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슈가] 민윤기와 작업실 그리고 나 06

 

 

 

#슬픈 영화

 

 

 

 

 

 

 

 

 

"윤기야 어바웃타임 봤어?

 

나 그 영화보고 진짜 설레 죽는 줄 알았어"

 

 

 

 

 

 

 

 

 

 

 

 평소 로맨스영화에는 관심도 없던 우리는

매번 스릴러, 액션을 봤었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도 꽤 괜찮은 영화가 어바웃타임이었다

평소 설렌다는 말 잘 하지도 않던 우리 탄소가

설레죽을려고 했던 영화이기도 하고

 

 

 

물론 나는 그저 탄소가 영화를 나랑 봐서 더 좋았지만 

 

 

 

 

 

 

 

 

 

 

 

 

 

 

 

"나랑 같이 봐놓곤 이 아가씨가 까마귀 고기를 드셨나"

 

 

 

 

 

 

 

 

 

 아차차하는 표정을 짓는 탄소

귀여워 죽겠다

 

 

 

 

 

 

 

 

 

 

 

"아 맞다 미안 하하.. 그럴 수도 있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정말 갑자기

 

 

 

탄소는 평소 질투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여인네였다

딴 여자들은 애인이 지나가는 여자를 흘겨만 봐도

난리가 난다는데

 

 

 

 

 

 

오히려 우리 탄소는

다 이해해한다는 표정으로 같이 이쁘다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나도 여배우 이뻐서 설렜는데"

 

 

 

 

 

 

 

 

 한번 던져나 볼까

 

 

질투하나 안하나

 

 

 

 

 

 

 

 

 

 

 

 

 

"그건 그래 나도 참 좋아해 그분 완전 팬이야!"

 

 

 

 

 

 

 

 역시나 우리 탄소야가씨

 

 

 

 

 

 

 

 

 

 

 

 

 

"탄소야"

 

 

 

 

 

 

 

 

 

 

 

 

 

 

"응? 왜?"

 

 

 

 

 

 

 

 

 

 

 

 

 

 

"너는 뭐 질투 그런 거 안나?

내가 딴 여자 이쁘다고 해도 아무 느낌 없어?"

 

 

 

 

 

 

 

 

 

 진심일까 아님 쿨한 척?

 

만약 그런 거라면 탄소야 나한테는 안그래도 되는데

난 다 이해할 수 있어 너라면

 

 

 

 

 

 

 

 

 

 

 

 

 

"진짜 이쁜 사람 보고 이쁘다고 하는데 어쩌겠어

그리고 여자가 봐도 이쁜데 남자가 보면 얼마나 이쁘겠어"

 

 

 

 

 

 

 

 정말 진심이라는 듯 환하게 웃는 니얼굴보니까

내가 졌다

 

 

니 미소에 졌어

 

 

 

 

 

 

 

 

 

 

 

"그래그래 알았어"

 

 

 

 

 

 

 

 

 

 

 

 

 

 

"왜? 내가 질투했음 좋겠어?

어려운데 그런거"

 

 

 

 

 

 

 

 

 음료수를 먹다말고 나에게 묻는 탄소였다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그런 웃음

 

 

 

 

 

 

 

 

 

"아니 그게 아냐"

 

 

 

 

 

 

 

 

 

 

 

 

 

 

"에이 솔직하게 윤기야 말해도 괜찮아

난 오픈마인드!"

 

 

 

 

 

 

 

 

 

 

 

 

 

 

 

 

 

 

"그래 알았어요 아가씨"

 

 

 

 

 

 

 

 어쩔 수 없이 수긍하는 내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너였다

 

 

 

 

 

 

 

 

 

 

 

 

"역시 민윤기도 남자였어"

 

 

 

 

 

 

 

 

 

 

 

 

 

 

바보 김탄소

질투 안해줘서 고마운거야

더 이쁜거고

누가 모르냐 너 이쁜거

내 눈엔 그 여배우 한 트럭 갖다놔도 너 하나랑 못바꾼다

 

 

 

 

 

 

그 여배우가 웃어도 너만큼 안 이쁘고

울어도 너만큼 안 귀엽고

잠이 들어도 너만큼 날 안절부절하게 만들지 않아

 

 

 

 

 

 

 

 

 

 

 

 

 

 

"윤기야 왜 또 날 보면서 멍 때리는 거야 무섭게"

 

 

 

