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쪼금길당 ㅋㅋㅋㅋㅋㅋ고고고고 - "경수야 이따 올꺼지?" "응. 갈게." 몇번이나 경수한테 확인을 받은 너징이 가방을 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징의 학교축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세훈의 여장하는 날이라고한다.^^ㅋ 반마다 테마를 잡아 카페든 클럽이든 마음대로 운영할 수 있는데, 너징네 반은 카페를 하기로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스트카페라서 너징도 가서 귀신분장을 해야되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은 마냥신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뜬 마음으로 찬열이랑 민석이랑 종대랑 등교길에 오른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이따 우리반 놀러올꺼지?" "응, 친구랑 갈게." 민석이한테도 온다는 확인을 받아놓고 룰루랄라 날아갈듯이 걷는데 종대가 옆에서 애냐,애 신났네. 이래ㅋ 물론 민석이가 놀러오는것도 좋고 오세훈이 여장하는것도 좋고 귀신분장하는것도 좋고 경수가 오는것도 좋지만제일 좋은건 백현이가 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오전파트라 오전에만 빡쌔게 하고 오후에는 나가서 놀아도 상관없거든 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학교 구경 시켜줘야지 "나도 이따 놀러갈래." 박찬열네반은 사진관이래나 뭐래나 해서 사람이 별로 필요없대. 고로 박찬열은 오늘 하루종일 프리,,.....ㅋ..... 아직 찬열이한테 일주일전 같이 있던 의문에 여자에 대해 물어보지 못한 너징이야.먼가 물어보기 무섭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아직 못물어봤다고...ㅋ... - "야 이거좀 세워!!" "이거 관?? 아 씨 이거 물감 안말랐잖아!!!" 손에 빨간 물감을 잔뜩 뭍힌 종대가 인상을 쓰며 손을 털어. "야 나한테 튄단말이야ㅠㅠㅠ!!이거도 옮겨줘." "힘도 쌘게 이럴때만 약한척이지?" 한 종대가 책상을 나르기 시작하고 너징은 얼른 가발을 집어들어 너징이 맡은 귀신역활이 처녀귀신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에 분칠도하고 입도 파랗게 칠했어가발을 대충쓴너징이 거울을 보고 흠족한 미소를 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장난아니다. 진짜 무서워." 종대가 너징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며 말하고 너징은 무섭다는 말에 만족 만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대로 열심히 만든 흰 소복도 입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고스트카페라그런가 애들이 겁나 많이 놀러와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문뒤에서 손님 맞이 하는 역할인데 할 것 도 없이 손님들어오면 문뒤에 있다가 그냥 왕!! 하면서 놀래켜주면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라는 사람들을 보며 너징은 만족만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점심시간도 다가오고 너징도 슬슬 지쳐갈때쯤 또 문이 열려 "왕!!!!!!" "악!!!!!!!!!!!!!!!!!!!!!!!!!!!!!!!!!" "....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찌댕 누가 들어오길래 확 앞에 뛰어들면서 무서운척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혀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겁나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는 너징이 놀래켜서 놀래고 너징얼굴보고 놀래고...ㅋㅋㅋㅋㅋ 백현일 따라들어온 종인이도 너징을 보고 피식피식웃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백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우리반 어떻게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놀래키는것도 귀엽냐." 백현이가 너징어께에 팔을 두르고 남은 손으로 너징의 볼을 꼬집으면서 반 안으로 걸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 반애들은 너징이 훈남이랑 같이 들어오는걸 보고 겁나 스캔에 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냐 그건." "드라큘라!! 