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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전체글ll조회 4843l 10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

w.1억












주말엔 부장님 생각을 한다.

술 게임을 알려주는 날 보고 이렇게 하는 거냐며 내 엄지 손가락을 감싸 쥐던 부장님이 계속 떠올라서 밥 먹을 때도 멍을 때리면 지수는 말한다.



"아주 넋이 나갔네."


"나가지 그럼."


"그럴만했어. 그래서 뭐 따로 연락은 더 안 해?"


"연락을 어떻게 하지.. 오지도 않고, 내가 막 뭐하냐고 물어보기에도 애매해. 아무래도 부장님인데."


"부장님이랑 썸타면 연락도 못 하냐."


"썸은 아니고.."


"얘기만 들어보면 썸인데. 서로 확실히 마음 있는데."




나도 그렇게 느끼기는 했다만.. 뭔가 부장님같이 완벽한 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좀 안 믿긴다.

밥을 다 먹고 지수는 계속 공부를 한다고 했고, 나는 소화 시킬 겸 산책 하려고 나왔다.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면서 한참 생각을 했다. 아니 그렇게 연애 할 땐 썸이고 나발이고 신경도 안 쓰고 바로 고백하고 사귀었으면서.

부장님만은 왜 그렇게 못하겠지. 너무 어른이고, 직장 상사라서 그런가...



"아 진짜 모르겠다."



어른이라서 먼저 카톡하는 것도 모르는 건가? 그건 또 아니잖아.

한숨을 내쉬다가도 산책로에 보이는 익숙한 사람에 나도 모르게 눈이 커졌다. 커다란 리트리버를 끌고 산책하는 부장님에 나도 모르게 웃으며 총총 달려가 부장님의 앞에 나타난다.



"부장님!!"


"어, 은우씨."


"뭐예요? 강아지 키우세요?"


"아니요. 친구 강아지인데. 이틀만 좀 부탁한다고 해서."


"아아... 그래서 산책 시켜주는 거예요??"


"네."


"와아.. 이렇게 우연히 집 앞에서 만나니까 되게 이상해요! 어제는 잘 들어가신 거죠?"


"그쵸. 은우씨는 저녁 먹었어요?"


"네! 먹고 소화 좀 시킬 겸 나온 거예요!"


"아아.."


"여기 산책로 걸으시는 거면 같이 걸어도 돼요? 저 강아지 엄청 좋아하는데...!"


"네. 그래요."



쭈그리고 앉아서 손등 냄새를 맡게 해주면, 강아지가 신나서 일어나 나를 덮쳤고.. 나는 엉덩방아를 찧고선 울상을 짓는다.

덩치 꽤 크군.. 강하군.. 이 자식... 괜찮냐며 내게 손을 뻗는 부장님에 엉덩이 아프고 쪽팔린 건 다 잊었다.

얼른 부장님의 손을 잡고 일어서서는 부장님을 보고 웃어주면, 부장님이 또 내게 괜찮냐 묻는다.



"괜찮아요.. 부장님이 손 잡아주셔서.. 근데 강아지 너무 귀엽다. 이름이 뭐예요?"


"두식이요."


"아아아 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엽죠."



사실은 강아지보다 부장님이 더 신경쓰였다. 같이 걸으면서도 강아지에 신경 쓰는 듯 하면서 계속 부장을 보았다.



"강아지 간식 없어요!? 간식 주고싶은데.."


"집에 있는데."


"그럼 편의점 들러서 간식 살까요!"


"애가 편의점 간식은 또 안 먹어서."


"입이 비싸네요... 두식이.."


"ㅎㅎ..그쵸?"


"아쉽다.. 간식 주고싶었는데.."


"집에 들러요."


"네!?!?!??"


"어차피 가까우니까요."




이렇게 빨리 부장님 집에 갈 수 있을 줄 몰랐다.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선 부장님을 보자, 부장님이 어떠냐는 듯 어깨를 으쓱 하기에 나는 고갤 끄덕였다.



"좋아요! 부장님 집 구경 해볼래요!!"


"구경할 것도 없는데."


"그래두요!! 궁금해요!!"


"너무 기대하니까 가기 싫은데."

"아, 기대 안 해요.. 진심입니다."


"ㅋㅋㅋ."



웃으면서 다른 곳을 보는데 또 설레였다. 단둘이.. 아니 강아지 한마리도 있지만.. 이렇게 또 사적으로 만나 걷는 게 꿈인 것만 같았다.

같이 걸으면서 할 말도 없어서 가끔 정적이 흐르긴 하지만..



"아, 부장님 부장님! 평소에 강아지 없어도 산책 자주 하세요?"


"요즘엔 바빠서 못 했어요. 원래 하기는 했는데."


"아아... 진짜여...?"

"진짜요."

"전 자주 하는데! 산책 하신다면 같이 해요!!"



자주 하기는 개뿔 뻥이다 저거. 내 말에 대답 없이 나를 보는 부장님에 나는 부장님 눈치를 보았고, 부장님은 고갤 끄덕이며 '그래요'한다.

부장님은 항상 '네, 그래요' 라는 말을 많이 쓴다. 뭔가 무심하면서도 다정한 말투.

부장님은 고층 아파트에서 사신다. 30층에 도착해서 부장님이 비밀번호 치는 걸 보고있다가 눈이 마주쳐서 급히 눈을 돌리자, 부장님이 웃으며 말한다.



"봐도 상관 없는데."


"네!?"

"길어서 못 외울 걸."


"아....아닌데! 저 잘 외우는데."

"ㅋㅋㅋㅋ 들어와요."




강아지는 자기가 주인인 것 마냥 먼저 들어간다. 부장님이 소파 위에 간식을 뜯고 있으면.. 강아지는 그 앞에 앉아서 기다린다.