 

 

 

 

 

 

 

 

 

 

 

"김탄소 너 이뻐서"

 

 

 

 

 

 

 

 

 

 

 

 

 

 

"맨날 저래 나 오늘 하나도 안 이쁜데"

 

 

 

 

 

 

 

 

 

 

 

 

 

 

아가씨 내 눈엔 아가씨가

작업실 소파에서 침 흘리면서 자도 이쁘고

잘생긴 남자보면서 남모르게 씩 웃어도 이쁘고

영화보면서 울어도 이쁘고

 

 

 

 

 

그냥 다 이쁘네요

 

 

 

 

 

 

 

 좋아 오늘은 오랜만에 가볼까

 

 

 

 

 

 

"오늘 오랜만에 영화보러 갈까?"

 

 

 

 

 

 

 

 

 

 

 

 

 "왠 영화? 나야좋지만"

 

 

 

 

 

 

 

 

 

 

 

 

 

 

 

 

우리김탄소 우는 이쁜 모습 좀 보자

어디보자 세상에서 제일 슬픈 영화가...

 

 

 

 

 

 

 

 

 

 

 

 

 

 

 

달리는거야! 달리자 독자분들 일요일을 불태워요

!!

[독자1]

양 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 으어ㅠ유ㅠㅠㅠㅠㅠ 아가씨라고 해주는 것도 너무 좋아유ㅠㅠㅠㅠㅠㅠ

[슈팅가드]

고마워요 글 이쁘다고 해줘서

[독자2]

민트 민융기ㅠㅜㅠㅠㅠㅠㅠ너 ㅠㅠㅠㅠ윤기야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 또 어디없나ㅠㅠㅠㅠ

[독자3]

ㅠㅠㅜㅜㅜㅜ아니 민윤기 ..? 이렇게 설렐일이냐구!!!!

[독자4]

나 슬픈 영화 보고 울때
예뻐해줄 윤기 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영화보면서울수있는ㅠㅠㅠ는ㅔ대듀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나 너가 숨만 쉬어도 울어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어흐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

[독자7]

윤기야 난 그냥 너가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눙물이ㅠㅠㅠㅠㅠ

[독자8]

하 와타시 심장 무리데쓰...! 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쨔응 아이시떼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융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픈영화 안 봐도 울수있는데ㅠㅠㅠㅠㅠㅠ

[독자10]

하ㅠㅠㅠㅠㅠ진짜 설렘폭탄이다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

[독자11]

레몬이에여 ㅜㅜㅜㅜ 융기 정말... 하 우는 모습이 예쁘다니... 어쩜 말을 저렇게 설레게 하는지 ㅠㅠㅠㅠ 역시 이번 글에도 또 심쿵심쿵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미늉기 ㅠㅠㅠㅠㅠㅠㅠ 어쩜 맘이 이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남자친구있으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켓다ㅠㅠㅠ

[비회원217.73]

작가님ㅠㅠㅠㅜㅠㅜㅜㅠㅠ너무설레쥬금..윤기야ㅠㅜㅜ

[독자13]

애기무당이에요!!일요일달려요!!!!전 달릴준비완료에요!!!!!!!!

[슈팅가드]

오늘 아마 10화까지 쓸 수도 있답니다! 독방에서 쓴 것들 재구성해서 쓰는거라 많이 올릴 수 있거든요!

[독자15]

좋아요쪼아요ㅠㅠㅠㅠ글잡에와주셔서 진짜 감사할뿐입니다 독방에서 봣던글을 여기서볼수있다니햄볶아요!!!ㅠㅠㅠㅠ

[독자14]

우는 걸 왜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6]

[디즈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ㅎㅎㅎㅎ 윤기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여주를 너무 이뻐하고 사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상상되서 너무 좋아요ㅠㅠ 눈에서 꿀떨어지겠네 슈가 아니랄까봐 달달한거봐요ㅎㅎ

[슈팅가드]

신청완료입니다!