앉아, 거기 자리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를 보고 한껏 비웃은 백현이가 너징을 놔주고 테이블에 자릴잡고 앉아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 옆에서 교실을 둘러보던 종인이도 백현이 앞에 앉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뭐야 너 남자친구야?" "어?....응,.......ㅋㅋㅋ....." "와...이건진짜.....진짜 잘잡았다..존나 잘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네 반 여자애들이 너징한테 몰려와서 속닥속닥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 속닥속닥이지 겁나 크게 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도 들었는지 종인이랑 말하다가 너징쪽을 보고 살짝 웃어 너징은 겁나 남친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가 잘생기긴했지..^^ 무튼 백현이랑 종인이는 카페에서 음료수 마시고 너징은 계속 문 뒤에서 사람들 올때마다 놀래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전타임 다 끝나고 점심시간이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너징은 할일 다끝나서 프리프리!!! 화장실에가서 다시 교복으로 갈아입고 분장도 싹싹지우고 교실로 돌아가려는데 복도를 지나가는 아름다운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너 세훈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이 너징말에 뒤를 돌아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은 겁나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센은 널보더니 온갖 욕을 다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아........진짜 이쁘다....세훈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시발 왜 옷을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래 쪽팔리게!!!!!!!!!!!!" 오센이 얼굴을 가린 채 겁나 반으로 달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힐신어서 겁나 위태위태한데 그게 또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라지는 세훈이 등뒤로 세훈언니 화이팅^^ㅋ!!!!!!!!!!!!!!!! 하고 외친 너징이 얼굴가득 미소를 머금고 교실로 돌아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애들도 다 내려가고 백현이 밖에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끝?" "응!! 종인이는?" "우리 방해하는거 같다고 간대." "어? 집에?" "아니, 밑에 다른친구들 더 있어." 너징이 끄덕끄덕하고ㅋㅋㅋㅋㅋㅋㅋ 책상에 걸터 앉아 널 보던 백현이가 너징한테 와보라는듯 손을 까딱까딱하고 너징은 응? 하며 백현이 옆으로 다가가.다가가기 무섭게 너징의 손을 잡은백현이가 책상에서 일어나더니 "자 이 낙서에 대한 변명을 해보세요." 하고 너징 책상모서리를 가르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이 수업시간에 ♥김준면♥ 써논 낙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거..." "뭔데." "아니, 이거..교생선생님이...너무 잘생겨서.." 너징이 겁나 난감한 얼굴로 책상을 바라보며 주절주절하자 백현이가 너징이마를 딱 때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아프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샠 힘조절좀 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싹 지워." "알겠어...아 이마ㅠㅠㅠㅠㅠ" "변백현으로 바꿔서 검사맡아." "어,알겠어ㅠㅠㅠ" 하곤 울상을하고 있는 너징을 뒤에서 안아오는 백현이야. 안고는너징 어께에 턱을 올리고 한참 그상태로 가만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너징은 오전내내 일어서서 일하느라 배고파서 꼬르륵소리날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는 존나 분위기잡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너징 폰에서 벨소리가 울리고 발신자는 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전화가 이렇게 반갑긴 처음이네 "여보세요!!" -야 어디야!!나 경수랑 같이 있어. "나 지금 백현이랑 있는데, 내가 거기로 갈까?" 하는데 너징손을 잡은 백현이가 고개를 도리도리해. 가지말자는 뜻인가봐 -어 우리지금 운동장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 콜라빨리마시기 대회나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줄서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응, 빨리와!!