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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체글ll조회 3292
여긴어딜까, 내가 왜 이런곳에 누워있는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곳이 어디인지도 모른다. 


주위에 보이는건 온통 초록빛깔의 무성한 나무들뿐.. 


무언가 짐작해보려고 해도, 


태환은 어제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잠이든것밖에 없다. 


그래도 일단은 이 많다못해 징그러운 나무들 사이에서 


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한걸음씩 발을 디뎠다. 


물론 주위를 경계하는건 잊지않고,

 


"으엑-"


 

하지만 너무 주위만 경계했던 탓일까? 


태환은 자신의 발밑에있는 나무뿌리를 미쳐 


보지못하고 이상한소리를 내며 넘어져버렸다. 


풀숲들 사이에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무릎이 까져서 피가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 으아.. 아프아.. "

 


피가 나오는 만큼 따갑다보니 어느샌가 자신도모르게 


말꼬리를 늘려가며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소리에 동물이라도 나타났는지 근처에서 바스락- 거리는 꽤나 큰 소리가 났다. 


소리가 컸다는것은 동물이 크다는것, 


아니면 가까이에 있다는것이라고 생각한 태환은


따끔거리는 다리는 뒤로하고 자세를 낮춘후 조심스레 기어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때 다시한번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타난것은 자신이 우려한것과는 달리 태환보다는 조금 큰 사람이었다.


 


" 뭐야 저건.. "

 


갑자기 튀어나온 생물체에 의심을 가진 태환은 자신도모르게 그 의문을 입 밖으로 꺼내고 말았다.

 


" 너야말로 뭐냐? "

 


남자는 길가다 들었다면 무서웠을지도 모를정도의 


저음을 가지고 되려 자신에게 반문해왔다.


그에 괜스레 기가 눌려버린 태환은 자신도모르게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있었다.

 


" 저..저는 박태환인데요..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ㄱ.. "



" 니가 박태환이냐? "



" 아..아닌데요.. "


 


대뜸 자신의 말을 끊고서는 박태환이냐고 


물어오는 남자에 의해 태환은 뭔가 기분이 


이상해져 급하게 아니라고 둘러댔다.

 


" 아니긴 뭘 아니야, 니가 박태환이라며. "



" 아, 그랬지.. "

 


너무 급조 한터라 앞뒤 생각 하지않고 말을 뱉어버렸나보다. 


남자는 자신을 비웃듯 한번 웃고서는 


자신에게 따라오라고 말한뒤 앞장서 걸어갔다. 


하지만 아무리 체력에 강했던 태환이라도


자신보다 족히 10cm는 커보이는 남자의 걸음에 


맞춰가긴 힘들었다. 앞서가던 남자가 


자신이 지쳤다는것을 눈치채기라도 했던지 


다시 뒤돌아와서 태환의 귀에다대고 얘기를 했다.

 

 

" 빨리 안따라오면, 온갖 동물들이 "



" 동물들이..? "



" 니 아다를 따려들꺼야. "



" ..에? "



" 얼른오라고 "

 



갖잖은 농담에 괜히 귀까지 빨개진 태환이 남자에게 괜히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다.

 


" 방..방금그거 농담이죠?! "

 


그랬더니 남자가 아주 진지하다는 표정을 짓고서는

 


" 농담아니야, 뒷구멍 뚫리고싶지 않으면 뒤쳐지지말고 따라와. "

 


그말에태환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왠지모를 위압감이들어 재빨리 남자의 뒤에 따라붙었다.








예전에썼던거 번역중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쑨환인데 한번도 나오지않은 쑨양선배.. 
아맞다 제목뭘로하지 뒤에 떡 드릴까요../?^^


+) 나 불마크 왜붙였지? 낚여서 들어온 익인들 미안.. 금방 뗐어 진짜미안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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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떡주세옇 헿................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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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제발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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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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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알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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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하다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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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어어 당장 뱉으세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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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뒤뒤뒤ㅟ뒤ㅜ디ㅣㅣㅣ다음편 헐헐허러ㅓㅎ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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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절구는찧어야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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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떡떡떠거ㄸ꺼더떡주세요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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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여 엉엉어엉ㅇ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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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사랑해요 그러니까 다음편 ㄱ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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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사랑하는작가님아흥아흥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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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뱉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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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한번 뱉은 쑨환은 떡으로 찧어야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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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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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좋다 빨리...다음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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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좋아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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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제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한 나라의 태환이 제목 완전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이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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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현기증난단말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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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빨리 다음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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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다음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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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 현기증나여.....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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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떡떡떡ㄱ떡ㄷ덕주세요ㅠㅠㅠㅠㅠ빨리다음펴뉴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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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빨리써주세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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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제발다음글 ㅠㅠㅠㅠㅠㅠㅠㅠ떡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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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떡떡떡떡 떡이 필요하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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