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BAEK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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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W. 여나
00
201X년 X월 XX일
"웰컴~~~~~~~~~~~~~~~~~~~~~~~~~~"
자지러지는 듯한 남자의 목소리에 백현은 눈을 떴다.
"뭐.....뭐야?"
무슨 일이 일어난건 지 도대체가 기억나지 않았다.
'분명히 학교 끝나고 애들이랑 집 가다가 폰 두고와서 다시 가지러 학교에 왔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건물들은 뒤틀릴대로 뒤틀려져 괴기스런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었고, 하늘은 원래 색을 잃고 보라색으로 변했다가 주황색으로 변했다가 하고 있었다.
'무....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나 왜 땅바닥에 누워있었던거지?' 급하게 자신을 살펴보니 큰 상처나 통증은 없는 듯 했다.
일단 일어나자란 생각에 백현은 몸을 일으켰다.아니 일으키려고 했다. 어떤 남자가 어느새 자신의 몸을 밟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악! 뭐야!!!"
"노노~안돼지 안돼~ 일어나는 건 안된다궁~ 어디 슝 가버릴 수도 있잖앙? 힘들면 앉아있는 것 정도는 허용해줄겡~"
백현은 자신을 밟고 있는 남자를 자세히 보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분명히 남자를 보고 있음에도 남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마치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카드처럼, 남자의 모습은 애매모호하기만 했다.
"그래, 어땡? 지금 기분은?"
실실거리는 목소리로 남자가 물었다. 백현은 일단 모르는 사람이니 존댓말을 쓰기로 했다.
"........좀 무서워요."
"그랭! 무서울만도 하징! 넌 죽었으니깡!"
..........................................네?
그게 뭔 말도 안돼는 소리야???????? 내가 왜 죽어????????? 아니 그보다 난 죽은 기억이 없는데????????????? 원래 다들 이렇게 죽는건가???????????????
"아니아니~ 다들 이렇게 죽지는 않앙~ 너희가 특별한 거징!"
엥? 난 소리내서 말한 적 없는데? 내 마음을 읽었어? 아니, 그보다 '너희'? 나 말고 또 다른 사람도 있단 말이야?
"그랭~ 너 말구 또 있엉~ 옆에 있잖앙~"
옆? 백현은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았다. 백현의 시선이 다다른 곳엔 백현과 똑같은 교복을 입은 소녀가 당혹스런 얼굴로 굳어 있었다.
"와앙와앙~ 이상한 일에 휘말린 소년과 소녀! 완전 천생연분! 잘 어울리넹~"
남자는 히죽히죽 웃으며 기분 나쁜 목소리로 샐샐거렸다.
"....아니 누가 잘 어울린단 거에요??!!!!!!!!!!!!"
백현은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빠져 소리쳤다. 그도 그럴것이, 펑퍼짐하고 더러운 교복에, 제대로 정리도 안한 채 무작정 기른 귀신같은 머리,
기분 나쁠 정도로 길어서 제대로 보이지조차 않는 눈. 아무리봐도 백현의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이었다.
하긴, 백현이 아니더라도 그 누가 소녀를 제 스타일이다 말할 수 있을까? 마르다 못해 너무 삐쩍 골아 뼈다귀같은 몸과 핏기 없는 입술은 꼭 사다코를 연상케 했다.
"..........저, 어떻게 된거에요?"
그동안 아무 말도 없던 소녀가 자그마한 목소리로 남자에게 물었다. 남자는 소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간단행! 소녀가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길 가던 소년을 박은거양! 그래서 둘 다 깨꼬닥했다는 슬픈 이야깅~"
'...뭐라고?'
남자의 말 대로라면 자신은 이 소녀에게 휘말려서 같이 죽어버렸다는게 된다. 말도 안돼!! 왜 내가?! 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백현은 너무 억울해서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목구멍에 뭔가가 걸린 듯 계속해서 답답함을 느꼈다.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할려고 했던 애는 얜데! 왜 나까지 죽어야 하는거야? 난 아직 못해본 것도 많은데.....
그런 백현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남자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걱정망~ 그래서 너희는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라구 했잖앙~ 내가 너희를 살려내줄꺼양~"
백현은 자신도 모르게 휴-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 오늘은 집에 가면 친구새끼들한테 사랑한다고 톡을 날려야겠다고 백현은 생각했다.
".........단! 너희 중 단 한 사람만!"
남자의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지금부터 한 달간의 시간을 줄꺼양~ 그 동안 너희끼리 상의해서 누가 살 것인가를 결정해야행! 그 정도는 할 수 있징?"
"뭐...........뭐라고요??!!!!!"
"그럼 난 간당! 열심히 해봥! 한 달 뒤에 보장!"
남자는 말을 마치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남자가 사라지자 기괴하게 뒤틀려있던 주변 공간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하늘도 제 색깔을 찾았으며, 옆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야구를 하는 소리도 들려왔다.
백현은 이게 모두 꿈인가 싶었다. 꿈이라고 믿고 싶었다.
어느 날 갑자기 죽어서 이상한 남자를 만나고 원래대로 살아 돌아올 지 죽을 지를 상의해서 결정하라니?????
그러나 백현의 옆에 앉아 있는 소녀의 존재가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여나에요!
오늘은 이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제가..........정말로..........애정하는........정말 공들여 쓰는 아이 중 하나입죠
프롤보고 반응 괜찮으면 슈퍼스타썰 끝나고 함 연재해보려구요!
반응이 업쓰면..........(조용히 짜진다)
근데 저 퇴폐물 안 좋아합니다. 계속 퇴폐스러운 글만 잡고 있자니 제가 꼭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거 같이 느껴지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저.........아련하구.........애틋하구...........청량한거 좋아해요.....저번에 썼던 고교생 같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랑 안 어울림
슈퍼스타 썰 아니라구 실망하지 마세요! 곧 올릴테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별 것 아닌 여나의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님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너너너무누너뭐무눔너ㅜ머눠무너무너ㅜ 사랑해요
(하튜)
댓글과 신알신은 여나에게 큰 힘이 되어요 8ㅅ8 (세훈이가 여주한테 집착하면 나는 댓글에 집착하겠다)
헷
사랑둥이 암호닉들
신촌 태인 아퀼라 거뉴경 옹동이 김블리 새슬 봄나 Gellemdal젤름달 앨리스 사랑해요 뿌뽀뿌 부엉이 빵 체블 큥큥 도경수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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