그 틈을 타 나는 부장님 집을 구경한다. 혼자 살기엔 크고, 그렇다고 해서 여럿이서 살기엔 좁은 집.

물건은 많지 않았다. 그냥 심플하게 생긴 가구들이 부장님과 많이 닮았단 생각이 들었다.



"뭐 마실래요?"


"어!네!"

"어,네."



당황해서 어!네! 하고 대답한 내 말투를 따라하며 냉장고 문을 여는 부장님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아, 음료수가 없네. 핫초코라도 마실래요?"



마실래요? 하며 고갤 돌려 나를 보기에 나는 고개를 미친듯이 끄덕였다. 

소파에 자연스레 올라가 간식을 먹고 있는 강아지는 나를 올려다보았고, 난 강아지에게 작게 말한다.



"부럽다."



부장님이랑 같이 잘 수도 있으니까.



"…앉아요. 왜 서있어요?"


"아, 넵!"


"은우씨는."


"네?"


"남자친구 왜 없어요?"



너무 훅 들어왔다. 그 말에 나는 벙어리라도 된 것 마냥 강아지를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서 부장님을 보고 말한다.



"어... 요즘 좀 자존감이 낮아져서 사람들 만나기도 꺼렸어요!... 근데 회사 다니면서 좀 괜찮아졌어요!"


"자존감이 낮아요?"

"그랬죠!"


"어... 자존감이 왜 낮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듯 고개를 젓는 부장님은 역시 잘생겼다.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보고 있으면, 부장님이 내게 말한다.



"스물다섯이면 청춘인데. 연애 많이 해둬요.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만나보고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도 하고."


"그러는 부장님은 왜 연애 안 하세요?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만나보고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 하셨어야죠."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던데."


"부장님 낼 모레면 마흔."


"놀려요?ㅋㅋㅋ."


"아뇨오? 부장님 애인은 좋겠어요."


"왜?"


"되게 다정하시고, 많이 웃어주시고.. 잘 챙겨주시니까요?"


"내가 그래요?"


"네!"


"처음 듣는데."


"왜 처음 들으시지!!"


"처음 들으니까요?"




웃으며 내게 다가 온 부장님은 내 앞에 탁자 위에 핫초코 잔을 놓는다.

그리고 내 옆에 앉는 부장님에 심장이 또 미친듯이 뛴다. 뭐 물론 바로 옆에 앉은 건 아니고 조금.. 떨어져 앉긴 했지만.




"저 다음주에 출장 가요."

"네에!?!?!?"



너무 놀라버렸나. 뜨거운 컵을 들고 있다가 다 데일 뻔 했다.



"뭘 그렇게 놀라요. 일주일 동안 갔다올 거예요."


"ㅇ..ㅏ........ 어디루요!?"


"스위스."


"스위스.... 거기 안락사 유명하잖아요.. 저 죽어야 된다면 스위스 가고싶었는데."


"벌써부터 죽을 생각을 해요?"

"그냥!... 근데 엄청 멀지 않아요? 너무 멀리 가시는데.."

"비행기 타고 10시간은 넘죠?"


"머네요.. 일주일도 너무 길고.."


"뭔 일 생기면 연락 하구요."


"뭔 일이요..!?"


"이대리가 또 괴롭히면?"


"아 이대리님이요 ㅡㅡ... 괜찮아요... 제 편이 있어서!! 전 괜찮습니다!"


"박주임이요? 되게 잘 챙겨주는 것 같던데."


"네. 되게 착하구요.. 좋은 사람이에요!"




으응.. 하고 고갤 끄덕이는 부장님을 힐끔 보았다. 아 잘생겼어. 근데 저 얼굴을 일주일 동안 못 본다니.

핫초코도 다 마셨고.. 괜히 어색하고 그래서 '이제 그만 가볼게요!'하며 일어서면, 부장님도 날 따라 일어선다.



"데려다줄게요."


"네?"


"가요."



부장님이 날 집에 데려다준다고 한다.

강아지에게 '기다려'하고선 먼저 신발을 신는 부장님에 나는 대놓고 실실 웃으며 뒤 따라 나왔다.



강아지도 없으니 딱 완벽했다. 무슨 진짜 커플같잖아.

부장님 집이랑 우리집은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다.

같이 걸으면서 너무 어색해서 중간중간 죽을 뻔 하긴 했지만.. 그 어색한 것도 내가 너무 신경을 써서 그랬던 거다.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부장님이 나를 내려다보기에, 나는 입을 연다.



"출장 잘 갔다오시구요!"

"네. 그럴게요."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들어가요."


"넵.."




빌라 문을 열다가도 뒤 돌아 부장님한테 손을 흔들자, 부장님도 작게 손을 흔든다.

확실하게 너무 가까워진 게 티가 났다. 하지만 타이밍을 못 잡겠단 것이다. 그냥 더 있는다고 할 걸 그랬나.. 이 빙신ㅠㅠ

아니야.. 나도 팅기는 맛이 있어야지.....아니야.. 그냥 더 있을 걸.

집에 오자마자 벽에 머리를 박고 있는 날 보고 지수는 혀를 찼고, 내가 있었던 얘길 다 해주면 지수가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빨리 더 말해달란다.





























"안녕하세요."




하부장님이 지나가시고, 갑자기 하부장님이 나를 부른다.



"이은우씨."


"네?"


"이은우씨..이온음료씨.... 이렇게 들렼ㅋㅋㅋ 나 마침 마시려고 이온음료 사왔는데."



갑자기 내 이름을 빨리 말하더니 이온음료랑 비슷하게 들린다며 혼자 웃으시는 하부장님에 나도 모르게 어색하게 웃었다.

손에 웬 음료수 두개를 들고 있길래 힐끔 보고 다시 하부장님을 보니, 부장님이 내 앞으로 음료수 두개를 뻗어 보이며 말한다.



