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남자친구 변백현이랑 연애하는 썰55555555555
부제 : 데이트
으아ㅠㅠㅠ오랜만에 달달한 커플의 정석을 볼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약 빨고 써야하나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완전 오글거리게 써야되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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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랑 데이뚜!!!!! (아!!!!! 썼는 데 다 날라가서 다시 쓰다니!!!!!) |
오늘은 너징이랑 백현이랑 데이트 하기로 한 날이야ㅇㅇ
너징은 간단하게 화장도 하고, 가볍게 스키니진에 분홍색 티셔츠도 입고..
오랜만에 백현이랑 뭐하고 놀까하면서 신발도 신고ㅇㅇ
마지막으로 문 열기 전에 신발장에 걸린 거울보면서 마지막 점검까지 끝낸 너징은 문을 열어ㅇㅇ
근데 막 문을 여니까 백현이가 문 뒤에서 나타나더니 너징한테 웃으면서 말하는 거야
"자기야! 뿅!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라면서 뿅뿅 거리면서 나타난 백현이를 보고 놀래서 멍했다가 귀여워서 막 웃엌ㅋㅋㅋㅋㅋ
"뿅은 또 뭐얔ㅋㅋㅋㅋㅋ 여기에 얼마나 있었어...으휴..들어와서 기다리지."
"아니야, 서프라이즈였으니까!"
너징 반응보고서는 헤헤 웃으면서 한 번 껴 안더니 가자면서 너징 어깨에 팔 올리고, 너징은 백현이 허리에 자연스럽게 팔 두르고ㅇㅇ
"오늘 날씨도 습해서 차 가지고 왔어..."
"진짜? 그냥 지하철 타고 가도 되는데...기름값 아깝잖아..."
"아니...날씨도 습하니까...지하철이나 버스는 사람 많을 거 같고... 또...막 사람들 사이에 치어서 다니면 끈적거리고...."
백현이는 차가 있는 남자dddddd 저번에 말한 거 처럼 백현이네 잘 살아ㅇㅇ 그래서 능력있는 백현이는 차가 있는 데 너징이 막 기름값이나 환경오염 때문에 대중교통을 더 선호하거든. 그래서 백현이도 왠만하면 너징하고 대중교통 타고 다니다가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습하니까 오랜만에 차 가지고 왔는데 너징이 막 차 왜 가져왔냐니까 너징한테 혼나는 줄 알고 기 죽어서 막 주절주절하면서 핑계되곸ㅋㅋㅋㅋㅋㅋ
너징이 그거보다가 그냥 귀여워서 한 번 웃어버리고는 잘 했다고 오랜만에 백현이 운전실력이나 보자고 하니까 신나서 막 빨리 가자고 재촉하곸ㅋㅋㅋㅋㅋ
너징은 막 넘어진다고 천천히 가라고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역할이 바뀐거 같은 거는 착각일꺼야ㅇㅇ....아마....ㅋㅋㅋㅋㅋ?
여튼 막 백현이가 너가 차 타려고 차 문에 손 대면 공주대접하듯이 자기가 직접 문 열어주곸ㅋㅋㅋㅋㅋㅋ 안전벨트 매려고 하면 자기가 해 준다면서 안전벨트 해 주고는 너징 볼 잡고 뽀뽀 쪽하더니 에너지 충전했다면서 오늘 하루 자기 막 부려 먹으라고 하고ㅇㅇㅋㅋㅋㅋㅋㅋㅋ
막 여튼 일단 차를 출발은 시켰는 데 어디가서 뭘 먹을 지 생각해 놓은 게 없는거야. 그래서 너징이
"백현아, 뭐 먹고 싶은거 있어?" "딱히 없어... 난 아무거나 다 괜찮은데..." "뭐 먹지..." "아, 우리 거기 갈까? 저번에 네가 가고싶다고 했던 파스타집." "아, 맞다. 거기 맛있대! 거기 가자!"
저번에 너징 동기들이 맛있다고 추천해 준 파스타집이 있어서 백현이 보고 나중에 가자고 노래 불렀었거든ㅋㅋㅋㅋㅋㅋ (진짜 피아노까지 치면서 자작곡 하나 만드신 우리 징어양.) 정작 너징이 까 먹고 있었는 데 우리 이쁜 백현이가 그걸 기억하다니ㅠㅠㅠㅠㅠㅠ
너징은 정말 온 진심을 다 해서 백현이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이쁘다,착하다 온갖 칭찬 다 해주곸ㅋㅋㅋㅋ 백현이는 좋아 죽겠는 데 머리 망가진다고, 운전중이라고 머리에서 손 떼 달라고 하는 데 정작 손 떼면 시묵룩해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차 안에서도 참 즐거운 너징하고 백현이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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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집에 도착했어ㅇㅇ
근데 정말 너징어 동기들 말대로 맛있다고 유명한지 주차할 곳 찾느라 고생했음...ㅇㅇ
여튼 가게 안에 들어서니까 정말 분위기도 좋고ㅠㅠㅠㅠ맛있는 냄새도 나고ㅠㅠㅠㅠㅠㅠ 단골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야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너징하고 백현이는 구석에 자리 잡앜ㅋㅋㅋㅋㅋㅋㅋ 구석이 잘 눈에 안 띄어서 막 애정표현도 할 수 있고ㅇㅇ 원래 식당같은 데 가면 조용한 구석자리를 선호하는 너징이랑 백현이라서 이번에도 구석자리로 가서 앉았어ㅇㅇ
가서 앉으니까 점원이 와서 메뉴판 주고 가고 너징은 이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지.
