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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클첸] 구중궁궐 04 | 인스티즈 

 

 BGM :: 미인도OST - 월야밀회(月夜密會)

 

 

第 二 章 :: 바람에 스러진 꽃 (1)

"…이런.."

 

화란정의 구조는 생각보다 넓고 복잡했다. 한참동안 화란정안을 헤매던 우판의 얼굴에 낭패감이 깃들었다. 화란정에 들어온것까지는 좋았으나, 정작 편지를 전해야할 민석의 방은 아무리 헤매어도 찾을수 없었다. 남들 몰래 스며든것이니 소리없이 조용히 움직여야 했기에 우판의 움직임에 제약이 더해졌다. 짧은 한숨을 쉬며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던 우판이 화란정의 후원으로 들어섰다. 쯧, 여기도 아니군. 하며 돌아서려던 우판의 귀에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 소향아, 이 오라비가…"

 

울음소리가 참으로 절절한것이 듣는 이의 마음도 아프게 하였다. 뉘가 이리 구슬피 우는고, 하는 마음에 후원으로 들어선 우판의 눈에 낯익은 뒷모습이 들어왔다. 바닥에 주저앉아 고개를 묻으며 우는 아이의 자그마한 뒷통수가 자신에게 엿드시오! 하고 달려가던 아이와 닮아 있었다. 자신이 아는 그이가 맞는지 꼼꼼히 살피던 우판이 종대에게로 다가갔다.

 

"왜 그리 울고있누?"

 

머리위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처든 종대의 눈가가 눈물로 흠뻑 젖어있었다. 눈을 깜빡이며 우판을 바라보던 종대가 이내 고개를 다시 숙인채 울음을 터트렸다. 갑작스레 나타난 자신의 존재에 놀라지도 않는 이 아이는 그저 자신의 감정에 휩쓸린것 같아 보였다. 어깨를 들썩이며 섦게 우는 아이의 등을 토닥일까 하며 손을 뻗던 우판이 이내 손을 거두었다. 엉엉거리며 우는 종대를 잠시 바라보던 우판이 품을 뒤져 작은 손수건을 꺼내 종대에게 건넸다. 자신의 앞에 내밀어진 손수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종대가 덥썩 받은 손수건에 코까지 풀어대며 통곡하기 시작했다. 팽-하고 코를 푸는 소리에 우판의 눈썹이 살짝 치켜올라 갔으나 이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 우판은 곁에있는 이 작은아이가 어서 울음을 그치길 바라며 하늘에 떠오른 달을 눈에 담았다.

 

"…소, 손수건은 내가 빨아다 줄게. 미안하게 되었소."

 

한참만에 울음을 그친 종대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된 손수건을 등뒤로 감추었다. 그런 종대의 모습에 빙그레 미소를 지은 우판이 종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무에 그리 서러워 이리도 장하게 울었누? …그쪽은 알것 없소. 새치름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종대가 애꿎은 바닥을 발로 쿡쿡 찼다.

 

"근데, 그쪽은 이밤에 여기에 왜 왔소? 이미 기방은 문을 닫은터인데. 아, 혹시 우리 기방에 숨겨둔 정인이라도 있소?"

 

정인이라는 말에 우판이 허허 웃음을 지었다. 정인, 정인이라. 주군의 정인이니 어찌보면 정인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속으로 생각하며 벙싯 웃은 우판의 모습을 본 종대가 인상을 찌푸렸다. 종대는 자신의 앞에서 그저 허허 웃는 우판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에게 건네던 손수건이 고맙긴 하였으나 어쨌든 추하게 우는 모습을 들킨것도 그러하였고 자신이 묻는 말에 제대로된 대답도 하지않고 뜻모를 미소를 짓는 우판이 자신을 무시하는것만 같았다. 이보시오! 누구 만나러 왔냐니깐! 자신보다 머리통 하나만큼이나 작은아이가 꼬장꼬장 소리를 지르는 것이 우판의 눈에는 마냥 귀여워 보였다. 품을 뒤적인 우판이 루한의 편지를 종대에게 건네었다. 어찌되었든 이 아이는 여기를 잘 아는듯 하니 자신이 화란정을 계속 헤매는것 보다 나을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이편지, 민석이란 아이한테 좀 전해주련?"
"…민석이? 알았어. 아, 아니지. 내가 왜? 싫거든!"

 

민석이란 이름에 아무 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이던 종대는 문득 자신이 왜 이 인간의 심부름을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에 파르르 떨며 우판의 앞에서 종종거렸다. 싫어, 싫어!

 

"너가 이편지 전해주면, 내가 나중에 맛난거 사줄께."

