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함께하는 WILD한 하숙생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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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너징어는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공부중이야.
왜냐하면 너징부모님께서 지방에 있는 것보단 서울에 있는 게 더 도움되고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다나뭐라나.
그래서 너만 서울로 올려보내셨어.
근데 부모님께서 혼자살게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부모님친한지인분이 하시는 하숙집에서 살게되.
근데 그 하숙집에는 주인아주머니빼고 모두 남자...그것도 12명...
부모님을 원망해봤자 소용없어ㅋ어차피 너징이 살아야될 집이지.
몇 일, 몇 주가 지나고보니까 징어는 이 12명의 남정네들이랑 많이 친해졌어.
그러고 정신차려보니 너징은 아주 WILD한 삶을 살고있었지.
왜냐고?
저 비글같은 12명의 남정네들때문이지^^^^^^^^
<하숙집 내 비글정리>
크리스, 김준면 (23)
김민석, 루한, 도경수 (22)
박찬열, 변백현, 김종대,레이 (19)
종인, 타오, 세훈, 징어 (18)
(나이는 내맘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일단 하나의 썰을 풀자면,
징어의 하숙집은 2층이야. 사람이 많으니까!
징어방은 2층에 있고.
아무튼 징어가 물을 마실려고 2층에서 내려오고 있었어.
계단에서 내려오면 바로 딱 거실이 보이는데, 거실에서 정말 병신같은 상황이 일어나고있는 중이었어.
크리스오빠랑 준멘오빠, 징어빼고 거실에 있었는데,
타오가 중앙에서 눈을 가리고 실실웃으면서 숫자를 세고있고, 다른 병ㅅ...아니 다른 비글들은 자리를 잡는건지 엄청 분주해보였지.
알고보니까 같이 1박2일보다가 그 1박2일만의 숨바꼭질알지?
그거에 꽂혀가지고 하고있던거였음.
타오는 좋다고 실실웃어대면서 숫자를 세고있던거였고, 딴 비글새끼들도 좋다고 숨고있었고.
그 남산만한 덩치들끼리 그러고있으니까 되게 한심해보였지.
그래서 너징이
"아, 진짜 뭐하는거야. 병신미 철철 넘침."
이렇게 말하니까 세훈이
"오, 그래도 병신미네. 땡큐. 야오징어. 너도 할래?"
"미쳤냐, 내가 시간이 남아도는 줄 암?"
"너 시간 남아돌아서 맨날 먹잖아."
"시발? 김종인 들킴?"
"이응ㅋ들킴ㅋ그러니까 같이 해. 타오말고 네가 술래."
"왓? 왜? 내가 술래임?"
"하면 치킨시켜줄께."
"콜ㅋ"
그렇게 치킨의 노예가 되버린 너징은 한심하다고 느낀 그 무리들과 같이 게임을 시작했지.
눈 가리고 30초도 세고 코끼리코 10바퀴도 돌았어.
그러고 슬슬 찾아다니는데, 아무도 안잡히는거야.
그 때 징어는 스스로가 이 게임에 정말 소질이 없는건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찾고있었지.
"아, 어디갔어!!! 여기 숨을 곳이 어딨다고 꽁꽁 숨었냐고!!!"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근처에서 큭큭하고 웃는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놓치지않고 그 쪽에 갔는데 또 아무도 없고.
그래서 징어가
"헐? 왜 없어? 내 귀가 이상한거야? 아, 어디갔어!!!"
이 말이 끝나자마자 주위에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오는거 있지.
그래서 눈을 가리던 안대를 벗고 봤는데, 저 비글새끼들이 몰래 나를 피해서 걸어다니고있던거였어.
원래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하는데!!!!
"아, 오징엌ㅋㅋㅋㅋㅋ병신ㅋㅋㅋㅋ"
"귀 왜이렇게 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소리 안들리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졸잼ㅋㅋㅋㅋㅋㅋ한판더? 콜?"
"시발, 안해!!!! 니네랑 안놀아!!!!!"
결국 너징은 단단히 삐짐.
처음에는 애들이 미안하다고 했지만 쉽게 안풀릴 거라는 걸 눈치채고 치킨 한마리를 시켜줬지.
징어 풀림ㅋ
.
.
.
.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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