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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적당한 해석ː01 | 인스티즈






[현성] 적당한 해석 01
w.규닝






01. 시작은 오기


오늘도 정확히 남우현의 출근시간을 피했다고 생각했다.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벽면에 걸린 시계를 흘끔 올려다보니 한 시였다. 아직 검정고시 반 학생들이 도착하기도 전 시간. 남우현과 마주하지 않는 출근길은 언제나 성공적이었다. 성규씨, 왔어? 먼저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원장 선생님의 인기척에 고개를 까딱하며 사무실로 들어섰다. 오늘도 일찍 나오셨네요. 형식적이기 그지없는 인사를 건네며 사무실 한 구석에 메고 온 백팩을 내려두었다. 나이는 먹을수록 건강이 최고라며, 요즘은 이온음료도 마다하고 생과일 주스만을 고집하고 있는 원장의 손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오렌지 주스 한 잔이 들려 있었다. 그럼, 준비할 것도 많은데 이제는 일찍 출근해야지.

"성규씨도 커피 한 잔 해. 거기 탁자 위에 있는 거."
"아…감사한데 제가 원래 커피를 잘 안 마셔서."
"아, 진짜?"

내려 둔 가방을 뒤적이며 파일철을 꺼내려던 움직임이 뚝 멈추었다.


"몰랐네요. 커피 안 좋아하는 거."

분명 아직 출근도 하지 않았을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 남우현의 목소리가 등 뒤쪽에서 들려왔다. 남우현의 목소리라면, 자동적으로 써지는 인상에 표정도 채 풀지 못하고 허리를 폈다. 그렇게ㅡ 아니꼬운 표정 그대로 남우현과 얼굴을 마주했다. 녀석은 역시나, 버릇처럼 파티션 위에 팔을 올려놓고 그 위에 제 턱을 얹고 있었다.

"성규씨 책상 위에 캔커피 많길래 좋아하는 줄 알았죠. 그래서 일부러 카페 들러서 사 온건데."
"그러게 왜 굳이 그러셨어요. 남의 취향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캔커피가 많길래 당연히 좋아하는 줄 알았다니까."
"먹지는 않아요. 학생들이 주니까 받아는 놓는거지."

아직 수업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것 같았다. 그렇잖아도 새벽까지 밤샘 레포트다, 조별과제다 하며 키보드를 두드리던 탓에 머리가 지끈거렸는데 거기다가 남우현까지 얹힌 그낌. 수업 자료를 뒤적이던 손길이 괜히 거칠어졌다. 출근시간을 엇비슷하게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적중이라니. 그런 생각에 짜증이 나 자료들을 탁탁 정리하고 있는데 성규씨,하는 원장 선생님의 목소리가 발목을 잡았다.


"이렇게 우현씨가 잘해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가만 보면 성규씨는 항상 퉁명스럽단 말이야. 우현씨한테 뭐 화난 거 있어요?"

그렇게 또 다시 휑해진 마음 속으로 찬바람이 들어차려던 순간이면 남우현은 거들었다.


"아녜요. 저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성규씨 성격이 원래 좀 시크한 거라서. 그냥 제가 다음부터 성규씨 취향, 알아놓으면 되죠."

그런가? 하긴, 성규씨가 좀 시크하긴 해? 남우현의 말에 금세 나를 향해 겨누고 있던 시위를 내린 원장이 깔깔거리며 웃었다. 나는 수업 자료를 정리하던 손길이 나도 모르게 느려진 것을 깨달았다. 아, 성규씨. 잠깐. 파티션 너머에 얼굴만 내놓고 서 있던 남우현이 어느새 내 앞에 우뚝 서 있었다. 그 발치를 내려다보다가 고개를 들자 눈 바로 앞에 이온 음료가 있었다.


"그럼 이거 먹어요. 커피가 싫으면."

남우현이 페트병을 눈 앞에 흔들어댔다. 짜증나게. 더 보고 있어봐야 기분만 상할 걸 알기에 짧은 눈인사와 함께 그것을 낚아챘다. 오늘도 수업 잘 해요! 끝까지 넉살 좋은 녀석의 목소리가 등 뒤로 멀어지고 나서야 강의실의 문을 닫았다. 코너를 돌고 돌아 멀리 있는 사무실에서 깔깔거리는 원장의 목소리와 남우현의 목소리가 뒤섞여 들려왔다. 꼭 누군가가 등에 업혀 어깨를 누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괜한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오늘도 수업 전부터 과다 스트레스를 선물 받은 것 같다.














*












"미미쌤!"

이거 드세요. 평소처럼 사무실 책장 앞을 서성거리고 있자 학생 한 명이 내게 캔커피를 내밀었다. 오는 길에 편의점 들려서 제꺼 사는 김에 선생님이 생각나서. 그렇게 말하며 여자아이가 헤헤 웃었다. 어쩐지 가슴이 싸해지는 느낌이었다. 성의껏 받은 선물이 내겐 아무런 필요가 없을 때 느껴지는 미안하고도 씁쓸한 공허함. 대충 고마워,하고 받아들려고 하던 찰나 옆에 있던 다른 아이가 그 어깨를 쳤다. 야, 몰랐어? 미미쌤은 커피 안 드시잖아. 저희들끼리 티격태격하며 알았네 몰랐네로 사무실 한 켠이 시끄러워지려는 찰나였다.


"미미쌤이 성규씨야?"

언제나처럼 귀신같이 나타난 남우현이 내 앞에 선 여자아이 둘의 어깨에 팔을 걸며 물어왔다. 아, 쌤! 남우현의 인기척에 금세 얼굴에 화색이 돈 여학생이 반대편 손에 들고 있던 캔커피를 불쑥 내밀었다.

"이건 남쌤꺼요!"
"아 내꺼도 있어?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걸 사다 주는데?"
"커피 살 정도 용돈은 받거든요."

괜한 남우현의 오지랖에 까르르 웃는 여학생들의 웃음소리에 귓가가 간지러웠다. 손에 들린 미지근한 캔커피를 두어번 쥐었다 편 내가 책장을 마저 뒤적거렸다. 찾으려는 참고서나 빨리 찾고 자리를 떠야겠다는 생각에 등 뒤에서 자잘한 수다를 떨고 있는 무리에게서 신경을 끄기로 했다. 참고서를 찾아 바빠졌던 내 손길이 느려진 것은 또 한 순간이었다.

"그건 그렇고, 성규씨가 왜 미미쌤이야?"
"궁금해요?"
"응. 알려줘."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 주제로 대홧거리가 비켜갔다. 나는 책장을 향해 있던 고개를 돌려 녀석을 흘겼다. 곧이어 귀를 대 보라는 여학생의 시늉에 두어번 끄덕이던 고개를 흥미롭다는 듯이 가까이 가져간 남우현이 재밌다는 듯 눈을 깜빡였다. 이윽고 설명이 끝난 후, 헤픈 눈웃음과 함께 제 어깨를 찰싹 때리며 웃는 여학생에게서 고개를 뗀 남우현이 헤실거리며 웃었다.

"아. 미미가 그 뜻이야?"
"네. 완전 대박 웃기죠! 누가 처음에 지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진짜 짱이라니까요."

다른 건 몰라도, 이번 건 아무리 나라고 해도 심기가 거슬렸기 때문에 책장을 살피려던 몸을 돌려 그 쪽을 향하게 했다. 뭔데? 날이 선 내 목소리에 셋의 고개가 내게로 돌아왔다.

"나도 그 뜻이 뭔지나 좀 들어보자. 미미가 뭔데?"
"에이, 선생님은 몰라도 되는 거예요!"
"맞아. 성규씨는 몰라도 돼요."

앞선 여학생의 말을 따라한 남우현이 장난스럽게도 웃어보였다. 나는 그 웃는 낯짝에 꾸역꾸역 치미는 짜증을 눌러 담았다. 옛말은 틀린 게 없다지만 하나쯤은 틀린 말도 있다고 생각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하지만 그것은 고지식한 옛말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사람이 어디있어. 더군다나 저렇게 가면이나 뒤집어 쓴 채 웃고있는 얼굴에. 덕분에 불편한 기색을 만면에 드러낸 내가 고개를 까딱이며 사무실을 벗어났다. 사실은 이 전까지 내가 어떤 별명으로 불리든지 상관은 없었다. 미미라고 불리워지는 것도 이미 알고 있던 터였고ㅡ 그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뜻이라는 것도 얼추 짐작할 수 있었다. 내가 학창 시절, 싫어했던 선생님을 싸이코나 문어대가리 정도로 불렀던 것과 같은 이치라며 그것은 학생 문화의 일종일 거라고 이해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내가 이제 와서야 미미라는 별명에 이토록이나 짜증이 치솟는 것은,



"미미쌤. 직원 회의 늦지 않게 와요."