 

맛난것을 사준다는 우판의 말에 종대의 눈꼬리가 한껏 치켜올라갔다. 이 인간은 내가 애로 보이나? 맛난거라니! 맛난거라니! 싫다며 방방뛰는 종대의 손에 편지를 꼭 쥐여준 우판이 아직도 눈물이 맺혀있는 종대의 눈가를 부드럽게 쓸었다. 정말이야. 내가 나중에 맛난거 사줄께. 그러니 울지말고 기다리렴? 자신의 눈가를 쓰는 우판의 손길에 잠시 말문이 막힌 종대가 자신의 할말만 하고는 멀어지는 우판의 뒷모습을 멀거니 바라보다 이내 발끈하여 소리쳤다. 야!!! 이, 이, 이 나쁜놈아!!!!!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우판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등뒤에서 들리는 종대의 고함소리가 우판의 귀에는 작은 새의 지저귐처럼 들려왔다. 주군의 명을 받들어 나온 길이것만, 종대라는 뜻밖의 수확을 얻은 우판의 눈가가 곱게 휘어졌다. 그자리에 서서 방방거릴 종대의 모습이 눈에 훤했다. 하늘이 무너진것처럼 울음을 터트리다가도 금새 소리를 빽빽 질러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통통튀는 종대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우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허허, 빽빽 소리지르는것이 작은 참새같은게 말이야, 참 귀엽단 말이지?

 

*

 

우판이 사라진 방향을 향해 한참동안 소릴시르며 씩씩거리던 종대의 발걸음이 민석의 방앞에 다달았다. 잠든 민석이 깰까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문을 열던 종대는 잠들지 않고 자리에 앉은 민석을 보며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안잤어? 응, 잠이 아니와서… 그런 민석을 잠시 바라보전 종대가 손에 쥔 편지를 건넸다. 이게 뭐야?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뜬 민석을 향해 종대가 주먹을 쥐고 허공에 휘저으며 열변을 토했다. 몰라! 어떤 멀대같은 인간이 너 한테 전해주라하고 갔어. 참으로 뻔뻔한 인간이지! 키만 크면 단가무어? 정신머리가 그러한데 말이야, 응? 그렇지? 너도 그리생각하지? 분기탱천한 종대에게 으응.. 하고 어색하게 맞장구를 친 민석이 종대에게 살짝 등을 돌리며 편지를 뜯었다. 곱게 접힌 편지를 펼쳐든 민석이 편지를 찬찬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민석의 행동이 참으로 변화무쌍했다. 발그레하게 변하였다가, 쑥스러운듯 몸을 베베 꼬았다가, 자신의 옆에 있는 종대의 눈치도 흘끔 보았다가하며 이리저리 부산을 떠는 민석의 모습이 종대의 심기를 건드렸다. 아, 뭘보길래 이리 몸을 가만히 두질 못하누! 하며 민석의 손에서 편지를 뺏어든 종대가 편지를 소리내어 읽어내렸다.

 

"하늘에 뜬 달이 마치 그대의 얼굴같아 마음이 설레어, 얼씨구?
이 깊은밤 잠못들어 그대에게 이리 편지를 쓰오. 이런 미친놈. 잠 못들면 뜨끈한 물이나 한대접 마시고 퍼잘것이지 편지는 왜쓰누? "

 

아이참, 이리 주어. 하며 종대의 손에 들린 편지를 뺏으려는 민석의 손길을 요리조리 피하며 편지를 읽던 종대의 목소리가 그대, 연모하오. 하는 부분에서 딱 멈춰섰다. 연모? 연모오? 하며 민석을 바라보자 종대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떨군 민석의 얼굴이 붉게 타올랐다.

 

"이런, 우라질. 내가 너 사랑놀음에 장단이나 맞춰주고 있었단 말이야? 어?"

 

손에 쥔 편지를 아무렇게나 구겨 민석에게 던진 종대가 민석의 방을 나섰다. 나 내방가서 자련다! 쌩 하고 바람을 일으키며 나가는 종대의 뒷모습과 자신의 손에 돌아온 구겨진 편지를 바라보던 민석이 울상을 지었다. 씨이, 루한이 보낸 편진데. 이리 구기면 어째. 김종대 저 성질머리에 내가 제명에 못살것이다! 울상을 지은채 구깃구깃한 편지를 애써 손으로 피던 민석의 얼굴에 발그레한 홍조가 돌았다. 편지에 담긴 루한의 마음이 민석의 심장을 간질였다.

 

「꽃보다 곱고 귀한 그대 얼굴 한번더 봐야겠으니, 이틀뒤 우리가 만났던 냇가에서 그때 그 시간에 만나오. 내가 그대 좋아하는 당과 싸갈께. 그러니 꼭 오시오. 그리고 말이야, 이거 알고 있지? 내가 말이야, 그대를 참 연모하오. 그럼 그때 보오.」

 

민석의 가슴께가 동동거리며 뛰기시작했다. 응, 나도 그대참 연모하오. 얼른보고싶다.


*

루한과 약속한 날이 밝아오자 민석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꽃물로 목욕도 하고 머리타래에 진주꽂이를 꽂았다가 산호꽂이를 꽂았다 하던 민석은 그냥 붉은 댕기하나만을 매기로 하고는 화란정을 나섰다. 설레임에 들뜬채 화란정의 대문을 넘어서는 민석의 뒤로 종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늘은 늦지말고 와! 오늘 어르신이 오시기로 하였어!"

