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4495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쮸쀼쮸쀼 전체글ll조회 4167

♪ 질투 - 슈가볼

 

나와 내 여자친구는 열살 차이가 나는 커플이다. 내 여자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때 팬이라며 쫓아다니다 호감을 가지게 되어 만나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 지나고 내 여자친구는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애의 학교에서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꼭 오라며 어젯밤 전화하는 내내 그렇게 칭얼거렸으니 가보긴 해야 하는데…. 내 나이 서른에 대학교 축제라니. 혹 아저씨 티가 나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어린 후배들에게 물어봐서 대충 입고 갈 옷을 빌려 입긴 하는데 주책맞은 기분에 결국 깔끔한 흰 셔츠에 청바지로 갈아입고 장소로 가는 나.

 

"…오빠!"

 

멀리서 나를 향해 웃으며 뛰어오는 너. 축제라고 꽤나 신경썼는지 어째 데이트 할때보다 더 예쁘게 꾸미고 온것 같다. 거기다 이런 짧은 치마를 입고 저 큰 무대에서 춤을 춘다니…. 여간 걱정이 안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게 한참 여자친구 걱정을 하며 핀잔을 주려 하는데 곧 자기 차례라며 친구들과 무대로 향하는 너. 하는 수 없이 무대가 잘 보이는 자리로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아니 남자친구도 있는 여자애가 저런 옷을 입고 저렇게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어대니 주위 남자애들의 함성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그리고 커지는 함성만큼 점점 가슴 속 깊은 곧에서 터져나오는 질투.

 

 

1. 박지성

 

[국대망상] 학교 축제 ver. (부제: 너무 어린 여자친구), 국대시점 | 인스티즈

 

"오빠-"

 

무대가 끝난 뒤 짧은 치마 그대로 내게 뛰어오는 너. 대체 저건 치만지 속옷인지 알 수 없다. 고등학생때만 해도 저렇게 입고다니진 않았는데 꼴에 성인이라고 차려입은건지 원…. 더 신경 쓰이는건 그 애의 다리를 힐끔힐끔 훑어보는 주위의 남자들. 눈치가 없는건지 아니면 시선을 즐기는건지 왜 저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보는데도 아무렇지 않은거야 넌. 왜…! 대체 왜…!

 

"…오빠 무슨일 있어? 표정이…"

"이제 다 끝난거야?"

"…어? 응… 근데 구경 안해?"

"안 해. 우리 그냥 집에 가자."

"뭐야… 우리 학교 구경도 하고 그러자 응? 저쪽에 맛있는것도 있는데 하나 먹고 가자-"

"집에 가서 오빠가 해줄게. 집에 가자 빨리"

"…모처럼 나온건데 좀만 더 있다 가자…응?"

"아…"

"왜 그러는데…. 나랑 데이트 하기 싫어?"

 

좀 더 있고싶지 않았다. 지금 이대로라면 계속 가는길 내내 저런 병신같은 것들이 니 다리만 힐끔힐끔 쳐다볼텐데 난 그게 싫다. 쿨한척 모른척 넘어가고 싶은데 도무지 그럴 상황이여야 넘어가지. 너는 내 껀데…. 이런 옷 입고 다니면… 남들한테 니 다리 보여주는거 진짜 싫은데…. 시무룩해진 여자친구가 삐진 얼굴로 묻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 가고 싶다. 저 새끼들 눈에 더이상 니 다리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냥 가면 안 돼?"

"…이러는 이유가 뭔데. 나랑 밖에 나온건데 좀 더 돌아다니면 안 돼?"

"…"

"이유가 뭔데-"

"…저 새끼들이…!"

"…뭐?"

