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변호사 X 비서 16

Mark Ronson ( feat. Bruno Mars ) - Uptown Fuck

변호사 X 비서

일단 머리부터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너무 늦었지ㅠㅠㅠㅠ

요즘 내가 바쁘고 막 그래서.. 아 뭔가 설명이 안된다니까 진짜..(울먹)

내 개인적으로 독감에 걸려서 1주일동안은 출근도 못했어....

그리고 한 3일은 박찬열때문에 박찬열 수발들어주러 박찬열 회사 가고...

미안해.....(울먹)

아무튼 오늘은

나 + 내 친구들이랑 도경수 얘기할 걸 써줄려고 해.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한달 넘은 얘기잖아;; 나 왜이러니;;;

아무튼 내 친구들 소개를 대충 해주자면

정수정 ( 27세, 연기자, 나름 유명함,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 박찬열덕에 앎)

박수영 ( 27세, 학원강사, 공부잘함; )

최진리 ( 27세, 모델, 존예 )

뭐 대충 이렇게 해서 4명이서 빨빨대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야 우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서로 너무 바쁘다보니까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데, 한 번을 내가 못 나갔거든.

근데 그 2달 사이에 내가 도경수랑 사귀었네..?(웃음)

그리고 저번에 얘기했던 김종대오빠를 깐 사람 = 정수정ㅇㅇ레알ㅇㅇ

아무튼 이번에 정기적으로 만나는 타임이라서

변백현오빠한테 룸 하나 빌려달라고 했어. 우리 연예인 수정씨를 위해서

생각해보니까 최진리도 연예인이네..ㅋ.....(망각)

어쨌든 그렇게 앉아서 막 얘기했다. 밥 먹으면서.

주로 연예인 둘 얘기 듣는거였는데

.........아..........듣기 귀찮........ㅋ...........

그러다가 박...수영을 필두로

애인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어. 먼저 정수정부터.

" 요즘에 맘에 드는 오빠는 있는데. "

 " 오오오오 "

" 우리 종대오빠보단 낫지? "

" ..그 오빠는 나의 흑역사야(웃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넷 전부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은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종대오빠는(웃음)

이건 뭐 나중에 쟁여둬야지 주섬주섬

그러다가 갑자기 나한테 시선이 확 쏠린거야.

취직 새로 했다며~? 변호사 잘생겼다며~?

하면서 최진리 박수영이 그러는데, 옆에서 정수정이.

" 사귄대. "

" ??????????????? "

" 넌 어떻게 알았어???????? "

" 박피디가 알려줌. "

박피디=박PD=박Producer=박찬열Producer=박찬열=오빠새끼=도경수친구

ㅋ.........저걸 떠벌리고 다니냐.......

내가 맞다니까 이러니까 애들 눈이 확 쏠리는데, 아 여자들이 이래서 무서워.

진도 어디나갔어?

잠깐 이거 남자들 질문이랑 똑같잖아?

어떻게 만났어? 이것도 똑같잖아?

......그렇게 난 몇달째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만 반복중....

그리고 여자들의 마지막 질문

잘생겼어?

" 키는 좀 안 큰데, 잘생기긴했지. "

" 네가 작은데 뭐 어때; "

" 아; 욕이냐 그거? "

" 아무튼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 보여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핸드폰에 있던 유일한 도경수 셀카를 찾아보았는데

....ㅇ...왜 없지..?(당황)

" 야 잠깐 셀카가 없는데? "

" 사귀는거 맞나몰라; "

" 사귀는거 맞아. 조용히해봐. 아 찾았다. "

아 찾았다, 하면서 이거 보여줬어.

이거 예전에 영화보러 갔을때 찍어달라해서 하도 우겨서 도경수가 찍어준거야 존잘데스네;

그랬더니 애들이 보면서

..........왜 이런 남자가 너랑 사귀지.....?

아 이것들을 진짜.

" 부자라던데. "

" 응, 삼성동 살던데. "

" 이런 남자가 왜.....? "

" 솔로 입닫아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수영 가볍게 입 닫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최진리가 고삐 풀렸는지

야 불러 불러 도경수 부르라고, 불러봐. 야 오빠야;;;

근데 솔직히 우리끼리 모이는 자리인데, 부르기 좀 그래서 됐어 이랬더니.

