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
근데 마땅히 자를데가 없어서 그냥 올려요........................
가벼운 마음으로 썰 찐건데 왠지 길어질 거같은 예감......................
엠 애들도 다 나오게 하고 말테다............................는 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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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랑 경수는 같은 카페에서 일함 카페이름은 음 뭐할까 음 그래 카페 이그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는 카페 첨 생길 때부터 일했고 경수는 들어온지 일주일 됐음 알바생은 카디 말고도 백현이랑 세훈이도 있음 사장님은 준면인데 사실 준면이랑 종인이랑 형제임 근데 경수는 둘이 하도 안 닮은데다가 종인이는 까칠까칠 이런 개까칠이 없는데 준면이는 사근사근 나긋나긋 경수가 아무리 덜렁대고 하루가 멀다하고 그릇깨먹고 주문 맨날 잘못 듣고 잘 가다가 손님 앞에서 철푸덕 엎어져서 손님한테 케이크 날려도 경수부터 다친데 없냐고 챙겨주고 자기가 다 사과하고 이러니까 둘이 형제라고는 상상도 못함 그래서 종인이가 화내고 그러면 종인이 앞에서는 머라 못하니까 준면이한테 가서 맨날 하소연함 그러면 또 준면이는 허허 할아버지처럼 웃으면서 그랬냐고 그러면서 달달달달 달달한 케이크 내주면서 이거먹고 화 풀라고 그러면 또 경수 베시시 웃으면서 냠냠 준면이는 경수 먹는거 보면서 머리 쓰담쓰담 그때 종인이 밀가루 포대 들고오다가 그모습 딱 봄 종인이 알수없는 깊은 빡침에 괜히 들고있던 밀가루 포대 경수한테 떠넘김 야 일 안하고 뭐하냐 준면이가 아 내가 잠깐 쉬라고 했어 이러면서 경수 쉴드 쳐주는데 종인이 들은체도 안하고 경수 질질 끌어 당기면서 야 너 창고에 밀가루랑 원두랑 전부 저기로 옮겨놔 이럼 경수 울상되서 준면이 쳐다보는데 준면이 어쩔수없다는 표정으로 어깨만 으쓱함 경수 밍기적밍기적 일어서니까 야 빨리빨리 안 움직여????? 창고로 가는 경수 뒷모습 쳐다보다가 준면이 종인이보고 애한테 왜그래 이러니까 종인이 형도 문제야 오냐오냐 하니까 쟤가 맨날 사고치는거 아니야 그러고 종인이 안으로 들어가버림 종인이는 파티쉐라 주방에서 쿠키 구을 준비하는데 경수가 낑낑대면서 밀가루 포대 들고옴 사내새끼가 그게 뭐가 무겁다고 종인이 또 고나리고나리 경수는 입술 삐죽삐죽 대면서 맨날 나한테만 뭐라해... 엄청 쪼끄맣게 꿍시렁댄건데 종인이 또 그거 들어가지고 야 너 지금 뭐라고 했냐 경수 깜짝 놀래가지고 아 아무말 안했어요!! 아이고 아직 옮길게 한참인데 어서어서 해야지 하하하하 이러고 쏙 나가버림 그런 경수에 종인이 풋 하고 웃음 오후되니까 백현이랑 세훈이 출근함 종인이랑 경수는 정직원이라 특별한 일 아니면 아침에 출근해서 오픈준비하고 백현이랑 세훈이는 아직 대학생이라 수업 마치고 출근하는 알바생임 아 여기서 나이는 경수는 스물넷에 대학 휴학중이고 종인이는 스물일곱 준면이는 스물아홉 백현이는 경수랑 동갑이고 세훈이는 스물하나임 백현이는 실력있는 젊은 바리스타로 엄청 유명해서 막 티비나 잡지에서 인터뷰하고 그랬음 세훈이는 잘생겨서... 잘생겨도 너어어어어어어무 잘생겼어.... 얘들은 모르는데 여기에 카페 이그조 생기고 난 이후로 이 근처 카페들은 다 망했음 인터넷에 현실 커피프린스로 소문이 자자함 할튼! 세백(오해 노노 얘 둘 안 엮을꺼야 그냥 이름 치기 귀찮아서...;;) 출근하니까 원래 오전타임엔 바리스타가 없어서 준면이가 했는데 백현이 왔으니까 준면이 일있다고 나감 세훈이는 오자말자 따끈따끈 종인이가 쫌전에 구워서 내놓은 쿠키부터 맛봄 아 형 진짜 너무한거 아니에여? 너무.. 너무 맛있잖아여... 세훈이 황홀한 표정으로 쿠키 흡입함 종인이 기분 좋으면서 애써 태연한척 하는데 입꼬리는 자꾸 올라감 그때 지나가던 경수가 나도나도 먹어볼래!!! 