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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nct/정재현] 守 | 인스티즈 

 

 

 

 

 

 

그녀의 이름은 수였다 태어나기 전 이름은 지(知)였는데 태어나고보니 곧 죽을 것 같은 모양새에 꼭 살으라고, 꼭 그녀를 지켜달라고 이름을 수(守)로바꾸어 출생신고를 했다고 한다  

 

 

 

윤오는 갓태어난 작고 여린 수를 보며, 윤오 또한 그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맹세코 그녀를 지키겠노라 다짐했다 

 

 

 

 

 

 

 

수는 곧 죽을 것 같은 모양새에도 잘 버텨 6주를 보내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일터에 나간 시간에 40도가 넘는 고열이 돋았다 옆집에서 죽어라 울어대는 수의 목청에 윤오는 겁먹었지만 그곳으로 윤오는 향했다 그가 하늘에 한 맹세를 지키겠노라...  

 

 

 

윤오는 천이 둘러쌓여진 채 울어대고 있는 수를 쳐다보았다 고작 다섯 살 된 아이가 알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꽤나 똘똘했던 윤오는 119에 전화를 했다는 것  

 

 

그렇게 윤오는 수를 살렸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은 고열 속에 수가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수는 청력을 잃었다 

 

 

 

 

 

 

윤오는 수를 좋아했다 아장아장 걷는 걸음걸이, 하얀 피부, 동그랗고 까만 눈동자, 윤오는 수가 태어난 이후 한순간도 수를 좋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봄이면 흩날리는 벚나무 밑에 가만 앉아있는 수가 좋았고 여름이면 개울가서 작은 물고기들을 쳐다던 수가 좋았고 가을이면 가을 낙엽을 사각사각 밟으며 웃음짓는 수가 좋았고 겨울이면 흰눈으로 놀이를 하는 수가 좋았다 

 

 

앵두 같은 입술로 한번만이라도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 

 

 

그것은 수가 태어난 이후, 바뀌지 않는 윤오의 소원이었다 

 

 

 

 

 

 

수가 태어난 지 19년이 되던 해 여름이었다. 뙤양볕은 살점을 파고 들 정도로 따가웠다. 하얀색 하복을 입은 수는 기다란 생머리를늘어뜨린 채 등교를 하고 있었다. 윤오는 전역을 하고 본가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하얀 양말 위로 가느다란 종아리가 학교를 향해 교차하며 꾸준히 걸어가고 있었다. 윤오는 수보다 빠른 걸음으로 그녀의 앞에 섰다.그리고 느릿하게 말을 걸었다. 어렸을 적처럼 그녀의 이름을 느리고 다정하게 두번을 연달아 불렀다. 

 

 

 

“수야, 수야. 학교 가고 있어?” 

 

 

 

수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미소를 되찾곤 고개를 끄덕였다. 오랜만에 본 윤오를 반갑게 여기는 모양이었다. 윤오는 내심 들뜬 기분이 들었다. 상병 휴가 때 잠깐 본 이후 제대할 때까지 본 적 없으니 꽤 오랜만에 본 것이었다. 윤오는 손을 뻗어 수의 앞머리를 정리했다.  

 

 

 

“헝클어져 있길래.” 

 

 

 

수는 그런 윤오의 손길이 오랜만이었지만 낯설지 않았다. 그윽히 쳐다보는 그녀의 눈동자가 이상하리만치 야설적이었다. 윤오는 길게 맞추던 눈을 뗐다.  

 

 

 

“학교 가던 길이지? 가자, 데려다 줄게.” 

 

 

 

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윤오의 팔꿈치에 저의 팔을 걸었다. 윤오의 귓볼은 붉게 물들었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학교는 하나밖에 없던 터라 수는 윤오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후배였다. 그러니 둘의 등굣길은 익숙할 수밖에. 윤오는 고딩밨에 없는 길을 군 전역하고 다시 걸으려니 쑥쓰럽긴 했다만 뭐 좋았다. 수와 함께하는 것은 무엇이든. 사실은 수도 싫지 않았다. 윤오와 함께하는 것은 무엇이든.  

