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와 함께 연습생 생활 06 "아..그래...." 뻘쭘하게 하하 웃고는 다시 말이 없어진 너징이었어 벌컥- 문이 열리는 소리에 너징은 재빨리 종인의 손을 뿌리쳐 내려왔고 곧이어, 백현오빠가 들어왔어 "..어? 오빠 왔네 안녕!!"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는 너징과는 달리 평소처럼 인사하는 백현오빠가 야속했어 김종인도 그런 내 기분을 눈치챘는지, 나를 뚫어져라 바라봤고 이내 입을 열었어 "춤 연습하자" "그래" 다시 아까처럼 김종인이 춤을 가르쳐주고 있는데 "네 행동 하나하나에 내가 들렸다 놓였다해 나 이리 자주 웃는 사람이 아닌데 돌아보면 너 때문에 당한 것도 많아 그 모든게 하나하나 다 싫지만은 않아" 익숙한 노래와 함께 백현오빠의 목소리가 울려퍼졌고, 동시에 나와 종인은 고개를 돌렸어 그러자 백현오빠가 씨익 웃으며 내게 다가오더니, "그다음꺼 불러줘" 내게 마이크를 건네주었어 "아..나 지금 춤 연습 하고있는 중이라서..." "그럼 같이 부르자" 내손에 마이크를 쥐어준 오빠때문에, 할수없이 너징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 " I love you 사랑해요 널 보는 날이면 둘만 만나는 날이 아닌데도 너에게만 잘 보이려고 막 그래 난 그래 I love you 사랑해요 널 보는 날이면 둘만 만나는 날이 아닌데도 막 설레고 그런다니깐요 " 그러자 웃으며 바로 다음 파트를 부르는 백현오빠. 나는 그런 오빠의 목소리를 말없이 들었고, 김종인은 그런 나를 말없이 쳐다보다가 연습실을 나가버렸어 " I love you 사랑해요 널 보는 날이면 둘만 만나는 날이 아닌데도 막 설레고 그런다니깐요" 그렇게 너징과 백현오빠의 노래는 끝났고 다시 서로 어색해지려는 찰나, 먼저 백현오빠가 입을 열었어 "너징아" "응?" "널 처음 봤을땐 열심히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어. 그런데..그런데 말야 두번 세번 보고, 몇번 보니까 니가 귀엽게 느껴졌고 , 1년이 지나니깐 니가 전과 다르게 느껴졌어" "....오빠?" "이제 말할게. 나 너 처음본 순간부터 좋아해왔어" "........" "로맨틱하게 세레나데를 불러줄순 없어도, 니가 좋아하는 노래는 잔뜩 불러줄수 있어. 아니 불러줄게 그러니까.... 나랑 사귀자. 오징어" -------------------------------------------------- p.s 혹시..읽고싶은 소재 있으신가용?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써주세요!ㅎㅎㅎ 최대한~~~제가 잘~~!!!써볼게용^.^ (멤버 상관없구요 진짜 이거 했으면 좋겠다!하는것들 전부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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