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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전체글ll조회 817


[인피니트/톡] 우현 재회톡 | 인스티즈

 

 

남멍뭉ㅠㅠ

 

 

 

 

 

안녕 내 사랑들

 

 

 

잘 지냈어요?

 

 

 

 

난 잘 지냈어요^-^

 

 

 

 

올 때마다 안부 묻는 것도 지겨우니까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재회 톡

 

 

 

 

 

 

 

 

 

 

 

 

" 으아아아- 다 했다.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늦은 오후,

 

기지개를 한껏 피고는 얼음이 가득 담긴 시원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 S 기업 홍보 마케팅 팀장 OOO '

 

 

 

 

 

 

 

 

이 회사에서, 이 나이에서, 이 직책을 맡은 건 굉장한 행운이 아닐까.

 

 

 

 

새삼스럽게 생각하다 내 이름이 적힌 명패를 한 번 보고는

 

의자를 빙그르르 돌려 창 밖을 내다본다.

 

 

 

 

 

 

 

 

 

 

♪♬

 

 

 

 

 

 

 

" 네, 홍보 마케팅 OOO 팀장입니다. "

 

 

 " O 팀장님. 이사님이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

 

 

 

" 그래요? 알겠어요. 지금 바로 나갈게요. "

 

 

 

 

 

 

 

 

 

 

대답은 흔쾌히 하는 척 했지만 사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귀찮다.

 

 

 

 

 

 

 

일 끝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타이밍 좋게도 나타나시네...

 

첫 인상이 좋지 않은 걸 보니 분명히 성격도 안 좋을거야.

 

 

 

 

 

간만에 찾아 온 휴식을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 하고 불려나가느라

 

괜한 것에 투덜거리며 사람들이 모인 회의실로 향했다.

 

 

 

 

 

 

 

 

 

 

 

 

 

이 그룹에서 대표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높으신 분들도 많다.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미소를 입에 띄고는 여기저기 인사를 하고

 

내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았다.

 

 

 

 

 

 

 

 

" 네, 그럼 모두 모인 자리에 앉으신 것 같으니 이사님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렇다.

 

 

오늘부터 새로 발령 받은 이사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높으신 분들이 다 모인 걸 보니 사장님의 둘째 아들 이라는 소문이 뜬 소문은 아니었나보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들어오는 저 남자.

 

 

 

 

 

 

 

 

 

 

 

 

 

 

 

응?

 

 

 

 

 

 

어디서 본 사람 같은데....

 

 

 

 

 

 

 

아닌가.

 

 

 

 

 

 

 

 

 

 

"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부터 S 기업 홍보 마케팅 과의 이사를 맡게 된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과거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우현이랑 익인이는 같은 대학교 같은 과 동기였는데 1년 동안 정말정말 친한 친구였어요

 

근데 1학년을 마치자마자 우현이가 군대를 갔고 복학도 안 하고 해외로 유학을 갔어요

 

 

 

여기서 문제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거죠!!

 

 

 

둘이 서로 마음도 있었고 누가 봐도 썸타고 있었는데 우현이가 인사도 제대로 안 하고 떠나버린 거에요

 

유학 갔다는 사실도 지인들에게 들어서 알았고 해외로 가버려서 연락도 잘 안 되니까

 

자연스럽게 서로 잊혀지게 되었죠

 

 

 

 

 

 

는 무슨

 

 

 

익인이는 아직 우현이를 못 잊었어요

 

 

물론 연애를 한 건 아니고 우현이가 떠난 후에 여러 남자를 만나봤지만

 

 

우현이가 안 잊혀지는 거에요

 

 

역시 내 남자♥

 

 

 

 

만날 일이 없으니 얼른 잊고 새로운 사람과 시작해보려고 하지만 역시 잘 안 되고.....

 

뭐 이런 상황에서 우현이 등장!

 

 

 

 

 

 

 

 

 

 

 

 

 

 

 

 

 

 

 

 

 

 

 

 

 

 

 

내용이 많이 길죠......? 하하하

 

이해는 잘 될거에요........

 

 

 

 

 

 

 

 

우현이의 등장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그대들의 자유

 

 

우현이가 그대들을 기억하고 있는지 잊었는지는 내 자유

 

 

 

 

 

 

 

 

만약 우현이가 자기를 잊어버렸다 싶으면 생각나게 하면 되죠! 그렇죠?

 

 

 

 

 

 

화이팅

 

 

 

 

 

 

 

[ 암호닉 (없으시면 패스) / 이름 중에 성을 가르쳐주세요 / 선톡 ]

 

 

 

 

 

 

 

 

 

 

자음만 ㅇㅈㅅㅈㄻㅈㅈ 이렇게 해놓고 도망가기만 해 봐요

 

 

 

지구 끝까지 쫓아갈거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12시까지 이어드릴게요

 

 

화요일에 계절학기 시험인데 이러고 있어요 꺄하♪

 

 

 

 

 

 

 

 

 

 

 

어느 정도 사람들이 왔다 싶으면 제가 알아서 끊을게요!

 

 

 

그럼 시작-

 

 

 

 

 

 

 

 

 

 

 

 

+++++

 

 

 

 

 

 

DESTINY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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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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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댓글 업데이트 빨라진거 느껴지세요!?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톡에서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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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수정수정수정수정수정수정하세요! 그리고 지문을 길게길게- 길게 안 하면 답글 안 달지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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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비/정/(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빡거리다가 머뭇머뭇거리며 인사를함) 안녕하세요 이사님 홍보마케팅팀장 OOO이라고 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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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오랜만이에요♥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다가 너를 보고 살짝 웃으며) 아, 같은 팀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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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자 우현인걸 확신하고선 당황한다) 아, 예 저도 잘 부탁드려요.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쭈뼛거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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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색한 너의 행동에 표정을 살피며) 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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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예? 아 네 괜찮습니다. (머리를 긁적이다가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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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에게
(빤히 보다가 다른 사람이 부르자 한 번 보고는) 그럼 전 이만. (웃으며 가볍게 목례하고는 사람들 사이로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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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_@에게
아..저.(머뭇거리다 우현을 놓치고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헝클어트리며) 저거 남우현 맞지? ...아닌가? (우현이 사라진 쪽을 계속 바라보며 중얼거림)/으앍 어떻게 이어가야행!!!!!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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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8에게
늦어서 미안해ㅠㅠ 얼른 이어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는 임원들의 권유에 곤란한 표정으로) 오늘은 일이 많아서 조금 곤란합니다. 대신 다음에 제가 한 번 초대하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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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나빸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을 바라보다 입술을 꽉깨물고 우현에게 다가감) 저기 이사님 초면에 실례인데요 혹시 OO대학교 나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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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4에게
헤헤헤헤헤헤헤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작스러운 질문에 살짝 당황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맞습니다. 왜 그러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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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_@에게
삐질꼬얌◐▽◑

아, 아니 저도 그 대학 나왔는데 많이 뵌분같아서요. 실례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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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0에게
삐지지마♥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그럼. (눈인사를 하고는 사무실로 들어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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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_@에게
나 기억해 달란말야 (찡찡)

(한숨쉬다가 보고할 서류들고 사무실문을 두드림) 이사님 홍보마케팅팀장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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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8에게
글쎄~? 헤헤헤헤헤헤헤헤헤


(서류를 정리하다가 노크 소리에 고개를 들며) 네, 들어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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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_@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빠ㅜㅠ

(문을열고 들어와 고개를 꾸벅이며 서류를 책상위에 올림) 이번에 저희 부서에서 진행할 프로젝트입니다. 검토 부탁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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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0에게
우현이가 기억 못 하다가 기억날 수도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류를 찬찬히 읽어 보고는) 나쁘지 않네요. 담당자는 누구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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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_@에게
기억나게 할테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입니다. 그럼 이대로 프로젝트 진행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개를 숙이고 사무실을 나갈려다 돌아서서는) 저기 아까전에 말입니다 OO대학교 나오셨다하셨는데 아무것도 기억 안나십니까.

