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3932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factasytao 전체글ll조회 1124



죽고싶어.

 

 

 

크리스마스날에..

 

 

 

나 좀 죽여줘.

 

 

 

 

 

 

 

민석아. 내민석아.

 

사랑한다. 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어느날 잠든 너의 앞에서 끊임없이 고백하던 그날처럼.

 

 

 

 


"사랑해."

 


"....."

 


"너를 사랑해. 민석아."

 


"......"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

 


"......루한.."

 

 

"사랑해."

 


".........."

 


"그냥 사랑해.."

 


"........"

 


"정말 미치도록..널."

 


"............"

 


"사랑하고 있어."

 

 

 

 


 

 

물이 다 식어가도록 그의 고백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그의 셔츠가 모두 젖도록 나를 껴안았다.

 

감기걸리면 안되 민석아.

 

 

 

 

정말 너를 어쩌면 좋을까..루한

 

 

 

 

 


 

 

 

 

 

"오빠. 내일이 크리스마스에요."

 

"그러네..벌써."

 

"이번 크리스마스에...아빠랑 파티하기로 했는데..."


"...파티?"


"네. 아빠가 바빠서 크리스마스때마다 혼자 있었거든요."


"무슨..파티하기로 했는데?"


"그냥..트리도 꾸미고..케이크도 먹고..남들이 하는거요.."

 


 

아이가 말하는 파티라는건 정말 허무하도록 아무것도 아닌것이었다. 하지만 나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 크리스마스. 글쎄, 나도 처음이다.

 

 

 

"그럼..우리끼리 하자."


"..뭘요?"


"크리스마스 파티."

 

 

 

아이는 결국 중국으로 가게 됐다. 시내의 체류를 나라에선 더이상 묵인하지 않았다. 강제 소환령이 떨어지기 전에 아이를 보내라는 독촉장이 어제 도착했다.

시내도 나도 약속이나 한듯 그일에 관해서는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소접에서는 더이상 나를 찾지 않았다. 아무 소식도 알 수 없었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

아직 세상이 조용한것을 보니 김민석..아니 형님은 아직 살아있나보다.

 

 

 

 

 

 

이집에 들어온 후 집밖을 나선일이 손에 꼽는다. 오랜만에 밖을 나서니 날씨는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당신이 떠난 세상이 너무 차가워서 그런가보다.

가까운 마트에 들러 트리를 사고 여러가지 장식품도 샀다. 시내가 정말 제나이때의 아이들처럼 웃는 모습을 처음 보는것 같아 나도 웃음이 났다.


 

당신 도대체 저렇게 예쁜딸 두고 어떻게 눈감았나 몰라. 이 아저씨야.


 

트리끝에 달아놓을 큰별이 마음에 드는지 굳이 손으로 들고 가는 시내가 제과점 앞에 멈췄다. 내가 먼저 들어서자 아이가 곧 뒤따랐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사람들이 붐볐다. 아이가 다칠까 트리가 든 봉지를 한손으로 옮겨들고 시내를 다른 한손으로 안아들었다. 케이크를 차례로 내려다보던 시내가 곧

손으로 무언가를 가리켰다. 제일 작은 생크림케이크.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가장 구석진 곳에 있던 케이크.

 

 

 

"시내야. 더 예쁜거 사지 왜. 파티잖아."


"그냥 저걸로 할래요."


"....아빠..때문에 그래?"


"아니..그냥..다 먹을 사람도 없잖아요.."

 

 

 


더이상 묻지 않고 점원에게 케이크를 부탁했다.

 


 

"초는 몇개 필요하세요?"


"한개요."

 

 

당신을 기리기 위해서.

 

"하나만 주세요."

 

 

우리의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그걸로 만족하라는겁니까."


"그래. 살아는 있으니까."


"한번만..."


"......"


"보면 안됩니까."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지."


"....."


"이것만 알아둬 타오"

 

"......."

 

"난 더이상 소접 그 누구의 희생도 원하지 않아."


"....."


"묻어 니 마음속에.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야."


"......"

 

 

그럴 수 있었다면 진작 그러지 않았을까.

 

 

"루한은 미쳤어."

 

 

 

 

 

 

 

 

 

 

 

"크리스마스 이브야 민석아."


 

죽여달라 말한 이후로 루한은 바뀌지 않았다. 불안한 기색이나 나를 더욱 가두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똑같이 나를 사랑하고 내곁을 지켰다.


 

"...그러게."


"트리만들까?아주 큰걸로."

 

 

 

아니, 말했잖아 이미.

 

 

"...백현이가 보고싶어."


백현이를 한번도 잊은 적 없다. 다만 나타내지 않았을뿐. 그저 송장처럼 누워 숨만 쉬는 백현이라도 보고 싶다. 한때지만 나를 살게 한 아이.

불쌍한 아이. 우리 백현이. 우리 아가.


