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38604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2740 전체글ll조회 1889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 인스티즈






음 이번에는 그냥 아주 잠깐 설렜던 썰을 잠깐 풀고 갈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시작된 학교생활에 힘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때는 1월. 준회 고모님이 돌아가셔서 일주일 동안 보지 못했던 때가 있었어.

그 땐 준회도 나도 서로 간간히 연락만 하면서 지냈어

그리고 내가 되게 아팠어

음 새벽에 깼는데 온 몸에 식은땀이 흐르는 거야 온 몸이 불덩이 같고.. 원래는 이불을 더 덮어야 하잖아? 근데 나는 이불을 더 차고 다시 자려는데

갑자기 토할 것 같은거야 그래서 화장실로 갔어 그리고 한 번 게워내고 다시 잠자리에 누웠는데

이번에는 배가 너무 아픈거야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또 화장실로 가서 일보고 다시 자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제 괜찮겠지 했는데 몇 시간 안되서 계속 또 그러고, 또 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심각했음 보통 온몸이 불덩이같으면 일어나기도 힘들거든? 겪어본 사람들은 다들 알거야

근데 그 몸으로 계속 왔다갔다 한 스무번은 넘게 한듯

진짜 힘겹게 일어나서 씻고 병원갔더니 위염이랑 장염이랑 동시에 와서 그런거니까 먹는 거 조심하고 약 잘 먹으면 나을거래

그래서 본죽에 들러서 집에 와서 맛있게 냠냠 먹고 준회한테 오래 전에 와있던 문자에 답을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 인스티즈



[ 나 아파 ]

[ 왜 아파 ]

[ 위염이랑 장염이랑 같이 왔대 ]

[ 바보네 ]



저 문자를 받고 흐흐 하는 실없는 웃음만 흘려버리고 약을 챙겨먹고 잡이 들었어.

이 때가 오후 2시 쯤이었을꺼야.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한 6시쯤? 깼어.

그러고 구준회한테서 온 문자를 확인했어 두 통이 와있더라고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 인스티즈




[ 야 나 지금 휴게소야 ]

[ 지금 도착했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련하다 진짜

그리고 걔 학원 보충이 8시라서 그 때 잠깐 만나기로 했어

사실 엄마가 구준회 겨울에 농구하면서 손 차가운데 건조하다면서 막 핸드크림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내껀..? (두리번)

그래서 그거 전해주려고 만나자고 했지. 하지만 난 아프지.

아직도 열이 펄퍼러퍼루퍼러러ㅓ펄 끓고 있었어


그 사이에 땀이 나서 안 아픈 척 하기 위해 다시 씻고 얼굴에 좀 바르고 입술에도 좀 바르고 그리고 전화가 와서 나갔지

핸드크림 손에 꼭 쥐고 집 앞으로 나갔는데 준회가 앞에서 웃고 있더라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 인스티즈



" 아프다며, 바보야. 그럼 쉬어야지 왜 불러내. "

" 이거 엄마가 주래. "

" 핸드크림? "

" 응. 너 손 튼다고 "

"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하다고 전해드려 "

" 알겠어.. 데려다줄께 "


그냥 오랫동안 못봤으니까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서 걔네 학원으로 데려다주려고 했지

계속 됐다고, 됐다고 하는데도 내가 그냥 내가 더 됐네요 하면서 한 다섯 걸음 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구준회가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 인스티즈



" 너콘아 "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이렇게 불러주지도 않던 인간이 왜이래 하는 마음 반, 오글거림 반 이 놀람으로 바뀌어서 엥? 하는 표정으로 올려다봤더니

머리 쓰다듬아주면서 막 저 짤처럼 웃으면서 막 ㅜㅇ허ㅡ어우허으엉 말함



" 아프다며. 들어가. "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오빠 들어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으로 생일이 2주밖에 차이 안나는 애한테 오빠라 부를 뻐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렘사 ㅇㅡ<

그리고 손 인사 빠빠이 하고 집에 들어와서 구준회한테 문자를 한 통 보내고 잤어 밖에 나갔더니 답답한 건 괜찮아졌는데 열이 조금 더 오른 것 같아서


[ 그냥 보고싶었어 ]