으아아ㅏㅏㅏㅏ 적을게없어서 막적었더니 되게 버릇없어보인다 이사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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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7에게
톡인데 뭐 어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생각하다가 웃음을 띈 채로) 무슨 기억 말입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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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쿨한여자..

아니 그 대학에서 아무 일도 없으셨습니까?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옛날에 봐왔던 분이랑 똑같으셔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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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1에게
현실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하지만 톡은 톡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생각하다가 깨무는 입술을 한 번 보고는 소파를 가리키며) 일이요? 일단 앉아서 자세히 얘기해봅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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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_@에게
헿....헿헤헤헿 긋ㅅ모닝

(소파에 앉아 우현을 한번 탁자를 한번 번갈아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입을 여는) 저도 OO대학 다녔었는데요 그때 이사님이랑 똑닮은 분이 계셨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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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윤/ (설마 내가 아는 남우현이겠어 하는 생각에 고개를 살짝 숙이고 손톱만 이리저리 만져대는데 낯설지 않은 목소리 톤과 익숙한 이름에 숙였던 고개를 천천히 들어 우현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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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사회자의 소개가 끝나자 사람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눈다) 아, 네.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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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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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정말 오랜만이에요♥

(사회자의 소개가 끝나고 사람들과 인사하며 악수를 나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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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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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름표를 한 번 보고는 장난스럽게) 김 팀장님. 같은 팀인데 얼굴도 안 보여주실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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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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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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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해요ㅠㅠ


(고개를 젓고 웃으며) 아닙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그럼 이만. (다른 사람에게 인사를 하러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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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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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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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회의실을 빠져 나가 사무실로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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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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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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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몸을 돌려 마주 보고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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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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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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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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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보다가 자연스레 웃으며) 어디서 뵜었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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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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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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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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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띈 채로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면 사무실로 와 주세요. (회의실을 나가 사무실로 들어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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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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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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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생각하다가 살짝 웃고는 흩어져있는 서류를 뒤적거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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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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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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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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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검토하다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누르고는) 김 팀장님 지금 사무실로 오라고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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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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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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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너를 보고는) 아, 네. 들어와요. (서류를 들고 가 소파에 앉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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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안녕ㅜㅜㅜㅜ오랜만이야ㅜㅜㅠ엉엉엉ㅜㅜ나기말고사잘봣따!!!!난회장이라카더라~_~/우현이가기억하는걸로~.~ 난성이 흔하디흔한 이라고한다....ㅋㅋㅋ/(눈땡그래져서바라보다눈마주치자살짝인사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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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회장님 안녕!! 시험 잘 쳐서 다행이야ㅠㅠ 우현이가 기억할 지 안 할 지는 내 자유라규ㅋㅋㅋㅋㅋㅋㅋ

(사회자의 소개 도중 너와 눈이 마주치자 잠시 보다가 시선을 다른 사람에게로 옮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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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시험잘봐서오빠가언니랑콘서트보고오라고표구해준다그래써ㅋㅋㅋㅋㅋ과연.....ㅋㅋㅋㄲㅋㅋ 힝ㅜㅜ그래도몰라도기억못해도해줘야되ㅜㅜㅜ언젠간꼭해줘야됭ㅜㅜㅜㅜ



(집중도못하고계속힐끗힐끗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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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우와 콘서트 갈 수 있는거야? 막콘 와 막콘!! 내가 막콘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가 끝나자 임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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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오!!!!막콘가면쓰니언니보는거야????오!!!!막콘으로구해주면좋겠다ㅜㅜㅜ엉엉엉ㅜㅜㅜ 제발가고싶다ㅜㅜ 블진보고싶어ㅜㅜ



(빤히쳐다보다일어나서인사하는너쳐다봄)남우현이진짜그남우현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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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9에게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 그래그래 막콘 와 막콘막콘!!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로 돌아가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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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_@에게
엉엉엉ㅜㅜ날잊은줄알아쒀ㅜㅜ
가고싶다막콘!!!!


/
어...어... 남이사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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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4에게
꺄아 우리 꼬맹이 얼굴 보고 좋겠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몸을 돌려 너를 보고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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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_@에게
나보고도마치면앙댕!!!!!

/남이사님그...어....점심...같이드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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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7에게
내가 왜 도망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너를 보다가 사람들에게 먼저 가라고 말하고는 가까이 와서 장난스레 웃으며) 초면에 점심 신청까지 하시고. 보기와 다르게 이 팀장님 되게 적극적이시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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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_@에게
ㅋㅋㅋ나ㅂ·ㄷ고놀래석ㅂㅋㅋㅋㅋㅋㅋㅋ



/(한숨푹쉬고는)초면..아니니깐그러는건데.... 저기억안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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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8에게
어휴 니니 절대 그럴 일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기를 띈 채로 의아해하면서) 어디서 본 적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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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_@에게
ㅋㅋㅋㅋ진짜도망가디망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우리오빠가일단표를구해야.... /그...어...(머뭇대다가) 대학교때... 미국가셨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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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9에게
되도록이면 막콘으로 구해달라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살짝 당황해서 주변을 살피며) 아... 이 팀장님. 일단 가서 이야기할까요? 뭐 드시고 싶으세요? (앞장 서서 회의실을 나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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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막콘갈거라고막어제그러기는해써ㅋㅋㅋㅋㅋㅋㅋ좋은건 새언니가 인피니트팬이라는거징...ㅇㅇㅋㅋㅋㅋㅋㅋㅋ


/
(당황하자의아해하면서고개끄덕임) 네..그럼... 남이사님드시고싶은거드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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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0에게
우와 그런 우연이!!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 가면서) 에이- 제가 여기 와서 처음 식사하는 분이신데요. 좋아하시는 음식 뭐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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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_@에게
ㅋㅋㅋㅋ전에추격자 나왓을때 내가그때 남친생겨서뽈뽈대면서돌아다니다가ㅅ시험망해서엄마한테오질나게맞고 앨범이며포스터며다찢어졌는데 새언니가자기앨범서너장씩잇다곸ㅋㅋㅋ 다돌부터추격자까지다줫엇엌ㅋㅋㅋㅋㅋㅋ그태부터급호감ㅋㅋㅋㅋㅋㅋㄱ힣...♥



/어....저아마남이사님이랑입맛비슷할걸요? 저랑초면아니면..아마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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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호감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차로 가서 조수석 문을 열어주고는 운전석에 타며) 그럼 제가 알아서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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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_@에게
진심옵탑주는데...내가평생새언니로모실게요ㄱ그런눈빛이였뎈ㅋㅋㅋㅋㅋㅋㅋ흥그래봣자우리큰오빠뺏어간사람이야.... 아근데새언ㅇ니임신햇는뎀그런데가도되나....음...



/(고개끄덕이면서) 네그러세요- 아.. 만약에 우리초면아니면 우리나이같을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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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3에게
우와 옵탑은 진짜 멋있다bb 같이 콘서트 가기로 했어?? 임신했는데??