막 서운하다는 듯이 울상짓고 그러는거야

하 혈압 왜이래 나한테 진짜로.

그러면 전화만 할까? 하고 박수영이 그러길래.

아 그게 낫겠다. 이러고 그냥 전화 걸었어.

지금이 오후 12시니까, 한창 멍때리고 있을 시간인데 도경수.

" 여보세요? "

" 전화 왜 받아요 왜....... "

" ? 무슨 일 있어? "

" 안녕하세요!!!! 제 친구 남자친구시죠?! "

" 아 박수영 진심 시끄럽네. "

" 성함이 도경수 맞죠?! "

" .....끊을까요. 징어야? "

징어야 이 한마디에 애들이

꺄아아아ㅏ 미치겠다 헐 어떻게 설레 미치겠다. 와 대박. 몇살이시라고요? 나랑 사귈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얘네 귀여워 왜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너무 시끄러웠는지 변백현오빠가 들어와서

왜 무슨 일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정수정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기속 도경수만 진지모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야, 변백현이 왜 거기있어요? "

" 사정이 있어요ㅋㅋㅋㅋ 전화 한 애들은 내 친구들. "

" 지금 갈까요? "

" .....엥? 오게요? "

" 백현이네 식당. 갈게요. "

......?! 애들 빵터지는 사이에

도경수 차의 시동은 걸렸다. 뭐지 이게. 한창 멍때리면서 졸 시간이잖아?

그러면서 아 미치겠다 진짜...

그 와중에 애들 진정되서

뭐? 온대? 언제? 지금? 와 쩔어ㅋㅋㅋㅋ

이러면서 좋아하고... 하... 내 근심을 알아주는건 백현이오빠밖에 없어. 와서 음료 갖다줄게, 이러고 나갔엌ㅋㅋㅋ

그리고 애들은 막 애인온다면서 막 화장고치고

.....나도 안 고치는 화장을 왜 너네가 고치니.....?(당황)

아무튼 되게 빨리 오더라. 집이 가까워서 그런가(오열)

순식간에 들어와서, 안녕하세요^^..망할....

내 옆에 와서 조신히 앉았어. 요조숙녀인줄.

" 왜 왔어요... "

" 보고싶어서 왔는데. "

" .......아 저게 뭐야...... "

" 왜 설레고 좋은데! 꺅! "

" 아 아파 멍청아! "

오글거리는 걸 싫어하는 정수정과 그런걸 좋아하는 박수영.TXT

나는 뭐... 익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거지. 그냥 기대있었어, 제일 편해.

그랬더니, 최진리는 갑자기 술을.

아니 저기. 네가 솔로인건. 내 잘못이. 아니잖니..?

도경수한테 속삭이면서, 그냥 나갈까. 이러니까 그냥 나가자네..?

" 너네 그러면 나 간다. "

" 응 커플꺼졍^^ "

" 최진리 진짜 무섭다... "

" 제가 계산하고 갈게요, 더 노세요. "

하면서 쿨하게 나가고 도경수는 카드를...ㅎㅅㅎ

난 그냥 졸졸 따라갔어. 어차피 저기있어봤자 애들 나한테 욕할 것 같은데

그리고 무사히 도경수 차 타고 빠져나갔지. 난 집에 갔고.

더이상의 ㅇㅅㅁ는 없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집에 가서 자고 나서 그 다음날 일요일이라 좀 늦게 깼더니

.......욕 카톡이.........

마지막에는 결국 밥 사줘서 고맙다고 전해드려♥

저거 캡처해서 도경수한테 보내줬더니

귀엽다고 하더라.

.....질투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절묘하게 끝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는 화이트데이 써보자

ㅇㅅㅁ는 없다 없을거다. 도경수는 나를 아낀다 그럼20000

암호닉

소녀 / 레몬티 / 백치 / 꽯뚧쐛뢞 / 피씨와이 / 라임 / 시동 / 고구마 / 페브리즈 / 나비소녀 / 비빔밥 / 스폰지밥 / 나랑드 / 시카고걸 / 슈밍와플 / 부릉부릉 / 유레베

암호닉 신청은 [ ] 사이에!