"이프로랑 게토레이 어떤 거 좋아해요."


"이프로..요.."


"그럼 이온음료씨가 게토레이 먹엉?"




뭐지. 내 손에 게토레이를 밀어넣고선 쏙- 하고 인사팀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부장님에 나는 한참 어이없어서서 멍이나 때리고 있다.

벌써 부장님을 못본지 3일 째... 수요일이 되어서까지 부장님한테 연락 한통 안 오고, 할 수도 없고 해서.. 시무룩해있는데.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인턴 얘는 왜 이번주 내내 텐션이 다운 된 겨? 무슨 일 있냐고 물어도 없다하고."


"언제 무슨 일 있냐고 물었어요. 엊그제는 뭐 남자한테 번호 따다가 거절 당해서 슬퍼서 그러냐고 그랬고.

어제는 뭐? 워크샵 가서 5키로 쪘냐고.. 얼굴이 호빵이라고 놀리더니.."


"헤엑.. 허언증까지."


"ㅡㅡ."


"ㅋㅋㅋ뭐 뭐 뭐. 째려보면 어쩔 건데~"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이은우씨."


"네?"


"이은우씨..이온음료씨.... 이렇게 들렼ㅋㅋㅋ 나 마침 마시려고 이온음료 사왔는데."



갑자기 내 이름을 빨리 말하더니 이온음료랑 비슷하게 들린다며 혼자 웃으시는 하부장님에 나도 모르게 어색하게 웃었다.

손에 웬 음료수 두개를 들고 있길래 힐끔 보고 다시 하부장님을 보니, 부장님이 내 앞으로 음료수 두개를 뻗어 보이며 말한다.



"이프로랑 게토레이 어떤 거 좋아해요."


"이프로..요.."


"그럼 이온음료씨가 게토레이 먹엉?"




뭐지. 내 손에 게토레이를 밀어넣고선 쏙- 하고 인사팀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부장님에 나는 한참 어이없어서서 멍이나 때리고 있다.

벌써 부장님을 못본지 3일 째... 수요일이 되어서까지 부장님한테 연락 한통 안 오고, 할 수도 없고 해서.. 시무룩해있는데.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인턴 얘는 왜 이번주 내내 텐션이 다운 된 겨? 무슨 일 있냐고 물어도 없다하고."


"언제 무슨 일 있냐고 물었어요. 엊그제는 뭐 남자한테 번호 따다가 거절 당해서 슬퍼서 그러냐고 그랬고.

어제는 뭐? 워크샵 가서 5키로 쪘냐고.. 얼굴이 호빵이라고 놀리더니.."


"헤엑.. 허언증까지."


"ㅡㅡ."


"ㅋㅋㅋ뭐 뭐 뭐. 째려보면 어쩔 건데~"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이은우씨."


"네?"


"이은우씨..이온음료씨.... 이렇게 들렼ㅋㅋㅋ 나 마침 마시려고 이온음료 사왔는데."



갑자기 내 이름을 빨리 말하더니 이온음료랑 비슷하게 들린다며 혼자 웃으시는 하부장님에 나도 모르게 어색하게 웃었다.

손에 웬 음료수 두개를 들고 있길래 힐끔 보고 다시 하부장님을 보니, 부장님이 내 앞으로 음료수 두개를 뻗어 보이며 말한다.



"이프로랑 게토레이 어떤 거 좋아해요."


"이프로..요.."


"그럼 이온음료씨가 게토레이 먹엉?"




뭐지. 내 손에 게토레이를 밀어넣고선 쏙- 하고 인사팀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는 부장님에 나는 한참 어이없어서서 멍이나 때리고 있다.

벌써 부장님을 못본지 3일 째... 수요일이 되어서까지 부장님한테 연락 한통 안 오고, 할 수도 없고 해서.. 시무룩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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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얘는 왜 이번주 내내 텐션이 다운 된 겨? 무슨 일 있냐고 물어도 없다하고."


"언제 무슨 일 있냐고 물었어요. 엊그제는 뭐 남자한테 번호 따다가 거절 당해서 슬퍼서 그러냐고 그랬고.

어제는 뭐? 워크샵 가서 5키로 쪘냐고.. 얼굴이 호빵이라고 놀리더니.."


"헤엑.. 허언증까지."


"ㅡㅡ."


"ㅋㅋㅋ뭐 뭐 뭐. 째려보면 어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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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기분이 계속 안 좋아보이는데."


"엇.. 아니에요..! 그냥! 음... 기분 안 좋은 건 아니구... 신경 쓰이게 해서 죄송합니다아..."


"박주임한텐 착하게 말하네."< 김대리님


"ㅡㅡ."


"또 째려보네."





기분이 안 좋으려던 건 아니였다.... 그냥 나도 모르게 시무룩해졌던 거지.

부장님 얼굴 못 보니까.. 죽을..것...같...아.....

점심을 다 먹고 회사로 가는데 너무 추워서 허흐... 하고 덜덜 떨면서 지대리님을 보면 지대리님이 나를 무심하게 보며 말한다.




"뭐."


"지대리님 근육 때문에 안 추울 것 같은데."



"나도 추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 나도 추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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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나도 추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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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나도 추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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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입어. 나 별로 안 추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박주임님이 겉옷을 벗어주기에 입고선 지대리님과 김대리님을 번갈아 보며 흥- 했더니 김대리님이 허 참! 하고 콧방귀를 뀐다.














"오늘 왜 차 안 끌고 왔어여...."


"나 운동삼아 아침에 걸어왔는데. 끝나고 생각을 못 했네.어우..."


"후..."


"버스 기다려줘?"


"네.... 심심해요........."




또 진짜 너무하게 오후 되자마자 현장으로 끌려간 지대리님과 박주임님 덕분에 우리는 무슨 길거리에 버려진 사람들 마냥 추위에 떨며 버스 정류장에 서있다.