이러면서 쿠키에 손 댈라고 하니까 종인이 정색하면서 경수 손등 찰싹 때림 먹길 뭘 먹어 테이블 치우고 설거지나 해 설거지 밀린거 안보여???? 단호한 종인이 때문에 또 경수 입술 댓발나옴 세훈이 옆에서 웃다가 경수입에 쏙 쿠키 넣어줌 그니까 또 단순한 경수 맘 풀려서 헤헤 맛있다 이러면서 설거지하러 주방으로 들어감 들어가면서 저 쳐다보는 종인이 살짝 째려보는거도 잊지않고 어 왔다 세훈이 말에 경수 눈이 문으로 향함 딸랑 소리와 함께 들어온 사람은 훤칠하게 생긴 남자임 한달 전부터 9시만 되면 항상 와서 라떼를 사가는 남자임 것도 꼭 백현이가 만들어준 라떼만 사감 몇일전에 백현이가 일이 있어서 출근 못한 날이 있었는데 오자말자 주위 둘러보더니 이시간에 일하시는 분 출근 안하셨냐고 묻더니 안했다니까 무슨 일 있으시냐고 혹시 어디 아프신거냐고 캐묻길래 왜 그러시냐고 하니까 깜짝 놀래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손사래치더니 한숨 쉬길래 옆에있던 세훈이가 알아보고 오늘도 라떼 주문 하실거져?? 이러니까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더니 어깨가 축 쳐져서 나가버렸음 그 후로도 하루도 안빠지고 가게에 도장찍는 남자 보면서 세훈이가 혹시 백현이형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면 백현이는 아 징그럽게 장난이라도 그런 소리 하지마라 이러고 세훈이는 아닌데... 아 뭔가 있는데.... 혼자 심각 한달 쯤 되니까 애들도 전부 남자 얼굴 알아가지고 세훈이랑 경수가 어서오세요! 크게 인사하니까 남자 살짝 목례하고 카운터 앞으로 옴 세디는 카운터 옆에 살짝 떨어져서 꼭 붙어 서가지고 뭐가 그렇게 흥미진진한지 남자한테서 눈을 못뗌 카운터 바로 옆에 커피 기계가 있어서 기계 앞에 앉아있던 백현이가 남자 힐끔 보더니 라떼 만들 준비함 오늘도 라떼시죠? 백현이 남자 쳐다보지도 않고 커피만 만들면서 저렇게 말하니까 남자 해맑게 웃으면서 어? 이제 저 기억하시네요? 옆에서 세디는 대박대박 뭔가 있네있어 둘이서 손뼉치고 아주 신이 났음 그 모습 보던 종인이 괜히 심술나서 도경수 너 화장실 청소 다했어?? 경수 오늘은 내 차례 아닌데... 이러면 종인이 내차례 니차례가 어딨어 늦게 들어온게 해야지 빨리 가 경수 뒷목 잡고 화장실로 질질 끌고감 경수 불쌍한 표정으로 세훈이 쳐다보는데 세훈이는 지금 백현이랑 남자에 정신이 팔려서 관심없음 대충대충 하지말고 똑바로 깨끗하게 해라 나중에 검사할꺼야 종인이 그말만 남기고 화장실 문 쾅 닫아버림 경수는 또 꿍시렁꿍시렁 빨간 고무장갑 끼면서 종인이 욕 시작함 청소하는 내내 김종인 나쁜놈 김종인 치사한놈 김종인 성격 이상한놈 김종인은 나만 미워해 김종인 내일 아침되면 눈 팅팅 부어가지고 쌍커풀 붓기 덜빠진거처럼 되버려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돌아와서 백현이 라떼 다 만들어가지고 남자한테 내밀면서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하니까 남자 자연스럽게 커피 받음 근데 평소같으면 고개 까딱하고 나가는데 안나가고 계속 서있음 백현이가 뭐 더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이러면서 고개들고 쳐다보니까 남자가 아 이제야 내 얼굴 보네 제 이름은 박찬열입니다 다음엔 라떼말고 이름도 기억해줘요 이러고 백현이랑 눈 마주치고 나감 찬열이 나가자말자 세훈이 호들갑 떨면서 백현이 옆에 와가지고 형 내말 맞져!!!!! 저남자 형한테 관심있다니까여!!!!!! 백현이 뭐래... 이러면서 밖에 보는데 밖에서 가다가 서서 가게 안(정확하게 말하면 가게 안에 있는 백현이) 보고있던 찬열이랑 눈 마주침 백현이 깜짝 놀래가지고 눈 두배로 커지니까 찬열이 피식 웃더니 살짝 목례하고 제 갈길 감 그때 할 일 다하고 가게로 돌아온 준면이가 세훈이한테 백현이 왜 이러냐고 물어봄 세훈이는 음흉하게 웃으면서 백현이형 사랑에 빠진 거 같은데여??? 