무슨 말을 해도 싫은 남우현의 입에서 버젓이 나의 별명이 불리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싫은 기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경고했는데도 얄미운 입은 멈추지 않았다. 아마 그 짧은 새에 말버릇이 되어버린 듯 했다. 채점 용지 좀 배부해달라는 말을 할 때에도, 심화반 자습시간 좀 잠깐 봐 달라고 할 때에도 미미씨, 미미씨 하는 호칭은 끊이질 않았으니까. 비록 아직까지 그 뜻은 알아내지 못했다. 문어대가리, 문어대가리 하며 놀리고 있던 학생주임 '문대'가 어느 날은 학생 중 하나에게 그 뜻이 뭐냐며 물어오면 당연히 알려주지 않는 것처럼ㅡ 나에게서 미미의 뜻은 철저하게 배척당했다. 정작 나는 그들에게 '미미'였으면서. 하지만 남우현에게 있어서 조금 달랐던 것은, 묘하게도 기분이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녀석이 내게 미미씨,하며 불러오는 순간에는.
















*     *     *     *     *




















남우현과 나는 24살 동갑으로, 다른 대학교에 재학중이지만 방학 시즌을 맞아 학원 아르바이트생으로 만난 사이였다.

사실은 처음 남우현과 대면했을 때 첫인상이 단정한 게 가까이 해도 좋을 사람 정도로 녀석을 인식했었다. 딱히 뭐, 모나 보이지도 않고 괜찮네.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싹싹하게 인사를 건네는 남우현의 모습을ㅡ 그러면 안 되는 것은 알지만 위아래로 스캔했다. 나름 신고식이라고 머리에 신경 쓴 티도 팍팍 나는 데에다가 갖춰 입은 셔츠 깃이 손목 선에 딱 맞게 떨어지는 거 하며, 전체적인 차림새가 정상적이었기에 그리 나쁘지 않은 표정으로 남우현과 악수를 했다. 반가워요. 저는 김성규. 심심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사를 마친 내가 가까스로 경계를 풀려고 했을 때, 딱 그 타이밍에 남우현이 그딴 소리나 하지 않았으면.

"혹시 남자한테 인기 많아요?"
"네?"
"아니예요?"
"…남자한테 인기가 많냐구요?"

순간적으로 치켜올라간 내 목소리에 남우현은 두 눈만 멀뚱히 뜨고있다 배시시 웃었었다.

"내가 잘못 짚었어요?"
"……."
"아니, 신경쓰지 마세요. 성규씨랑 닮은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걔가 남자한테 꽤 대시 좀 받더라구요. 닮아서 해 본 말이니까 그냥 흘려 들으세요. 딱히 나쁜 뜻으로 한 말도 아니고."
"……."
"…에이, 표정 풀어요. 그냥 해 본 말이라니까. 그나저나 아까 스물 네살이라 했어요? 저돈데. 아 그럼 우리 그냥 말 놓으면 되겠다. 스물 넷에 학원 알바면 당연히 군대는 갔다 왔을…"
"확신같은 거 없으면 그런 얘기, 다시는 꺼내지 마세요."


아마 그 때부터 그 웃음엔 질려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말 한 마디가 천금이라고,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가 망하는 사람 여럿이거든요."
"…네?"
"남우현씨는 방금 인간관계 하나가 망했어요."


한 번 싫은 사람은 곧 죽어도 싫다.




안타깝게도 남우현은 첫만남에서부터 탈락이었다. 비록 이 낯선이와 함께 1년 남짓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게 앞길이 깜깜하고도 남았지만. 이미 한 번 마음속에서부터 어긋난 이와 잘해볼 생각은 없었다. 처음에는 웃는 것도 예쁘게 잘 웃는다 싶었던 남우현의 얼굴이 3분만에 질려버린 탓이었을까, 그 이후로는 쩔쩔매며 내게 실수였다고 말해오는 변명은 이미 귓등으로도 듣지 않게 되었다. 나는 그렇게 철저하게 녀석에게 벽을 쳤다. 섣불리 말했던 건 미안하다며 음료수다 뭐다 사다 바치는 남우현에게 매번 같은 답을 돌려주었다.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남우현씨 많이 드세요. 물론 그 이후ㅡ 그 전까지는 내가 저를 어떻게 대하건 동갑이라는 생각에 반토막인 말들을 툭툭 뱉어내던 남우현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다시 존댓말을 쓰게 되었다. 내가 귀찮게 한 건가. 미안해요 김성규씨.


"그러고보니 두 사람 동갑이면서 아직 존댓말 쓰네요."

한 번은 매주 월요일마다 갖는 직원회의가 끝나고, 같이 점심을 할 때에 원장 선생님이 물은 바 있다. 열심히 숟가락질을 하던 남우현의 손이 뚝 멈추었다. 나는 성의없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어쩌다보니. 그러자 내 대답처럼 심심한 답이 돌아왔다. 이상하네요. 두 사람은.

"보통 요즘 젊은 사람들은 동갑이면 하루만에 막 말 놓고 그러지 않나? 남우현씨도 그렇고, 둘 다 그렇게 사교성이 안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던데. 뭐 아직 말 안 놓는 이유라도 있어요?"
"……."
"따로 만나면 반말 하는데, 내 앞이라 둘이 존댓말 쓰는 건가?"
"아뇨. 따로 만난 적도 없지만 원장 선생님 안 보시는 곳에서도 존댓말 씁니다."

남우현 쪽으로는 고개조차 돌리지 않고 찌개를 떠올리던 숟가락을 금방 입에 물었다. 따로 만난 적도 없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인데 말을 놓으라니. 칼같이 돌아간 내 대답에 조금은 무안한 듯 뵈는 원장 선생님의 목소리가 그래요? 하며 영양가 없이 질문을 번복했다. 그대로 고개를 끄덕이며 밥을 뜨는 손짓에 속도를 더했고, 남우현이 입을 열었다. 네. 저희 아직 말 안 놨어요. 남우현이 어찌 대답하거나 말거나 내 관심은 오로지 점심 식사였다. 남우현은 원장의 무안함을 풀어주려 목소리를 한 톤 띄웠다.

"저도 생각 외로 낯을 좀 가려서요. 아직 성규씨랑 많이 얘기 해보지도 못했고. 언젠가는 놓겠죠."
"정말? 남우현씨가 낯을 가린다구요?"
"보기와는 다르게 좀 그래요."
"성규씨가 공과 사가 좀 뚜렷해서 우현씨를 어려워하는 건 줄 알았는데."
"저는 공과 사 완전 흐린 편인데."


잠시 말을 멈춘 남우현이 내 쪽을 보는 느낌이 선연했다. 나는 최대한 대꾸를 하지 않으려 찌개와 밥에만 시선을 고정했다. 일부러 크게 입을 벌려 밥을 퍼 먹기도 했고.



"공과 사 하나는 또 엄청 흐리니까, 제가 열심히 건드려봐야죠 뭐."

그 날 새롭게 다짐한 것은, 앞으로 남우현과는 밥도 함께 먹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밥상머리에서 녀석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ㅡ 언젠가는 결국 체하는 날이 오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녀석의 은근한 대사에 빠른 속도로 밥 한 공기를 해치우고 자리에서 일어났었다.












*














비록 야간 자율 학습에 빠져 사느라 12시까지 독서실에 틀어박혀 있었던 고등학생 시절처럼ㅡ 자정 넘도록 남우현과 단 둘이 학원을 지키게 되는 날이 찾아왔을 때에도 다짐했다. 저녁을 굶는 한이 있더라도 녀석과 함께 밥을 먹지는 않겠다. 나는 일부러 문제집에 더욱 코를 박고 남우현의 시선을 차단했다.





고등학생들의 시험기간에 접어드는 주였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다가올 때 즈음이면 학원 체제의 생활 패턴은 변하게 되었다. 평소 9시 정도면 퇴근을 마치던 것이, 12시 반 정도나 되어서야 문을 닫게 되는 것이었다. 내가 맡고 있는 검정고시 반의 학생들도, 남우현이 맡고 있는 고2 특별반과 심화반의 학생들도 다를 것은 없었다. 비록 인원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어 자정으로 넘어가는 시각, 학원을 지키고 있는 학생들의 수가 많지 않아 비교적 한산하다는 점은 좋았지만 그 부가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늘도 선생님들이 수고 좀 해줘요."