(운전하다 살짝 웃으면서) 아까부터 계속 초면 얘기하시는 거 알아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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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_@에게
근데새언니옵탑많앗던게함정ㅋㅋㅋㅋㄱㅋㅋㅋㅋ ㅇㅇ....오빠가콘서트새언니간다고티켓팅한다그랫는데그거오빠가했다가망햇다고그랫데...ㅇㅇ오빠는가지말라는데언니가태교에좋다고가겠다그랳뎈ㅋㅋㅋㅋㅋㅋ 근데난언니안갔음좋겠당..지금초기라ㅜㅜ걱정됰ㅋㅋ




/(따라웃으면서) 어.....스물일곱? 그정도됫죠? 남이사님은요? 스물일곱맞지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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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7에게
그니까...... 소리도 트고 압박당하고 그러는데.......... 아 스탠딩이 아니면 괜찮나? 그래도.............


(놀라는 척 하고는 미묘하게 웃으면서) 우와- 이 팀장님 나이 되게 잘 맞추시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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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_@에게
언니는안정권이라고간다그러더랔ㅇㅋㅋㅋㅋ4개월5개월됫나.... 근데차피오빠이시는분이표주면2층일거라고그러더라ㅇㅇ..난스탠딩가고싶다고!!!!!!!ㅜㅜㅜㅜ우리엄마가새언니한테미쳤다곸ㅋㅋㅋㅋ



/
스물일곱맞아요? 나랑아는사람인가봐요- 와..만약에아는사람이면 6년만에보는걸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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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9에게
우와 대다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만 보고 운전하면서) 6년이요? 그 정도면 잊어버렸을 것 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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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_@에게
ㅋㅋㅋ진심우리새언니도.... 대박이라니깐ㅋㅋㅋㅋ작은오빠는 나가면가야됰ㅋㅋ의무얔ㅋㅋㅋㅋ ㅋㅋㅋ스탠딩뚤으라고시켜야지ㅇㅇ..남팬만들어야징

/(시무룩하게한숨푹쉬고잘앉으며) 저는못잊엇거든요.... 초면이던초면아니던 남이사님은저모르시니깐... 제가되게좋아햇는데... 그쪽은친구인줄만알았을거예요아마... 군대갔다오면 꼭할말있다그랫는데... 유학가버려서는 좋아한다고말도못햇죠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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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펜스까지 길 뚫으라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을 힐끗 보고는) 좋아하시던 분이 저랑 많이 닮았나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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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_@에게
난 걔어깨를믿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얘를뭐지그거공가지고터치다운하는거 그걸시켯어야되...ㅇㅇ...



/이름이랑나이도똑같고..뭐...말다햇죠... 되게죄송하네요...이사님불편하게해드린건아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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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4에게
으잉? 그게 뭐야 스포츠는 잘 모름..........


(웃으며 고개를 젓고는) 얼마나 좋아하셨어요? 6년 동안이나 못 잊으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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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_@에게
럭비!!!!!그랰ㅋㅋㅋ박하사탕같은공들고하는거ㅋㅋㅋㅋㅋㅋ....오빠만위에둘이라..스포츠는잘하고잘안다눙...달리기도1등이라계주나가곸ㅋㅋ데헷ㅋㅋㅋㅋ언제나체육은1등급ㅋㅋㅋ..물론시험에서망하징...ㅜㅜ



되게많이요.. 그냥걔한테는 친한친구겠지만... 저는되게좋았어요 친구로라도옆에있는게... 그래서아마고백못햇을수도있어요ㄱ걔가 유학안가고 복학했어도 만약에 걔는아무감정없이친한친구였으면 다신못볼수도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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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5에게
박하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들으면서 소리 없이 웃기만 하다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식사하면서 더 이야기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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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_@에게
ㅋㅋㅋ진짜공박하사탕모양이야ㅋㅋㅋ그뭐지?음식점에서나오는그마름모모양ㅋㅋㅋㅋㅋㅋ



(고개끄덕이다가)어? 여기되게좋아하는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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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혀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라서 놀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행이네요. 스테이크 좋아하세요? (들어가서 창가 자리에 앉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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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_@에게
힣..... 나진짜먹을걸로연관잘시켜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에서내별명이돼지ㅋㅋㅋ아님냉장고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뭐잇는지안다곸ㅋㅋㅋ



좋죠- 뭐... 잘못자르니깐불편하긴하지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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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9에게
냉장고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야 냉장고에 뭐 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과 너를 번갈아 보고는) 무슨 스테이크 좋아하세요? 잘라달라고 말하죠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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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_@에게
야돼지야냉장고에뭐있냐?ㅋㅋㅋㅋㅋㄱ매일이래ㅇㅇ...엄마는좋아햌ㅋㅋ없으면내가바로말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먹죠? 음 저는안심스테이크? 미디움으로요 남이사님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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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1에게
오늘은 없는게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같은 거요. (웨이터에게 주문하고는 물을 한 모금 마시며) 그래서요? 그 남자 분 얘기 좀 더 듣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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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_@에게
ㅇㅇ....ㅋㅋㅋ진짜그럼난이렇게말하지 아빠가토마토다먹엇고작은돼지가 내딸기다먹고 큰오빠가와서 언니가찐만두먹고싶다그랫다고 만두다가지고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별로이야기할건없는데... 걔 유학가고 연애한것도아니고ㄱ그냥혼자좋아했으면서 걔잊는다고 남자만나고하다가 큰코다칠뻔한적도있었고... 그뒤로는 공부만죽으라고햇죠... 그리고딱 좋은자리있길래 시험봤는데ㅇ딱붙은거고.... 이제일에미쳐볼까햇는데 또닮은사람만나버렸네요..(물한모금마시고) 저되게추접스러_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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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르게 고개를 저으면서) 추접이라니요. 전혀 아니에요. (괜히 헛기침을 하고는) 그럼 그 남자 분은 이 팀장님 좋아하셨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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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_@에게
그렇게말하니깐작은돼지가 지친구한테우리집냉장고말하는기능있다그랫데ㅇㅇ.....



