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 동갑내기 남자친구 변백현이랑 연애하는 썰33333
부제:사귀게 된 계기 中
독자들ㅠㅠㅠㅠ
왜이렇게 오랜만인거같지?ㅠㅠㅠ
너무 바뻐ㅠㅠㅠㅠㅠㅠ모의고사 어택을 받은 나는 쿠크가 깨질 때로 깨져있다..ㅠㅠㅠㅠ
햐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독자님들....
이게 뭐에요ㅠㅠㅠㅠ제가 초록글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비루하고 똥글한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더 열심히 하는 제뉴어리가 되겠습니다!!!
+
여튼 저번에 너징과 백현이는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잖아ㅇㅇ
그 뒤로 백현이는 너가 좀 달라보이기 시작해ㅇㅇ
처음에는 그냥 같은 반 성격좋은 분위기 메이커정도 였는 데
직접 노래부르는 걸 들어보고 학원에서 자기를 잘 챙겨주는 너징한테
점점 빠져들고 있는거지ㅇㅇ
하지만 백현이는 처음에는 이 감정을 부정해ㅇㅇ
다른 애들이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고, 동경하는 것처럼
백현이도 너징의 노래를 듣고 그냥 잠깐 관심이 생긴 거 뿐이라고.
근데 시간이 갈 수록 관심정도를 지나친 거 같은거야.
막 너징만 보면 괜히 떨리고, 막 수줍고...
하지만 눈치없는 너징은 백현이가 다가가서 인사하거나
말만 걸어도 활짝 웃으면서 답해주고 반응해주니까
백현이는 더 미칠꺼 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해봐ㅠㅠㅠ좋아하는 애가 무조건 자기만 보면 웃어주니까ㅠㅠㅠㅠㅠ
얼마나 설레고 떨려...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백현이의 시선은 어느 순간부터 알게 모르게 항상 너징한테 향해있었어ㅇㅇ
그런데 어느 날 너징이 연습실에 있던 백현이를 불러ㅇㅇ
백현이는 갑자기 너징이 부르니까 벌떡 일어나서
너징을 뒤따라 나가ㅇㅇ
그랬더니 너징이 왠 남자애 한 명을 붙잡고 있네?ㅋㅋㅋㅋㅋ?
백현이는 갑자기 눈이 커져ㅇㅇ
너징의 남친인 줄 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애도 막 눈을 도륵도륵 이리 저리 굴렼ㅋㅋㅋㅋㅋ
그런 백현이와 남자애를 보던 너징은 막 웃으면서 말해ㅇㅇ
"백현아 얘가 경수야! 사이좋게 지내! 경수 착한 애야!"
백현이는 너징의 말을 듣고 생각해.
얘가 그 도경수란 아이구나...ㅇㅇ....이렇겤ㅋㅋㅋㅋㅋ
그래서 백현이는 안심하고 경수한테 인사를 해ㅇㅇ
너징의 남친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 안심이 되는거짘ㅋㅋㅋㅋ
백현이가 경수한테 어색하게 인사를 하니까
눈을 도르륵 굴리고 있던 경수도 깜짝 놀래서
백현이한테 인사를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둘을 보고 너징은 또 막 웃곸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너네 왜 이렇게 어색해!
여튼 둘 다 사이좋게 지내라~ 둘 다 착하니까! 경수도 너무 낯가리지말고!"
너징의 말에 경수는 고개를 끄덕여...ㅇㅇ
그렇게 경수와 백현이는 너징의 소개로 서로를 알게 되ㅇㅇ
그리고 백현이와 경수는 서로 막 음악도 공유하고,
둘 다 남자여서 그런지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ㅇㅇ
그리고 성격도 비슷해서 금방 친해지게 되ㅇㅇ
거의 절친 수준으로ㅇㅇ
그렇게 중2 여름방학이 지나고
중3이 되고.....시간은 흘러흘러
고등학교 원서 쓸 때가 되자
너징과 백현이,경수는 다 같은 곳으로 원서를 넣어ㅇㅇ
너징네 지역은 고등학교에 원서를 써서 가거든ㅇㅇ
그리고 셋 다 같은 고등학교에 붙게 되지ㅇㅇ
그 이후로 너징과 백현이는 이제 경수하고도
같은 학교라면서 좋아한 게 어제같은데, 또 시간은 흘러흘러 겨울방학이 되ㅇㅇ
그리고 어느 날부터 백현이는 심상치않은 걸 느껴.
뭔가 경수가 너징을 바라보는 눈빛이 미묘하게 달라진 걸 느꼈거든ㅇㅇ
경수도 백현이처럼 시선이 항상 너징만 따라다니고ㅇㅇ
무엇보다 경수가 너징을 보다가 백현이를 보면 화들짝 놀라기도 하고..ㅇㅇ
수상한게 한 두개가 아닌거야.
그래도 백현이는 에이,설마 하면서 애써 너징에게 향한 경수의 눈빛을 무시해.
그리고 하루 빨리 너징한테 고백할 생각을 하지.
하지만 안타깝게 일은 터지고 말았어ㅇㅇ
겨울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학원 연습실을 가는
백현이는 추워서 볼도 빨개지고 손도 막 비비면서 학원에 들어가ㅇㅇ
그리고 자기보다 더 부지런하게 학원에 와서 학원로비 쇼파에 앉아있는 경수를 보고
백현이는 인사를 해.