 

응, 얼른다녀올께! 하며 냇가를 향하는 민석의 발걸음이 나는듯 가벼웠다. 그래, 오늘 어르신이 오기로 하였었지. 드디어 기적에서 빠질수 있겠구나. 이제는 기생노릇을 안해도 된다는 기쁨과 냇가에서 기다릴 정인의 생각에 민석의 얼굴에 방긋 웃음이 걸렸다. 잠시뒤 도착한 냇가에는 그리운 이가 먼저와 기다리고 있었다.

 

"루한!"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었던 건지 뺨을 발그레하게 물들이며 웃는 민석의 모습에 루한의 심장이 콩콩거리며 뛰었다. 혹여 이 소리가 민석에게도 들릴까 걱정된 루한이 큼큼, 하고 헛기침을 했다. 왜이리 늦었누? 미안해, 기방에 일이좀 있었어. 무슨일? 하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자신의 손을 잡는 루한을 보며 민석이 빙긋 웃었다.

 

"응,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니고 좋은일이야!"

 

좋은일이 무언데? 비밀! 에이, 말해주어. 나중에 말해줄께. 너, 안알려주면 내가 안아버린다? 응, 그럼 안알려 줄래. 루한, 나 안아줘! 하고 팔을 벌리는 민석의 말에 루한의 목덜미가 붉게 변했다. 지,진짜 안아? 응! 당황해 버벅이는 루한을 보는 민석의 입에서 맑은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평소에 안아버린다, 입맞춤한다며 능글거리는 루한은 정작 민석이 이렇게 안아줘! 입맞춰주어! 하면 이렇게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곤 했다. 어정쩡하게 팔을 벌린채 자신을 안지도, 밀어내지도 못하는 루한의 품에 민석이 파고들었다. 어정쩡 하게 벌려져 있던 팔은 이내 든든하게 민석을 감싸 안았다. 루한의 품에 안긴채 베시시 웃음을 흘리던 민석이 옷고름을 베베꼬며 조잘댔다. 있잖아, 나 너 참말 보고싶었다? 그래서 너생각 하며 노리개나 한번 더 쓰다듬고 자야지 하였는데 종대가 편지를 전해주었단 말이지. 근데 있잖아 루한, 참말로 내가 꽃보다 고와? 까만 눈동자를 반짝이며 조잘대는 민석의 말에 루한이 흐뭇하게 웃었다. 응, 참말 고와. 세상에서 제일 고와. 정말? 그럼. 다정한 정인의 말에 얼굴을 붉히던 민석이 루한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나, 당과주어. 당과? 응, 너가 나 좋아하는거 싸온다 하였잖니. 민석의 말에 품을 뒤적인 루한이 당과를 꺼내 민석에 손에 쥐었다. 와! 이 당과 참으로 곱다. 먹기 아까워. 루한이 건데 당과는 정말로 고왔다. 연분홍 빛을 머금은 벚꽃모양의 당과. 가만히 손에쥔채 당과를 바라보기만 하는 민석이 귀여워 루한이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가 다음에 또 가져다줄게. 그러니 어서 먹으련? 하는 루한의 말에도 한참을 망설이던 민석이 당과를 한입베어물었다. 입에 퍼지는 달달한 당과의 맛에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한입, 두입 우물거리며 먹던 민석이 루한에게 당과를 내밀었다. 너도 먹어. 나는 조금 있다가. 이거 하나밖에 없는데? 괜찮아, 내 당과도 있어. 정말이야? 응. 그럼 내가 다 먹는다! 그러렴.

 

"이 당과 참으로 맛난다!"

 

다 먹었니? 하는 루한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민석이 손에 묻은 끈적한 당과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루한의 품에서 일어났다. 나 손좀 씻고 올께. 하며 돌아서는 민석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루한의 입가에 짓궂은 웃음이 떠올랐다. 민석아! 응? 가기전에 나 당과주고 가련? 당과?나 당과 없는데? 하며 눈을 동그할게 뜬 민석에게 다가간 루한이 민석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왜 없누, 여기 떡 하니 있는데? 하며 민석의 붉고 통통한 입술에 입맞춘 루한이 능글맞게 웃었다. 이, 이 징그러운 인간! 하며 얼굴을 붉힌 민석이 루한의 어깨를 콩콩때렸다. 아, 그당과 참으로 맛난다. 한번 더주련? 싫어! 에이, 한번만 더 주라. 응? 싫다니까! 하며 고개를 모로 돌리는 민석의 양 뺨을 붙잡은 루한이 민석의 입술에 다시한번 입맞췄다. 평소의 짧은 입맞춤이 아닌, 조금은 긴. 민석의 입술을 햝던 루한이 꾹 다물린 민석의 입술을 두드렸다. 루한의 움직임에 민석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자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루한의 혀가 민석의 입안으로 사라졋다. 따끈하고 말캉한 루한의 혀가 민석의 입안을 제 집처럼 돌아 다녔다. 여기도 살짝 찔러보고, 저기도 살짝 찔러보고, 여기도 쓸고, 저기도 쓸고. 조금은 급하기 까지한 루한의 움직임에 숨이 찬 민석이 루한의 팔을 붙잡았다. 저기, 나…숨차. 품안에서 바르작 대는 민석의 말에 루한이 천천히 입을 뗐다. 입맞춤의 여운에 루한과 눈도 마주치지 못한채 괜히 옷고름을 만지작거리던 민석의 얼굴이 능글맞은 루한의 말에 화르륵 타올랐다. 하, 거참. 맛난 당과로고.