 

 

도착한 학교 정문에서 수는 학교로 윤오는 집으로 돌아갔다 

 

 

 

 

 

 

윤오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읍내까지 나가야만 있는 술집에서. 인당 소주 두병씩은 먹고 기분이 꽤 좋아진 채 한참을 떠들고 웃고 있었다. 남자들이 모이면 꼭 한다는 그 군대 얘기가 한참을 오고 갔다. 다같이 초등학교 들어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커서 군대도 다녀오고 술까지 먹고 있는 모습에 감회가 새로우려던 찰나였다. 

 

 

 

“근데 정윤오, 너 걔 아직도 만나냐?” 

“누구? 수?” 

“그래 걔, 연수?” 

“수? 그냥 종종 보지. 왜?” 

 

 

 

윤오는 수의 이름이 언급되자 긴장감이 들었다. 가득 채워진 소주잔을 오른손에 든 채 눈썹을 까딱하며 예민한 표시를 내었다. 수의이야기를 꺼낸 동영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그냥 궁금해서 인마. 걔 엄청 챙겼었잖아. 너 그래서 연애는 하겠냐?” 

“아직은 생각 없어, 인마. 연애할 팔자는 글렀다~” 

 

 

 

동영은 수의 이야기에서 화제를 돌렸다. 윤오는 찜찜한 기색이 사라지진 않았으나 오랜만에 모인 이 자리를 망치고픈 마음은 없었다. 오른손에 들고 있던 소주잔을 입에 털어버렸다. 쓰고 시린 알코올맛이 혀 곳곳에 머물렀다.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약간의 불안감이었다. 

 

 

 

 

 

 

윤오는 학교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수의 학교 앞에서.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해는 이장님집 지붕에 걸렸다. 학교가 끝날 시간이었다. 우수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쏟아져나왔다. 얼굴을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윤오는 많지 않은 학생들 사이에서 수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그녀의 머리카락 한오라기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수와 같은 명찰색을 가진 학생. 윤오는 다급하게 그를 불러세웠다.  

 

 

 

“잠시만 학생 3학년 맞아요?” 

“네? 아, 네 저 3학년 맞아요. 누구 찾으세요?” 

“수는 몇 반이에요?” 

“아... 연수요?” 

“네 연수. 연수랑 같은 반이에요?” 

“네 연수랑 같은 반인데, 근데 연수 아까 조퇴했는데.” 

“연수가요? 왜요? 수 어디 아파요?” 

“그게...... 어... 귀가... 아파서... 아마도.” 

 

 

 

학생은 말을 얼버무렸다. 이윽고 재빨리 발길을 돌렸다. 윤오는 그를 불러세웠지만 그는 서지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윤오의 집 앞에서 쭈구리고 앉은 채 바닥만 쳐다보고 있던 수. 윤오는 놀라움에 다급하게 수의 앞에섰다. 고개를 들어 윤오를 바라보는 수. 윤오는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췄다. 그리고 느릿하게 말을 건다. 

 

 

 

“오늘 조퇴했다며. 어디 아팠어?” 

 

 

 

수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어째서인지 말을 하고 싶어하는 눈치가 아니었다. 윤오는 걱정이 앞섰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 어여쁘기만한 수가 슬퍼하는 모습에 윤오는 본인이 더욱 슬퍼하고 있었다. 수는 고개를 들어 윤오와 눈을 맞췄다.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이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수는 입꼬리를 끌어올려 애써 웃음 지었다. 윤오는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내색할 수가 없어서, 윤오도 수를 따라 애써 웃었다. 수가 보인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음으로. 윤오는 느리게 물었다.  

 

 

 

“배고프지?” 

 

 

 

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윤오는 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무작정 위로해주고 싶어서 이대로 돌려보낼 순 없을 것 같아서 데리고 오긴 했는데, 밥을 해주려니 무엇을 해줘야 될지 알 턱이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데 수는 능숙했다. 아직 집과 어색한 윤오와는 달리, 윤오의 집이 수는 익숙해 보였다. 간단한 계란볶음밥을 해낸 수는 그제서야 해사하게 웃었다. 원래 윤오가 알고 있던 미소였다. 윤오는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였다. 눈동자를 맞추고 느리게 말했다. 

 

 

 

“고마워, 수야.” 