그리고 경수는 그런 백현이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 주고
진지한 표정으로 백현이한테 말해.
"백현아, 오늘 끝나고 나랑 같이 가자."
백현이는 흔쾌히 알겠다고 해.
진지하길래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줄 알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고...
그리고 레슨이 끝나고 왜 자기는 두고 가냐며
징징 되는 너징을 경수는 어루고 달래ㅇㅇ
"징어야, 백현이하고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정말 미안해"
경수의 진심어린 말에 너징은 결국 베시시 웃으며 알겠다고 하고는 학원을 나가.
그리고 그런 징어의 뒷모습을 계속 보다가 경수가 백현이한테 가자고 말을 해.
백현이는 진지한 경수 표정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수를 뒤따라가ㅇㅇ
원래 너징하고 경수와 백현이가 집도 같은 방향이라서
항상 셋이 같이 갔었는 데
오늘따라 유독 너징의 빈자리가 커 보이는 백현이야.
막 아무말없이 가고 있는 데
경수가 아파트 단지 쪽 놀이터에 우뚝 서서는
백현이한테 아까하려던 얘기를 하겠다면서 놀이터 안에 들어가.
백현이는 경수 뒤를 뒤따라가지. 그리고 마땅히 앉아 얘기할 곳이 없어서 그네에 앉아ㅇㅇ
그네에 앉기는 했는 데 경수는 생각에 잠긴 듯 말이 없어.
그런 경수를 보던 백현이는 경수가 말할때까지 기다리면서
신발코로 막 흙 사이에 파 묻힌 병뚜껑들이나 흙은 막 툭툭 차기도 하고
목에 둘러진 목도리를 만지작 거리기도 해.
그 사이에 경수는 생각을 다 정리했는 듯
백현이한테 말해.
"백현아."
"아,응...왜?"
"있잖아..."
"무슨 고민있어?왜이렇게 심각해..."
백현이는 낯설 정도로 진지한 경수를 보고 말해.
경수는 자기 손을 막 만지작거리면서 말해.
"백현아, 나 징어좋아해."
백현이는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거 같아.
설마설마 했는 데 진짜일 줄이야.
백현이는 막 등에 땀이 흐르는 거 같아
그런데 막 경수가 너징얘기를 하면서
너징에 대한 자기의 마음을 얘기하는 데 표정에서
너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거 같은 거야.
그래서 백현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정신도 못 차리고 멍 해 있는 데
경수가 백현이를 건들여.
"백현아? 변백현! 왜그래?"
"아,아니...그냥 깜짝 놀래서...."
"아... 그래서 이번에 징어한테 고백해 보려고..."
"아....잘 할 수 있을꺼야."
"아...고마워. 역시 너밖에 없다. 계속 고민했었거든..."
결국 백현이는 경수를 응원해.
자기 마음을 숨긴 채...
경수가 너징을 보는 눈빛이 마치 자기 같아서
그래서 확김에 경수를 응원해 준다고 한 거지.
옆에서 경수가 막 뭐라 얘기를 해 주는 데
백현이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그냥 대충 고개만 끄덕일 뿐.
그리고 백현이는 그 날 집에 가서
자기를 자책하며 눈물을 터트려.
워낙 남자치곤 예민하고 너징을 계속 좋아하던 백현이라서
자기가 한심해 보이는 거지...ㅇㅇ
그리고 상남자 도경수는 정말 백현이한테 말했던 거 처럼
몇 일 뒤에 너징한테 고백해.
너징은 그런 경수가 싫지않아서 그 고백을 받아들여.
그리고 너징이 경수의 고백을 받은 날은 백현이 마음 속처럼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이 불던 그 해에 제일 추운 겨울 날이였어.
그렇게 너징은 경수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
그리고 그런 너징을 쉽게 포기 못하는 백현이는
너징과 경수의 곁을 맴돌며 항상 너징을 지켜봐.
혹시나 경수가 작은 실수라도 해서,
그 실수에 너징이 상처받지 않을까.
경수가 없을 동안 너징한테 나쁜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면서.
그리고 항상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나쁜 애라면서 자기를
자책하기도 하면서....ㅇㅇ
너징을 오래 전부터 좋아해 오던 백현이인데 말이야...
+
늦어서 미안해요 그대들...
사랑해요.....^^...
날이 갈 수록 똥만 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흐름이 빠른 건 어쩔 수 없어요...
빨리빨리 후딱지나가서 다른 에피소드들도 나타나야죠...
그나저나 정말 제 글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그냥 단순한 제 욕구불만으로 싸지른 글이 초록글까지......그것도 두번이나.....
감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혹시 제가 만약에 언젠간 불마크딱지 붙힌 글을 가지고 온다면
그런려니 하세여.... 욕구불만이라 그런가봐여.....ㅇㅇ
그렇다고 또 잘 쓰지는 못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썰도 불마크 딱지있는 에피소드가 있긴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햐....
여튼 초록글 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늦어서 죄송해요...전 이만....뿅!
이해 안되시는 건 질문하면 답해드려요!!
그리고 바뻐서 하나하나 다 쓰지는 못하지만
저의 사랑스런 암호닉들도 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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