*

 

루한과 헤어진후 산을 내려오는 민석의 얼굴이 곱게 물들어 있었다. 멀리서 보이는 화란정의 기와끝이 오늘따라 민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제 곧 준면이 자신과 종대를 데리러 오면 기적에 빠질터이고, 그렇게 되면 루한에게도 조금 더 떳떳하게 연모한다는 말을 할수있을것 같았다. 어서, 한시라도 빨리 기적에서 몸을 빼고 싶었다. 마냥 루한만을 바라보며 곱고 어여쁘게 연모하고 싶었다. 세상 모든이가 천하다 손가락질 하여도 자신을 곱다, 귀하다 하여주는 루한만 있다면 천한 자신도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사람이 될수 있을것 같았다. 민석이 마음놓고 발붙일수 있는 땅, 그것이 바로 루한이었다. 입맞춤으로 통통하게 부어오를 입술을 매만지며 화란정으로 들어선 민석의 발걸음이 날듯이 가벼웠다. 종대야! 종대야! 나왔어! 정다운 목소리로 종대의 이름을 부르는 민석의 앞으로 은영이 달려왔다.

 

"홍월언니, 왜 이제서 온거야. 준면어르신이 오셨어. 소향언니랑 언니방에 있어."

 

준면이 왔다는 은영의 말에 민석의 얼굴에 미소가 차올랐다. 어르신이 오셨어? 조금은 빠른듯한 발걸음으로 자신의 방앞에 서 닫혀있는 문을 열려던 민석의 손이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허공에서 멈추었다.

 

"…싫소! 나는 싫소, 민석이 두고 어찌 나혼자 가라하오!"

 

울음섞인 종대의 목소리가 민석의 귓가를 파고들었다. 어르신, 어르신이 민석이도 빼준다 하지 않았소! 어찌 나혼자 가라그러오! 계속해서 들려오는 종대의 목소리에 문을 여는 민석의 손이 떨렸다. 방에서 흘러나오는 종대의 울음소리와 그런 종대를 달래는 준면의 목소리. 상황이 어째 좋지않은것 같았다. 불길한 예감이 민석을 훑고 지나갓다. 드르륵 하고 열리는 문소리에 방안에 있던 준면과 종대가 민석을 돌아봤다. 그게…무슨 소리야? 혼자…? 나는… 나는 … 넋나간 사람처럼 중얼 거리는 민석을 향해 종대가 달려와 끌어안았다. 자신을 안고 울음을 터트리는 종대의 어깨 너머로 준면의 얼굴이 보였다. 이게 무슨 말이냐는듯한 눈빛으로 준면을 쳐다보자 준면이 민석의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그,그럼.. 나는 기방에 남는것이오?"

 

멍하니 서서 준면과 종대를 번갈아 보던 민석이 괴로운 표정으로 씹어뱉는 준면의 말에 천천히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민석아, 너는…김대감 댁으로 가게 되었다."

 

김대감, 이라는 말에 민석의 눈꺼풀이 가늘게 떨렸다. 자신을 훑던 징그러운 눈빛과 몸을 더듬던 더러운 손길이 떠올랐다.  종대는 여전히 자신의 옷자락을 움켜쥔 채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민석아, 민석아. 어찌하누? 응? 그런 종대를 멀거니 바라보던 민석의 몸이 스르르 바닥으로 쓰러졌다. 민석아, 민석아! 하고 자신을 부르는 종대와 준면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몰아치는 바람에 이제 막 피기시작한 꽃이 힘없이 꺾이어 바닥으로 스러졌다. 감겨지는 시야 사이로 연모하오, 하던 루한의 얼굴이 아른 거렸다.