진짜 추워서 덜덜 떨고있다가 난 김대리님한테 말한다.



"추우면 먼저 가세요 ㅠㅠㅠㅠ 안 기다려줘도 돼요ㅠㅠ"


"알겠어,갈게."


"아!!!!!!"


"뭐 가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 왜 버스타? 택시 타!"


"돈 아낄 거예요."


"허이구.. 돈 아끼다가 냉동삼겹살 될 일 있냐?"


"냉동인간이죠 뭔 삼겹살이에요!!!"


"추워 죽겠는데 이눔자식이."



갑자기 내 팔목을 잡고 질질 끌더니 택시 뒷좌석에 날 강제로 넣은 김대리님이 조수석 창문에 노크를 하자, 문이 주르륵 열린다.

그럼 김대리님은 오만원짜리 한장을 기사님에게 건네주며 말한다.



"고생하세요~ 야 인턴 가라."
























일주일 정말 잘 버텼다. 벌써 회사 다니는 것도 한달 다 되어가는 게 신기했다.

오늘은 부장님 볼 수 있겠지??신나서 출근하는데 지수는 날 보고 미쳤다고 했다. 출근 하는 거 즐기는 애는 너밖에 없을 거라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방긋방긋 웃고 있으면 일단 우선 이대리님이 제일 당황스러워 한다. 내가 오기만 하면 커피 타달라고 하던 사람이



"오늘 기분 좋은가봐 은우씨?"



하고 어색하게 웃는 걸 보면. 내가 오늘 기분이 너무 좋은가봐.

자리에 앉으며 지대리님한테



"좋은아침입니당 ^^"



하면 지대리님이 마우스를 쥐고 인터넷을 보고 있다가도 또 의자를 끌고 옆으로 피한다.



"아아 지대리님.. 왜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나 운동삼아 아침에 걸어왔는데. 끝나고 생각을 못 했네.어우..."


"후..."


"버스 기다려줘?"


"네.... 심심해요........."




또 진짜 너무하게 오후 되자마자 현장으로 끌려간 지대리님과 박주임님 덕분에 우리는 무슨 길거리에 버려진 사람들 마냥 추위에 떨며 버스 정류장에 서있다.

진짜 추워서 덜덜 떨고있다가 난 김대리님한테 말한다.



"추우면 먼저 가세요 ㅠㅠㅠㅠ 안 기다려줘도 돼요ㅠㅠ"


"알겠어,갈게."


"아!!!!!!"


"뭐 가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 왜 버스타? 택시 타!"


"돈 아낄 거예요."


"허이구.. 돈 아끼다가 냉동삼겹살 될 일 있냐?"


"냉동인간이죠 뭔 삼겹살이에요!!!"


"추워 죽겠는데 이눔자식이."



갑자기 내 팔목을 잡고 질질 끌더니 택시 뒷좌석에 날 강제로 넣은 김대리님이 조수석 창문에 노크를 하자, 문이 주르륵 열린다.

그럼 김대리님은 오만원짜리 한장을 기사님에게 건네주며 말한다.



"고생하세요~ 야 인턴 가라."
























일주일 정말 잘 버텼다. 벌써 회사 다니는 것도 한달 다 되어가는 게 신기했다.

오늘은 부장님 볼 수 있겠지??신나서 출근하는데 지수는 날 보고 미쳤다고 했다. 출근 하는 거 즐기는 애는 너밖에 없을 거라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방긋방긋 웃고 있으면 일단 우선 이대리님이 제일 당황스러워 한다. 내가 오기만 하면 커피 타달라고 하던 사람이



"오늘 기분 좋은가봐 은우씨?"



하고 어색하게 웃는 걸 보면. 내가 오늘 기분이 너무 좋은가봐.

자리에 앉으며 지대리님한테



"좋은아침입니당 ^^"



하면 지대리님이 마우스를 쥐고 인터넷을 보고 있다가도 또 의자를 끌고 옆으로 피한다.



"아아 지대리님..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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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운동삼아 아침에 걸어왔는데. 끝나고 생각을 못 했네.어우..."


"후..."


"버스 기다려줘?"


"네.... 심심해요........."




또 진짜 너무하게 오후 되자마자 현장으로 끌려간 지대리님과 박주임님 덕분에 우리는 무슨 길거리에 버려진 사람들 마냥 추위에 떨며 버스 정류장에 서있다.

진짜 추워서 덜덜 떨고있다가 난 김대리님한테 말한다.



"추우면 먼저 가세요 ㅠㅠㅠㅠ 안 기다려줘도 돼요ㅠㅠ"


"알겠어,갈게."


"아!!!!!!"


"뭐 가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 왜 버스타? 택시 타!"


"돈 아낄 거예요."


"허이구.. 돈 아끼다가 냉동삼겹살 될 일 있냐?"


"냉동인간이죠 뭔 삼겹살이에요!!!"


"추워 죽겠는데 이눔자식이."



갑자기 내 팔목을 잡고 질질 끌더니 택시 뒷좌석에 날 강제로 넣은 김대리님이 조수석 창문에 노크를 하자, 문이 주르륵 열린다.

그럼 김대리님은 오만원짜리 한장을 기사님에게 건네주며 말한다.



"고생하세요~ 야 인턴 가라."
























일주일 정말 잘 버텼다. 벌써 회사 다니는 것도 한달 다 되어가는 게 신기했다.

오늘은 부장님 볼 수 있겠지??신나서 출근하는데 지수는 날 보고 미쳤다고 했다. 출근 하는 거 즐기는 애는 너밖에 없을 거라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방긋방긋 웃고 있으면 일단 우선 이대리님이 제일 당황스러워 한다. 내가 오기만 하면 커피 타달라고 하던 사람이



"오늘 기분 좋은가봐 은우씨?"