준면이 무슨 말이냐고 웃으면서 물어보는데 그때 청소 다한 경수가 폭삭 늙어서 화장실에서 기어나옴 준면이 놀래서 경수 왜이래? 경수 오늘 화장실청소 아니지 않아? 경수 고개 끄덕일 힘도 없는지 손만 휘휘 젓더니 팔짱끼고 벽에 기대서 서있던 종인이 흘겨봄 준면이 축 쳐져있는 경수한테 다가가서 겨드랑이 사이에 손끼워서 읏챠 일으켜 세워줌 경수는 진짜 힘든지 준면이한테 기대면서 아 정말 화장실청소는 너무 힘든거 같아요.... 그모습 본 종인이 그냥 갑자기 이유없이 빡쳐서 사내자식이 뭐가 힘들다고 찡찡거려 내일부터 너 맨날 화장실청소해 경수 준면이한테 안겨서 으아아아아아아 사장니이이이이이이임 좀 말려봐요 엉엉엉엉 종인이 준면이 품에 폭 안겨서 말꼬리 늘이는 경수 보니까 그냥 더 기분이 나빠짐 그때 세훈이가 박수 짝 치더니 사장님 경수형이 일한지도 벌써 일주일이나 됐는데 회식 안해여? 회식 소리에 경수도 고개 번쩍 들더니 눈이 초롱초롱해짐 준면이 경수보면서 그럴까? 이러니까 경수 격하게 고개 끄덕끄덕 준면이는 또 귀여워서 경수 머리 쓰다듬고 종인이는 또 저거봐저거봐 아까까지만해도 힘들다고 난리치더니 그새 살아난거봐 너 힘든거 다 거짓말이지? 경수는 또 그말에 입 뿌우 내밀고 있으니까 준면이가 경수 엉덩이 톡톡 치면서 자 그만하고 어서 옷갈아 입고와 세훈아 너도 백현이도 정신차리고! 세훈이가 아직도 멍때리고 있는 백현이 끌고서 신나서 엉덩이춤이 절로 나오는 경수 데리고 탈의실로 가니까 그모습을 아빠미소로 보던 준면이가 제 어깨 탁 치고 지나가는 종인이 보더니 피식 웃음 짜식 질투하기는 카페 이그조 식구들은 근처 진기네 치킨으로 향함 맨 앞에는 가운데 경수가 서서 백현이 어깨에 한팔 올리고 엄청엄청 힘들게 세훈이 어깨에 다른 팔 올리더니 하나도 안 힘든척함 근데 팔이 덜덜덜덜 떨리는 거 같이보이는 것은 내 착각이겠지...? 그 뒤에는 아빠미소 준면이랑 뭐가 그렇게 심통났는지 인상 팍 쓰고있는 종인이가 있음 제일 신난 경수가 형 저희 왔어요~! 이러면서 가게로 들어서니까 손님한테 서빙하는 치킨 몰래 집어먹던 진기가 온유하게 웃으면서 애들 반김 진기는 준면이랑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이 나온 사이임 부모님들끼리도 잘 알고 종인이는 친형인 준면이보다 진기를 더 잘 따르는걸로 유명했음 진기가 아이구 우리 경수 왔네 이러니까 세훈이가 옆에서 형 저두 왔다구여!!! 이럼 진기는 또 사람좋게 웃으면서 아이구 그래 우리 세훈이 세훈이가 너무 잘생겨서 눈이 부셔서 잘 안보였네 세훈이는 그말에 핫 제가 쫌 잘생기긴 했져 이러면서 엄지랑 검지로 브이 만들어서 턱밑에 가져다대고 멋진척 진기 아이고 눈부셔라 이럼서 받아쳐주다가 아직도 멍때리고 있는 백현이 가리키면서 백현이 무슨 일 있어? 세훈이 아 백현이형이 지금 사랑에 빠져서 그래여~~ 암인럽~~ 진기가 어깨 으쓱하면서 준면이 쳐다보니까 준면이도 잘 모른다는 뜻으로 어깨 으쓱함 아 쫌 앉지?? 종인이가 아까보다 더 인상 구겨져서 말하니까 진기가 아 그래그래 자자 앉자앉자 이러면서 짜증난 종인이 달래듯이 어깨 두어번 토닥토닥 백현이 경수 세훈이 종인이 준면이 진기 이렇게 앉음 세훈이가 웃으면서 진기한테 형 형도 앉으면 어떡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기 아맞다! 이러곤 다시 치킨집사장님 신분으로 돌아와서 뭐 먹을꺼냐고 물어봄 경수가 손 번쩍 들면서 후라이드요!!! 이러니까 이에 질세라 세훈이는 양념이 진리져!!!!! 둘이 또 투닥투닥 후라이드가 짱짱이네 양념이 인생의 진리네 싸우니까 준면이가 둘다 달라고 함 세디는 또 아 역시 우리 사장님 최고 짱짱맨 이러고 있고 진기는 그럼 후라이드랑 양념이랑 맥주 다섯잔? 콜? 이럼 세디는 아 역시 진기형 역시 치킨엔 맥주!!!!!!!!! 진기형도 짱짱맨 이러면서 난리부르스 준면이는 어 그렇게 주고 감자튀김도 이렇게 말함 사실 감자튀김 시킨 이유가 뭐냐면 종인이는 치킨을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준면이가 시킨거 하.. 