원장 선생님이 퇴근을 마치면서 단단히 일러 두었다. 얼마 전의 출산으로 한동안은 집에 일찍 들어가봐야 될 것 같다며 퇴근을 서두르는 원장 선생님을 굳이 붙잡아 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기껏 해봐야 네 명 남짓한 선생님들의 수에ㅡ 이 반 저 반 돌아다니며 감독을 해야 한다는 게 피곤하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다른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대충 허리를 숙여보였다. 일찍 들어가세요, 선생님. 미련 없이 떠난 원장은 우리에게 한적한 학원을 남겨두었다. 


그러면 다들 수고하세요. 박 선생님이 고개를 까딱하고 제 강의실로 모습을 감추었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멀뚱히 바라보며 섰다가, 어쩌다보니 사무실에 남우현과 단 둘이 남아버린 상황이 싫어 발걸음을 떼려고 했을 때였다.



"성규씨."

방금 전까지도 생글생글 웃고 있었으면서 어딘가 조금 답답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남우현이 말했다. 내 팔을 단단히 잡아 챈 남우현이 걸음을 옮기려던 내 발을 묶어놓고는 말했다. 잠깐만요. 그에 내가 잡혀있는 팔과 녀석의 얼굴을 번갈아보다가 귀찮은 기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왜요?"
"……."
"강의실 들어가 봐야 될 것 같은데. 할 말 있는 거라면 빨리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냥,"


남우현은 조금 입술을 물었다.


그냥, 까지 뱉어놓은 후면서 딱히 말을 이어갈 재간은 없어보였다. 그렇게 한참이나 내 팔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무언가를 말하고는 싶은데 망설이고 있는 모양이었다. 물론 그 뒷일까지는 내 알바가 아니었길래 힘이 들어가있던 그 손을 털어내듯 뿌리쳤다. 시간 아깝게 뭐하는 짓이에요. 우리 놀으라고 있는 자습 시간 아닙니다. 대충 고개를 꾸벅이고 먼저 강의실 안으로 향하려 했을 때였다. 나보다 빠르게 내 옆을 지나쳐 간 남우현이 한숨 섞인 말을 뱉어냈던 게.



그렇게까지 싫은 티 낼 필요는 없잖아요.



잠깐동안 내 옆에 멈춰 섰던 남우현이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답답한 목소리를 내었다. 물론 그 표정을 확인하려 고개를 돌렸을 때에는 이미 강의실 안 쪽으로 녀석이 자취를 감춘 후였다.






내가 녀석을 싫어하는 것은 지극히도 자연스러운 섭리 같은 것이었는데ㅡ남우현은 언제부터인가 내 태도를 신경쓰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자정 전까지 고요한 학원에 남아, 녹차 스틱을 꺼내 오려 슬리퍼를 질질 끌고 사무실 입구쪽을 향해 걸어가고 있을 때에서야 알았으니까.


"어, 아니 뭐. 그냥 그래. 힘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안 힘든 것도 아니고."

친구와 통화를 하는 중이었는지 목소리를 한 꺼풀 죽인 남우현이 사무실 안 쪽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안 쪽으로 들이려던 발걸음을 멈추어 입구 쪽에 붙어 섰다. 그냥 들어가서 녹차 팩만 가지고 나와 돌아가면 될 일을, 켕기는 것도 없으면서 염탐하듯 멈추어 섰던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서도.


"괜찮아. 애들은 착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어. 보수도 괜찮지. 너 휴가 나오면 내가 술 산다, 무조건."

남우현의 키득거리는 목소리가 작아졌던 대목은 따로 있었다.


"동료?"

간간히 테이블을 툭툭 건드리는 것 같았던 소리가 멈추었다.


"…그냥 그래. 같이 알바하는 동갑내기 한 명 있긴 한데."

그와 동시에 아무렇지 않게 침을 삼키려던 내가 조용히 입을 틀어막았다.


"되게 튕겨. 나랑 별로 친해지기 싫은가봐. 그러게. 신기하지. 살다보니 세상에 나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내가 이래봬도 사교성 하나는 자부하면서 살았는데."


이거 괜히, 오기 생기게 만들고. 동료 얘기가 나오자 잠시 가라앉았던 목소리가 다시금 웃고 있었다.


"아냐.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조금, 오기가 생기고 있다고. 야, 내기할래?"

친구와의 관계에서 '내기'라는 말을 꺼낼 때 즈음이면 으레 그렇듯이ㅡ남우현의 목소리가 절반 정도는 신이 나 있었다. 나는 내 얘기임이 분명한 대화에서 어떤 타이밍에 침을 삼켜야 할지 몰라 고심하다가 귀를 기울였다. 남우현이 다시 테이블을 툭툭 건드리는 소리까지 선명했다.


"내가 걔랑 결국엔 친해지는지 못친해지는지. 뭐? 야, 엄마를 어떻게 걸어 새꺄."


남우현이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엄마는 못 걸겠지만 내 통장 전부 걸고 말한다."

남우현의 통화는 그 뒤로도 꽤 길어졌을 거다. 아마도.



거기까지 듣고 내 발걸음은 왔던 길을 되돌아갔기에 뒷 일은 모른다. 그 뒤로 또 어떤 조건을 내걸었는지도. 물론 뒷말까지는 궁금하지도 않았다. 이미 내 기분은 상할대로 상해버렸으니까. 내기? 그저 굳은 표정으로 강의실에 돌아와 자리를 지키고 앉은 후에는 머릿속을 빙글빙글 떠다니는 '내기'라는 말을 소리내어 되짚어보다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나랑 친해지게 되는지 아닌지로 남우현이 내기를 걸었다고 했다. 어쩌다 나는 네게 '내깃거리'같은 걸로 내몰리게 되었을까. 어찌 되었건 중요한 것은 절대 우리에게 그렇게 될 일은 없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를 바득 갈며 문제집을 뒤적였다. 그 덕분에 열심히 자습에 집중 중이던 학생들 중 몇몇의 시선이 내게 잠깐동안 머물렀다. 나는 강의실 바깥쪽을 힐끔이다가 인상을 찌푸렸다. 내깃거리가 됐든 뭐가 됐든, 어떤 식으로든지 남우현과 엮이는 일은 불편했다.








"남우현씨는 애들 감독 안 해요?"


한 번은 남우현이 내 앞을 막아서자 울컥 짜증이 일어 내키는대로 목소리를 높인 적이 있다.




그 일이 있고나서 후의 일이였다. 하루는 감독은 나몰라라하고 하루 웬종일 내 뒤만 쫓아다니며 이전까지는 묻지도 않던 번호를 알려달라고 묻던 남우현이 급기야는 내 앞을 막아서자 화가 났다. 내기라는 말로도 충분히 심기가 뒤틀렸건만 번호라니, 번호를 알려고 하는 의도조차 달갑지 않아 거절하고 거절했었다. 존재 자체로도 싫은 사람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다라. 확실히 반가운 일은 아니었기에 더욱 짜증이 솟구쳤다. 남우현은 그런 내 앞에서 나를 따라 표정을 굳혔다.

시종일관 생글거리는 웃음으로 번호가 뭐예요, 좀 알려주면 덧나나 하며 내 뒤를 따라다니던 녀석이 표정을 굳히자 아주 잠깐 당황해버린 사이ㅡ 조금 화난 듯 보이는 남우현은 먼젓번보다 훨씬 더 답답한 기색을 섞은 목소리로 말했다.

"성규씨처럼 번호 얻기 어려운 사람은 처음이에요. 알아요?"
"……."
"내가 왜 성규씨한테 직접 번호를 물어보는데. 그것도 하루종일."

남우현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한층 더 가라앉아 있었다.


"굳이 이런식으로 알려고 하지 않아도 사무실 조금만 뒤져보면 널려 있는 게 성규씨 번호거든요. 내가 지금 성규씨 번호 하나 몰라서 이렇게 물어보는 거 아니예요. 이렇게 대놓고 물어본다는 건,"
"……."
"김성규씨랑 좀 친해져보겠다는 거잖아."