하고 어색하게 웃는 걸 보면. 내가 오늘 기분이 너무 좋은가봐.

자리에 앉으며 지대리님한테



"좋은아침입니당 ^^"



하면 지대리님이 마우스를 쥐고 인터넷을 보고 있다가도 또 의자를 끌고 옆으로 피한다.



"아아 지대리님..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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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조울증 같은 거 있냐?"


"아뇨?????"


"아님 다행이고."


"ㅡ_ㅡ.."


"나 보지 마. 부정 타."


"진짜 너무하세요."



훠이훠이- 손짓으로 다른 곳을 보라고 하길래 나는 바로 고갤 돌려 방금 출근 한 김대리님한테 손을 마구 흔든다.

그럼 김대리님도 일주일동안 시무룩하던 내가 갑자기 밝아져서 어색한지 어색하게 손을 흔든다.

그리고 대각선에 있는 박주임님한테도 웃으며 고갤 꾸벅- 하면 주임님도 웃는다.

아 부장님 볼 생각에 너무 신나는 것!!!!!!!!!!




잠시 커피를 마시러 윗층으로 올라 온 정현과 보검...

정현이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보검에게 말한다.


"인턴이 좀 이상해진 것 같지? 저번주엔 무슨 웃으려면 우리가 몸개그를 해야 웃어줬잖아. 근데 오늘은 뭐... 갑자기 손을 막 흔들면서.... "


"…귀엽잖아요."


"응. 딱밤 100대만 때리고싶다."


"갑자기요?"


"예전부터 생각했어."
















점심을 먹고나서 부장님을 마주칠 수 있을까 기대를 했다.

하지만 항상 만나려고 하면 만나기가 힘들었다. 일부러 옥상에도 가보고, 부장실 앞에도 돌아다녀봤는데...

그러다 카톡- 하고 알림 소리가 들려 화면을 보면....



[끝나고 저한테 좀 올래요?]



부장님에게 온 카톡에 나는 진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제자리에서 방방 뛰었다.

그리고... 내 옆을 지나던 지대리님이 하는 말




"땅 울린다."


"핳.. 그래여? 흐후훟힣ㅎ힣ㅎㅎ.."


"미쳤냐?"


















6시만은 기다렸다. 6시가 되자마자 모두가 퇴근을 한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회사에 있다가 간다는 말에 김대리님은 힘내라며 갑자기 내 등을 토닥여주며 나간다.

뭐지..왜 힘내? 당황스러워서 나는 다시금 웃으며 조금 시간이 더 지나서야 부장실로 향한다.

똑똑- 노크를 하면 부장님이 의자에 앉아서 고갤 들어 나를 본다.




"부장님!!!!!!!!"




진짜 너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해맑게 웃으면서 부장님을 불렀는데. 부장님은 웃고 있었다.


"왔어요?"


"네! 왔습니다!...."





가만히 부장님 앞에 서면, 잠시만요.. 하고 책상 밑에서 웬 종이가방을 꺼내보이는 부장님에 나는 부장님을 계속 바라보았다.

그럼 부장님이 그 종이가방을 건네준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왔어요?"


"네! 왔습니다!...."





가만히 부장님 앞에 서면, 잠시만요.. 하고 책상 밑에서 웬 종이가방을 꺼내보이는 부장님에 나는 부장님을 계속 바라보았다.

그럼 부장님이 그 종이가방을 건네준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

"왔어요?"


"네! 왔습니다!...."





가만히 부장님 앞에 서면, 잠시만요.. 하고 책상 밑에서 웬 종이가방을 꺼내보이는 부장님에 나는 부장님을 계속 바라보았다.

그럼 부장님이 그 종이가방을 건네준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10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선물. 갖고싶다면서."


"네? 제..가.. 선물 갖고싶다고..그랬...어요!?"


"받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요? 하부장은 팀원들한테 선물 다 돌렸다고.. "


"어...받고 싶다고 한 건... 아니었는..ㄷ..ㅔ...감..사..합....ㄴ..."




내 얼굴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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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기 와쩌요 !