 

루한… 난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 너를 다시 만날수 있기나 할까? 응? 대답좀 해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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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ㅠㅠㅠ김대감이라뇨ㅠㅠㅠㅠㅠ루한과 달달하게 있다가 갑자기 이게 뭔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루한이 민석이를 지켜줄까요? 민석이가 김대감에게 당하기전에 지켜줘야할텐데ㅠㅠㅠ그나저나 루한과 민석이 부분은 달달하고 좋네요ㅠㅠ오늘도 브금이랑 잘맞아서 더 몰입하게되는거같아요ㅠㅠ잘보고갑니다 다음화 기다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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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우리 민석이ㅠㅠㅠ안쓰러워서 어쩌지ㅠㅠ 루한이랑도 만나고 잘 되나 싶었는데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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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레어닉이에요 구중궁궐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하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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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치킨이에요ㅜㅜㅜㅜㅜㅜ 민석이가 김대감 댁이라니! 안ㄴ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찌 이건 있을수없는ㅇㅣㄹ이다ㅜㅜㅜㅜㅜㅜ루한아 얼른 민슥이 꺼내줘ㅜㅠㅠ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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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앙ㅜㅜㅜㅜ우리민석이어떻게되는거죠?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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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비트겐슈타인 왔다갑니다... 아아 ... 왜 하필 김대감 댁 ㅠㅠㅠ 루한이가 도와주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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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어떻게 왜 ㅠㅠㅠ 민석이가 ㅠㅠㅠ 루한아 빨리 알고 데려가야지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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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마카롱이예요ㅠㅠㅠㅠ 헐 김대감이라니 루한의 변수를 기다립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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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아에요ㅠㅠ김대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 빨리 민석이데려가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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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루한ㅠ빨리 민석이를 빼와주시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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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자몽이에요 헐....우리 민석이가 김대감댁에......? 루루야ㅠㅠㅠㅠㅠㅠ민석이 얼른 구해줘ㅠㅠㅠㅠ어휴 되게 달달해서 엄마미소 짓고 보다가 이게 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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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저 뀨잉이에요ㅠㅠㅠ민서가ㅠㅠㅠㅠㅠ우리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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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앙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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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민석이가? 김대감댁에요ㅠㅜㅠㅠㅠㅠㅠ? 안돼루 빨리구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구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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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으어 신알신떴네요 ㅠㅠㅠㅠ지금당장보고싶은데 잠깐나갔다와양ㅇ되는데ㅠㅠㅠㅠ으어 겁나 빨리 갔다와서 봐야지으어ㅓㅓ아맞아 저 따르릉이에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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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헐ㄹ러으으ㅡ으ㅡ어어ㅓ어 웃으면서 보고있었는데 저ㅔ 무슨일이예요ㅠㅠㅠㅠㅠㅠ안되여ㅠㅠㅠㅠㅠ으엉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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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ㅇ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루한제발 민석이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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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우산이에여 아니 종대 방방 뛰는게 너무 귀여워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보다가 달달터지는 시 보고 둘이 꽁냥꽁냥하는거 보고 달아서 녹을거같았는데 아니 이게 무슨 김대감이에요ㅠㅠㅠㅠㅠㅜ김대감 이 나쁜사람... 민석이 루한 못보면 어떡해요ㅠㅠㅠㅠ바쁘실건데 와주셔서 고마워요 다음편 겁나ㅠㅠㅠㅠ궁금해요ㅠㅠㅠㅠ기다리고 있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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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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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안되여...민숴기오빠 어뜨케요ㅠㅠㅠㅠ 아니됩니다 아니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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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민석이ㅠㅠㅠㅠㅠ안되요ㅠㅠㅠㅠ김대감이라니ㅠㅠㅠ다음편완전 기다릴꺼에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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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미개루입니다 아 달달터져서 햄벆했는데 김대감이라니ㅠㅠㅠㅠㅠ아으아유ㅠㅠㅠㅠㅠ루한아 언능 물리쳐줘ㅠㅠㅠㅠㅠ아 앙대ㅠㅠㅠㅠㅠㅠㅠ이게무슨일이야ㅜㅠ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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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ㅠㅠㅠㅠㅠ헐 김대감이라니ㅠㅠㅠㅠ아니루한이는 뭐하고 민석이 안빼놓고 ㅠㅠㅠ부짱해서 어떻게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루하니랑 꼭 행쇼해야해ㅠㅠㅠ엉엉어유ㅠㅠㅠ잘보고갑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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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당과예여!!;ㅅ; 이런이런ㅠㅠㅠ걱정하던일이 일어나고야말았네요ㅠㅠㅠ민석이가 김대감에게 가게되었다니..ㅠㅠㅠㅠㄴ말도안돼요ㅠㅠㅠㅠㅠ!!!!! 하지만 민석이가 김대감에게 가기전에 루한이가 지켜주겠죠? 당과는 루한이를 미씁니다!!(루한이가 미쓰가아니라 루한이믿어요) 그리고 '몰 아치는 바람에 이제 막 피기시작한 꽃이 힘없이 꺾이어 바닥으로 스러졌다.' 이부분!!ㅠㅠㅠㅠㅠㅠ민석이의 입장표현이 정말 잘된것같아요!! 항상 느끼지만 작가님 필력+문체=짜장bb 그러므로 작가님=짱짱걸~ 이제 우리 클첸이들도 뭔가 행쇼할 조짐이보이는데 ㅎㅎㅎㅎㅎㅎㅎ 루민클첸 행쇼입니당당~ 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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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에어컨)헐?????? 김대감ㅠㅠㅠㅠㅠ??????? 어떡해요 민석이ㅠㅠㅠㅠㅠㅠ 엄마미소 지으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딱....... 