이번에는 먼저 남우현이 내게서 등을 돌렸다. 사람 마음 그렇게 무시하는 거 아니에요. 지독히도 어울리지 않는 한숨 섞인 목소리와 함께. 나는 그런 남우현을 주시하다가 마저 등을 돌렸다. 물론, 남우현이 사라진 강의실과는 반대편 복도 쪽으로.



무시인 줄은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긴, 그렇게 줄기차게 내치기만 했으니 저를 싫어한다는 사실쯤은 알고 있는 게 당연한 건가. 나는 괜히 빨라진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돌아와 아까 전에 프린트 해 두었던 유인물들을 서툰 손짓으로 소리나게 정리했다. 그렇게 잠깐동안은 일부러 일 할 거리를 찾았던 것 같다. 켜져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괜히 마우스를 딸깍여본다던가, 갑자기 생각난 수학 공식을 외워 두려 참고서를 꺼내어 들다가 멈춘다던가. 왜냐하면 나는 단지, 내가 들었던 말을 머릿속에서 지워내고 싶었다. 사람 마음 그렇게ㅡ무시하는 거 아니에요. 마음에도 없는 답답한 소리로 괜히 내 양심을 흔들어보는 것 같아서. 어쨌거나 모든 것이 연기인 사람이 애써 상처 받은 척 내게 연기 해 오는 것이라는 걸 알아서.


괜히 가슴 한 구석이 따끔거리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괜히. 그냥…괜히.





안농

이거.. 중편 정도 될거같아요~.~ 8~9개 정도?

1/8, 2/8…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확신이 안 서서 ..하핫!


p.s ㅇ..아.ㅡ우ㅏ유ㅡ우ㅠㅠㅠ번외를..어제 통째로 날려버려서

다시 쓰느라ㅠㅠㅠㅠㅠㅠㅠㅠ메일링ㅇ이ㅜㅡ늦어지고 있어요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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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그대가 학교에서 이러지말랬는데......어.......오늘따라 공부하기싫어서 몰래 컴실 왔는데요...에헤헤헿....한번만 봐줘요 그대 ㅇ.<
유자차

10년 전
규닝
학교에서..떽!
10년 전
독자4
....공부 다 하고 올게여....
10년 전
독자20
어흐 몬가 웃기면서도 진지함이 묻어있는 글이시다...☆★ 선댓달고 바로 볼려구했는데 흥흥 집에와서 다 씻고보는거예요 흥흥 저 잘했죠 흥흥/ 어우 학원이라니 얼마만에 보는 학!원!물!!!!! 비록 학생이아닌 선생님이시지만 쌤도 좋아여ㅠㅠㅠㅠㅠ 울학교에 호모냄새풍기는 선생님 두분이 계시는데요..궁시렁...궁시렁.... 에구 얘기가 신으로가네 아무트은.. 이번작품도 매우엄청대바기대된다능...설레듀ㄱ겠다능.. 그대 연재글의 첫화는 언제나 읽기 설ㅅ레어요*-_-* 그러니까 김성규 정도껏 튕깁시다 공이세요=_=? 사석나무 보게해주는건 무릎꿇고싶을정도로 감사한데 흥 전화하는것도 몰래엿듣고 흥흥 밀당 적당히하세요!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진짜 공부하고 몇시간 오신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했어요^ㅠ^ㅈㅓ도 야자하기 시러서 인강 받는다고 뻥치고ㅡ.ㅡ컴퓨터실에 가서 컴퓨터를 했었쪼..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 그래서 이해는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킼ㅋㅋㅋ근데 고갱님 선생님 두분을 그런 렌즈 끼시고 보면 안됩니다 ㄱ분들은 선생님이에요! ㅡㄱ대 정신차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 연재글 첫화를 벌써 몇번째 그대랑 같이 하는짘ㅋㅋㅋㅋㅋㅋ우와..우리 짱 오래됐..ㅇ
10년 전
독자2
와 축구보고! 다시! 올게요! 안ㄴ녀! 나는 닝덕!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내 룸메도 축구보고있는데
10년 전
독자21
어ㅏㅛ다 왔다 닝!!!!!!!! 닝 나와ㅛ어요!!!!!!!! 조회수 일등했었는데 지금 보여주넹.. 한숨한숨 아 브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놀랐네 아까 글쓸때 브금 이거랑 다른거랑 고민하다가 다른거 골랐거든여.. 에이 이거 고를걸^~^ 커플브금이나 하게! 암튼 그래서 브금 나오자마자 혼자 터져서 끅끅거리면서 봤는데 헐 남우현 헐.. 성규랑 못친해져서 돈이나 잃어라ㅠㅠㅠㅠㅠ는 아니고 아.. 내길 하는거 자체를 싫어해서 우현이가 곱게 보이지가 않아요 근데 그만큼 자신 있다는거겠지... 학원강사라니 학원ㅇ강사!!!!! 아 어떡해 너무 잘어울려ㅠㅠㅠㅜㅠ 미미쌤이 뭘까.. 미.... 미.. 흠 고민 좀 해보것슴다 내래 동무 하.. 좋다...... 내가 댓글에서 좋다는 말 안한적 있어여?! 아마 없을ㅓ거야ㅠㅠㅜ 이말도 한거같은데 아닌가 아..... 아!!!!!!! 닝 사랑해요
10년 전
규닝
안녕안녕 추꾸 잘 보고 오셨어요?~.~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결과만 들었어욬ㅋ.ㅋ 아 근데 커플브금이라닠ㅋㅋㅋㅋ저도 이거랑 다른거랑 고민하다가 이거했는데 어휴 우리 커플될뻔했다! 근데 그대가 운명을 거슬렀을 뿐이지~.T ..아 근데 그대가 댓글에서 좋다는 말 안한적은 없지만 저번에 내 글 중에서 뭐가 제일 좋아요?하고 물어보면 대답 못할거라고 하셨나? 그러면 물어봐야지 뭐가 제일 좋아요?^ㅠ^!!?
10년 전
독자37
...고뇌.. 묻지마요 나쁜사람
10년 전
독자3
기쁘다규닝오셨넹
아 오늘은 빨리 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위에 댓글이 두 개나 달려썽............