모르죠....(한숨푹쉬고는) 좋아했엇음되게좋았을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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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6에게
너네집 냉장고 최신식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무룩해진 모습을 보며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그렇게 좋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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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_@에게
네....네?(깜짝놀라서쳐다보면서) 뭐라그러셨어요?
/우리집냉장고겁나조앜ㅋㅋㅋㅋ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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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9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내가 그렇게 좋았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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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_@에게
(민망해서한숨푹쉬고테이블위에머리꽁꽁박으면서) 아진짜..... 남우현.... 못들은걸로해 씨.... 못됫어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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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1에게
어어- 왜 그래. (이마랑 테이블 사이에 손을 놓아주다가 그제서야 큰 소리로 웃으며) 아, 진짜. 웃음 참느라 죽는 줄 알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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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_@에게
(웃자민망해서고개들며)야! 진짜로 나빠진짜너 니가제일나빠진짜(눈물고이면서) 스테이크안먹어나갈거야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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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4에게
(당황해서 급하게 손목을 잡아 다시 앉히며) 왜 울어?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하니까 일단 앉아. 응? 울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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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_@에게
씨진짜.....나쁜놈아....(눈물닦으면서) 갑자기갔다가갑자기와서모르는척하는건뭔데 진짜나빠너가제일나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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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6에게
(휴지를 건네고는 어쩔 줄 몰라 하며) 그래그래, 내가 다 나쁘니까 울지마. 어? 그래야 내가 변명이라도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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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_@에게
(휴지받아서눈물닦고는파우치챙겨서화장실감) 너조금있다가말해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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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9에게
(뒷모습을 보다가 푸스스 웃고는 스테이크를 썰어 니 자리에 있는 접시랑 바꾼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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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_@에게
(화장실가서화장고치다가)아..진짜미쳤어미쳤어...뭔망신이야진짜...(옷정리하고는자리와서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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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1에게
(빨개진 눈가에 미안한 지 빤히 보다가 웃으며) 잘 지냈어? 오랜만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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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_@에게
(스테이크한조각입에물면서) 저희어디서본적있어요? 남이사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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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3에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려 애를 쓰다) 아.... 네? 아, 저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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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_@에게
남이사님 알기로는미국에있다가이번에오신걸로아는데... 이스테이크집은어떻게아신거예요? 여기 사람들잘모르는맛집인데.../힣역관광은몇분도안되서사라지겠지뭐...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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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6에게
(빤히 보다가 살짝 웃고는) 한국에 있을 때 친했던 친구가 소개해준 곳이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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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_@에게
아...친했던친구요? 그친구랑아직도연락하세요? 이런데소개해줄정도면많이친했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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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7에게
그럼요. 엄청 친했어요. 드디어 오늘 연락이 닿았는데 그 친구가 모른 척 하네요. 어떡하면 좋죠? (장난스럽게 웃으며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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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_@에게
아...아마남이사님이그친구분모른척해서그럴거예요- (뾰로통해져서) 남우현진짜.. 너미국갑자기왜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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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9에게
(소리를 죽여 웃고는 스테이크를 한 점 먹으며) 보시다시피 지금 이 자리에 앉으려고 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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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_@에게
무슨소리야 스테이크먹으려고 미국갔냐?(스테이크집어먹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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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2에게
(큭큭 웃고는) 그게 아니잖아. 바보야. S 기업 이사 자리에 앉으려고 해외 간 거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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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_@에게
왜 이사자리앉으려고왜가냐고- 진짜너네아버지가 회장님이셔? 뭐후계자수업이런거받으러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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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4에게
아직 거기까지는 아니야. 이 자리에 필요한 거 배우러 갔었지. 안 갈려고 하니까 강제로 끌고 간 거였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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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_@에게
......헐...(벙쪄서잇다가 서운하다는듯이) 너그래도거기가서전화할수도있는거잖아-전화도안하고... 너미워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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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9에게
(억울하다는 듯이) 어디에 있는 줄 알고 연락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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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_@에게
와... 회장님아들정도면사람찾는건일도아니겟다!아....근데너회장님아들이고그러면..막약혼녀있고그런..거는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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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1에게
(푸스스 웃으며 고개를 젓고는) 그게 뭐야. 드라마도 아니고. 근데 좀 까다롭긴 하시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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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_@에게
(시무룩해져서는)아휴.... 내짝사랑도이제접어야겠구나....(스테이그입에집어넣으면서)그래...좋은여자만나서잘먹고잘살아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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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3에게
(고개를 숙이고 먹는 너 몰래 웃음을 꾹 참고는) 정말? 나 좋은 여자 만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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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_@에게
회장님아들이그래야지....(한숨푹쉬면서) 아마너가회장아들인줄알았음더빨리정리할수잇엇을거야 6년짝사랑도끝이구나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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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6에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살짝 웃으며) 글쎄? 나 아직 결혼 생각 없는데. 연애는 생각 있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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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_@에게
그래... 연애를해야결혼을하지..(한숨푹쉬며스테이크집어먹으면서) 걱정하지마-너여자친구생기면 모르는척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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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9에게
(작게 한숨을 쉬고는 물을 한 모금 마시며) 언제까지 눈치 줘야 되냐? 연애하고 싶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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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_@에게
해- 누가하지말랫냐? 하면되지..(눈치채고살짝웃으면서) 난별로연애안하고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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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3에게
아, 그래? 그럼 연애하고 싶은 여자 찾아봐야겠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휴대폰으로 전화번호부를 들어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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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_@에게
(살짝째려보고휴대폰뺏어가서는살짝째려보면서) 씨.... 미국에서온지얼마나됫다고여자가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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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8에게
(휴대폰을 한 번 보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런 게 있을리가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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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_@에게
그럼나낚을려고지금그런거야? (살짝웃고는) 나너랑연애한다그럼나낙하산소리들어... 그리고내가드라마를많이봐서그럴수도있는데.. 막나너랑사귀는거너희부모님이아시면나막회사잘리고물맞고돈봉투받고그러는건아니지? 나걱정되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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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 / (머뭇거리며) 남우현? 아... 안녕하세요 이사님, 처음뵙겟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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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손을 내밀고는) 잘 부탁드립니다. 어느 팀의 누구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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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전보다는 살짝 굳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며) 홍보 마케팅 팀장, 신oo 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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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너와 대비되게 밝아진 표정으로) 같은 팀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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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머뭇머뭇거리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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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3에게
(너의 표정을 살피며) 네? 괜찮으니 말씀하셔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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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_@에게
(꾸벅 인사하며) 아니예요! 실례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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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0에게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빤히 보다가 고개를 살짝 갸우뚱하고는 웃으며) 그래요? 그럼 전 이만.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러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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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콩콩이 / 이 / (놀라서 어버버거리다 임원들이 많은 자리라서 아는 척은 못 하고 우선 소개만 받는) 나, 남우현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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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임원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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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헐 나 미쳤어 지금 뭐한거지

/ (제 차례가 되자 괜히 긴장해 손을 내밀고는 너와 눈을 마주해) 오랜만, 입니다. 이사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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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응? 왜????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잠시 너를 멍하게 보다가 손을 내밀어 악수하면서) 오랜만이라니요? 저희 어디서 본 적 있습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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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아니ㅜㅠㅜㅜ내가 너무 늦게와서ㅠㅠㅠㅠ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알바에.시달렸어ㅠㅠㅠㅠㅠㅠ

/ 네? 아, 그게. 기억이 안 나시...나봐요. 나중에 천천히 말씀드릴게요. 우선 반갑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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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3에게
나도 늦는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넌 대신 오래오래 해줘야겠다!!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고는 웃음을 띈 채로) 그럼 나중에 제 사무실로 와서 이야기 나누시죠. 그럼.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러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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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_@에게
와 쩔어 오늘도 알바인생 거기다 휴대폰도 기절 주금이다

/ (어정쩡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악수했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진짜, 남우현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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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암호닉없다ㅠㅠ신청되여?0?/문!!!!/(우현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당황한 나머지 일단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하고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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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네넹 암호닉 신청하세요!

(시선을 피하는 너를 빤히 보다가 다른 사람에게로 시선을 옮겨 둘러 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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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뀨앙이여!!

(자신을 못알아보나싶어 서운한 마음 반 다행인 마음 반이 들고 고개를 조금씩 천천히 들어 우현을 보고 인사한다)안녕하세요,이사님,잘,잘 부탁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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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뀨앙님 기억할게요


(이름표를 한 번 보고는 웃으며) 네, 안녕하세요. 같은 팀이네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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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이게 무슨일이야........영호에여ㅠㅠㅠㅠ엉엉어ㅓㅇㅠㅠㅠㅠㅠ / 내 성은 비밀이야 그러니까 음...장씨 해야지 우현아 나 기억해죠여...ㅠㅠㅠ / (애써 담담하게) 안녕하십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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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안녕? 오랜만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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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응 나 울거야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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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울지마ㅠㅠ 씽크빅 안 하는 너를 위해서 내가 씽크빅 해왔어 잘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니 이름 아는데 (부끄)

(웃으며 손을 내밀고는) 안녕하세요. 어느 팀의 누구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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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응 잘했어!! 골뱅이씨는 내 이름 알지만 혹시 누가 내 톡 염탐하면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는 그냥....,,.그냥 장씨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우가 좋은가봉갘ㅋㅋㅋㅋ아 이름도 정해야지 난 에핑이 죠으니까 보미 해야겠닼ㅋㅋㅋㅋㅋㅋ

/ (잠깐 머뭇거리다 손을 잡으며) 홍보 마케팅 팀장 장보미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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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5에게
나도 에핑 좋아♥ 니 이름도 예쁜데........