기다릴게 "아니 나 좀만 있다갈게, 기다리지 말고 있어!" -엉 김종대 동영상 찍어놀게 이따 연락해. 전화를 끊고 백현이랑 같이 교실 밖으로 나와서 복도를 걷는데 오세훈네 반에서 세훈이의 목소리가 들려 "아 진짜 머리는 냅둬!!!!진짜 싫어!!!!!!!!!!!" 세훈이 목소리에 너랑 백현이 눈이 마주치고 약속이나 한듯이 오세훈네 반쪽으로 향하는 너징과 백현이야ㅋ 겁나 약올려줄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이쁘게 차려입은 세훈이가 여자애들에게 둘러쌓인채 화장을 받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엔 불만이 가득하다 "아 뭐야 너넨 왜 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언니 여기서 또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겁나 웃으며 세훈이쪽으로 가는데 와.. 진짜 여자같은데 "너 머리는 그냥 이대로 나가게?" 머리가 그냥 세훈이 머리야, 겁나 허전하다.. "가발이라도 써라." 옆에 있던 백현이가 말하고 오센이 아 그런거 없어, 안해.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옆에서 화장해주던 애들도 아진짜 머리만 길어도 이거 백퍼 일등인데 ㅠㅠㅠㅠㅠ 이러고 있고 너징은 겁나 좋은 생각이 떠올름ㅋ "세훈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언니소리는, 왜?" "저 아까 귀신분장할때 쓴 가발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의 말에 세훈이 표정이 엘티이로 굳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네 반 애들은 올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른 속도로 긴 머리 가발을 전해준 너징이 백현이 손을 잡고 세훈이 반을 빠져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에서 들려오는 오세훈 고함소리는 살포시 무시ㅋ^^ - 점심을 먹고나와서 친구전화를 받은 백현이가 급하게 어딜갔다오겠다해서 혼자남겨진 너징 ㅠㅠ찬열이랑 경수도 연락이 안되서 반으로 올라가는 너징이야. 올라가니 민석이가 너징네반카페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놀고있어. "오빠 왔네!!!" "ㅇㅇ아, 미안 늦었지." "ㅠㅠㅠㅠㅠ나 분장하고 있을때 오지 완전 무서웠는데!!" "미안, 우리반도 카페라 일하고 왔어. 인사해 내 친척동생." "아, 안녕." "안녕하세요.ㅇㅇㅇ이예요." "난 구희수라고해." 구희수?이름 겁나 특이하다.. 민석이 옆에 너징이 자릴잡고 앉는데 크리스가 널보며 씽긋 씽긋 웃어. "귀엽게 생겼다." "네?아..감사합니다." 귀엽다는 말에 기분좋게 웃곤 민석이랑 크리스랑 이런저런 얘길하는데 전화가 와. 백현인가? 찬열이? 하고 보는데 발신자는 타오야. 왠일로 전화를 했지?눈을 동그랗게 뜬 너징이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 -ㅇㅇ아, 지금 어디야? "나? 반이지!!! 나 심심한데 놀러올래??" -아니, 저 "응?" -박찬열 싸우고 있는거 같아서, "뭐?????" 너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크리스랑 민석이가 너징을 올려다보고 너가 고개를 대충 까딱하고는 반에서 튀어나와 "어딘데? 어디서 봤는데?" -학교 뒤에서. "....알겠어." 멍한표정으로 전화를 끊은 너징이 박찬열한테 전화를 거는데 폰이 꺼져있어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찬열이있는곳으로 가야겠다 싶어 학교 뒷편으로 뛰어가는 너징이야. 후하후하... 학교뒤에 도착해서야 숨을 고른 너징이 학교뒤를 천천히 살펴보는데 저기 구석에 남학생들이 뒤엉켜있는게 보여. 불안한 마음으로 다가가는데 너징의 눈에 비친사람은 "변백현....?" 백현이다... 너징이 이해가 안간다는 눈으로 뒤엉켜있는 아이들을 내려다봐, 백현이 교복을 입은애들 너징학교교복을 입은 애들 경수 종대 다 싸웠는지 교복이 흙투성이야. 찬열이가 너징을 보곤 일어나서 백현이 친구들을 보곤 쌍욕을 해 "이 개새끼들이, 경수랑 지나가는데.. 시발 또 열뻗히네." "뭔데, 백현아 이거 무슨일인데." "...나도 늦게와서.. 박찬열인줄 몰랐어." "그니까 무슨일인데!!!!!!!!!!!!" 너징이 백현이한테 소리치고 백현이가 눈을 크게 뜨고 너징을 봐.백현이가 말없이 너징을 바라보자 박찬열이 대신 입을때 "경수랑 지나가는데 애새끼들이 경수한테 시비털잖아, 변백현 친구들인줄 몰랐어. 나도." 한 찬열이가 담배를 입에 물어. 불을 붙힌 찬열이가 다시 백현일 보며 입을 떼. "...너가 말해. 니 귀 경수가 그런거 아니잖아. 사고 잖아. 경수 아프게 하지마." "너도 내친구들 똑같이 병신만들어 놨네." "뭐?" 박찬열이 어이없다는 눈으로 백현일 보는데 백현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친구들을 일으켜 세우기 시작해. "야 김종인 일어날수있겠냐?" "난 됐고, 루한이 심해보이는데." 