나 쩔지 2시 30분 전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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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4년 전
독자10
하 미쳤어....진짜 설레...그냥 둘이 이미 사귀는거 아니냐고요ㅠㅠㅠ고생하셨어여 작가님!!!비록 하루지만 푹쉬다 오셔용
4년 전
독자2
꺄 작가님 이렇게 또 제 심장을..
4년 전
독자3
ㅠㅠㅠ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ㅠㅠㅠ 알림 받고 바로 왔습니다❤️❤️ 내일은 꼬옥 푹 쉬시고 오셔요ㅎㅎㅎ 그럼 저는 언능 읽으러 가겠슴다💕 모래 뵈어요~!~!!!
4년 전
독자4
선이댓!!!!
4년 전
독자16
아 진짜ㅜㅜㅜㅜㅜ 자까님ㅜㅜㅜㅜㅜㅜ 태평씨랑 은우 거즘 사귀는거 아닙니까ㅜㅜㅜㅜㅜㅜ 비밀사내연애입니까ㅜㅜㅜㅜㅜㅜㅜ 그와중에 저는 왤케 정현이한테 설레죠....? 창욱이는 얼굴이 설레고여ㅜㅜㅜㅜㅜㅜ 오늘 이렇게 힘들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당ㅜㅠ작거님 진짜로 쉬고싶으실때 쉬셔도돼용!!!
4년 전
독자5
자까님 사랑해욤 내일 푹 쉬고 오세료❤️❤️❤️
4년 전
독자6
대박,,,
4년 전
독자7
끼얏 작가님ㅠㅠ 저 그 작가님 글 보려고 인티 가입한 그 사람인데 저 방금까지 재욱님 보고 있었어요!! 암호닉 받으시면 연어초밥...으로 기억해주세요! 잘봤습니당💛💛
4년 전
독자8
작가님 ㅠ 진짜 최고.... 내일은 푹 쉬세용!!! 사랑합니당♡♡
4년 전
독자9
아니 나만 박주임이 인턴 좋아하는 것 같으요 ? ㅠ 박주임한테 설레고 부장닌한테 또 설레고 ㅠ ㅠ
4년 전
독자11
하 누워서 보다가 이불 팡팡 하다가 벽 발로 찼어요ㅠㅠㅠㅠㅠ 악 ㅠㅠㅠㅠ 박주임 모야모야 근데 부장님 진짜 모야모야!!! 이거 모야?’ㅠㅠ!!!
4년 전
독자12
어머 진짜 뭐야뭐야 출장뭐야 은우 선물사주러 간거야뭐야 증멜 선물 은우만 챙겨주고 아주그냥 너무 좋아서 이불킥했자나 씜쿵했어.. 빨리 둘이 랴뷰랴뷰해죠 헝헝 작가님 내일은 푹쉬세영!!❤🧡💛💚💙💜
4년 전
독자13
으아아아아아아아ㅏ악 진짜 아아아아아아아악 990인데여 저 당장이라두 집 창문 열고 밖에 소리지르고 싶어여 아아아아아아앙ㅇ아앙ㅇ 기다리기를... 정말 잘했다... 이제 1어기는 가서 어여 푹 쉬세요 푹 자구 컨디션 좋아질 때 와요 우릴 위해서 1일 1글 해 줄 필요 엄써ㅠㅠㅠㅠㅠ 1어기가 젤 소듕해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84.120
흐으으윽 제가 정말 하루하루 이 글 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평부장 너무 좋아ㅠㅠㅠ미쳐 정말 ㅠㅠㅠㅠ 자까님 푹 쉬고오세요ㅠㅠㅠ 그때동안 진정하고있을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부장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작가님 글 보려구 새벽에 깨는거 하나도 피곤하지않아요..ㅋㅋㅋ그나저나 선물..이라뇨 ㅜㅜㅜㅜㅜ대췌 무슨선물인지 궁금쓰,,,,,!!!!!! 아 진짜 김태평 부장님..그만 심장어택해줘요....나 죽기싫어ㅇ,,,,,,,작가님 푹 쉬세영 ! 건강이 우선입니다
4년 전
독자15
하 둘이 사귀는데 왜 둘만 몰라??!?!!??
평부장 당신 선물이라니 그 말 기억하고 사오다니,, 최고야 김태평ㅠㅠㅠ 일억씨 푹 쉬고오세여ㅎㅎ
쭉 정주행하고 자리 지키고있을게요!!🤍

4년 전
독자17
일억이...잘 쉬고 그동안 정주행하면서 과몰입하고 있을게...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8
키스해... 키스해..... ❤️
4년 전
독자19
아...내....심장....
4년 전
독자20
아 심장아프다....김태평...흐아..
작가님 나 또 반했어 작가님한테..,

4년 전
비회원203.47
리소에용!!! 아악 작가님 와주시다니감사합니다!
하...오늘 평부장님 심장너덜너덜하게 만드려고 하는것같아요 소 스윗 달달 이정도면 고백만안했지 이미 사귀고있는것아닙니까...둘만모르는 연애아니냐구요...ㅜㅜㅜ 좋아요..
그리고 김대리님..매번 은우 놀리기만하저니 추우니까 택시비 쿨하게내주기 있습니까? 지대리님도 마냥 차가운분은아닌것같고..하부장님은 청개구린가여ㄲㄲㅋ하..역시 너무재밌는 화였어요 술술읽히는데 한자한자넘어가는게 아깝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21
으우아아아아악 저 설렘사해요ㅠㅠㅠㅠㅠㅠ 저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50.218
하 김태평씨!! 이렇게 제맘을 흔들어도 됩니꽈!!
4년 전
독자22
오늘 대박!!!!!!!!!
빨리 사겨주면 안되나???
썸도 좋지만 ㅜㅜㅜㅜㅜㅜㅜㅜ
빤니 다음편 써줘여!!!!!!

4년 전
독자23
진짜 뭐야 너무 설레게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으면 오또케 ( ͡° ͜ʖ ͡°)( ͡° ͜ʖ ͡°)
4년 전
독자24
김대리님 츤데레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ㅜㅠㅜ 부장님..증말..너무..너무..ㅠㅜㅜㅡㅜㅜㅜ둘이 안사귀고 뭐합니까ㅜㅜㅜㅠㅠ선물 뭔데에~~~ㅠㅠㅠㅠ 부장님 출장가서 은우생각한거잖아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25
와 ㅠㅠㅠ김태평 이 스윗남 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너무 스윗.....진짜 녹겠어여.....14살이 무슨소용이냐 김태평인데...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세상에마상에....박주임임도 슬슬 뭔가 맘을 드러내나요오 ㅠㅠ진짜 근무환경 최고된다최고돼!!
4년 전
독자26
서로가 모르는 연애 ^,^ 최소 썸각이라구여ㅠㅠㅠ
4년 전
독자27
아아아악
여기서 끈으면 안돼어요
이들은 언제나 사귀는가
아님 언제쯤 썸같은 썸을 타는가
아~~~ 궁금하고 알고 싶다 ..... 요 작가님

4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진짜 둘만 모르는 연애ㅜㅜㅜㅜㅜㅜㅜ간지러워서 미소 지어져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29
오우 잘생긴 남정네들 사이에서 호강하는 느낌?!
박 주임님도 좋구 부장님도 좋구ㅠㅠㅠㅠ
오늘도 와쥬셔서 감사해용