10년 전
규닝
만 백성 맞아라
10년 전
독자5
이번에도 남우현은 삽질을 하는 모양인가봉가..................바부....☆★
10년 전
독자6
........하..알아차려라제발...
10년 전
규닝
222..
10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성규씨 차도남이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규닝
그리고 제가 차도녀
10년 전
독자8
삶은계란 / 와 ㅠㅠ 나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길 잘햇다 ㅠㅜ 아니 사실 좀 노느라 인티에서 이것저것 보고잇는데 띠로링 소리가 울렷는데 규닝님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바로 읽다니 이게 왠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엄청재밋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규닝님 샤룽다룽..<3 ㅠㅠ 뭐 이렇게 재밋는게 다 잇죠?!?!?!? 성규가 기분 좀 나쁠만도 햇네! 처음엔 다 경계가지고 틀에박힌 인사하는데 다짜고짜 게이라니!!!!!!! 대다나다 남우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속 친해져보려는 우현이도 대단하고 귀엽기도하고 뭔가 멋지기도하고 정말 계속 들이대는게 멋지당...헿 근데 그 들이대는거에 다 하나하나 벽으로 막아대는 성규도 대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씨 진짜 좀 긴장하면서 봣어요 성규가 어떻게 반응할까 어떻게 또 막아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우아옹우앙 너무 재밋따 ㅠㅠㅠ 재미지다 정말 ㅠㅠㅜㅠㅜ 씨이...비지엠은 남우현입장에서 또 왜이리 잘맞아 ㅠㅠ 비지엠칭찬은 언제드려도 무색한거같아여 ㅎㅎ진짜...헿...너무 저아...우짜지 다시한번 읽어야겟어요
10년 전
규닝
이 댓글 읽고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이었는데 왜 지금이 새벽이지!??!했다가 깨달았쬬 그대는 지구 반대편에 사신당^,~! 사실 저번에도 그대가 댓글을 새벽 4시 반 정도에 다시길래 이 그대는 안자고 뭐하시는거야!??!???이랬는데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대가 항상 다음날에 오시는구나~.~!그대 공부하시다가 제가 해찰하게 만들어버린건 아닌지 걱정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이 많이 신나셨어..ㅎ.ㅎ~ 마무리로 재탕까지! 고마워융 그대 ㅎ히히
10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왜이렇게 성규가 팅기는 게 좋지
10년 전
규닝
ㅈ..ㅓ..저도.. .
10년 전
독자10
퐁퐁이에요 !!!!!!!!! 딱 인티 들어오자마자 쪽지와서 ~_~ 켜놓고 읽다가 전화와서 ㅜㅜ 이제 다 보고 ㅜㅜ 아 뭐이렇게 주저리가 많지 첨엔 리맨물인가? 했다가 학!원!알!바! 아 설렌다 ㅜㅜ 이런 소재는 또 첨이에요 ㅠㅠ 싱기싱기해요. 성규가 왜이렇게 튕길까 우현이가 말실수를 했나? 했더니 전화 ㅜㅜ 잉잉.. 그래도 우현이 맘 속엔 오기가 아니라 정말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거같은데.. 오기가 생긴다고 말한건 우현이였지만 '난 너와 친해지지 않겠당' 이라고 성규도 오기가 생긴것 같네요ㅎㅎ 그래도 난 다 알아 성규야 우현아 니들 둘은 잘될거야ㅎㅎ..ㅎㅎ 그나저나 미미! 미미 뭐죠? 인형인가? (((내나이))) 줄임말 뭘까요 ㅠㅠ 뭔가 숨은 의미가 있긴한데 씽크빅 부족.. 어렸을때 학습지를 안했어서..헿.. 이번엔 함께 잘 달려보고 싶어요 !! ㅎㅎ 항상 응원하구 있어요 뿅뿅
10년 전
독자11
오랜만에 조회1 *__*
10년 전
규닝
조회1^ㅜ^그대 안농안농 아 이번 소재 좀 괜찮았어요? 왠지 존댓말을 써보고싶어서..☞☜ 그리고 오랜만에 1인칭 시점을 써보고싶어서..ㅎ.ㅎ 아 미미의 뜻은 아직 아무도 잘 모르십니당 그대 씽크빅이 모자란 게 아냐!!! 절대 아냐! 씽크빅은 저야말로 없습니당 눈높이를 했어서 그런가봐요~.~ 이번에는 같이 가 자↗ 힘든 길 걷지마 아아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규닝
금픽이 아니라 동픽 정도로 해둡시다 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ㅜ^~ ㅇㅔ이 마지막 진심인지 아닌지는 한 5편쯤 후에 만나실까요
10년 전
독자13
그래도 이번에는 많이 안늦었네요!! 새내기 콰마라인입니다>< 히힛♥ 그대그대! 저 이번에는 꽤 빨리 왔어요ㅋㅋ 오늘 처음으로 인티 들어와서 쪽지 봤는데 그대 신알신쪽지가 딱!! 16분 전이라는 글씨가 딱!! 근데 생각보다 많이 안늦엇다 생각했는데.. 역시 그대 글은 인기가 많아서 댓글을 많이 남기시네요.. 심지어 댓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막 댓글이 올라오고 있어ㅠㅡㅜ 근데 이번 글은 진짜...bb 아직 저도 좀 어린 학생이라 그런지 뭔가... 어른들의.. 세계..?ㅋㅋ 아무튼 결론적으로 소재도 신선하고..!! 진짜 재미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우현이가 '그렇게 싫은 티 굳이 안내도 되잖아요' 하는데
10년 전
독자14
어.. 짤렸다...ㅠㅠ 암튼 그러는데 진짜 너무 설레가지고..♥ 읽다가 엄마가 뭐하는 짓이냐고 막 그러셔서 혼났네요..ㅋㅋ 아 근데 중간중간에 독자분들이 많이 올리셔가지구 앞에 안늦엇다는 말은.. 취소..해..야겠네요..(소금소금) 아무튼 그대 새로운 픽 연재 축하드리구요! 제가 예전에 그대 글 봤을때는 단편을 한편 씩 올리셨던거 같은데 요즘 길쭉길쭉한 글 계속 써주셔서..♥ 너무 좋네요..♥_♥ 아무튼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적당한 해석!! 열심히 읽을께요♥ 그러니깐 그대도 저희 독자들 생각해서 열심히 써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뿅=_=
10년 전
규닝
그대 댓글 뭔가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에서 하트하트가 묻어나네요^ㅠ^~ 에이..저 잉끼 많은거 아닌데? 그대 빨리오신거 맞아욯ㅎㅎ.ㅎ 아.. 어른들의 세계에요? 꼭 그렇지만도 않움니닿.ㅎㅎ.ㅎ대학생도 학생ㅇㅣ니까는ㅋㅋㅋㅋㅋ사실 제가 정보에 미숙해서 진짜 어른들의 세계처럼 쓰진 못할거에요 히.. 연재 축하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아..예전에 단편 하나씩 올릴 때?는? 사인온 쓰기도 전이니까 엄!!!청나게 오래전인데 그때절 보셨던건가?.?그러면..그러면...오래전부터 봐주셔서ㅠㅜㅠ감동이라고 한다! 그대들 생각해서 언능 쓸게요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14
구름입니다~ 오오오오 신작이다!!!! >ㅁ< 우현이가 상처받은 모습에 규도 슬슬 마음이 많이 쓰이기 시작했나보네요 아잌~ 잘 보고 갑니다~ + 그리고 메일링은,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ㅠ.ㅠ 홧팅입니다!!!
10년 전
규닝
ㅠㅡㅠ늦ㅇㅓ서 미아내여 찡찡
10년 전
독자15
찹쌀떡이에요 우와 진짜 진짜 집중해서 ㄹ읽엇어요 짱이에요 성규랑 저랑 완전 똑같아요 저도 한번 싫은사람은 끝까지 싫은데ㅠㅠ 우현아 아무리 장난이지라지만 내기...는 아니엇어ㅠㅠ엉엉 나까지 속상하네 미미뜻이 뭘까요!? 우현이가 그렇게 부르는거 보면 막 그렇게 나쁜뜻은 아닌거같네요!! 메일링 늦어도 괜찮아요 작가님 보내고싶을때 보내세요♥3♥ 브금짱짱좋아요! 작가님 완전 잘보고가요!! 오늘도 애정해요 짱짱 작가님 짱짱 진짜진짜 애정해요 그럼 다음글에서 봐요!!!!♥3♥ 내일 즐거운수요일 보내시구요!
10년 전
규닝
한 번 싫었던 사람이 좋아지기까지는 저도 좀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나쁜 나므현.. 화해시키지 말고 완결내버릴까 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히.. 애정고백 좋아요 아쥬 좋아요 나도 애정합니당~.~오늘은 공강이라 즐거운 수요일! 그대는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하투
10년 전
독자16
우와 재밌게읽고갑니다 근데내기는남우현이잘못했네..☆
10년 전
규닝
2222..
10년 전
독자17
프라푸치노에요!!헐!! 분량 완전긴데 순식간에읽어버려서 아깝다..ㅠㅜㅜ너무재밌어서 후다닥읽어버렸어요...하..... 성규걸고 내기는 남우현잘못인데 나무현이 불쌍하게느껴진다... 빨리 친해져라 얍얍
(대체 미미는 뭔뜻이죠..궁금해 쥬금´_`)

10년 전
규닝
순식간에 읽으셨다길래 더 길게 써야하나 고민했다는 건 비밀..ㅎ.ㅎ 미미 뜻은 네 뭐 조만간 나오겠지만 좀 나아중에 나오겠쪄 히히
10년 전
독자18
헐.....제가왜 이렇게 좋은글 쓰시는분을 오늘 처음안걸까요ㅜㅜㅜㅜㅜ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규닝
고마워요 그대~
10년 전
독자19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ㅋㅋ 으갸갺 축구덕은 아니지만 축구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네요 ㅋㅋ 근데 미미의 뜻이 뭘까요? 미모는 아닐테고... 모르겠네요 ㅠㅠ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축구덕은 아니지만 이겼다는 소식이 들려서 매우 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헐..그대안ㄴㅕㅇ..?저어는 규지지1호꿀꿀이라하는데여...나지금도ㅣ게..멍하다요..ㅠㅠㅠㅠ나징차 고기먹고나서 들어오는것도ㅠ학교생활때매 못들어오고..오늘드디어 들어왓는데..이게뭐다냐..ㅠㅠㅠ전글다읽고와야게따..그댜미안해융...
10년 전
규닝
꿀꿀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ㅠㅠㅠㅠㅠㅠ오랜만 어디가셨었누데ㅠㅠㅠ힝..날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어졌었어요
10년 전
독자41
ㅠㅠㅠㅠ그대 징차 미안해요ㅠㅠㅠ 나그전글다읽고왓다요!ㅠㅠ좋다징차ㅠㅠㅠ두리진짜행쇼퓨ㅠㅠㅠㅠ내가 앞으로 맨날맨날 들어와서 그대글확인해야겟따!
10년 전
독자22
올리브
어이구 우현이가 잘못했네ㅜㅜㅜ 남자한테 인기많냐는 말을 같은 남자한테 묻는 일이 쉽진 않지만, 우현이는 별 뜻 없이 던진거 같은데 성규가 저리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과거에 뭔 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내기라는 말을 들은 이상 성규가 더 튕기겠네요ㅜㅜ 남우현 통장 털리겠어요 미미는 나름 열심히 추리해 봤는데 미친미모 이런거밖에 안 떠오르네요ㅋㅋㅋㅋㅋㅋ 헝 진짜 재밌게 잘 읽었어요!! 다음편 기다릴게여 작가님 ~.~