민석이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 엉엉ㅠㅠㅠ 루한이는ㅠㅠㅠㅠㅠ 어떡해요ㅠㅠㅠ 진짜ㅠㅠㅠㅠ 제가 안쓰러워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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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김대감이라니. 그 누구도 아닌 김대감이라니 이런 청천벽력이 다 있나요ㅠㅠ 무에 그리 잘못해서 우리 민석이랑 루한에게...휴 작가님의 문체에 놀라고 탄탄한 스토리에 놀라네요 쥬시쿨입니다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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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김대감이라니..김대감이라니요ㅠㅠㅠㅠ막달달해지고잇다가 끝에 민석이 불쌍해서어째요ㅠㅠㅠㅠ이러케감정이입잘되는거보면 작가님 짱 이에요 !1하트하트슬민이에여 ㅓ허허ㅓ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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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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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ㅠㅠㅠ루민은어떡해되는건가요ㅠㅠㅠ클첸은달달해져가는데ㅠㅠㅜ루민루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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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모닝빵이예요ㅠㅜㅠ신알신온거보고바로왔는데김대감ㅠㅠㅠㅠ이게무슨일입니까ㅠㅠㅠ그래도클첸이나루민은달달해서녹아버릴것같아요ㅠㅜㅜㅠ근데김대감이라니ㅠㅠㅜㅠㅠㅠ다음편이시급하네요ㅠㅠ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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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 헐 달달해지다가 이게 뭔 일인지ㅣㅠㅠㅠㅠㅠ아 ㅡ민석이한테 아무일도 안 생겼으면 하네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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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돼지베개에요! 작가님저왜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흡저도이쁘니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건그렇고 이번편왜케달달해요? 흐흐흫 마지막에 큰반전이두둥....아 일주일어케기다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김대감..루한이먼저데려갈거라믿고있어요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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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현
어휴..미안해요~ 복붙의 폐해..ㅋㅋㅋㅋㅋㅋㅋ 수정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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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방이에요. 하아아... 민석이가 김대감 그 나쁜 놈에게 가게 되다니. 절로 화가 다 나네요... 하아아... 진짜 어떡하죠. 본 후로 계속 다음 편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요... 내일이 생일인데 잠도 못 이루고 어쩌죠... 으... 기대할게요. 좋은 연재 부탁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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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나무에요ㅠㅠ완전 달달해요ㅠㅠㅜ근데 마지막에..아....민석이 불쌍해ㅠㅠㅠ김대감한테 간다니 화가난다.....이제 민석이 어떻게되는거에요ㅠㅠㅜ궁그뮤ㅠㅜ다음 주말에 나오겠져?ㅠㅠㅠ기다릴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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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핳.. 암호닉에서 빠져있네여 챡이예요ㅠㅜ 루한이랑 달달하게 되가려던 민석이한테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 브금이랑 잘 맞아서 읽으명서 좋았습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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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현
어휴..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 쓰면서 빠졌나바요.. 복붙의 폐해..ㅁ7ㅁ8 수정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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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미니에여 헐...루민이들이 잘되서 흐뭇해하면서 보고잇엇는데.... 김대감..!김대감이라뇨ㅠㅠㅠㅠ 이이이 안돼ㅠㅠㅠㅠㅠ 루한 얼른 출동하여라 민석이가 김대감네로ㅠㅠㅠ 그나저나 바락바락거리는 종대 왜이렇게 귀엽나여... 하... 민석이 안쓰러워서...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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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몽몽입니다 작가님...밀당하는 기술이 아주 뛰어나세요 진짜ㅠㅜㅠㅠㅠㅠ초반에 우판이랑 종대 만나서 서로 귀엽게 티격태격하는거랑 중간부분에 루한이랑 만나서 서로 진짜 달달하다못해 꿀발라놓으셨는지 흐뭇해죽을뻔한 루한이랑 민석이를 보며 완전 달달하다며 눙물흘릴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게 뭔일이래요ㅠㅜㅠㅠㅠㅜㅜㅠㅠ브금부터 뭔가 심상치않다했어ㅜㅜㅠㅠㅠㅜㅜ아니 왜하필 김대감님댁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왜때문에ㅜㅜㅠㅠㅠㅠㅠ아짓짜 미치겠다ㅜㅜㅠㅠㅠㅠ작가님 얼른 오셔야해요 벌써부터 현기증나요 다음편이 궁금해서ㅠㅜㅠ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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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첸첸인데 목록에 제가 없어용ㅠ.ㅠ.. 민석ㅇ아ㅠㅠㅠ 왜 하필 김대감 집으로 ㅠㅠㅠ 이럴순없엉.. 앙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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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현
수정해드렸어요~ 복붙의 폐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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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구름이에요 김대감이라니 왜죠? 왜인가요...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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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0408입니다!엉엉ㅠㅠ완전 달달해요ㅠㅠ잠도안올것같고 공부도 안될것같아요ㅠㅠ물론 핑계지만ㅠㅠ근데 갑자기 김대감이라니 안되요ㅠㅠ엉엉ㅠㅠ어째뜬 잘읽고갑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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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하하하하하 제가 나결정을 사서 못들어온 사이에 이런 좋은 글이 있을줄이야..암호닉을 못해서 아쉽긴하지만ㅠㅠ 신알신하고가요! 그나저나 민석이 우째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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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물결하트에요ㅠㅠ내일이시험첫날인데ㅠㅠ유혹을못이기고인티에들어니신알신이와있어서너무좋아요ㅎㅎㅎㅎㅠㅠ그나저나민석이김대감댁으로간다니ㅠㅠㅠ어쩌면좋아요ㅠㅠ루한이빨리알았으면좋겠어요ㅠㅠ행쇼해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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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대감이라니ㅠㅠㅠㅠㅠ안되는데ㅠㅠㅠㅠㅠ루하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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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김대감댁이라뇨...... 딱 한번나왔지만 진짜 기분나빴던 김대감이라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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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뀨에요... 김대감이라니 이게무슨ㅠㅠㅠㅠㅠㅠ 나도 그맛난당과한번먹고싶네///매번기다리고있어요 자까님글이체고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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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아....