준면이 배려심... 내가 썼지만... 참 됴타..... 바람직해.... 시킨거 나오니까 그렇게 쫑알쫑알 시끄럽던 세디 먹느라 바쁨 그러다 갑자기 문득 생각난듯 둘다 입안 가득 치킨 빵빵하게 넣고 사장님도 드세여 우물우물 이럼 준면이 니들 먹는거만 봐도 배부르다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응 니들도 많이 먹어 모자르면 더 시켜줄게 이럼 세디 그말에 신나서 오예! 하이파이브 한번 하고 치킨 흡입함 준면이 그모습에 또 하하 웃다가 감자튀김 종인이 앞으로 가져다 놓아줌 맥주만 마시지말고 이거도 먹어 종인이 아직도 인상은 팍 쓰고있으면서도 준면이가 시키는대로 감자튀김 집어먹음 준면이는 또 아빠미소로 종인이 쳐다보고 세디는 아직도 멍때리는 백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하게 멍때리네) 입에 치킨 번갈아가면서 우겨넣어주면서 행복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쫌 흐르고 나니까 경수 얼굴이 발그레해짐 사실 경수 주량이 맥주 오백한잔임 근데 너무 신난 나머지 주량을 오바해서 마시고 말았음 카페 이그조 공식주당 오세훈 때문이라고 내 입으로는 말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가 첨엔 자 경수형 일한지 일주일 기념으로 원샷! 이런 훈훈한 이유로 경수 술 먹이다가 나중에 가서는 경수형 내일 되면 일한지 일주일 하고 하루 지났으니까 원샷! 모레되면 일주일하고 이틀! 이런 병신같은 이유로 술 먹이는데 경수는 또 신나서 그거 또 주는대로 다 마시다보니 이렇게 됨 그런 경수가 맘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종인이가 일한지 일주일하고 6일째라서 마시라는 세훈이 말에 혀가 다 꼬여서는 구러치! 이러면서 맥주잔 입에 가져다대는 경수한테서 맥주잔 뺏아듬 경수가 어? 어? 아 줘여어어어어어어 내꺼야아아아아아아아 이러면서 손 뻗으니까 종인이 더 인상찌푸리면서 야 그만마셔 너 지금 충분히 민폐야 술도 약한게 뭘 더 마신다고 술 마실 힘있으면 화장실 청소나 똑바로해 그말에 경수 갑자기 테이블 탕 치고 벌떡 일어서더니 아 징짜... 야!!!! 너!!!! 김종인!!!!!!!!!!!!!!!! 종인이 뭐? 야? 김종인? 이러면서 눈썹 꿈틀꿈틀 대니까 그모습에 약간 쫀 경수가 아니.. 그러니까여.... 경수 갑자기 풀썩 다시 의자에 앉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해가지고서 형은 지짜... 왜 나한테만 머라구해여.... 맨날맨날 화만 내구... 나 지짜 논거 아니란 마리에여.... 완전완전 일 열심히 했는데에...... 갑자기 울려고하는 경수때문에 당황한 넷 특히 종인이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경수만 빤히 쳐다봄 경수는 더 북받치는지 막 훌쩍훌쩍 코 먹으면서 지짜지짜... 아 그리구!!!!!!!!!!!!!!!!!!! 갑자기 경수가 목소리 크게 내니까 다들 경수 쳐다봄 경수 한번 크게 크흡 하고 시원하게 코 먹고 말함 오늘 화장실 청소 나 아니라구여!!!!!!!!!!!!!!!!!!!!!!!!!!!!!!!!!!!!!! 내일도 나 아니야!!!!!!!!!!!!!!!!!!!!! 내일 나 안할꺼야!!!!!!!!!!!!!!!!!!!!!!!!!!!!!!!!!!!!!! 이렇게 우렁차게 할말 한 경수 장렬히 전사함.... 테이블에 머리 쿵 박고 잠들어버림 백현이랑 세훈이는 다른 테이블 손님들한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과하느라 바쁘고 준면이는 잠든 경수랑 종인이 번갈아보다가 또 아빠미소 종인이는 하! 하고 바람빠지는 소리 내더니 어이없는지 허탈하게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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