10년 전
규닝
2222..나므혀니 잘못했네..! 어휴 생각보다 좀 더 성규 캐릭터를 꼬아놔버려서 어떻겤ㅋㅋㅋㅋㅋㅋ풀어줘야할지 고민이에옄ㅋㅋㅋ통장 털리게생깄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언농 갖고올게요그대^.~
10년 전
독자23
감성 이에요 와 진짜 어쩜 이리 그대글들은 다 주옥 같은지 ㅠㅠ 진심 너뮤좋아여신선해 학원 선생님들이라니 ㅠㅠ 흐규
10년 전
규닝
주옥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잉..저에겐 과찬이지만 기분은 좋다는 게 함정임다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24
[호박호박 단!호!박!]
헐분위기완전져아...비회원이라글올라왔을때바로댓글못달아도항상잘보고있어요 내마음을받아버렷♥♥♥♥

10년 전
규닝
비회원이신데도 찾아와주시는 분들 너무 사랑해요 고마워요♡.♡ 그마음을 받아버렸다!
10년 전
독자25
헐 역시 대박ㅠㅠ키세스에여ㅠㅠㅠ아 진짜 금손에 금소재에!!!!!!! 완전 좋아요에요ㅠㅠㅠ담편이 시급합니다ㅠㅠ
10년 전
규닝
..동..동손에 동소재이면 안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에요? 고마워요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6
가리비에요 헐 이게 무슨 일이야 아니 이런 나 정말로 뻥안치고 학원선생들로 나오는 현성이들 진짜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역시 규닝그댜가 내마음을 딱딱 맞춰ㅣㅠㅠㅠㅠ 우현이 저런 성격인것도 좋다 막 사교성쩌는..진짜 현성이들 성격 둘 다ㅏ 진짜 좋다ㅜㅠ 아 맞다 그나저나 대체 미미는 뭘까요 첨에 보고 그 바비인형같은거밖에 안 떠올라섴ㅋㅋㅋㅋㅋ아 진짜 궁금하다ㅋㅋㅋㅋ그럼 담편에서 봐요~♥♥
10년 전
규닝
제가 또 한 독심술 하잖아요 그대 속마음 정도는 가뿐하게 읽습니당^.~ 어휴 미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사교성은 쩔지만 규에게는 아니라는 게 함정ㅎ.ㅎ가스미..아프다..★
10년 전
독자27
하이하이 pro이어요^^오늘은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앗군여 ㅠㅜ 아쉽 ㅠㅜ 오늘 날씨도 꾸중꾸중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앗는데 그대글로 힐링 ㅠㅋㅋㅋ 그대글은 평범할법한 기본소재로 굉장히 찰지게 글을 이어나가시는것 같아요 ㅠㅜ 즉슨 내스타일이라그여...하투 ㅋㅋㅋㅋ 내가 진짜 신알신 하나는 잘해놓은듯bb 나 요새 독방에서 글잡 픽 추천해달라 하면 항상 그대글 추천한다구여 ㅠㅜ 내 글잡그대중 진짜 베스트 오브 베스트임^3^ 내맘 알졍?ㅎㅅㅎㅋㅋㅋㅋㅋㅋ
근데..그대 이제 나 기억해요...?ㅠㅜ