"아…아니… 저 남자애들이 자꾸 니 다리만… 쳐다보니까…"

 

으아 부끄러워. 자존심도 없는지 결국 속에 있는 말을 네게 내뱉었다. 쪽팔려 죽겠네-. 얼굴이 화끈화끈 그래도 힐끔 여자친구의 반응을 살피는데 피식피식 웃더니 내 양 볼을 붙잡고 까치발을 들어 말없이 조금 진한 뽀뽀를 해주곤 그래, 그럼 집에 가자 하는 너.

 

2. 박주영

 

[국대망상] 학교 축제 ver. (부제: 너무 어린 여자친구), 국대시점 | 인스티즈

 

여자친구가 무대 앞에 서서 기다리란 문자만 남긴 뒤 학교 안에선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무대 맨 앞 자리에 앉아 팔짱을 끼고 기다리는데 밝은 조명이 팟- 하고 켜지면서 꽤 신나는 노래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그리고 잠시 후, 몸에 딱 달라붙는 짧은 원피스 하나만 입은채로 무대위에 나와 춤을 추는 여자친구. 저 가시나 미쳤나…. 천조각 하나만 걸치고 지금 저게 뭐하는 건가 싶다. 그리고 뒤를 돌며 노래가 끝나는데 저게 미친게 확실하다. 등이 잔뜩 파져가지곤…. 저게 옷인가 그냥 누더기지. 결국 여자친구의 야한 옷차림에 잔뜩 굳어진 내 얼굴.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와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내게 달려오는 여자친구.

 

"오빠- 나 어땠어?"

"…니 옷차림이 이게 뭐고"

"어…? 아니…원래 이런 옷 입고 추기로…"

"내가 치마 어디까지 오는것만 입으랬지?"

"…무릎 바로 위"

"등은 이게 뭐고, 옷 당장 안갈아 입나"

"…이것만 입고 나왔어…"

"후… 집에 가자"

"…오…오빠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건데 좀만 더 있다 가면 안 돼?"

 

새하얀 살결이 다 보이는 옷을 입어놓고 밖에서 더 서있겠다고? 더군다나 이렇게 높은 구두에, 이런 화장에…. 사내새끼들 눈빛 보면 지금 당장이라도 끌고 집에 가고 싶지만 섭섭해 하는 여자친구 얼굴을 보니 도저히 그냥 끌고 갈 수가 없다. 여자친구의 표정과 그 여자친구를 눈빛으로 핥아대는 저 사내새끼들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고개를 끄덕이고 여자친구를 데리고 학교 이리저리를 돌아다니는데 도무지 데이트에 집중이 돼야지…. 더는 저런 놈들에게 여자친구 몸매를 보여줄 수 없었고, 결국 파진 등이라도 가리자는 생각에 입고있던 셔츠 단추를 풀어 벗어 억지로 팔을 끼워 입히는 나. 그리고 풋 하고 웃으며 순순히 내 셔츠를 입는 여자친구.

 

"…근데 이렇게 되면 오빠 팔뚝 다른 여자들이 쳐다보잖아."

"…그게 뭐 어때서, 가자 이제"

"…그냥 집에 가자. 내가 질투난다."

"질투는 무슨 질투."

"그냥- 집에 가서 놀자. 나도 딴 여자들이 오빠 쳐다보는거 싫단말야…"

 

얼굴이 퉁퉁 부어 질투난다며 칭얼대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이 여자애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 아무런 대답도 안하고 피식 웃자 가자며 내 팔을 끌고 가는데 그게 어찌나 귀여운지 결국 내 팔을 잡아끄는 니 팔을 내 품으로 끌어 허리를 감싸 안고 조금 가볍게 니 입술에 키스하는 나.