4년 전
비회원68.100
하 김태평,,, 너무 좋아,,,,,,,,,,,,빨리 사겨라 짝
4년 전
독자30
완전 설레요... ㅠㅠㅠㅠ 읽는 제가 다 웃음이 가시질 않아서 볼이 다 아플 지경이예요 ㅋㅋㅋㅋ 아니 진짜 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ㅎㅎㅎ
4년 전
독자31
하.....구래서 둘이 언제 사귀나요 진짜 현기증나네요 저기서 결혼반지 나오면 이해할게요 작가님(뻔뻔)
4년 전
독자32
와 뭐야...좋아하네ㅜㅜㅜㅜ봏아하네ㅜㅜㅜㅜ너무직진인데에 언제 둘이 사귀는거 보나요
4년 전
비회원3.76
아침부터 설레서 다시 잠도 못자겠어여ㅠㅠㅠㅠ진짜 이미 둘이 사귀고 있는데 왜 둘만 몰라 크흡 내일은 일어기 글 못 보지만 하루 푹쉬고 또 설레게 해주세욥...❤️❤️[촉촉한 촉혹칩]
4년 전
독자33
3인방도 너무 설레 도ㄹㅏ버리겟ㅅ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부장님... 하부장님 선물 다 돌리고 그래서 부럽다구 했다구 은우한ㄴ테만 선물주면 우째요ㅠㅠㅋㅋㅋㅋ 입꼬리가 정수리에 닿겠어유 아주....
4년 전
독자34
기다렸어요 ㅠㅠㅠ 부장님이 출장다녀오셔서 선물을 .. 뜨악 .. 언제 고백하나여ㅠㅠ 언제 사귀나요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오 ㅠ😍♥️♥️
4년 전
독자35
똠양꿍

하 좋은 글이었다. 좋은 태평이었다... 좋은 1억이다.... 츄릅...

4년 전
독자36
바로 결혼합니다!!!!
기승전결혼 이 두사람 만큼은 가능하다봅니당ㅜㅠㅠㅠ

4년 전
독자37
진짜 은우도 귀엽고 김태평씨ㅠㅠㅠㅠㅠㅠ 1억님도 너무 좋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38
감쟈
4년 전
독자39
끼약ㅠㅠ여기 나오는 남정네들은 왜 이렇게 다 설레는거야...행동하나하나 말투하나하나 다 좋아ㅜㅜ
자까님 오늘하루 푹 쉬고 오세용><

4년 전
독자40
앍,,,, 더 이상 못 참겠으니까 연애는 프패하고 프로포즈 가자 은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1
아니 부장님 집까지 가고?!!! 둘이 이제 얼른 사귀는 일만 남았네!!
4년 전
독자42
둘이 그냥 사규ㅣ는거 아니에여???????

흐므ㅡ느느유ㅠ튜ㅠㅠㅠㅠㅠㅠㅠㅠ 잘어울려 ㅠㅠㅠ

4년 전
독자43
뭐야 선물...증말!!! 언제사귀냐구 둘이!
4년 전
독자44
점심얌
4년 전
독자45
이젠 빼박이네요.. 다음 화에서는 사귀는 건가요?? 네??에???
4년 전
독자46
와 대박대박...부장님 왜이랗게 스윗해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7
아아아아악ㄱ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9
우리언니 멋있다 최고다 만간사귀겠다 아아아악!!!
4년 전
독자50
작가님 이걸로 100편 써줘영
부장님이랑 연애 결혼 육아...시리즈 ㅋㅋㅋ

4년 전
독자51
진짜 심장이 막 떨리고 입꼬리가 올라가고 광대가 불룩 튀어나오고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진차...
작가님 이러기 있기 옶기..???

4년 전
독자52
오늘도 재밌어요!! 잠들어서 나오자마자는 못 봤지만...
믿고 보는 작가님!

4년 전
독자53
.... 저 죽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54
전 죽어요.. 친절하신 평부장님... ㅜㅜ 저두 달달해지고싶어용
4년 전
독자55
태평찌....그럼 내 선물은 태평찌....얼른 내 선물상자로 들어가..안들어가면 몸 꾸겨넣어...아야 일억이두 옆에 상자에 들어가..다 내꺼야!!!!!
4년 전
독자56
작가님
다음편 은요?
둘이 빨리 행벅한 연애 했으면 ㅜㅜ

4년 전
독자57
룰루! 차라리 두식이가 돼서 옆에서 지켜보고싶네...하...두식아 부럽다 비싼간식도 먹고....
4년 전
독자58
작가님 체고! 이번편도 설레죽어벌것같아여,,

몸 챙기시면서 글 쓰시길 바래요ㅠㅠ

4년 전
독자59
새벽에 침대치면서 봤어요ㅠㅠㅠ̑̈
재밌어요 너무너무터무어뭍

4년 전
독자60
자까님>_< 너무 좋아용
4년 전
독자61
악악 일억님 진짜 세상 촤고 당신 없이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ㅠ
4년 전
독자62
뭐 줬을까요...궁금해요.....!!!!!!!!! 담화 열심히 기다리게씁니당 8ㅅ8 자까님 주말 잘 보내세요!!!
4년 전
독자63
하 ㅠㅠㅠㅠㅠ진짜 설레죽겠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포인트를 어쩜 그렇게 잘 잡으세요 😭😭노래도 너무 좋구 글도 너무 좋아요 작가님도 너무너무ㅜ좋고 ㅠㅠㅠㅠ코로나 조심하시구 다음편에 봬요😙❤❤
4년 전
독자64
특별히 은우만...... 선물..... 대박 ㅠㅠㅠㅠ 진짜 너무 설레는 둘 데이트 ㅠㅠㅠ
4년 전
독자65
종구몽구에요 하 설레요 설렌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왜 선물 같은거 사와서는 어우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6
작가님 저 둘 이미 연애하고 있죠 저만 알고있을테니 살짝쿵 소스를 흘리고 가주세요
4년 전
독자67
작가님....ㅠㅠㅠㅠ작가님 글 보려고 인스티즈 가입했어요ㅠㅠㅠㅠ매일매일 작가님 글만 기다립니당...힘드시겠지만 작가님 글 보고 행복해지는 저희를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평부장님 보고 매일 설레고 있습니당...작가님 짱짱!!ㅜㅜㅜ
4년 전
독자68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태평사랑애
4년 전
독자69
ㅠㅜㅜㅠㅠ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ㅠㅜㅜ
4년 전
독자70
진짜ㅜㅜ너무 가슴이 콩닥콩닥❣️💘진짜ㅜㅜ다 좋아!!진짜 김대리님 마져💓💓
4년 전
독자71
어딜가도 서브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란 독자,,,,,
김정현,,, 너가 서브 아니라도 난 너가 좋다,,