(밝아진 표정으로 웃으면서) 아, 같은 팀이네요. 잘 부탁드려요. 장 팀장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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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_@에게
예쁘니까 베일에 싸놔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

/ (억지웃음을 지으며) 아 예,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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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꽁꽁 잘 싸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어색해하는 모습에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빠르게 다른 사람에게로 가며) 그럼 전 이만.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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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차낭 나도 늦었는데 뭐...... 하 배부르다

/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는 왠지 시무룩해져 자리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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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2에게
뭐 먹었어!!!!!!!!!!! 나도 배부르고 싶다...........


(신경이 쓰이는지 인사를 나누다가 너를 힐끗 보고는 다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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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_@에게
그냥 뭐 김밥이랑....밀면같은거?

/ (가만히 앉아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며 손으로 서류 끝만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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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4에게
맛있겠다............. 기숙사 밥 맛없어 치느님 먹고싶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로 돌아가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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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_@에게
오늘 초복인데....나도 치킨.............

(잠깐 머뭇거리다 이내 몸을 일으켜) ㅈ, 저기… 이사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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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5에게
치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걸음을 멈춰 몸을 돌려 너를 보면서)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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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_@에게
난 치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황해서 우현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아… 아뇨. (꾸벅 인사하며) 안녕히 가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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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성년자면서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아해하면서 보다가 살짝 웃으며) 하실 말씀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 방으로 오셔도 돼요. 그럼- (회의실을 나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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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_@에게
흥 얼굴은 안 미자니까 갠차나^^.....

/ (우현이 나간 문을 가만히 쳐다보다 이내 다른 동료들과 같이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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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48에게
니니해 아참 넌 콘서트 안 가겠지..........?


(지저분한 사무실을 보고 작게 한숨을 쉬고는 정리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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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_@에게
못!!!!!!!가!!!!!!!!!!왜냐면 돈이 없기때문에^^....미치게ㅅ다 별들아

/ (제 자리로 돌아가 급한 서류부터 처리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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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0에게
난 이번에 가는데!!!!!!!!!! 으아 왜 안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리를 끝내고 의자에 털썩 앉아 사무실을 둘러보고는 서류 정리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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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_@에게
티켓팅할때 돈이 없었어....지금도 없고.........근데 이 톡 어떻게 이어야해? 우현이 왜 나 기억 안해줘?

/ (서류를 한참 보다 내려놓고는 머리를 헤집다가 이내 책상에 엎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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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1에게
우현이가 기억하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봐야 될 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무실로 찾아오라고 했자나ㅠㅠ


(명패를 한 번 보고 웃고는 의자를 돌려 창 밖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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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갈래....지금은 자괴감 느낄거야

/ (몸을 일으켜 팀장실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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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3에게
왜 자괴감 느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 커피를 타서 한 모금 마시고 서류를 검토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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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갈거야....커피한잔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 (휴게실로 들어가 커피한잔을 뽑고 잠깐 머뭇거리다 이내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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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6에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유롭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거 없으니까 빨리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어져있는 서류를 뒤적거리며 사인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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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_@에게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한참 고민하다 이내 이사실이 있는 층의 버튼을 누르고 거울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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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0에게
(커피를 다 마시고는 녹지 않은 얼음을 입에 물고 기지개를 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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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_@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잠깐 고민하다 이사실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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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3에게
(갑작스러운 노크 소리에 놀라서 얼음을 문 채로 대답을 하는) 네, 들어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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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_@에게
흥......들어가봤자 우현이는 나를 기억 못하겠지`~´

/ (문을 슬쩍 열고 들어가며) …이사님, 잠깐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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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5에게
글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얼음을 깨트려 먹고는 웃으면서) 장 팀장님? 그럼요. 앉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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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_@에게
지금 이러는거 보니까 백퍼센트 기억 못할거야`^´

/ (쇼파에 앉아 손 끝만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저… 이사님, 혹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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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은 편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고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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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_@에게
왜 웃어 난 진지한데!!!!!!!!!!화가난다!!!!!!!`~´.....학교 이름을 뭘로하지..........

/ (잠깐 머뭇거리다가) 어…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어느 대학 나오셨는지 제가 물어봐도 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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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학교 이름은 그 유명한 S대로 하자


(뜬금없는 질문에 살짝 당황하고는) S 대학 나왔습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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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_@에게
왜 웃어 나 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대라니.......문턱도 못밟을곳이다..

(당황해서 우현을 가만히 쳐다보다) 아, 아뇨. (몸을 일으키며) 그럼 전 이만 다시 가 보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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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2에게
........그냥 K대로 할 걸 그랬어................. 자괴감 ㄸㄹㄹㅠㅠ


아, 저기! (급하게 일어서며) 아까부터 할 말 있으신 것 같은데... 괜찮으니까 하셔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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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_@에게
경...ㅂ..............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흡 거기도 못갈거야.....

/ (고개를 두어번 젓고는) 아뇨, 그냥 제가 아는사람이랑 착각한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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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5에게
아냐 할 수 있어 나도 오는데 너가 왜 못 와........... ㄸㄹㄹ


아, 그렇군요.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고는 소파에 앉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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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_@에게
난 공부를 상당히 못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 (입술을 꾹 깨물고 잠깐 머뭇거리다가) 그럼, 가 보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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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8에게
나도 못했어^-^!! 근데 보미라는 이름 뭔가 되게............................................................ 부르기 시러!! 니 이름 부를거야!! 는 무슨 보미라고 불러야지 / (문을 열고 나가려 하자 그제서야 급하게) ......익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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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_@에게
내 이름은 왜......이쁘니까 베일에 싸줘!!!!!!!!!!!!아 근데 보미라고 불리니까 상당히 오글...............민망하다....

/ (문고리를 잡은채로 잠깐 굳었다가 이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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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0에게
맞지................... 그냥 익인이라고 할까..........? 아니면 그냥 니 이름 부를거얌


(빠르게 따라 가서 손목을 잡아 돌려 세우고는) 왜. 왜 도망 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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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_@에게
그냥 익인이 해........소름돋아서 못해먹겠다.....내 이름 불리는것도 썩......내 이름도 오그라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황해서 우현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도망, 아… 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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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2에게
니 이름 좋은데........... 예쁜데..................... 그냥 익인이라고 해야지


그럼 뭔데? 일단 들어와. (손목을 잡은 채로 사무실에 같이 들어와서 소파에 앉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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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잉 갑자기 내 이름은 왜....난......음...뭔가 중성적인거같아

/ (소파에 앉아 가만히 눈만 굴리다가) …나 서류 결제 받으러 가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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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5에게
그래? 예쁜데............ 탐난다 흔하디 흔한 내 이름보다는 나아!! 백배천배!!


다른 사람한테 대신 받으라 그래. (그제서야 표정을 풀고 웃으며) 오랜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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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_@에게
아빠가 고민해가면서 지은 이름이니까...!! 사실 좀 중성적인 느낌이라서 어릴땐 별로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나쁘지않아 음 가끔 이름이 적응이 안되지만 좋아 낫배드

/ (어색한듯 고개를 대충 끄덕이고는) 그러게. 되게 오랜만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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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8에게
나도 우리 아빠가 고민해가면서 지은 이름인데........... 왜 이렇게 흔한거야!! 니 이름 좋아 자부심을 가져


(눈을 마주치지 않는 모습에 다시 표정이 어두워지고는) 아... 어색해?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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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뭐.....자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릴때는 왜 성도 바꾸고 싶었는지...ㅁㅋㅋㅋㅋㅋ

/ (고개를 저으며) 그런거 아니야, 그냥… 여튼, 그런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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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1에게
무슨 성으로???


