 하잖아."

 

 

 


찬열이의 말에 말문이 막히는 너징이야. 물론 아까 좋아한다고 한건 찬열이랑 백현이랑 싸울까봐 화제 돌리려 한말이고

아직 그렇게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게 사실이니까.

 

 

 

 

"앞으로 좋아하면되지."


"..."


"백현이가 나 좋아해주니까, 곧 좋아질거야."

 

 

 

하니 박찬열이 인상을 찌푸리곤 너징을 쳐다봐.

 

 

 

"그럼 내가 너 좋아하면 나도 좋아지겠네."

 

"엉?"

 

"나도 너 ㅈ"

 

 

 


"너네 안자고 뭐해?"

 

"오빠!"

 

 

 

 

너징과 찬열이를 보며 눈을 비비며 걸어오는 민석오빠야.

빨리자 시끄러워서 깻어, 하고는 거실에 걸린 시계를 본 오빠가 다시 하품을 하며 들어가버려.

 

 

"야 여기서 얘기하면 오빠 잠 못자겠다. 내 방가서 얘기할래?"

 

 

하는데 박찬열이 확 일어나더니 너징의 머리에 딱밤을 때려. 놀란 너징은 두손으로 이마를 가리고 울상을 지어.

 

 

 

"아 겁나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 개시키야."

 


"빨리자. 나 잘래."

 


"뭐 할말있대매ㅠㅠㅠㅠㅠ"

 


"없어. 할말."

 

 

"....뭐..그건 상관없다만, 치킨사주기로 한건 잊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먹을거에만.."

 

 

 

 

한 찬열이가 너징을 쓱 보더니

 

 

 

"하긴 지금까지 얼마나 기다렸는데 조금을 더 못참겠냐,"

 

 


 이래.

 

 

 

"무슨소리야?"

 

 

"몰라 병신아. 빨리들어가."

 

 


씨이... 삐진 너징이 쿵쿵대며 방으로 들어와.

백현이가 준 조화를 이쁜 병에 꽃은 너징이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백현이한테 카톡이 와 있어.

 

 

 

백현
-> ㅇㅇ아, 나 내일 늦게 끝날거같아. 부활동 때문에ㅠㅠ학교 끝나고 너네 집쪽으로 갈게.

 

 


백현이 카톡을 보곤 바람빠지는 소릴낸 너징이 곧 다시 눈을 빛내며 카톡을 쓰기시작해.

 

 

 

<-

알겠어 백현아ㅠㅠ 잘자!

 

 

 

 

 

 


알겠기는 개뿔^^^^내일은 백현이네 학교에 깜짝 방문해야겠다 하는 너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잘오겠다^^^^^^^^^^^^^^^^^^

 

 

 

 

 

 

 

 

+

 

 

아 졸려서 망글쓴거같아유..살려줘유..

드디어 너징들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네요 경축ㅠㅠㅠㅠㅠㅋ

다음편에서 아마 또 다른 남주가 등장하지 않을까...ㅋ......

 

정남이/신파스/산딸기/대다나다/낭만팬더/데후니/여랴/아글/붱붱/핫뚜/색연필/손톱/누누/준나/김자베/아세톤/레모네이드/하얀키보드/니베아/뀨잉/감자튀김

암호닉들 사랑해여

 

댓글달아주는 모든 징어들 감사해요 덕분에 힘내서 쓰고있어요...하뜨하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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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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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ㅡ우리차녈이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대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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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백현이랑행쇼해서좋긴하지마누ㅠㅠㅠ아ㅜㅜ열아ㅜㅠㅠㅠ우리얄이어케ㅓ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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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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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설렠ㅋㅋㅋㅋㅋ아근데차뇨루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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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징어야 너는 세훈이나 종대 눈치고자라고 화낼수 없어 왜냐면 너도 눈치고자거든!!! 허헣.....
11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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