왜여.......왜김대감?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러여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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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실삔입니다...헐...김대감이라니...어찌하여ㅠㅠㅠㅠㅠㅠㅠ 민석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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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김대감만은 아니되옵니다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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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김대감이라니ㅜ우리민석이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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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자판기율무차) 헐...아 잠시만요얼? ㅎㅓ라은 민석이가 김대감집으로 간다뇨...김대감집이래..헝..안돼요ㅠㅠㅠ가면 민석이는 어째요 루한이는 어째요...둘이 잘되나했는데ㅠㅠ이렇게 갈라질 위기가 오면 어떡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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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아맙소사..김대감이라니김대감이라니!!!!아아어어어아아아아ㅠㅠㅠ안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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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이제 좀 둘의 사랑이 꽃피나 했는데 김대감의 등장이라니ㅠㅠㅠ그 변태영감한테 민석이가ㅠㅠㅠ루한이 얼른 이 사실을 알고 구해줬으면 한데..아이고ㅠㅠㅠ작가님 민석이 구해주실꺼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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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종대ㅋㅋㅋ질투하는구나ㅋㅋㅋ 근데 아아ㅜㅜㅜㅜ 파파야예요ㅜㅜㅡ 김대감 나쁜사람ㅠㅡ 우리 곱디고운 민석이한테 어떤 못된짓을 하려고!!ㅜㅡ 루한아ㅠ머하니ㅠ 어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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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으아니김대감이라니안돼요ㅠㅠㅠㅠㅜㅠㅠ이제막루한과본격행쇼에들어갈것같은데시련이라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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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헐 김대감이라니ㅜㅜ앙대!!!ㅜㅜ우민아엉엉ㅜㅜ루한아너가어찌보렴..이일을어찌하누...루한아ㅜㅜ엉엉엉엉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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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헐..단호박이에요ㅠㅠㅠㅠㅠ이게무슨일이야ㅠㅠ 앞에 완전 달달한 둘의 꽁냥질이 사극드라마마냥 눈앞에 선연했는데 ㅠㅠㅠㅠㅠ김대감이라뇨ㅠㅠㅠ저변태한테 우리 민석이가 가는건가요ㅜㅠ하..그럼 어떠케되는거지ㅠㅠㅠㅠ루한이가 민석이 어떻게 못하는거니ㅠㅠㅠ우엉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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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청회입니다ㅠㅠㅠㅠㅠㅠ김대감이라뇨..ㅠㅠㅠㅠㅠㅠ자기전에 들렀는데 막 제 속이 쿵쾅쿵쾅 하네요 루...! 빨리ㅠㅠㅠㅠㅠㅠ민석이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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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헐 민석이 어떠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가면안되ㅠㅠㅠ가지마ㅠㅠㅠ준면아 민석이도 빼줘야지ㅜㅜㅜ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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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ㅠㅠㅠ으앙 민석이어케되여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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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금붕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대감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하고는 이제.만날 수 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종대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다음 화 기다릴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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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ㅠㅠㅠㅠ아정주행다했네요 어찌이런일이... 더군다나...더군다나!!!!!!!!!!김대감이라니!!!ㅠㅠ암닉청도 늦었느데ㅠㅠ잘보고가요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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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뉴챔프에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석아..아어떻게진짜ㅠㅠ
제발 잘되라ㅠㅠ!! 잘봤습니다!!수고하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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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헐 김대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야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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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김대감네 가게됐다니ㅠㅠㅠㅠ앞으로 민석이는 어떻게될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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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왓?김대캄?왓?????????????떠,,,????????????????????????????????????????????????????????????????????????????????????????????????????????????????????????????????????????????????????????????????????????????????????????????????????????????????????????????????????????????????????????????????????????????????????????????????????????????????????????????????????????????브금부터..심상치 않다했는데 왓??킴대캄???????????????????????????????????????????????????????????????????????????????????????????민속아 걱정마 내가 혼ㄴㄱㅎ라ㅣㄱ'ㅡㅎㄹ옹눟소스,ㄱㄴ;ㅇ르힝르;ㅇ르ㅞ;ㅐ르ㅎㄹ;으ㅇ;로ㅡ;으아ㅡㅎ가ㅡ;루한어디ㅛ니?어뒸니?????????????????준묜나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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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AH.. 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루한이 왕이니까 당연히 슈밍지켜주겠죠?이게무슨일이야ㅜㅜㅠㅜㅜ제발무슨일안당했음좋겠는데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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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극성팬이에요ㅠㅠㅠㅠ이게 무슨 일인거죠 이게 무슨 일이야...석아 민석아 내가 지켜줄게ㅠㅠㅠㅠ루 어디갔사옵니까 민석이를 두고 어딜가셨사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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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종대생입니다! 아ㅠㅠㅠㅠㅠ 김대감이라니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루한너의힘을보여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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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대감이라니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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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ㅜㅜㅜ민석아 김대감 따위ㅜㅜ 이 징짜 나쁜ㅜㅜㅜㅜㅜㅜ 민슈가ㅜㅜㅜ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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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수수입니다ㅜㅜ 루한이랑당과로 재미나게 노는 민석이보면서 엄마미소지으면 글보고있었는데ㅠ 갑자기 김대감이라니ㅜㅜㅜ 루한이어서 민석이 데려갔으며뉴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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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아ㅠㅠㅠㅠㅠㅠ왜때문에ㅠㅠㅠㅠㅠㅠ왜그집으로가는거야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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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훈녀0412입니다!!왜이제봤을까요ㅠㅠㅠㅠㅠ제가너무몰입했는지 진짜 눈물이고였어요ㅠㅠ김대감댁으로 가다니요ㅠㅠ그음탕한말만하던ㅠㅠㅠㅠ
