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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나한테만 철벽치는 박찬열 16 | 인스티즈




내 말에 살짝 놀란 박찬열을

조금 빤히 쳐다봐준 뒤

그대로 걸어서 집으로 와버렸어.


"나 왔어"


"일찍 좀 다니지?"


신발 벗는 내 앞으로

민석이 오빠가 다가오더니 벽 짚고 얘기하는 거 있지.

나 못 지나가게.


"아."


"아줌마가 나 믿고 너 보내신건데

처음부터 이러면 안되지"


"아. 오늘은 일이 있었어 진짜."


내 피곤한 얼굴을 봤는지

민석이 오빠가 한 쪽 벽 짚은 손 내려줘서

오빠 옆 지나가는데


"싫어도 오빠 너한테 잔소리 할거야.

너 여기 오는대신

공부잘 시키고 졸업시키기로

오빠 약속한거 알지."


"알았어"


오빠는 내 대답 듣더니

머리 쓰다듬어 주더라.


망할.

아까 박찬열이 머리 쓰다듬은거 생각나서

빨리 방으로 들어와버렸어.


오늘은 정말...

그냥 김종인한테도 좀 그렇고

괜히 박찬열한테도 화나고

으아아아아 짜증나.






어제 박찬열 기다린 탓인지

감기 걸려버렸어.


학교 오자마자 골골대는데

종대가 그래도 오빠라고

어디서 담요가져와서는 덮어주고

이마 짚어주더니 가버렸고.

박찬열이랑 종인이는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



체육시간에 자리에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어딜나가 이게"


그마저도 종대가와서는

보건실에 눕혀놓고 가버렸어.

저 놈이 이럴 때 보면 오빠같단 말이지.




종대 덕에 그래도 푹자고 일어났더니

열도 많이 내렸더라고.


내가 꿈을 꾼 거 같기도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누가 날 어루만진 거 같기도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나 되게 꿀잠잤나봐.


멍하게 누워서 천장만 보다가

일어나려고 몸 일으키는데

뭐가 스르륵 떨어지길래 보니까

교복마이더라고.


또 종대가 왔다갔나.

또 빤히 교복마이보다가

진짜 일어나려고 일어섰는데

뭐가 툭하고 떨어지는거야.


박찬열


하얀색 명찰에 써져있는 이름.


뭐지.

박찬열이 왔다갔다고...?




뭐 암튼 교실은 가야해서 그 마이들고 오긴했는데

어떻게 전해줘야되지.

교실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데


"어!"


김종인이 딱 뒷문열고 나오더라고.


"오늘 처음본다"


"응"


"아프다며. 괜찮아?"


"응.거의 나은 거 같아"


"다행이다"


종인이가 허리숙여서 나 보더니 저러는데

그냥 불편한거야.

얜 왜이렇게 이랬다 저랬다 하는건지.


그러다


"어!그거"


내가 갖고있던 마이보더니 그러더라고.


"아"


"그거 갖고ㅇ.."


"아 이거 갖다줘야 되는데"


"응?"


"이거 갖다줘야돼"


"....나 주면 되잖아"


"아.너가 줄래?

그래"


종인이는 이해 안된다는 표정으로 

날 보더니

마이를 받고서는 더더욱 이해안된다는 표정으로

날 보더라고.


"너 어디 가던 길이었어?"


"아니"


"그럼 들어가자"


"....그래"


딱 들어갔는데 수학시간인거야.

민석이 오빠는 괜찮냐고 묻더니

계속 수업이어가더라고.


박찬열 옆자리에 앉으니까

박찬열이 좀 놀란표정으로 쳐다보더라고.

그러고선 우물쭈물.


"어...그..."


"........."


"종인이가 그러던데 너 진짜 아프냐"


".........."


"아니...나 때문에...

그러니까 어제 나 기다리느라 그런거지"


"..........."


내가 박찬열 쳐다도 안보고

대답도 안하니까

박찬열이 책상위에 있던

내 손목잡더니 얘기하는거야.


"무슨 말이라도 해봐"


".........."


"........."


그러고서 나 되게 빤히 쳐다보더라.


"응.너 때문에 아ㅍ.."


"미안해"


"........"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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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ㅠㅠㅠㅠㅠㅠ안그래도잠이안와서밤을재미없게보내고있었는데ㅜㅠㅠ쪽지오자마자바로달려왔어요..작가님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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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둥깨둥
새벽에 깨잇으셔서 읽으신거에요♡ 저는새벽에오니까요~.~ 독자님도 짱짱 얼른주무셔요♡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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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뭔데 설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나저나 작가님 안주무시고 뭐하세용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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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둥깨둥
ㅠㅠ저야행성이라 지금잠이안와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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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ㅠㅠㅠㅠㅠ찬열이가저렇게말하니까괜히내가더미안해지는느낌이랄까..★암튼찬무룩해가지그ㅜㅠㅠㅠ귀여워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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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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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나도 너를위해 아파줄수있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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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니야ㅜㅠㅠ이깟감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뇨르짜유ㅠㅠㅠㅠ설렘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도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편도기대되여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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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내가미앙 ㅠㅠㅠㅜ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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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 진짜 작가님 기가막힌 타이밍에 끊어요ㅠㅠㅜㅠㅠㅜ대박이다ㅜㅜㅜㅜㅜ 짘짜 담편도 너무 기대되자나요ㅠㅠㅜㅠㅠ 어서어세후뉴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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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허루ㅠㅜㅜㅜ마지막에ㅜㅜㅜㅜ찌토우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먼가 큰개가 잘멋해서 주인한테 미안하다고 낑낑하는것샅ㅇ애ㅠㅠㅜㅜㅜㅜㅜㅜ카유ㅣ이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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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힣.... 아ㅠㅠㅠ근데 종인니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때문에 자꾸 누울우울... 여주그만 놓고ㅠ나한테와 종인아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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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끊는거 진짜 적절하시네요 다음편도 기대합니다!!!!잘보고가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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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뭐야 박찬열 ㅜㅜㅜㅜㅜㅜㅜ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았어야지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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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이야아아ㅏ 완전술레는ㄴ데ㅜㅜㅜ종인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찌통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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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 갑자기이렇게다정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어쩨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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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으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급달달....좋은이유좀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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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갑자기 수그러드는 이건 뭘까요 ㄷㄷㄷㄷ 후우우우우우우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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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ㅠㅠㅠㅠㅠ찬열이가 이렇게 착하네요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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