(어색한 분위기에 작게 한숨을 쉬고 손목 시계를 한 번 들여다보며) 밥이나 먹자. 가방 챙겨서 지하주차장으로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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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_@에게
그냥ㄹ 평범한거....아님 아예 특이하던가? 여튼 ㅇㅓ릴땐 왜 그랬나 몰라,..

/ (시계를 힐끗 보고는) 아직 퇴근하려면 시간 조금 남았는데…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며) 알겠어. 그럼 좀 있다가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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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3에게
난 하도 흔해서 특이한 걸로 바꾸고 싶었는데......


(문이 닫히자 손을 이마에 짚고 입술을 깨물면서) 내가 미쳤지. 그게 뭐야 대체. (가방과 외투를 챙겨 주차장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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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성은 마음대로 막 바꾸는게 아니라고 해서 마음 접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팀장실로 돌아와 책상에 널부러진 서류를 대충 정리하고는 가방과 옷가지를 챙겨 주차장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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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프다......... 그냥 살아야지 뭐.................. 나 밥 먹고 올게!!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아까 일을 생각하며 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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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_@에게
응 맛있게 먹고 와!!!!!!!!!

/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우현을 찾아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이내 우현을 발견하고는 차 창을 똑똑 두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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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5에게
먹고 왔다!!!!!!!!!!!!!!


(문을 열어주고 안전 벨트를 하며) 뭐 먹을까? 먹고 싶은 거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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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_@에게
뭐 먹었어!!!!!!!!!!!!!!!!!!!!!!!!!

/ (고개를 저으며) 난 별로 생각 없는데… 그냥 너 먹고싶은거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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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7에게
기숙사 밥!!!!!!!!!!!!!!!!!!!!!!!!!!!!!


(어깨를 으쓱이며) 사실 나도 생각 없는데. 카페나 가자. (옆을 힐끗 보고는 머뭇거리다) 아까 확인해보고 싶었던 거 아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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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_@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반찬 뭐 나왔는데?

/ (창 밖을 멍하니 쳐다보며) 무슨 확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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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8에게
고기 볶은거랑 궁중 떡볶이랑 무슨 해초 무침 같은거!!!!!!!!!!!!!!!!!!!!!!!!!!


내가 그 남우현 맞는지 확인하려던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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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_@에게
다 좋은데 해초....으엑..........

/ (우현을 힐끗 쳐다보고는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며) 글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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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9에게
그래? 맛있던데........... 는 무슨 맛있는거 먹고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못마땅하다는 듯이 눈썹을 한 쪽만 움직이고는) 그럼 대학교 어디 나왔는지 왜 물은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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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_@에게
김 다시마 미역 말고는 안먹어...파래나.....톳이나...다시마랑 미역도 썩 좋아하진 않는데......흡...정말 난 해초가 싫어 특히 파래 제일싫어

/ (어깨를 으쓱여 보이고는 장난스럽게) 그냥, 낙하산인지 아니면 정말 능력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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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컹거리는게 싫은거야?



(작게 숨을 내쉬고는) 그래서 결론은? 어떤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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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_@에게
그 해초 특유의 바다냄새가 싫어...........나도 나름 바닷가 있는데서 태어났고 살고있는데...음......정이 안가...

/ (잠깐 고민하다가) 글쎄, 그건 좀 더 지내봐야 알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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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1에게
우와 신기하다........... 난 해산물이면 다 좋은데!! 개불 빼고......... / (입술을 삐죽이고는) 근데 반가운 기색이 하나도 없네. 보고싶지도 않았나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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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_@에게
나도 해산물 좋아해...근데 생선같은것도 먹는것만 먹어......껍질 싫어....개불 못먹고 멍게 해삼도 싫어하고........전복 소라 조개 이런건 좋아하는데...굴도 생건 안먹고 떡국이나 구우면 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개를 저으며) 아니, 난 니가 날 모르는것 같길래. 그냥 아닌가 싶어서 그런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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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2에게
아맞아 나도 굴 안 먹어....... 해삼은 맛있는데!!


근데 지금은 알잖아. 아니다. 여기 들어올 때부터 알았어. (카페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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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_@에게
시러.......그런거랑 안 친해...왠지 생긴거 따지고 먹어... 은근히 입 짧은데 왜 난 살이 안 빠지지...?

/ 에이, 거짓말. 들어올 때부터 알았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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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3에게
으음............... 뭘 먹는거야?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무거나 잘 먹어서 살이 안 빠지는구나!!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리며) 진짜야. 어떻게 잊어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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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_@에게
난 싫어하는거 많은데 살찌는걸 좋아해서 안!!!!!!!!빠져^^..........

/ (따라 차에서 내리며) 거짓말. 그러면서 연락 한번을 안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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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4에게
나도!!! 우리 엄마가 나보고 살찌는 것만 좋아한대!!!!!^^


(억울하다는 듯이 쳐다보고는 카페 안으로 들어가며) 어디 있는 줄 알고 연락을 해? 사원 프로필을 봤는데 니가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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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_@에게
살만 빼면 사람될텐데 나도!!!!!!!!!!!!!!!!!!!!(오열)

/ (우현을 따라 카페로 들어가며) 나 전화번호도 원래 그대론데. 노력만 했으면 바로 찾았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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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5에게
난............ 몰라 콘서트 가기 전까지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지 흡


(잠시 너를 보다가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며) 나도 마찬가지야. 뭐 마실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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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_@에게
난 그냥 다이어트 해야지........2학기 되기 전까지는 사람 될거야

/ (에어컨 앞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나는 아이스 카페모카. 휘핑크림이랑 시럽 완전 많이 얹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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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6에게
학생 때는 안 해도 돼 진심 나도 왜 이제서야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수능 치고 다이어트 하면 돼!!!


(살짝 웃고는 주문한 커피를 받아 와서 맞은 편에 앉으며) 이제 와서 잘 지냈냐고 하기도 되게 새삼스럽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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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_@에게
시러.......굴러다닐것같아서 지금 조금이라도 해야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 (커피에 빨대를 꽂으며) 그래, 뭐. 이제 와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그냥 넘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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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7에게
그때는 먹고 싶은 거 다 먹는 게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못 먹는다고 내가!!!!!!!!!


(가만히 보기만 하다가) 하도 여전해서 어색하지도 않아. 근데 넌 날 어색해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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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_@에게
왜 못먹어.....지금도 먹으면 되지..............

/ (휘핑크림을 조금 떠 입에 넣으며) 넌 생각보다 많이 바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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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1에게
돈이 없어^-^


(커피를 한 모금 마시려다 다시 컵을 놓으며) 바뀌었어?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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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_@에게
또르르........아............

/ (잠깐 생각하다가) 그냥, 일단 분위기부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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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5에게
왜 이렇게 돈이 나가는 데가 많은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는 곰곰히 생각하다) 그래서 나한테 선 긋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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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_@에게
또르르.....그건 나야말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빨대로 커피를 저으며) 어?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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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0에게
아냐....... 차원이 달라ㄷㄷㄷㄷㄷㄷ 하루에 만 원 쓰라고 해서 그 정도야 뭐~ 그랬는데 더 많이 쓰네!!^^


(고개를 끄덕이고는 테이블 위를 손가락으로 그으며) 봐. 여기 선 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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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_@에게
하루에 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미안해...