4년 전
독자72
제가 봤을 땐 모두가 우리 인턴 좋아함다
아닌척할 뿐이지 다 좋아해~~~~ 이 회사 인기쟁이

4년 전
독자73
하 진짜 뭡니까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
4년 전
독자74
아미쳤다.......너무설렌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75
스윗태평-☆
4년 전
독자76
부장님.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선물 받을 자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7
아침부터 태평씌 선물 받으니까 햅삐.. 사랑스럽네요..
4년 전
독자78
그냥 설레버려.......귀 담아 듣고있었다는 거잖아요ㅜㅠㅠㅠ김태평 당신!!! 존재 자체가 선물이야❤️
4년 전
독자79
와 미쳤어 너무설레셀레설레
4년 전
독자80
ㅜㅜㅜㅜ와 미쳤다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하ㅠ.
4년 전
독자81
세상에...저 설레 죽어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2
꺄악!!!!ㅠㅠㅠㅠㅠㅠㅜ 스위스 가서 선물 사온거에여?!?ㅠㅠㅠㅠㅠㅠㅜㅜ너무 스윗해요!!! 김대리 츤데래 매력 ㅠㅠㅠㅠ
4년 전
독자83
언제사겨요우ㅜ우어ㅜ어 사겨라! 사겨라!
4년 전
독자84
마지막 미챴다ㅠㅠㅠㅠㅠㅠㅠㅠ선물을 사올줄이야ㅠㅠㅠ개설레
3년 전
독자85
이 편은 김대리님이 대박이네여... ㅠㅠ 완벽해
3년 전
독자86
와 그것까지 기억하고 계셨다니 너무 설렙니다ㅜㅜㅜ 진짜 둘이 이미 사귀는거 아니나ㅜㅜㅜ
3년 전
독자87
아놔 이거 그냥 사귀는거 아니여!!!!! 이건 뭐!!!! 회사가는게 즐겁다니...김태평씌가 부장님이고 나보고 저렇게 웃어주면 레알 하루에 두번씩 출근 가능함돠!!!
3년 전
독자88
저도 선물 주세요ㅠㅠㅠㅠㅠ 설렌다ㅠㅠ
3년 전
독자89
언제 사귀나요 사귀는 거 둘만 모르는 거죠 평부장님 유죄 탕탕
3년 전
독자90
보고 또 봐도
처음 보는거처럼 재밋을수가ㅠㅠ

3년 전
독자91
하...김태평 내꺼하자...
3년 전
독자92
자까님 너무 재밌셔여ㅠㅡㅠㅠㅠㅠㅠ 둘이 이미 사귀고있는 사이 아니냐구여ㅠㅠ
3년 전
독자93
헐래유ㅠㅠㅠㅠ 회사 상사부하사이가 왜 저게 저게 절때어닌데오유ㅠㅠ 썸인데ㅠㅠㅠ 엉엉 고백훼... ㅜㅜㅜ
3년 전
독자94
사소한 말 듣고 기억해주는 거 너무 ㅓㄹ레잖아
3년 전
독자95
와 선물이라니 선물이라니 선물이라니ㅠㅠㅠ
저 설레서 여기에 뼈 묻고 갑니다...... ♡♡♡♡♡
작가님 다음 화가 너무 기대돼요ㅎㅎㅎ

3년 전
독자96
진짜 미쳤어요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ㅠㅠ
3년 전
독자97
아 근데 김대리 진챠 설렌단 말야.... 근데 평부장듀 설레고.... 걍 심장 터지겠다 휴
3년 전
독자99
아 부장님진짜...ㅜㅜ이렇게 한멸한테만 다르게 대해주시고 기얻했다 챙겨주시고 근데 왜 따로연락안줘요ㅜㅜ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100
했던 말 기억해주고 히히히ㅣㅎ힣 너무 좋아
3년 전
독자101
허얼.... 선물얘기 기억하는 김태평씌.... 쏘스윗 ㅠㅠㅠ
3년 전
독자102
오~ 이제 스윗가이가 되어 버렸네여~~~
3년 전
독자104
미쳤다 미쳤어 언제 사귀는거야 도대체ㅠㅠㅠ
3년 전
독자105
사소한거 다 기억해주고ㅠㅠㅠ선물이라니ㅠㅠㅠ
3년 전
독자106
아..진짜 부장님 너무 스윗해요ㅠㅠ
3년 전
독자10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김정현님 너무 ... 귀여운데요 작가님.... 그리고 부장님... 제 선물은 없나요...??
3년 전
독자108
이게 사귀기만 하면 끝이다!!!진짜 저런 회사에서 근무하면 무슨 느낌일까?!?
3년 전
독자109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지나가듯이 얘기한거 기억해주는거 진짜ㅠㅠㅠㅠㅠㅠㅠ설레 죽어요
3년 전
독자110
너무 설레잖아요 ㅠㅠ 부장님 너무 좋아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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