다음스토리가 어떻게될지 진짜 궁금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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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앙대요ㅠㅠㅠㅠㅠ절대네버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루한어떻게좀해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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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김대감 집주소좀 알려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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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고기에요ㅠㅠ 작가님글을 이제보게되네요ㅠㅠ 민석이 불쌍해서 어쪄죠..ㅠㅠ 빨리다음편 보러가야겟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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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꺄홍입니다~ 매번 글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리현님 선곡센스가 장난이아니에요.... 글 읽으면서도 음악때문에 왠지 모르게 불안했었는데 역시나....민석이가...ㅜㅜㅜㅜㅜ 앞으로 우리 민석이 어떡해요..ㅜㅜㅜ엉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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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민석이어떡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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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아 안돼 ㅠㅜㅜㅜㅜ더러운 김대감 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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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헐....으아니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우리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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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아ㅠㅠㅠ종대랑 우판이 너무 귀여워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계속읽다가...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아 제발ㅠㅠㅠㅠ말도안돼요 이건 진짜ㅠㅠㅠㅠㅠㅠㅠ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았던 우리 민석이한테 이런 시련이ㅠㅠㅠㅠㅠ어쩜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루한이가 민석이 지켜줘야할텐데 루한이는 이런 사정을 꿈에도 모르니ㅠㅠㅠㅠㅠ제 속이 다 타들어가네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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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헐김대감이라니...!!!!김대감이라니!!!!!왜루한과민석이를갈라놓으려고하십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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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아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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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달달하니 이쁜 루민이들을 보면서 웃음짓고있었는데 김대감이라뇨 ㅜㅜㅜ얼른 다음편 읽으러가야겠어요 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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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이가 김대감한테팔려간다니ㅠㅠㅠㅠㅠㅠㅠ뭐분명루한이가알아서잘구해내줄거란것을알고잇지만..그래도 속상한건속삭한거네요ㅠㅠㅠㅠㅠㅠ재미지게읽다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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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헐....?ㅠㅠ민석이불쌍해요ㅠ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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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ㅠㅠㅠㅠㅠ밈석이 어떡하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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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김대감이라니ㅠㅠㅠ민석아ㅠㅠㅛ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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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민석아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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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으아 루민 너무달달해서 보기좋았는데 갑자기 김대감이라뇨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으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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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대감이라니ㅠㅠㅠㅠㅠㅠ우리민석이에게 이런시련으류ㅠㅠㅠㅠㅠㅠ민서가ㅠㅠㅠㅠㅠ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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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 ㅣ니 왜 김대감ㅠㅠㅠㅠ이럴수가ㅠㅠㅠ안돼ㅇ 민석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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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루한이 데려갈 날만 생각하고있었는데 김대감이라니ㅠㅠ 민석이 우째요ㅠ 루한 어서 데려가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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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아..앙대..! 김대감댁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순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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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감대감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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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김대감이라뇨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아 민석아ㅠㅠ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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