"..민석아."


"..백현이를 데려와줘."


"..그래. 그러자."


백현이를 보고나면 그러고 나면 정말 나는 미련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우와!!진짜 예쁘다!"

 

"그러게. 시내가 손재주가 좋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트리를 만들었다. 옆에서 거들기만 했는데도 그 작은몸을 움직여 예쁘게도 완성했다.


 

잘 보고 있어요. 아저씨? 우리끼리 크리스마스파티 할거야. 트리도 만들었고 케이크도 먹어야지. 좋겠지..?

 

 

 

시내는 트리 아래에서 잠이 들었다. 안아들어 침대로 옮기려고 했지만 잠이 든 줄 알았던 아이가 조용히 읊조렸다.

 

 

 

"오빠.."


"시내 안잤어? 내일,"


"나..내일 중국으로 가요."


"....어?"


"할머니께서 아까 전화오셨어요. 새벽비행기로 오신다고."

 


아까 트리를 조립하던 뒤로 벨이 울리더니 그런거였나.

 


"..파티 못하고 가요 오빠. 할머니가 아파트 앞으로 오신대요.."


"시내야.."


"오빠는..할머니 안보는게..좋겠죠..?"


"......"


"그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빠.."


"......"


"아빠랑 파티 꼭 해요 오빠..꼭..그리고."


"......"


"저도 열심히 할거니까 오빠도..나쁜 생각..하지 마요.."

 

 

 

작은 아이의 눈에도 내가 삶에 미련이 없어보였나보다. 내일 새벽이라...크리스마스날에...트리만 남겨두고 시내도 떠난다.

 


 

"저 이제 잘거에요. 여기서..아빠 생각하면서.."

 

 

 

아이는 이곳에서 이른 이별을 원했다.

 

그래, 시내야. 너는 크리스 생각 많이 하지말고 예쁘게 살아. 사실은 너희 아빠가 나한테 한말인데...나는 못할 것 같아..그러니까..시내야.


예쁜 삶을 살아라.

 

 

 

 

 

 

 

 

 

시내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닫히는 순간 눈을 떴다. 한숨도 자지 않았지만 알 수 있다. 시내도 그랬다는걸.

 

 

"나..할만큼 한거..맞죠.."

 

 

그래. 수고했어.

 

 

"이제..나도 편해져도 되?"

 

 

첸. 아니 꼬마.

 


"아직 당신 용서한거 아니야."


 

미안해. 너에게 모든걸 맡기고 가서.

 

 

"내가 가서..복수해줄거야."


 

얼마든지.

 

 

"그럼. 아저씨."

 

 

응. 왜 꼬마.

 

 

"메리..크리스마스."

 

 

참을성 없긴.

 

 


그래, 메리 크리스마스.

 

 


 

 

 

 

지금 당신을 만나러 간다.

 

 

 

 

 

 

 

 


 

 

백현이는 여전히 하얀 얼굴로 잠에 들어 있다. 누워있는 백현이의 손을 잡았다.

 

 

 

 

 

"아가. 백현아..형이야."


"우리 아가..어디 떼떼한거 안묻었나."


"지금..무슨 생각해..?"


 

 

백현아. 너도..이런건...싫지?


 

 

"백현아..이제..그만하고 싶지?"


"이제..너도 쉬고 싶잖아..."


"마음껏 뛰어 놀고 옛날처럼 형아랑 티비보면서 체조도 하고..그러고 싶지.."


"우리 이제..쉬자 아가.."


"이제 그래도되..."

 


 

 

나혼자 떠나기는 백현이한테 미안했다. 그러니..

 

 

 

 

 

같이 가자 아가.

 

 

 

 

 

-----------------------------------------------------------------------------------------------

 

다음 편에서 루한의 독백. 그리고 짤막한 진짜 완결이 나겠네요. 텍스트본으로 만들까 고민중입니다.

 

 