최신화에서만 암호닉 신청 받아요!

일단 머리부터 박고(주섬주섬)

너무 늦게와서 뭐라 할말이 없스비다....

불마크는 줄일 예정이에여.. 의외로 비회원분들이 너무 많으셔서(시무룩)

그럼안녕.. 빠른 시일내에 올게여...

[독자1]

아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도경수는 부자엿어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 사랑해요 도경수aaa

[반했다]

도경수는 뭘 먹고 잘생겼죠 엑소더스 현욕

[독자2]

나비소녀입니다!!작가님ㅠㅠㅠㅠ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지금이라도 와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ㅠㅠㅠ

[반했다]

..?! 이 늦은 시간에 많이들 계시네여

[독자3]

고구마입니다! 도변 알고는 있었지만 능력있네요...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능력이 되는데 경제적인 면까지... 현실세계에는 도변같은 사람은 드물겠죠...? 그러니 저는 백현이를 가지겠습니다 (도망)

[독자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라임인데여....(라임무룩)불맠왜 없어요 ...이이이잉잉ㄹ잉ㅇㅇ잉ㅇㅇ...불마크..내됴듕한 불맠인데....(눈물)(오열)(듀금)

[독자6]

피씨와이에요ㅠㅠㅠㅠ자까님 짱 오랜마뉴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ㅇㅓ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도변은 설렙니다ㅠㅠㅠㅠㅠㅠ

[독자8]

불마크를 줄이신다고요...?

[반했다]

.....왜요....?

[독자9]

도경슠ㅋㅋㅋㅋㅋㅋㅋ곱낰ㅋㅋㅋㅋ오ㅑ왘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한텤ㅋㅋㅋㅋㅋ엉윸ㅋㅋㅋㅋ

[독자10]

소녀입니다!! 경수 설레요ㅠㅠㅠㅠㅠ멋있어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친구한테 귀엽다고 해주면 질투납니다!!!!ㅠㅠㅠㅠㅠ

[독자11]

[잇치] 암호닉 신청합니다 정말 잘보구 가요! ㅎㅎㅎㅎㅎ

[독자12]

아 미친 대박이다
ㅠ ㅠㅠㅠㅠㅠㅠㅠ
샤랑햐여오오토오

[독자13]

뭘먹고저렇게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4]

아닠ㅋㅋㅋ왴ㅋㅋㅋ제친구들을 보능 기분일까요.....?

[독자15]

아 왜이렇게 설레져ㅜㅜㅜㅜ보는제가설레여요ㅠㅠㅠ

[독자16]

우왕 화이트데이ㅠㅠㅠ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큰 츄파츕스 안에 여러개 들어있는 거 받고 싶어요ㅠㅠㅠㅠㅠ소취ㅠㅠㅠㅠㅠㅠ

[독자17]

경수머싯쏘ㅜㅠㅜ 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친그오디써ㅠㅠㅠ

[독자18]

다음편에는 화이트데이 도다정이 뭘 준비했을까요..!ㅠㅠ 잘보거딥니다ㅠㅠㅠㅠ

[독자19]

너무 절묘하게 끊어 주시네요ㅋㅋㅋㅋㅋㅋ경수는 정말 완벽한 벤츠남이야ㅠㅠㅠ ㅠㅠㅠ

[독자20]

전화받다가 깜짝 쿵 놀라셨을 도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데리러 오다니 심쿵심쿵.. 좋댜 좋댜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독자21]

넘나.....재밋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ㅜㅜㅜ경수야ㅜㅜㅜ

[독자22]

큐퓨큐큐큐ㅠㅠ걍수 매너봐여ㅠㅠㅠㅠ세상사람드류ㅠㅠㅠ경수가ㅠㅠㅠ걍수가 나무 좋아여ㅠㅠㅠ

[독자23]

와 도경수... 와 부자... 부러워... 성격도 좋고 부자고 잘생겼고 직업도 좋아 모자란게 뭐야ㅠㅠ 도경수ㅠㅠ 나랑 사귀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