10년 전
규닝
그대 안녕안녕! 오늘도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오셨나ㅠ^ㅠ왜.. 왜요..♡이거 애교 아니에요 그냥..기분 푸시라고~ 찰지게ㅠ,ㅠ 정말요? 정말ㄹ요?왘ㅋ나도모르는 그런 능력이 있었나..저도 몰랐는뎈ㅋ.ㅋㅋㅋㅋㅋ..히..☞☜글이 되게 현실적이라는 말은 들어봤어요 그래서 그런건가?~.~ 아 그리고 쑥스럽게 추천에 그러시면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천 받고 들어오셨다가 실망하시면 저는..저는...ㅇㅣ구역 쭈9리가 되는데..^_T............../그대 당연히 기억하죠!저 기억력 짱짱 좋아서 한분한분 하고 했던 대화들은 다 기억나요~.~그대는 단편 3편쯤에서 정주행하신 분 아니신강.. 막.. 불마크만 보고 긴 글도 싫어하는데 제 글은 읽으셨다는 그대 아니신가 맞죠? 당연히 기억하죠 예 짱짱맨
10년 전
독자40
대박...!! 날 기억하다니 ㅜㅜㅜ 나 완전 감동..ㅠㅜ 역시 내 그대는 남달라 진짜... 내가 불마크만 보는것 까지 기억하다닝....민망 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음란마귀로 낙인 찍혀버림ㅋㅋ 나 이제 그대글 읽으면서 음마가 사라지고 잇는것같기도...ㅎㅋㅋㅋㅋ 아 근데 진짴ㅋㅋ 기억해줫으면 좋겟다고 생각햇는데 막상 기억해주니까 민망 ㅠㅜㅜ 부끄부끄하지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8
차별입니다ㅠㅠ 그대!!!!!!!!!! 또또 이런대박글을...아나ㅠㅠㅠㅠㅠㅠㅠ현성이야ㅠㅠㅠㅠㅠㅠㅠ핳♥ 그대내가진짜사랑합니닼ㅋㅋㅋㅋ 자다가일어나서보는이런좋은글을!! 그대요즘더우니까물도많이먹구요ㅠㅠ몸조심! 다음편에서봐요!
10년 전
규닝
구대 안녕안녕 하핫 벌써부터 대박글이라 그러시면 저 부담감에 진도 못나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 이거 새벽쯔음에 댓글 다셨던데 그대 왜 자다말고 일어나서 인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푹 자셔야죠ㅠ^ㅠ 그대도 더위조심!
10년 전
독자29
헐대박 완전양도많고 내용도재밋고글도잘쓰시고ㅋㅋㅋ앞으로계속챙겨볼게요♥♥
10년 전
규닝
고마워요 그대~♡
10년 전
독자30
우왕....오일이지요....난공부안하고여기서이러고잇지요...
10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왜요 공부하셔야지..............
10년 전
독자31
와. 처음에 두 문장 읽었을 때는 유치원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바로 검정고시라는 단어 나와서 바보 인증했어요'0' 성규는 뭐든 잘어울리죠. 심지어 브금도 좋아- 비스트 같은데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네. 어쨌든 다시 돌아왔답니다. 와우...다트가 왔....ㅇ...요..사실 학업에 열중하고 장학금을 위해 나결정을 샀는데 집중은 무슨. 어떻게 왔냐구요? 그건 비밀이야. 나 얘기하면 신...ㄱ 먹을지도. 8월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사실. 자 다시 화제를 돌려서 규닝그대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 쪽쪽쪽 ♥ 저기요 다들 규닝 그대 연재한대. 나 행복해 쥬금. 중편이라고 하니까 사인온 생각나고 좋네요. 우현이가 초면에 저런 말을 하다니. 제가 성규라면 한 대 쳤을 거야. 뭔가 내기라는 단어때문에 우현이가 좀 괘씸해서 더 매달리는 것도 보고 싶은데 그러면 현이가 안쓰럽고. 우현이가 저렇게 처진 모습이 연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나까지 축 처지는 것 같아.T^T 규가 우현이를 신경쓰는 것 같으니까 둘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 거라고 믿고! 사실 브금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미운사람이네요. '아 참 미운사람 그렇게도 내 맘을 모르나요', '그대가 조금 더 그저 조금 더 지금 내 맘을 알아준다면' 이 부분이 너무 좋아요. 슬쩍 넘겨짚어서 미운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하는 고민도 했어요. 우현이의 마음을 모르는 성규일까. 아니면 성규에게 우현이가 미운사람일까=3= 이제 그대 글 읽었으니까 시험 끝나면 다시 올래. 오늘 굉장히 기분이 하이해요. 히히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ㅋㅋㅋㅋㅋ 내일까지 과제가 3개 남았다는. 서평 과제 있는데 그대 섭외하고 싶다'0' 세륜과제. 세륜학교. 세륜시험. 사실 성규가 조별과제 얘기할 때 정말 짜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유휴ㅠㅠㅠㅠㅠㅠㅠ 조별과제 2개나 남았다고요ㅠㅠㅠㅠㅠ 시험도 쳐야하는데 과제가 6개가 남았어ㅠㅠㅠㅠㅠ이씨ㅠㅠㅠㅠ 그냥 여기서 계속 있고 싶어요.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 뭔가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어요. 이틀째 밤새는 중이라 히히히 정신도 이미 안드로메다고. 아냐 정신줄 잡고 다시 가야겠어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그대도 시험기간이려나? 혹시나 그렇다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Roopretelcham :)
10년 전
규닝
우ㅇ오아아 이게 누구야 다트그대!!!!!!♡∇♡왠지 오래된 독자분들 보면 마음이 반갑반갑하는게 향수병도 도지는거 같고 오랜 지인 만나는 거 같고!!!변화하는 이시대의 급물살에 새로운 암호닉분들을 만나다가 옛 문명을 만ㄴ나는거같운 아..요 미안합니다. ㅠ^ㅠ장학금을 위해 나결정이라니.. 저는 국장으로 근근히 먹고 살ㅈㅣ요 그대는 참 욕심쟁이! 물론 나쁜 욕심쟁ㅇ이가 아니라 효녀 욕심쟁이ㅎ.ㅎ~ 근데 중요한 사실은 8월 정도에 저는..ㅎ.ㅎ..히..그래서 긴 연재는 못할거같다고 했던건데......ㅠ,ㅜ;ㅋㅎ..ㅎ..히히 어쨌든 반가워요! 이 그대도 브금에 꽂히셨어~.~ 아 참 미운사람 그렇게도 내맘을 모르나요~ 어떻게 그 이쁜얼굴을하고 곰보다 더 둔한가요! 이건 제 얘긴가 싶어요 찡긋 vㅇ_ <v★ 는ㅋ뭌ㅋ슨 하핫! 근데 그대 뭐라셨어요? 서평과제?ㅋ..지금 다음주가 시험주인데 이번주까지 해야하는 과제만 다섯개에요 그런 저에게 서평과제? 섭외? 그러면 안된다9여..머리가..터져ㅠㅡㅠ..지금 답글 달고 논문도 쓰러가야하고.. 기말고사 대체용 미니픽션도 쓰러가야하고..ㅠㅜ으유 그래도 저는 다섯개고 그대는 여섯개네요 제가 이겼다! /어리광은 언제든지 좋아요 나이대도 비슷할거라고 멋대로 생각하고있으니까 더 친근하기도 하고요ㅎ_ㅎ 생각나면 찾아와서 찡찡대도 괜찮아요! 그대야말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안녕ㅇ안녕!!
10년 전
독자35
......인티 켜 놓고 레포트 쓰고 있었는데..........8월에 가구나..가세요?...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시구나..저는 2년 후에 외국으로 바바이할 예정인데..그대 뭔가 외국으로 갈 것 같은...어리광부리라면서 8월에 간대. 슬퍼 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더 쓰는데 난 국장 자격이 되지 않소. 슬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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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36
.......난 어리니까. 젊으니까 청춘이니까. 갑자기 젊어진 것 같은 기분이고 좋네요. Aㅏ..나...그럼 저는 밤샘과제를 위해 친구집으로 갑니다. 그대도 다트 사랑 먹고 힘내라=3=♥
10년 전
규닝
젊어진 거 같은 게 아니라 젊어요 비록 인티에선 늙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그대도 규닝ㅇ이사랑 먹어버려랏
10년 전
독자32
비회원이예용. 메일링은 늦어도 좋아요!!! 이렇게 금같은 글을 마구 마구 써주고 있는데! 잠시도 쉴 틈을 주지를 않아!!!!! 난 쪽지가 왔다는 빨간 마크를 보면 설레이기 시작하지 으하하하하 왜냐고..내게 쪽지가 올 이유는 ㄱㄱ 와 신알신뿐이라...... 중편이라니 아잌 신나라....자 뻘소리는 여기까지.
진지하게 말하자면 전 이번 글에서 우현이같은 성격 좀 안좋아해요. 제가 성규였어도 절대로 절대로 우현이하고 가까워지지 않았을꺼에요. 우선 첫 대면에서 너 동성들한테 인기 쩔지? 라는 식의 민감한 말을 면전에다가 했다는 것, (물론 이런류의 말을 뒤에서 했다면 그건 더 최악) 아무리 사과를 했어도 이미 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어요. 좀 너무 과한 비교지만 사람 밀어서 교통사고를 당하게 하고 나서 어머 미안해요 장난으로 밀었는데. 라고 말하면 끝은 아니잖아요...& 결정적으로 조금 내가 심한가 싶을 타이밍에 전화로 친구와 나를 반찬거리 삼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저 대화 내용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사회생활 좀 해볼려고 대충 친해져 보려니까 안 받아주네 귀찮게. 적당히 좀 하지? 로 들리거든요. 진짜 나 그 사람이랑 잘 지내보고 싶어.는 아니예요. 그리고 내기로 마무리 펀치.

10년 전
독자33
제가 성규라면 앞으로 우현이의 그 어떤 행동도 진실하게 보이지 않을꺼예요. 이것도 내기때문에 이러는 거겠지.앞과 뒤가 다른 인간.내가 그 내용을 알고있다는걸 알게된다면 어떤 표정을 할까. 이런 생각만 들 것 같아요. 우현이는 지금 성규와 가까워지려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사실 그것도 모르겠네요. 왜? 제목처럼 아직은 그냥 오기일까요. 오기가 사랑이 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성규의 마음을 얻으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서 과거의 행동들을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는걸 성규에게 전해야할텐데 그 과정은 참 험난하겠죠.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일주일에 한번씩만 와야지...없으면 시무룩해져서 돌아갈테니까...큐..ㅠㅠ
10년 전
규닝
아까 낮잠자다 일어나서 그대 댓글 봤을때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머리에 망치를 맞은줄 알았네얌^_^!!!!이걸 어쩌지 그대가 98%감정이입을 하셨어 어휴 남우현 캐릭터 제대로 잡았나 제가;이거 무슨 남우현x비회원 픽 되는 거아니에요? 그대 우혀니 캐릭터 좋아지게 만들기 위해 픽을 쓰게될거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좀 얄밉긴 했죠 쏘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어휴..그대 마음속에 싸륵싸륵 녹아드려면 아..어쩌나..어떤말로 현성행쇼를 하게 해야할까?6,^..오기가 사랑이 되기까지..그대를 납득시킬만한 두근두근설리설리한 콘티를 새로 짜야겠어요 실은 저도 나므현이 좀 얄밉긴 했지만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그대 댓글 받고 이게 마냥 가벼운 건 아닐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좀 더 머리ㅡㄹ 굴려볼게요 일주일에 한번씩 와 주세요 올려놓고 기다릴게요
10년 전
독자38
오잉 그냥 생각한대로 써주셔용. 전 원래 글에 왕 몰입합니다. 전 모범생 독자...가 아닌가; 귀찮을지도 커헉. 드라마에 몰입해서 배우한테 뭐라고 하는 할머님들처럼 그럴지도 모르니 드라마는 보면 안되겠어요 ㅠ
10년 전
독자34
아아아아 저암호닉했어요?? 여리ㅠ없으면 신청이요ㅜㅜ잇을꺼같은데..아나 치매다 진짜..
10년 전
규닝
이..있으세요 그대 치매 아냐..
10년 전
독자39
테라규에요ㅠㅠㅠ!!! 아아ㅠ 이건 또 뭐에요 ㅠㅠㅠ 완전 좋아.. 좋다고!!!! 메일링 늦어도 갠ㅊㄶ아요ㅠㅠ 기다릴게요ㅠ 와 그대 진짜 ㅠㅠ 진짜좋아
10년 전
독자42
ㅎ..헐... 규야에요,. 오랜만에 뵙네여......꾸벅.... 제가 죄인입니다.. 네.. 제가 죄인이에여ㅠㅠㅜㅜㅜㅠ 어떡게ㅠㅜㅜㅠ규닝님꺼류ㅜㅜㅜㅠ 안볼쑤가ㅜㅠㅜ 있지ㅠㅜㅜㅜ?! 그동안 안본것들 보러가께유ㅠㅜㅜㅠㅜ
10년 전
독자43
에몽!
이제야 나타나서 많이많이 미안해요ㅠ.ㅠ 그동안 인티도 잘 못들어오고...컴퓨터와 멀리멀리생활을 하다보니.. 읽다보니까 제목의 의미가 뭘까 싶어져요ㅋㅋ 서로의 해석이 달라서 오해가 생긴것인가? 오해라기도 그렇지만 성규의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는 일들이었던 것 같아요. 다짜고짜 남자한테 인기많냐고 묻는거나 성규와 친해지는 것으로 내기를 한다거나. 우현이의 입장에선 아무렇지 않게 그냥 한 거일수도 있고 진짜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정말 친해보고자 하는 행동들이 성규에겐 다 거슬리게 되어버리다니ㅠㅠ 오해가 깊어져만 가고있네요. 규닝님 얼마나 제가 안들어왔는지 680번째로 이 글을 읽고있어요.. 나란 몬나니ㅠㅠㅠ 잊어주지 않아서 고마워요.. 오늘은 티켓팅날이에요. 오늘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컴퓨터를 해야한다!!며 들어왔다가 저번에 멜링글에 댓글만 달랑 달아놓고 사라진 저를 미워할까ㅠ.ㅠ 하며 또 이번 픽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들어왔답니다. 역시 예상대로예요 너무 재밌단 말이에욬ㅋㅋㅋ 오해가 깊어져도 언젠가 풀리지 않을까요? 우현이가 그때까지 지치지않고 열심히 들이대주길! 성규마음이 흔들리도록>< 저 돌아왔어요~