 

 

 

 

 

 

 

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해줘 질투!!!!!1 하큫ㅎ캏ㅋ하캏ㅋㅎ캏ㅋ핰 질투해주세여ㅑ 질!투!해!주!뎨!여!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아유 좋아요ㅜㅠㅠㅠ 저런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ㅜㅠ 귀엽다 정말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으아아아 저두여.. 원해여 원해요!!11 아원츄 저런 남자라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ㅎ흐흫흫ㅎ흫흫 젤리에요
작가님 부탁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너무 어린여자친구 ver 2로 그노근호 선수한번만 써주셋요ㅣ....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으으 조만간 참치선수랑 함께 해서 구상해 볼게요! 당장은 모르겠어요ㅠㅠ 생각해둔 연상연하 주제가 아예 없어서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네네네네네!!!!!!써주시기만 하신다면야!!!!!!
그노근호선수를 안본지 너무 오래되어서..핡....기다리겠씁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핳 저두 그노그노 최애라 조만간 한편 쓰려고 햇었는데! 여하튼 어린 여자친구는 아니더라도 그노그노 망상글 조만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와우!!!!!핳 정말기다려져요 하하핳ㅎ!!!!!!!근호선수가 저도 최애라....흐뷰!!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7에게
헹....그노그노 조만간 보실 수 잇을거예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 사투리 너무 좋아ㅠㅠㅠ 설레 죽겠네>< 박츄...사랑해요ㅠㅠㅠ내가 이창근이 때문에 사투리에 앓다 죽었는데ㅠㅠㅠ아 좋아라>< 사투리 사랑해요...하..핡!
근데 가끔씩은 이런 아저씨들과도 연애해보고싶다?ㅋㅋㅋ 뭔가 설렘설렘이 폭발할거같아..하핡! 그치만..우선...
연애부터 하자ㅠㅠㅠㅠ어엉ㅋㅋㅋ
재밌게 읽고 난 이만...
뿅!
-지몽-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핳 근데 내가 서울 토박이라 사투리 쓰는게 제일 어려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아 아저씨라도 이런 남자들이라면.. 헿헤헤헤헤ㅔㅎㅎ 지몽이 오늘도 너무너무 고마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ㅋㅋㅋ나도 서울토박이...ㅋㅋㅋ 그래도 잘썼당!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헹.. 어려웠어!!! 박츄는 쓰기 느무느무 ㅇ어렵다눙~.~ 고마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하 오랜만에 인티와서 봅네다 좋읍네다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헿 감사합네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피카츄입니다요오ㅎㅎ끄아 설레 연상♥♥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헿 연상이 진리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미녕입니다 헐 좋아 쥬금 ㅠㅠㅠ
제 앞으로 저 남자 배달좀 시켜주세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ㅠㅠㅠㅠ저도 저런남자 어디 없나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퍼기에요!!으아 지느님♥♥♥♥♥ 비타민지 언니랑 행복하겠죠?하....ㅋㅋㅋㅋㅋㅋㅋ연상은 사랑이네여♥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헹.. 그래두 지느가 하루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 연상은 사랑임다..S2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쮸쀼님 ㅠㅠㅠㅠㅠㅠ지느가나오니까왜이리슬프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동원이는언제갈랑가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전 얼마나 행복한지.. 드디어 지느도 장가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전우리동원이...언제갈지...마음이조마조마...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감사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헐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ㅠㅠ
과분한 칭찬 받은거 같아서 부끄럽네요*'ㅇ'*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해요 너무너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꺄핡 그래어서질투해줘....!!! 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핳 질!투!해!주!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볼드모트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은근히 박력넘치고 질투심많다며...ㅜㅜㅜ 아갑자기 글읽고나니 비타민지가 부럽네여...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헹...저두 부럽다능ㅠㅠㅠ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홍푸우예요ㅠㅜ박츄ㅠㅜ난 왜 창근이에게 빙의 시켰나ㅠㅜ진짜 요즘 마음이 창근창근해서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ㅋㅋㅋㅋㄲ저는 후니후니해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헿 설렌다 헿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헹...저두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세상에... 쮸쀼님 사랑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쮸쀼쮸쀼
저두여...저...저두.....쓰릉쓰릉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박츄...설레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이런거 좋아요!!!!! 저런 남자가....없겠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