/(어깨를 으쓱여보이고는) 글쎄, 난 그렇게 생각을 안 해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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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4에게
몰래 알바라도 해버릴까............ 돈이 모자라 돈이 돈돈돈돈돈돈돈돈돈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반가워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것 같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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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_@에게
알바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힘들거야......방학이긴 하지만..

/ (고개를 두어번 젓고는) 아니, 완전 반가운데. 관심도 엄청 많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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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5에게
그런가........? 그냥 짜져서 공부나 할까................? ㄸㄹㄹ....


(작게 한숨을 쉬고는 커피를 마시며) 여전하다 그랬더니 아주 똑같잖아. 아직도 널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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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_@에게
아니 짜지지는 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개를 갸웃 하며) 날 모르겠다고? 왜? 나만큼 단순하면서 알기 쉬운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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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6에게
니니 짜질거야............ 인티에 짜져야지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의자에 기대 다리를 꼬며) 니 말대로 니가 알기 쉬운 사람이라면 표정만 보고서는 전혀 내가 반갑지 않아 보여. 근데 반갑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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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_@에게
헤헤헤헤헤헤헤헤ㅔ헤헿헤 그럼 나랑 같이있어...근데 우현아 왜 이렇게 차갑니...난 그냥......반가운데 뭔가 괘씸하고ㅓ 복잡해서 그런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고개를 저으며) 아냐, 진짜 반가운거 맞아. 좀 괘씸해서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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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7에게
너야말로 왜 이렇게 차가워.......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반가운 티도 안 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 그건... 미안해. 괜히 다른 사람들이 알아챌까 봐. 그래서 그랬어. 기분 많이 나빴어? (커피를 마시는 척 하며 표정을 살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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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_@에게
좋은 티를 안 낼거야...숨겨야지................

/ (빨대로 커피를 저으며) 다른사람이 알아보면 왜? 그냥 동기였는데, 알아보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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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29에게
으앙 나쁜 사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그냥. 별로 알게 하고 싶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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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_@에게
우현이한테는 좋은 티 안내도 골뱅이씨한테는 티 내야지!!!!!보고!!!!!!!!!!싶었어!!!!!

/ (입을 삐죽이고는) 왜, 나 부끄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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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0에게
흥 난 안 내야지


(푸스스 웃고는 고개를 저으며) 그런 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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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_@에게
아 뭐야 미워.....안놀아

/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그런 거 아니면, 왜 안 알리고 싶은데? 알려서 좋을건 없겠지만, 딱히 나쁘지도 않을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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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2에게
니니해 놀자놀자놀자아아아아아


(커피를 마시고는 대답을 안 하고 있다가) 다른 애들은 잘 지내는 지 모르겠네. 연락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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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_@에게
흥.... 아 내 갤탭 고장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

/ (고개를 두어번 젓고는) 지애랑 수정이랑 성열이랑은 자주 만나고 연락도 하는데, 나머지는 별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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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4에게
헐 어쩌다가? 떨어뜨렸어?


잘 됐네. 애들 보고싶다. (손가락을 부딪혀 소리르 내고는) 아, 그나저나 만나고 있는 사람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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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_@에게
몰라.....어제 어디 갔다가 거기서 할게 없어서 신나게 영상같은거 보고있었는데 음......껐다가 켰거든ㅋㅋㅋ그때부터 이상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안켜져...

/ (우현을 힐끗 쳐다보고는) 언제 한번 만나면 되지. 너 괜찮을때 한번 보자고 그래. 근데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니, 애인 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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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5에게
응........? 뭐야 왜 그래 갑자기............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뭐야 반항하나=_=


(고개를 끄덕이고는 웃으며) 맞아, 애인. 학교 다닐 때도 인기 많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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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_@에게
사진을 너무 많이 저장해서....오천장은 넘게 있을거야........(먼산)

/ (고개를 갸웃 하고는) 인기 많았다고? 설마 나 말하는건 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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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7에게
아........ 용량을 감당 못 하고 가셨구나............... (오열)


(주위를 두리번거리고는 다시 쳐다보며) 너 맞는데? 너 말고 여기 누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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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_@에게
켜지기는 하는데.......반쯤 켜지고 로고 뜨다가 거기서 안넘어가..

/ 음? 내가 인기가 많았다고? 금시초문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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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38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AS 언제 맡기는데? 나 밥 먹고 올게!!!!!!!


(의아해하며) 그래? 난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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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_@에게
모르겠어................흡,.......맛있게 먹고와!!!!!!!!!!

/ (고개를 갸웃 하고는) 인기가 많았었나? 그냥 평범했던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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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1에게
화장품 사왔다!!!!!!!!!!!!!!!!!!!


(커피를 다 마시고 얼음을 하나 입에 물고는) 뭐야. 그럼 남자친구는 왜 안 만들었던 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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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_@에게
부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휘핑크림을 떠서 한입 먹으며) 언제 말 하는거야? 그 때? 그 때 나 남자친구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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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4에게
돈이 없어도 화장품은 사야지 그럼그럼 세일할 때 샀으니까 괜찮을거야!!^^


(크게 놀라 얼음을 마구 씹고는) 뭐? 있었다고?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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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_@에게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하지 원래 세일할땐 사줘야해

/ (뒷목을 두어번 쓸고는) 알고 있는줄 알았지. 한 6개월 사겼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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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5에게
마자마자 난 잘했어 난 멋져


(어이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는) 니가 말 안 하는데 어떻게 알아. 6년이나 지나서 말해주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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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_@에게
응 베리굿잡이야bbbb 최고

/ 성열이도 알고, 수정이도 알고 지애도 알았는데. 모르고 있던 니가 바보지. 그리고 말 할 기회도 없었으니까,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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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6에게
나 화요일 시험이얌 근데 이러고 있다 근데 잠도 온다 방학 했어?


우와- 다들 진짜 너무하네. 알고 보니 나 왕따였었네. 맨날 붙어 다녔으면서 말 할 기회가 왜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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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_@에게
시험.........흡....그럼 공부하러 가야지.......아니 이번주중에 해!!!!!!!!신나!!!!!!!!!!!!!!근데 보충...

/ (고개를 저으며) 좀 진지하게 얘기 하고 싶었는데. (장난스레 웃으며) 너도 알다시피 모여서 진지한적이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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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47에게
공부.........하러 갈게 흡 언제 다시 들어올 지 모르겠다........ 오늘 못 들어올 수도 있고.... 그래도 안 끊을게!! 이따봐!!


둘만 있을 때 말 해도 되잖아. (한숨을 폭 쉬고는) 누구랑 만났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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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_@에게
응 이ㄸㅏ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 (어깨를 으쓱여보이고는) 몰라, 기억도 안나. 별로 많이 안 좋아했던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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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서 / (섣불리 아는 척 하지 못하고 사람 좋게 웃으며 악수하는) 홍보 마케팅 팀장 서지혜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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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답글 늦어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따라 자연스럽게 웃으며 악수하고는) 같은 팀이네요. 이사 남우현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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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는 척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애매하게 아는 척 하는) 오랜만에 뵌 것 같네요, 그럼.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뒤 돌아서 손 부채질하고 자리로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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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뒷모습을 잠시 보다가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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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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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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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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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따라 목례하고는 웃으며 손을 내밀면서) 같은 팀이네요. 허 팀장님.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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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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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늦어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다른 사람에게로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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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없어요ㅠ.ㅠ 신청되나유ㅠㅠ / 김 / (다른팀 팀장들의 인사가 끝나고도 멍하게 있다가 제게로 시선이 쏠린걸 눈치채고 그제서야 우현을보며 인사하는) 안녕하세요, 홍보마케팅 팀장 김익인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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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답글 늦어서 죄송해요ㅠㅠ 암호닉 신청하세요!!