10년 전
독자44
그나저나 미미가 무슨뜻일까요? 미미... 미미.......미치ㄴ미모... 하.. 궁금해쥬금..
10년 전
독자45
이번 글도 다음편이 기대되는 글이네요 ㅜㅠㅠ
10년 전
독자46
리니에요!!!앞에부분만보고 이번에도 티ㅣ격태격인가!? 했는데.... 맨처음에는 규가조금 예민하네!!곧 친해지겠지 하다가...남우현 너 너가잘못했네요ㅠㅠㅠㅜㅠㅠㅠㅜㅜ아유 전화를왜해이사람아!!!!!!!내기리니..내기라니 김성규를 가지고 내기라니..그것도 김성구가듣는데 내기라니..으아니!!!!!의사양반!!!!이게무슨소리요!!!!!!!!!!ㅠㅠㅜㅠㅠ저상황에 저였어도 뭔가 화가날만..화가날만한가...?어..음ㅋㅋㅋㅋㅋㅋ여튼 이건 남우현이 잘못했네요!!성규가 너무 철벽남이라고 생각했지만.. 근데 우현이는 또 장난으로한것같고..또.. 아 몰랔ㅋㅋㅋㅋㅋㅋㅋ글고 김성구는 왜 자기로 내기하자고한소리만듣고 그냥하는거져?! 그 뒤에 우현이가 아유무슨사람으로 내기를하냐 라고할수도있지요!!!!!음 그래!!!!!그럴수도있져 근데 김성구 완전 튕기네여 !!!!사람들이그러는데 너무튕기는것더 매력없대 성규야 ㄷ..다음편에서는 성규가 마음을 조금이라도 열고 우현이와 어 친..친해지길 흐흐히ㅣ히힣 얼른 행쇼해야징
10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해야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미가 뭔뜻이지?? 궁금하네여ㅕ!!! 하튼 성규도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어줬으면!!!!!!! 하지만!!! 나무횬 지금은 니가 잘못했어!!!! 내기를 왜해!! 이 바부야
10년 전
독자48
헐 ㅜㅜㅜ제가왜이리좋은글을 이제본건지ㅜㅜㅜㅜ 그대짱이에요ㅜㅜㅜ 우선 신알신하구 정주행해야겟어여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49
제가요 예ㅖㅖㅖ전에 1편을 읽었는데ㅜ좀더 연재작 쌓이면 한꺼번에 읽을라고 참고 있다가 그냥 읽어버리려구 재탕하러 왔어요!!!제가 암호닉은 없지만 진짜ㅜㅜㅜ작가님꺼 다 읽고ㅠㅠ암튼 엄청 사랑해요작가님ㅠㅠㅠㅠ
나도 학원 알바하는데.....저런 멋있는 선생님들은 없단말ㅇ에요ㅜ이게 바로 가상과 현실의 차이인가봐요ㅜㅜㅜ저는 담편읽으러 갈게요!!!
아 글고 저....암호닉 받으신다면ㅎㅎㅎ 저 블베에이드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규닝
블베에이드 그대 반가워요~
10년 전
독자50
헐...헐...헐.. 작가님 성규 완전 전데요?ㅋㅋㅋㅌㅋㅋㅋㅋㅌㅋㅋ헐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거 글잡에 풀어야겟다ㅋㅋㅋㅋㅋㅋㅋㅋ헐헐 제 얘기도 봐주실거죠?ㅋㅋㅋㅋ소재가 있을지도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1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오랜만에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뭐하고 살았는지... ㅠㅠㅠㅠㅠ 역시 4학년은 바쁜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더파라디고 끝나고 새로운 소설을 10편씩이나!!!! 요즘들어 더 바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못참겠어요!! 꼬박꼬박 들어와서 읽어야지... ㅠㅠㅠㅠㅠ 새로운 마음으로!
10년 전
독자52
정주행중이에요ㅎㅎ 둘이 어떻게 친해질지 궁금하네요ㅋㅋㅋ 다음편 보러갑니다ㅋㅋ
10년 전
독자53
우왕우왕ㅠ 예~~~~~전에 작가님께서 사인온 연재하실때 암호닉 신청했는데 올초부터 글잡에 발을 끊다가 이제야 들어왔는데 이런 금픽이!!!!!!★ㅠㅠ 혹시 마가렛있나요? 분명 지워졌겠죠ㅠㅠ 으휴으휴 반년가까이 안들어왔응께 당연할거예요ㅠ 아 그나저나 겁내 달달하구만요ㅠ 얼른 다음편 읽으러가겠어요ㅠㅠㅠㅠ 아 성규야 우현이 맴 좀 알아줘~ ㅠ
10년 전
독자54
허루잠시만요 헝헐헐 사실.인독방에서 뚜기들이하나같이 규닝님을추천하길래보ㅓㅅ는대 어매ㅜㅜㅜㅜ문체도완전제스타일이에요ㅠㅠ흐어어유ㅠㅠ왜어째서규닝님을이제야알앗을까여ㅠㅜ나래기ㅜㅠㅠㅠ작가님짱짱걸이세여ㅠㅠ완전짱신알신라거암호닉빋으신다면수타하거갈개요!헤헤헿오늘밤새서처음부터정주해야갯저여ㅠㅠ
10년 전
규닝
네 수타그대 반가워요~ 독방추천이라니.. 이런경로로 오신분은 또 처음잇닷..고마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55
정주행할래요..대박이다
10년 전
독자56
할대박 제가이걸왜이제서야안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부터정주행시작할래요ㅠㅜㅜㅜㅜ
10년 전
독자57
정주행하고있어요!!!그대 글짱 ㅠㅠㅠㅠㅠㅠ당음편도 볼께요~~
10년 전
독자58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어요 마지막 편이 글잡에 올라온 걸 이제서야 봤거든요! 정주행 시작합니다 재밌어요 :)
10년 전
독자59
아 오늘 읽기시작했습니다...ㅜㅜㅜ 왠지 오늘 하루만에 다 읽을거같은 느낌 ㅜㅜㅜㅜㅜ 이런 글 너무너무 고마워요 고마워요 ~~!!!
10년 전
독자60
우엌 이런 글이 있다니! 추천은 이래서 좋은겁니다 달릴거예요 지금부터 마구마구 달려줄거야요ㅠㅜㅠㅜ 우현이와 성규밝은 미래를 위해 응원해주겠스와요 일단은 우현이부터 응원해주어야겠어요 성규와의 친함을 응원해주겠어!
8년 전
독자61
와 진짜 재밌어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시작할게요ㅠㅠ
6년 전
독자62
필력이 어마어마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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