 

 

 

윤오의 칭찬으로 수는 더욱 티없이 웃었다 

 

 

 

 

 

 

윤오는 수가 태어났을 때부터 언제나 함께였다. 수가 첫 걸음마를 뗏을 적에도, 수가 처음 두발 자전거를 탔을 적에도, 중학교 입학식, 졸업식 수의 모든 순간을 윤오는 함께했다. 수는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하고 친절한 윤오가 좋았다. 마냥 좋기만 하던 윤오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꼈던 해는 수가 중학교 2학년에 접어들 무렵이었다.  

 

 

윤오는 그당시에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그에겐 공부보다, 친구보다 수가 우선이었다. 하기사 자신보다 수가 우선인 윤오에게 수보다 중요한 것이란 없었다.  

 

 

그날은 수가 여성이 되던 날이었다. 핏자욱이 꽃무늬 이불을 적셨다. 수는 자신에게 큰일이 난 줄 알았다. 죽을 병이 생긴 줄 알았다. 첫월경이 누구에게나 큰 놀람을 가져오듯 수에게도 그랬다. 수의 엄마는 수를 낳고 도망가버렸으니 더욱 무지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수를 챙겨 줄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가 있을까? 

 

 

그래, 윤오. 윤오는 수의 연락을 받고 놀라 급하게 달려왔다. 그리고 윤오가 목격한 것은 피 묻은 이불 위에서 울고 있던 수. 윤오는 놀라 수를 안아주었다.  

 

 

 

“무슨 일이야. 울지 말고. 괜찮아?” 

 

 

 

그러나 수는 윤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윤오의 품에 안겨 서러움을 표현할 뿐이었다. 윤오는 수가 진정을 되찾을 때까지 품에 안고 토닥여 주었다. 수의 울음이 그치고 윤오는 눈물에 젖은 앞머리를 깻잎머리처럼 넘겨주며 물었다. 이제 괜찮아? 윤오의 물음에 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윤오는 이불에 묻은 피를 확인하고 놀란 듯 싶다가 이내 평소 표정을 되찾았다. 

윤오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갔다. 냉장고에 있던 요구르트 다섯 묶음을 수에가 가져다 주었다.  

 

 

 

“이거 먹고 있어.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진짜 금방 올 거야. 조금만 기다려.” 

 

 

 

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윤오는 정말이지 다급하게 나갔다.  

 

 

 

20분도 흐르지 않은 시각. 윤오는 다시 돌아왔다. 검은색 봉지에 담긴 생리대 묶음 여러개와 작은 케이크. 그리고 장미꽃 한송이까지. 수는 눈을 크게 뜨고 윤오를 쳐다보았다. 

 

 

 

“첫월경 축하해, 수야.” 

 

 

 

그리고 윤오는 수에게 생리대가 든 까만색 봉지를 내밀었다. 수의 볼은 붉게 물들었다. 이내 봉지를 들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거울 앞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볼이 많이 붉어져 있었다. 수는 여지껏 살면서 가족 같은 윤오에게 부끄러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만 부끄러운 감정이 들었다. 수는 찬물로 세수를 했다.  

 

 

윤오는 케이크 위에 촛불을 꽂아두고 수를 기다렸다. 윤오는 동영에게 급하게 만원까지 빌렸더랬다. 수는 아는지 모르는지 기뻐하기보다는 굳어있는 표정이었다. 윤오가 왜 그래? 라고 물어봄에도수는 고개를 도리질 칠뿐이었다. 그당시에 윤오는 서운함이 들었지만 그때 느꼈을 수의 감정을 성인이 되던 해에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수는 눈물이 많았다. 제 뜻을 전하기 어려운 수는, 모든 감정 표현을 눈물로 대신하는 경향이 있었다. 화가 나면 울었고 슬프면 울었고 기쁘면 울었다. 자신의 심정을 말로 전할 수가 없기에. 윤오는 그런 수를 백번 천번 이해했다. 윤오는 수를 정말이지 사랑했다. 

 

 

윤오는 자주 우는 수를 울보라며 놀렸다. 처음 수는 장난처럼 받아주는가 싶더니 어느날에는 단단히 삐졌더랬다. 수가 좋아하는 젤리를 사다 주어도 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단단히 심통이 난 모양이었다. 입술이 삐죽 튀어나와서는... 

