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와 함께 연습생 생활 01 나는 올해 막 스무살이 됐어 연습생을 한지도 벌써 3년이 되었지 언젠가는 꼭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 그러던 어느날...이 아니라 갑자기 오늘 "너징아" 실장님 목소리에 나는 어느때와 같이 달려나갔어 "네!" "니가 엑소 뮤비에 여주인공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네?!그치만 전 연기는 자신없는데..." 예상치 못한 실장님의 말씀에 나는 실망을 했어 왜냐하면 앞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가수'가 꿈이거든 데뷔하기도전에 연기를 하고싶지않았어 난 오직 노래로만 승부를 걸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못해 속상하고 실망했어 그치만 이것도 또 하나의 기회라는 생각에 뮤비촬영을 앞두고 연기연습을 받기 시작했어 "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어휴 이걸 할바에 차라리 노래를 백번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지 뭐야 "후-" 한숨을 내쉬고 바닥에 드러누우려는 순간, "너징아! 연습잘하고있어?" 백현오빠가 연습실에 들어오는바람에 나는 다시 일어났어 "아 뭐 그럭저럭요" 무뚝뚝하게 일부러 대답한 너징은 힐끔힐끔 백현을 쳐다봤어 그래 맞아. 난 2년째 백현오빠를 좋아하고 있어 그치만 꾹꾹 마음을 누르고 현재까지 친한오빠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지뭐야 "니가 우리 엑소 뮤비에 출현한다면서!!" "응 그렇게됐네 하하 잘부탁해" 환한미소를 지으며 백현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 순간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이 시뻘게졌어 그렇게 훈훈한(?)시간을 보내고 있던 찰나, 벌컥- "오징어" 김종인이 연습실로 들어오는게 보이자 바로 너징의 표정이 굳어졌어 왜냐고? "아씨 니가 뮤비 여주인공이라매!!!!망했다 망했어" 바로 이것 때문이야 김종인의 깐죽거림을 너징은 3년동안 당하는 중이야 "안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거든? 너나 잘하셔" 오늘도 이렇게 김종인의 말을 툭 받아치고 다시 연습을 하려는 순간, "근데 그거아냐? 너 나랑 키스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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