백현이가 루한이라는 애한테 다가가고 너징도 정신차리고 바닥에 누워있는 종대에게 달려가. "종대야!!괜찮아?" "아씨, 쪽팔리니까 좀 누워있게 놔둬." "왜 싸우고 그래!!" "낸들아냐, 저 새끼들이 몇명인데 박찬열 혼자 달려들잖아.가만 둘수도 없고.." "경수야 넌 괜찮아?" 하자 종대 옆에서 흙을 털어주던 경수가 응 하고 일어나. "미안, 또 나 때문에." 하고 경수가 사과를 하자 듣고있던 박찬열이 또 열을 내 "왜 니가 미안해!!저기 미안할 새끼들 따로 있는데." 박찬열이 백현이 쪽을 보고 소리치듯 말하자 종인이가 박찬열 쪽으로 다가와. "또 해볼래..?" 박찬열도 화가 나있는 상태라 종인이한테 달려들기세고 종인이도 피할생각은 없어보여. "니 친구가 먼저 내 친구 귀 이렇게 만든거야." "사고라고 했다." "시발 그게 사곤지 고의인지 어떻게 아는데." "..." "도경수 니가 말해, 니 짓이라고 니입으로 말했어." 경수가 말없이 종인이를 바라보고 백현이가 루한을 부축한 채로 종인이한테 걸어와. "그만해, 그냥 가자. 이제." 종인이가 짜증난다는 듯이 박찬열이랑 경수를 차례대로 째려보곤 백현이한테서 루한을 넘겨받고는 가버리려는데, "변백현, 이게 끝이야. 더 이상 그냥 안넘어가." 하고 찬열이가 백현이에게 말해. 백현이가 표정없이 찬열일 돌아보고 "경수가 고의로 그런거 아니란거 니가 더 잘 알잖아. 더 이상 경수 괴롭히지마." "나 아직 도경수 용서한거 아니야." "니가 용서하는거 바라지도 않아. 친구관리나 똑바로해." "너야말로 내친구들 이렇게 만든거..그냥 넘어가는거다." 또 싸울것 같은 분위기가 되버리고 너징이 찬열이 팔을 붙들고 싸우지말라고 신호를 주는데 박찬열은 꼼짝도 안해. "하, 그냥 안넘어가면 어쩔껀데." "박찬열 하지말라니까!!!!!!!!!" "나도 너처럼 귀병신이라도 만들게?" 쏟아지듣 나오는 찬열이 소리에 백현이가 찬열이한테 달려들고 곧 둘이 엉켜싸우기 시작해. "백현아!!!!!!!!!하지마!!!!!!!!!!" 찬열이는 안그래도 싸워있어서 힘이 빠져있는터라 일방적으로 백현이가 찬열이위에서 때리고 있고 너징이 말리려고 해도 어떻게 안돼 도와달라는 뜻으로 종인일 쳐다보는데 종인이는 바라보기만하고 도와줄생각이 없어보여. 너징이 백현일 뒤에서 잡고 찬열이한테서 때놓으려고 하는데 백현인 꿈쩍도 않고 "찬열아, 찬열아!!" 결국 너징이 찬열이 위로 엎어지자 그제서야 백현이 손이 멈춰 너징은 찬열이 위에 엎드린 채 울면서 백현이한테 말해. "백현아 찬열이 때리지마..찬열이 때리지마..." "ㅇㅇ아." "찬열이 때리지마 백현아.." "박찬열편 말고 내편 좀 들어주라.." 슬픈백현이 목소리에 너징이 울며 백현이를 마주보고 백현이가 힘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백현아.." 대답없이 백현이가 뒤돌아서 가버리고 너징이 눈물을 훔치고 백현이를 쫓아가려는데 종인이가 너징을 막아. "너." "..." "행동 똑바로 하는게 좋겠다." "..." "지금은 따라오지마. " + 아징어들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지금정신이나가서ㅠㅠㅠㅠ똥글이라도 이해해줘..징어들 보려고 2차간다는데 마다하고 달려왔다 그래도ㅠㅠㅠㅠㅠ 정남이/신파스/산딸기/대다나다/낭만팬더/데후니/여랴/아글/붱붱/핫뚜/색연필/손톱/누누/준나/김자베/아세톤/레모네이드/하얀키보드/니베아/뀨잉/스노우윙/감자튀김/가란/대왕오징어/뿌요뿌요 암호닉들 감사해요 말노으니까 좋당 징어들이랑 친해진 기분이야ㅎㅎㅎㅎㅎ맞지? 다음편은 정신 붙들고 쓸게요!!!!안녕 뿅뿅뿅 1 뭘해야해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EXO/백현] 미친사내연애 02 13511년 전위/아래글[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6 239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5 235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4 239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3 245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2 25712년 전현재글 [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1 240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10 217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09 229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08 241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07 248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06 24612년 전공지사항[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 (공지) 10312년 전[EXO/징어] 훈고딩들이 단체로 들이대는썰 21 (+공지) 314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