그랬더니 내가 자고 일어나니까 답장이 이미 와있더라고

얘 그 날부터 시작된거지 나한테 계속 심장폭행을 한게


[ 나도 보고싶었어. 안 아플 때 데려다줘. ]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 | 인스티즈


진짜 준회야 데뷔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내 사랑들 [초코콘] [김밥빈] 님♥

오늘 많이 짧죠ㅠㅠㅠㅠㅠㅠ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와....오늘껀 진짜 심장폭행 전치8주네요ㅠㅜㅜㅜㅜ너무재밋어요ㅠㅜㅜㅈ준회ㅠㅜㅡㄴㅜ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감사합니다ㅠㅠㅠ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찾아뵐께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주네어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설레네여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고맙습니다ㅠㅠㅠ 다음에 더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올께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 심장퍽향 ㅠㅠㅜㅠㅠ퓨 ㅍㅍㅍㅍㅍ퓨ㅠㅠㅠ허러허러허러ㅓㅎ러허러러러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심장폭행!!! #구급차불러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초코콘
ㅓ헐 ㅠㅠㅠㅠ드디어 준회랑 발전하는건가요ㅠㅜㅜ구준회 겁나설레요ㅠㅠㅠㅠㅠㅠ진짜 다음편이시급합니다.. 다음편기대할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고마워요!! 발전할까요오~? 허허 다음에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8.46
으앙 주네야ㅠㅠㅠㅠㅠㅠ나 설레죽게하려 작정했니ㅠㅠ[여누]로 암호닉신청할께융!ㅠㅠㅠㅠ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여누님 고마워요! ♥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와준회짱설레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고마워요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12.2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몽백]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완전 설렘사.....오밤중에 혼자 설레고 있다니..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몽백님! 고마워ㅓ요♥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올께요:)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김밥빈님! 회원 축하드려요!!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내 사랑도 많이 먹고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헐아잠심나..............내심ㅈ..............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2740
아 독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구준회 풀네임이 구준회오빠라면서요? 준회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게 하지마요 ㅠ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주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오빠미터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으아ㅓ어어어ㅓ어어 내심장 어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요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드디어 시작인것인가?ㅋ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오백] 러브 바리스타
05.29 22:49 l 순백
[EXO/민석찬열경수세훈종인백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챈 그리고 채나리10
05.29 22:45 l 쏘크라테스
[찬백] 고깃집 찬열이
05.29 22:38 l 하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05.29 22:37 l 백라
[EXO/백현] 카사노바 변백현 03 : 정수정4
05.29 22:35 l 흑발
[EXO/민석준면경수백현] 연리지(連理枝) ; 0347
05.29 21:22 l 캔트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
05.29 17:39 l 구글뷔글
[샤이니/호현] 봄이 오더니, 너 011
05.29 14:06 l 냐냐ㅎㅅㅎ
[방탄소년단/민윤기] "나, 예뻐해주세요. 응?"21
05.29 13:55 l 김냥
[비정상회담/타쿠안] 새내기와 복학생 썰 017
05.29 00:42 l 일구일
[EXO/오세훈] Fuchsia 012
05.29 00:38 l 바림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2
05.29 00:37 l 반문
[iKON] 끝, 시작1
05.29 00:37 l 써머스비
호모나 세상에 게이득!!!! 4 29
05.29 00:00 l 식충잉
[EXO/백도] 학교2015 014
05.28 23:33 l 육공일
[EXO/김민석] 죽은 자의 도시 0218
05.28 22:23 l 삼시열끼
[EXO/백도] 대한민국에서 동성애자로 산다는 건 00
05.28 20:30 l !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5.28 18:09 l 도도한나쵸
호모나 세상에 게이득(오랜만에 사공할까?)2
05.28 18:05 l 식충잉
[EXO/오세훈] Fuchsia 002
05.28 01:58 l 바림
[EXO/찬백세] 약육강식 (弱肉强食) : 01 1
05.28 01:40
[iKON] 체크메이트 -prologue 2-5
05.28 00:06 l 에센스
그냥 내가 팬싸나 음방에서 겪은 썰9
05.27 22:40 l 안녕 전학생??학교적응은 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4
05.27 21:37 l 나는 변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24
05.27 20:3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2
05.27 19:07
[구준회] 남사친의 표본 썰 여섯 개22
05.27 17:37 l 2740


처음이전19619719819920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