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_^)/ 쓰니가 와땅!!!!!!!!!1
오늘 낮에 올리려고 했는데 시내갔다오고 그래서 못올렸엉..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근데 나 진짜 쓰면서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대사하나 녹음해봤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나중에 밑에 있으니까 들어봨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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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경찰아저씨... 저 나쁜 짓 안했어요. 으헿히히히힝힝핳히히히"
...이러면서 나는 계속 힣↗힣↗힣↗힣↗거리면서 웃었음. 그 경찰이 어이없는 눈으로 쳐다보더라..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말없이 나를 유심히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잠깐 쫄았는데 지기 싫어서 나도 계속 노려봄 근데.. Oh my god.... 여태까지 어둡고 그래서 눈치채지 못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완전 훈훈한거야. 콧날이 진짜 쩔었음...굿굿굿..... 게다가 나는 여중여고를 나온 비운의 여자였어.. 잘생긴 남정네를 접할 기회는 서울 한복판에서 별을 보는거 만큼이나 힘들었던 거지.. 그렇다보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실실 웃고 있는데
“ 너 신암여고지. ” 헉? “ 어?어? 어떻게 알아요? ” 혹시나 교복을 입고있는가 싶어서 내려다 보기까지 했는데 사복이였어. 어떻게 알지? 뭐지?? 신기하다.. 누구지? 나 아나? 싶어서 멍때리고 있는데
“ 이것들이 까져가지고. 고딩들이 술 취해서 이러고 있어? ” 목소리를 깔고 짐짓 엄하게 말했음.
“ 저 술 안취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난 술에 취해있었지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난 또 좋다고 실실 웃으면서 계속 말함ㅋㅋㅋㅋㅋㅋ “ 술 취한 사람이 술 취했다고 말하는거 나 못봤다. ” “ 술 안 취한 사람도 술 취했다고 안하는데요? 히힣 ” 경찰 앞에서 계속 웃으면서 농담 따먹기한거 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후로 농담 따먹기 잘안하기로 결심함 “ 술 냄새가 장난 아닌데? ” “ 어휴 그래요? 그러게 내가 술 마시지 말라 그랬잖아요. 또 마셨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경찰 아저씨 술취한 사람으로 변신함ㅋㅋㅋㅋㅋㅋ 경찰아저씨 헛웃음만 나오는지 “ 허..참.. ” 이러면서 웃음 난 또 좋다고 같이 계속 실실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경찰아저씨가 내 머리를 딱콩 하고 때리는거야.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그뭐시냐.. 머리를 맞으면 괜시리 서러운......나만그러니? 거기다 술마셔서 감수성 폭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아저씨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 흐...허엉.....허어어엉헣어어어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대체 왜 울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째뜬 머리를 맞아서 서러웠나봄. 평소에도 엄마가 머리자꾸 때려서 옥신각신했거든.
근데 경찰아저씨 표정이 안절부절 못하는거야. ㅋ..그래서 더 안절부절 못하라고 더 크게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음; 울지마. ” 더욱 라우들리하게 울었음 아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주머니에ㅋㅋㅋㅋㅋㅋㅋ소세지를 꺼내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또 좋다고 울음 그치고 그걸 또 처먹음 이걸 뭐라고 하지..? 개돼지....? 돈인(豚人)? 내가 막 먹고 있으니까 " 어디살아? " " 모르는 사람한테 주소 막 가르쳐 주면 안되는데요. " " 내가 경찰이잖아. " " 아 맞다. " " 그럼 어디사는데? " " 허리도 가늘군 만지면 부러지리요. " 이러면서 난 또 처웃음. 아까도 말했지만 이 후로 나는 농담 따먹기 안하기로 결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한 30분동안? 계속 옥신각신 하면서 경찰아저씨는 날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한거였는데 괜시리 po오기wer이 발동해서 난 절대로 안가르쳐줌. 전화번호를 물어봐도 가르쳐 주지 않았음. 내 폰을 달라고 했지만 휴대폰 진주 집에 있음..ㅋ... 다시 말하지만 난 술에 취해있었음. 정상이 아니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은 점점 가고, 하늘은 더더욱 어둑어둑해지는데 계속 농담 따먹기 하고 있었음. 난 계속 힣↗힣↗힣↗힣↗ 이러고 웃고 있고ㅋㅋㅋㅋㅋㅋ 경찰아저씨는 마침내 한숨을 쉬고서는. " 따라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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