번외는 그곳에만 담으려구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 왜 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비글이에요!!그렇게 새드엔딩으로 끝났네여ㅠㅜ여운이되게 남아요ㅠㅠㅠㅠ그리고텍파꼭 다받아야겠어여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호두에요 ㅠㅠㅠㅠ으엉 ㅠㅠㅠ종대가 죽었어요 ㅠㅠㅠ이제 민석이랑 백현이도 죽을 것 같아서 벌써 슬퍼지네요 ㅠㅠ신알신 뜰때마다 조마조마 하면서 읽엇던 픽이 끝나서 서운해요 ㅠㅠ하지만 또 다른 작품이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ㅎㅎ늘 재밋게 읽었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헉 이런 금글을 이제야 보다니ㅠㅠㅠㅠ 이 글 첫 부분만 보려다가 글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다 읽어버렸네요. 앞 부분을 아직 읽지 않아 완전히 이해가 되진 않지만ㅠㅠㅠㅠ 이제 1편부터 정주행하러 갑니다. 작가님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꽁쥐에여!!으허어엉~이번편 새드야ㅜㅜㅜㅜㅜ너무 슬퍼여ㅜㅜㅜ종대와 시내 부분이 여운이 길게 남아서 더 슬퍼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형돈이에요흐러ㅓ더ㅠㅠㅠ첸..ㅠㅠㅠㅠ지금당신을만나러간다니ㅠㅠㅠ엉어유ㅠㅠ시내가살라고했자나ㅠㅠ작가님번외진짜기대되요ㅠㅠ루한의독백이라면..결국혼자라는건가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빵떡이에요ㅜㅜㅜㅜㅜㅜ 다 떠나는군요.. 루한혼자남은건가요.? 너무 안타까워요 민석이를 사랑하는 맘이 너무나 안타까워서ㅜㅜ 민석이도 나름 힘들겠지만ㅜㅜ 그렇지만 루한이 너무 안됬어요ㅜㅡ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ㅠㅠㅠㅠ어휴ㅠㅠㅠ 계속 기다렸어요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ㅠㅠㅠㅠㅠ너무스류ㅓ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동그라미에여 어헐...벌써 완결이라니 진짜 ㅠㅠ첸 진짜 너무 불쌍해요 ㅠㅠ ㅠㅠㅠ시내 ㅠㅠ도ㅠㅠㅠㅠ어이고 ㅠㅠㅠ백현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슬프게 끝나는군여,,..ㅠㅠ..엉엉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만두에요ㅠㅠ드디어끝났네요ㅠㅠ 세드인건가요ㅠㅠ아직도 믿기지가않너요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미루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랑 민석이 자신들의 선택으로 죽음을 택한거지만 불쌍해서 어떻게요ㅠㅠㅠㅠ타오랑 루한이두 불쌍하구.......이거 넘 슬프게 끝나는것 같아요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나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완결인건가여ㅠ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ㅠㅠㅠㅜ루한만 남으면 이제 루한은 어떻게 살야가야 하는거에요ㅠㅠㅠ첸도 너무 불쌍ㅠㅠㅠㅠ메리크리스마스 하는 부분에서 현실눈물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쿵니에여ㅠㅠ엉엉좀만웅게여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콧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렇게끝날줄은정말생각도못했어요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눈물나요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세하에요ㅠㅠㅠㅠㅠㅠ 벌써완결이 다가오다니ㅠㅠㅠㅠ뭔가안믿겨요ㅠㅠㅠ첸ㅠㅠㅠㅠㅠ크리스곁으로 너도 떠나는거니?ㅠㅠㅠㅠㅠ시내야ㅠㅠㅠㅠ넌꼭행복하게살으렴ㅠㅠㅠㅠㅠㅠ민석아 백현이와 함께 너도 떠나?ㅠㅠㅠㅠ다떠나ㅠㅠㅠㅠ루한이혼자...불쌍해서어떡해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여한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 다들 새드로 넘어가나요 아련하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쁘아에요!! 완결이 코앞이니 아쉬워요ㅠㅠㅠ 게다가 다들 뭔가 새드엔딩일 것 같아서...ㅠㅠㅠ 시내랑 종대랑 헤어지다니요ㅠㅠㅠㅠ 다들 떠나면 루한이 혼자 남는거 아닌가요ㅠㅠㅠ 민석이랑 루한이만이라도 해피엔딩은 안되겠죠..? 잘 읽고가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아대박ㅠㅠ퓨ㅠ암호닉이제안받으시나요...ㅠㅠ잊ㅎ은걸..이제야보다니...미쳣죠저도......제발...암호닉이된다면 새싹으로할게요....ㅠㅠㅠ미치겟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까오에요ㅠㅠ민석이랑 백현이 왠지 죽을거 같아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초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가죽어여...?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완결이 나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 새드엔딩으로 끝나ㅡㄴ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제목을 보다가 호기심에 들어와서 처음부터 지금 이편까지 모두 읽었어요 이 글을 지금 발견한 것도 이제서야 읽게된 것도 너무너무 후회스러운데ㅠㅠ 그래도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예요 루한번외도 너무너무 궁금한데 놓쳐버렸네요
진짜 보면서 운 글도 이글이 처음이고 읽으면서도 예측할 수 없게 스토리가 진행되서 오히려 마음 졸이면서 봤어요 작가님 이제야 알게되서 너무나 안타까운데 이제서라도 알게되서 너무나 좋은!!!글은 끝나가지만 암호닉 신청하고 싶어요 ⊙♥⊙경수표정이네요 암호닉 지금이라도 신청될까요?

12년 전
대표 사진
factasytao
네 기억하고 있을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핡이에요!!!이제 다 끝난건가요...?뭔가 아쉽네요ㅠㅠㅠ그래도 작가님 작품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아 진짜..아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