어른스러운 너징이 가끔 어린애같은 고민을 할때가 종종 있는 데 그 중 하나가 지금처럼 맛집같은데서 메뉴정할땤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너징 귀여워하는 상황 중에서도 하나임ㅇㅇ
너징 진짜 막 메뉴판 같은 것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웅얼거리면섴ㅋㅋㅋㅋㅋㅋ
"백현아...뭐 먹을꺼야...이거 먹을까? 근데 이거는 양이 적을 거 같은데... 이건 내 취향 아닌거 같고....이것도 맛있어보이고..... 음료수도 마실까... 아, 진짜 뭐 먹지..."
"천천히 골라~"
"끙...이것도 맛있을 꺼 같고, 저것도 괜찮을 꺼 같아... 이 또띠아 피자도 괜찮을 거 같고..."
너징이 막 손가락으로 메뉴판 집으면서 이거 저거하면서 정신없으니까 백현이는 그 틈을 타서 몰래 너징 사진 찍어서
카톡 프사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그러나 저러나 메뉴판에 빠지게 생김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그런 너징보고 아직도 못 정했냐고 물으니까 너징이 막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어ㅠㅠㅠㅠ하면서 울상 지으니까 백현이가 한 번 웃더니
"그럼 이거하고 저거 시켜서 나눠먹자." "진짜? 그래도 되?" "당연히 되지. 우리 ○○이 말인데."
백현이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점원 불러서 주문을 해. 그리고 너징이 점원하고 백현이 보다가 조심스럽게 점원한테
"...언니...이거 불고기또띠아 피자도 하나 주세요..."
점원이 웃으면서 알겠다고 대답하고 가고 백현이는 너징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또띠아 피자도 먹고싶었어?"
너징이 막 응!하면서 대답해 주니까 많이 먹으라고 쓰다듬어주고ㅇㅇ
너징이 물을 자주 마셔서 음식 나오기 전에 주는 물 다 마시면 백현이가 자기 앞에 놓인 컵으로 바꿔놓고ㅠㅠㅠㅠㅠㅠㅠ
+
음식이 나오고 너징이 먹기 시작해ㅇㅇ 너징은 음식이 나와도 사진따윈 안 찍는 여자ㅇㅇ
백현이는 너 먹는 거 보면서 옆에서 챙겨주고ㅇㅇ
"아~"
"나 먹으라고?"
"응, 빨리 먹어. 나만 챙기지 말고."
너징이 스파게티 주니까 백현이가 입 벌려서 받아먹고.ㅇㅇ 너징이 백현이 먹여주고서 입가에 묻었다고 냅킨으로 닦아주니까 백현이는 함박웃음ㅇㅇㅋㅋㅋㅋㅋㅋ
우리 백현이는 언제쯤 너징을 보고 입에 귀에 걸리지 않는 날이 올까ㅋㅋㅋㅋㅋ? 맨날 너징만 보면 좋아죽으려고 입이 귀에 걸림ㅋㅋㅋㅋㅋ
여튼 밥 다 먹고 나오니까 백현이가 날씨가 비 올거 같다면서 자기 차 뒷자석에서 큰 장우산 하나 챙겨 들고, 너징하고 백현이는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가까운 공원 쪽으로 가ㅇㅇ
너징이 백현이랑 데이트할 때 스키니진하고 티셔츠처럼 간단하게 입는 이유가 너징하고 백현이는 다른 커플들하고는 다르게 데이트 할 때마다 가까운 공원 같은데 가서 산책하면서 이야기하는 게 데이트코스 중에 하나거든ㅋㅋㅋㅋ
그래서 항상 너징하고 백현이 데이트 하는 날 옷차림보면 간단하게 입고 스니커즈 신고.ㅇㅇ 원피스 같은 거 입어도 항상 운동화 신는 너징이야.