(잠시 보다가 자연스레 웃으며) 안녕하세요. 같은 팀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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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슈크림! 수정 ㅠㅠ 안 늦었울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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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럼요 그럼요! 어여어여 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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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슈크림/ 전 김씨에요 / 혹시 아까 독방에서 톡주제 물어봤나요? / (깜짝 놀라 그대로 굳은 채 가만히 쳐다보다 정신차리며) 아.. 설마 그 남우현인가. 맞는데, 남우현 맞는데..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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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 들켰네요 (부끄)

(임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는 이야기를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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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그거 알아요? 이 주제 비슷하게 말해준게 저라는걸 ㅎㅎ


/(인사는 해야겠다싶어 조심히 다가가 고개 숙이며) 안녕하세요. 홍보 마케팅 팀장 김00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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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6에게
헐 정말요? 대박............. 상상도 못 했어 왜 그대라는 걸 안 밝힌거야!! 늦어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몸을 돌려 마주 보고 서서 자연스레 웃고는 손을 내밀며) 아, 반가워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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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_@에게
아니에요!! 히히 깜짝 서프라이즈~ 설마 이걸로 열어주실지 몰랐어요 ㅠㅠ

/ (알아보는지 못알아보는지 긴가민가해 어색하게 악수하며) 아, 아니에요. 일 정말 잘하신다고 많이 들었어요.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인사하며 눈치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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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8에게
주제가 좋아서 이걸로 바로 열었죠!! 근데 스토리 좀 적느라 시간이 걸렸어요ㅠㅠ


(멋쩍게 웃으면서) 에이- 아닙니다. 같은 팀이니까 자주 뵙겠네요. 그럼 전 이만. (가볍게 목례하고는 다른 사람과 인사를 나누러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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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_@에게
스토리 괜찮아요bb 내 꺼 채택해줘서 고마워요 히힣

/ (물어보려다 멈칫하고 제자리로 돌아가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는) 아 근데 기억 못 하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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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2에게
주제 완전 좋아요 히힣 주제 줘서 고마워요♥


(인사를 거의 나누고 사무실로 돌아가려 회의실을 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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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_@에게
아니에요! ^~^


(이사실로 들어가는 걸 쳐다보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문앞에 서서 노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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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8에게
(서류를 정리하려다 노크 소리에 잡은 서류를 다시 놓으며) 네, 들어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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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_@에게
(쭈볏거리며 들어와 가만히 쳐다보다) 아 이사님.. 뭐 불편하거나 필요한 거 있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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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3에게
(얼굴을 확인하고는 살짝 웃으며) 아, 김 팀장님.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왜 그러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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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_@에게
아, 아니 그게.. 혹시나 있으실까봐.. (눈치보다 뻘쭘해져 급히 화제 덜리며) 커피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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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7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어서며 장난스럽게) 커피 좋죠. 김 팀장님이 사 주시는 건가요? 아니면 직접 타 주시는 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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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_@에게
아 사드릴 수도 있고, 타 드릴수도 있는데. 지금은 근무 시간이니 제가 타드릴게요. (나름 밝게 웃으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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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3에게
(따라 웃으며 소파에 앉으며) 영광이네요. 아, 저는 달지 않게 타 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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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_@에게
(달지 않게만 반복하고 커피 타 우현 앞에 내려놓으며) 드세요. 잘 탔는지 모르겠네요, 좀 떨려서.. 근데 누구 닮았단 말 많이 듣지 않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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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8에게
(푸스스 웃고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긴장 푸세요. 닮았어요? 누구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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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_@에게
아 사실 제 친구를 많이 닮으셨어요. 진짜 동일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가만히 쳐다보며) 혹시 학교 어디나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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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롤/성/(슬핏슬핏 웃으며)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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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늦어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손을 내밀다가 살짝씩 웃는 모습에 의아해하며) 잘 부탁드려요. 근데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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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뇨!!괜찮아요♥♥/

(그말에 올려다보며)예? 아니,아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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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악수를 하고는 여전히 의아해하지만 자연스레 웃으며) 그럼 나중에 또 뵐게요. 성 팀장님. (다른 사람과 인사하러 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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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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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ㄸ,똑똑...?여기인가여...아니면붘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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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잘했어!! 신알신이 뭔지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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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저짜위에 그신알신 목록잇던데 거기거여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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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댓글 창 위에 신고 버튼 있고 그 위에 신작 알림 신청 버튼 있어 그거 클릭하면 돼=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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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우오ㅓ와 됫다 근데뭐가이리많아 너이자식인기쟁이구만이거 아유 왜때문애질투가나는가 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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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오래 했으니까.... 대신 내 취향은 너 하나야=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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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쓰니너~아허하하하ㅏ하하하하핳ㅋㅋㅋㅋㅋㅋㅋ근데암호닉은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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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7에게
아 그건 여기가 익명이다 보니까 누가 누군지 모르잖아 그래서 작가가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정하는 이름 같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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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_@에게
아 그런거쟈냐 그럼난 운명할래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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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158에게
아 독벙에서놀고오ㅓㅅ는데 자꾸쟈냐쟈녀거리쟈냐ㅠㅠㅠㅠㅠ어뜨카쟈냐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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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59에게
독방 말투하지마=_= 운명... 운명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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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_@에게
깨갱..)왜그르케아련하게불렄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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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0에게
입에 안 붙어=_= 요즘 톡 안 한지 꽤 됐는데 너 때문에 열고싶어졌어. 어쩔거야?=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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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_@에게
아무나 괜찮아 ㅋㅋㅋ 그럼쓰니가부르고싶은데로뷸러 어쩌긴 나랑톡해야지77ㅑ 지켜볼꺼야딴년만나나 안만나나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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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1에게
그럼 나 여친이라고 부를래=_=♥ 우와 내 여친 무서워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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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_@에게
XD 여친이랳 오글거ㅣ쟈나 //_\\ 쟈나쓰면안도ㅑ쟈나ㅠㅠㅠㅠ나좀고쳐달라쟈나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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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2에게
안돼 쓰지마=_= 벌써 2시인데 안 잘거야? 늦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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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_@에게
이럴땐무서워요...
이미잠다잣쟈...잠잣어 낮잠이나자지뭐...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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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3에게
아까 전부터 잠 얘기했으면서... 낮잠 자지 말고 지금 얼른 자=_= 배 아픈 거는 좀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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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첨부 사진@_@에게
ㅑ눈아파..ㅋㅋㅋㅋ
배에서천둥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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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4에게
뭐야... 저거 왜 저래? 거봐 너 얼른 자라고 인티가 그러잖아=_= 약은 먹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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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_@에게
약엄셔 목으면내성생긴다고 약안사ㅠㅠㅠㅠㅠ미칠것같아ㅠㅠ쓰니손은약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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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5에게
아까 늦기 전에 너한테 갈 걸 그랬어... 아 진짜 속상하게ㅠㅠ 배 위에만 베개 같은 거 덮어놓으면 좀 괜찮을거야=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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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_@에게
안그래도 인형안고잇어 없으면못잔다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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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잠 안 와? 언제 잘건데=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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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_@에게
지금누구때문에잠이안올까요~?? 눈만잠와ㅠㅠ
너자면같이잘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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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67에게
눈이 피곤하다는 거잖아ㅠㅠ 알았어 나 잘테니까 너도 자는거다? 일어나면 댓글 달고=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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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_@에게
웹툰보고~냐일오후일오날것같아 ㅋㅋㅋㅋ잠도많아서 ㅋㅋㅋㅋ언제는새벽2시에자서오후4시에깻어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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