[독자17]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윤기는 사랑...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둘이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사랑함니당(뜬금없는 사랑고백)

[독자19]

윤기야 그냥 너 보면 울수있거든 ㅠㅠㅠㅠㅠㅠㅠ 나한번만봐줘....(아련)

[독자20]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1]

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에피소드식으로하니깐더감질맛나네영

[독자22]

헐ㅠㅠㅠㅠㅠㅠㅠ우는 게 엄청 예쁜 여주네요

[독자23]

으ㅏ아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윤기라서 다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좋아요

[독자24]

윤기씨ㅜㅜㅜㅜㅜㅜㅜㅜㅜ윤기야ㅠㅠㅜㅜ넌 최고야 진짜 ㅠㅠㅠㅠㅠㅠ

[독자25]

여자가 봐도 이쁜데 남자가 보면 얼마나 이쁘겠어 이말 진짜 공감...ㅠㅠㅠㅜㅠㅠㅠ아 진짜 이새벽에 제대로 설렌다ㅠㅠㅠㅠㅠㅠ

[독자26]

하ㅠㅠㅠㅜ완전 좋아ㅠㅜㅜㅜㅜ

[독자27]

윤기야 나 울 때 겁나 코찔찔이 같은데 그것도 예뻐해줄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그냥 니가 다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8]

흐어어어어 와타시 설렘사로 사망할듯......♡♡♡♡♡♡

[독자29]

아유 윤기 눈에서 꿀 떨어지것어요ㅜㅜㅜㅜㅜㅜ이쁜것 아유 저런 달달한 남자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진지)

[독자30]

슬픈영화 안봐도 그냥 너만 보면 눈물이나ㅠㅠㅠ민윤기 고소해도될까요ㅠㅠㅠㅠㅠ절 계속 설레게하니까요ㅠㅠㅠ 눈물이 안멈추니까요ㅠㅠㅠㅠ

[독자31]

헐이거ㅠㅠ좋다ㅠㅠㅠㅠ으앙..작가님대박이네요

[독자32]

끄아유유ㅠ유ㅠㅠㅠㅠ윤기독백체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ㅠㅠㅠㅠ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윽...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실에선 윤기같은남자없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4]

이건 또 뭔 설렘이래ㅜㅜ매화 설렘포인트가 다 달라ㅠㅠㅠㅠㅠㅠㅠㅠ흐ㅜ윤기야ㅠㅠㅠ

[독자35]

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떻게 저렇게 하나하나가 다설렐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6]

우는 영화...ㅎ윤기가 뭘 좀 아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7]

ㅠㅠㅠㅠㅠ세상에나ㅠㅠㅠㅠ슬픈영화나도좋아하는데윤기야ㅠㅠㅠ

[독자38]

동갑인데 간간히 존댓말쓰는거 너무 좋아욯ㅎㅎㅎㅎㅎㅎ 진짜 뭔가 존댓말해서 더 설레는거 알아요? ㅎㅎㅎ

[독자40]

별게 다 이쁘데 겁나 설레 죽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1]

나잘울자신있어나좀데꼬가ㅜㅜㅜㅜㅜㅜ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

[독자42]

진짜 윤기 아가씨라고 자꾸 그러는 거 저만 설렘 포인트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 퓨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3]

나도 연애를 한다면 그릐 주인공 두명처럼 소소한 연애를 하고싶다.화려한것보다 소소하게 둘이 즐거운연애가 더 오래간다던데 참..

[독자44]

와...민윤기...진짜슈가......설탕....달달....

[독자45]

아진짜설렘사시킬려고그냐유ㅠㅠㅠㅠㅠㅠㅠ아휴정마류ㅠㅠㅠㅠㅠㅠ이건말도안더ㅐ요 아가씨라니...진짜너무좋아요이런거ㅠㅠㅠㅠ감사합니다

[독자46]

갹......능글킹 미늉기............................울릴라고 슬픈영화라니.....그냥 바로 나 울 수 있는데...♥

[독자47]

작가님 제가 완전 사랑해요 어바웃타임도, 이 노래 여자버전도 제가 진짜 사랑하는데 이 버전 노래도 자주 들어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독자48]

허류ㅠㅠㅠㅠㅠㅠ윤기야ㅜㅜㅜㅜㅜㅜ아가씨랳ㅅ다가ㅜㅜㅜㅜㅜㅜ우는걸보자니ㅜㅜㅜㅜ허우ㅜㅜ질투하라카는거ㅜㅜㅜㅜㅜㅜㅜㅜ겁나ㅜㅜㅜ즈구ㅏ여워ㅜㅠ

[독자49]

으으아아아아앙라라류ㅠㅠㅠㅠㅠ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50]

다 이쁘대ㅠㅠㅠ침흘리는 것도 이쁘면 대체 안이쁜게뭐니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