(솔직히 너징이 하이힐을 잘 안 신음ㅇㅇ 그 이유가 너징이 발목이 약해서 자주 다쳐서 그러는 것도 있지만 백현이랑 너징이랑 키가 비슷함.ㅇㅇ 너징이 여자치고 꽤 큰 편 168정도?ㅋㅋㅋㅋㅋㅋ? 물론 백현이는 키는 상관없다고 하지만!ㅇㅇ)
그래도 백현이는 너징이 하이힐 신는 거 싫어함..ㅇㅇ 예전에 발목 다치고 발목이 많이 약해졌거든.ㅇㅇ 그래서 가끔 걷다가 다리 아프거나, 발 아프다고 하면 표정 싹 굳어서 업히라고, 병원가자고 그러곸ㅋㅋㅋ
여튼 너징이랑 백현이는 커피 들고 공원 산책로 걷고ㅇㅇ
그러다가 아까 백현이 말대로 정말 빗방울이 떨어지니까 백현이가 우산 펴고 커피 때문에 너징 어깨 못 감싸안으니까 너징보고 자기한테 꼭 붙어있으라고 그러고ㅇㅇ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고 거세게 내리니까 백현이가 차로 가자고 하고, 너징도 끄덕이고ㅇㅇ
차에도 너징 먼저 태우고 너징이 다 타고 차 문까지 닫는 거 보고 자기도 차에 타고ㅠㅠㅠㅠㅠㅠㅠㅠ
차에 타니까 백현이가 주머니에서 손수건 꺼내다가 팔 부분에 튄 빗방울들 닦아주고ㅇㅇ 너징도 막 백현이 닦아주고ㅇㅇ
그러다가 이대로 헤어지는 뭔가 아쉬워서 가까운 영화관 찾아서 영화보고ㅇㅇ
영화 보고 나오니까 시간도 어느정도 지나고, 비도 그쳐서 백현이가 너징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차타고 너징네 집으로 가다가 너징네하고 가까운 곳에 차 주차해 놓고 내려서 너징 손 꼭 붙잡으면서 너징네집까지 걸어가고.
너징네 집 앞에 도착하니까 백현이가 너징 두 손 막 만지작 거리면서
"이제 또 언제 만나지...자기도 나도 너무 바빠서 시간도 없고..ㅠㅠㅠㅠㅠ"
막 울상 지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 너징도 괜히 시무룩해 져서 백현이 손 만지작걸리고ㅠㅠㅠㅠㅠ
계속 만지막 거리다가 백현이가 시간 늦었다고 들어가라고 하는 데 너징 손을 놓지 못하고...ㅇㅇ
결국 또 몇 분을 서로 바라보면서 손 만지작 거리다가 백현이가 다짐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너징 머리 쓰다듬으면서
"또 데이트하고, 밥 먹자. 바쁘다고 밥 안 챙겨먹지 말고!"
"너도 밥 잘 챙겨먹어."
"알았어, 우리 ○○이 말인데 당연하지. 뽀뽀."
백현이가 너징한테 뽀뽀. 하면서 입술 쭉 내밀고 너징이 백현이 볼 잡고 뽀뽀해주고.
백현이가 또 웃으면서 한 번 껴 안고는 먼저 들어가라고, 들어가는 거 보고 가겠다고 하니까 너징도 백현이 가는 거 보고 들어간다고 막 떼써서
결국 하나,둘,셋! 하고 동시에 뒤돌아서 가기로 했는 데 하나,둘,셋하고서 뒤 돌아 가는 것 같다가도 너징이 너징네 집 문고리 잡고 빼꼼 얼굴만 내밀어서 백현이 보고 백현이도 뒤돌아서 너징 보고 눈 마주쳐서 웃다가 진짜로 빠빠이하고서 집에 들어와서
씻고 핸드폰 확인하다가 백현이한테 카톡 보내려고 카톡 켜니까 즐겨찾기에 있는 백현이 프사가 아까 너징이 메뉴판 보고 있는 모습 찍은 사진이고, 상태메세지가 [먹고싶은 거 다 골라, 내가 다 사 줄게♥] 라고 되어 있곸ㅋㅋㅋ!
너징은 기분 죠타!
백현이하고 너징이 바빠서 요즘 잘 못 만나고있는 데 오랜만에 얼굴보고 데이트하니까 너징도 백현이도 기분 좋은 하루였어!
오늘도 너징과 백현이의 데이트는 성공적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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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ㅠㅠㅠㅠㅠㅠㅠ
오글거려....
제 친구네 커플은
정말로 영화나 카페가는 거 보다
막 같이 걸으면서 얘기한다고 하더라구여....
이번 이야기에 도음을 준 내 친구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 모태솔로라.....^^.....
하.....전 눈물 좀 닦으러 갈게요ㅠㅠㅠㅠㅠ
♥내 사랑들♥
김자베
미원
장실
파인애플
만두
몽구
울림
여름
(혹시...빠진 분 계시나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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