 

 

윤오는 편지를 썼다. 수를 달래줄 수 있는. 좋아하는 작가님의 말씀 또한 인용해 넣어서. 

 

 

 

“감동이란 인간사 희비애락(喜悲哀樂)과 같다. 회(喜)는 곧 차원을 뒤집으면 비(悲)가 아닌가? 즉 가장 아름다운 것은 

희(喜)요 곧 비(悲)이다. 

그래서 예술은 가장 아름다운 예술은 슬픈가 보다. 그래서 가장 슬프면 눈물이 나고 가장 기뻐도 눈물이 나오게 마련인가 보다 

 

그러니 수야 너의 울음은 그것이 대답이고 그것이 예술이고 그것이 표현이야. 그런 너의 표현이 귀여워서 놀렸어. 서운했다면 미안해.” 

 

 

 

수는 편지를 받고 또 펑펑 울며 윤오의 품에 안겼다. 윤오는 동그란 뒷통수가 정말이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닳도록 쓰다듬었다. 

 

 

 

 

 

 

수가 처음 보청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나이는 열일곱이었다. 고등학교 입학 선물이었을 거다. 아버지의. 수는 보청기를 해도 잘 들리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날 이후로 수는 머리를 길렀다. 중학생 땐 늘 짧은 단발이었는데 말이다. 

 

 

윤오는 스물하나였다. 곧 국방의 의무를 하러가야 했고, 그곳에선 수를 챙겨줄 수 없기에 윤오는 그 시기에 더 수를 따라다니듯 챙겨주었다. 수는 그런 윤오가 부담스럽진 않아도 수줍었다. 그동안에 매번 챙겨주던 행동들에도 이상한 감정이 자꾸만 들어서, 수는 윤오를 볼 때마다 자꾸만 수줍어졌다. 윤오는 그런 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더 수에게 다가갈뿐이었다.  

 

 

윤오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 수에게 서운했으나, 항상 그의 위치가 그러했다. 굳이 따져 둘 사이에 갑이 있다면 그것은 수, 을이라면 자신이었다. 수가 태어났을 때부터 그들의 관계가 그러했다.  

 

 

 

 

 

 

군대를 가기 전까지 윤오는 읍내에 있는 도서관에서 일했다. 수는 그곳을 자주 찾았다. 수는 윤오를 보기 위함이었으나, 윤오는 끝까지 그것을 몰랐다. 윤오는 수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질리기만 하는 근무시간에 수가 찾아오기만 하면 즐거운 시간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또 수와 같은 학교의 여학생은 자주 그 도서관을찾았다. 그 학생의 목적 또한 윤오였음을.  

 

 

 

 

 

 

그 여학생의 이름은 희였다. 희가 수에게 처음 가졌던 관심은 호기심이었다. 희는 윤오를 보고 한눈에 반했고 그런 윤오와 친한 여자아이었다. 사귀는 사이일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였다. 희는 수에게 줄곧 말을 걸었다. 그러나 수는 대답이 없었다. 희는 일부러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수는 희의 빠른 말을 해석하기 어려웠다.  

 

 

수의 속사정을 알 리 없는 희 

 

 

윤오와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본 뒤부터 시작되었다. 희와 그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은. 얼마지나지 않아 윤오는 군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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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대작 느낌이에요 이건...ㅜ 이렇게 쓰시면 월드스타밖에 못해요...
4년 전
비회원176.22
헐럴 재구입니다 작가님 아니 제가 이런 문체 사랑하는거 어찌 아시고... 세상에 이런 리틀 포레스트 느낌 나는 글 정말 사랑해요 ㅠ 이게 뭐예요 ㅠㅠㅠㅠ 재현이라고 많이 부르는 편인데 이 글에는 윤오가 너무 어울리네요... 밑도 끝도 없이 다정한거 너무 좋아요 ㅠㅠㅠ 애가 애를 키우는 기분이라 마음이 조금 아프지만 ㅠ 왠지 모르게 불안하면서 안심된다고 할까요...? 흑흑 다음편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람...엄버합니다 ㅠㅠㅠㅠ💚
4년 전
독자2
뭔가 따뜻하면서도 슬프고 또 잔잔하게 설레고 너무 좋은 글이에요 작가님 ㅠㅠ 수랑 윤오 행복만 하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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