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츤츤 종인이가 주로 등장!
브금이 아갓보인 이유는 글에!ㅋㅋㅋㅋㅋㅋ)
너징의 축!제! |
"뭐? 니가 소녀시대 I got a boy를 춘다고?
오징어 니가?!?!"
"왜, 불만있어? 난 소녀시대 춤 추면 안돼???"
"풉, 니가 그거 추면 뻣뻣하니 그냥 목각이겠다, 목각.
야, 현실을 직시해야지 니가 무슨 소녀시대야, 소녀시대.
우리 유리여신님..."
"아오, 오빠라서 진짜 때릴 수도 없고"
너징은 이주일 뒤에 있는 너징에 학교 축제에서 소녀시대 아갓보를 추게 되었어.
시간이 얼마 없어서 빡세게 연습하고 있는 와중에, 그래도 같은 학교라고 김종인한테
제일 먼저 말을 해줬더니 엄청나게 비웃는 김종인 때문에 너징은 빈정이 팍 상해.
그래봤자 김종인은 츤데레ㅋ 나중에 뭐라 하나 봅시다
"야 오징어, 김종인한테 들었는데, 뭐 아갓보? 니가!!?"
"아 진짜 오빠까지 왜 이래!! 내가 그거 추는 게 뭐! 왜!"
"ㅋㅋㅋㅋㅋㅋ컄ㅋㅋㅋㅋ그래서 너 누구 파트인데"
"..태연..."
"뭐시? 태연????? 우리 태연누나!?!?! 니가!!!!?"
"어휴.. 말을 말아야지"
입이 매우 싼 김종인이 오세훈에게 다 말해버린 탓에 오세훈까지 합세해서
너징을 매우, 아주, 엄청 비웃어 대ㅋㅋㅋㅋㅋ
너징은 꼭 비웃은 거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놀라게 해줄 거라면서
이를 바득바득 갈지.
그런데 사실 너징이 아직 말을 하지 않은 게 있어. 너징은 소녀시대 아갓보와 걸스데이의 기대해도
함께 추는데, 오빠들 반응보려고 소녀시대 춤 춘다고 말을 한 번 해보니까..ㅋ 이렇게 비웃어대니
걸스데이의 그 섹시한 춤을 춘다고 하면 더더더더욱 비웃을게 뻔하니까 일부로 입을 꾹 다물고 있어.
무대에서 진가를 보여주겠다면서...
"준면이형, 오징어가 축제에서 소녀시대 춤 춘다더라ㅋㅋㅋㅋ"
김종인은 그새를 못참고 준면이한테까지 가서 모든 사실을 말해버려.
여동생 덕후인 준면이는 반응이 좀 다를 줄 알았건만.. 준면이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소녀시대 남팬..
"아..아 그래..? 음..어..잘 추려나..
징어 좀..뻣뻣하지 않아..? 하하하하하"
준면이의 반응도 김종인, 오세훈의 반응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단지 비웃지만 않을 뿐이지..
"내가 진짜 미친듯이 연습해서 꼭 잘 추는 거 보여준다.
나 보고 쓰러지지나 말아라, 나쁜 놈들"
너징은 더더욱 기를 쓰고 연습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1시간만 더 연습하자! 힘내!!!! 얼마 안 남았어!!
화이팅!!!!!!!! 아자!!!!!!!!!"
"오징어 너 왜 이러냐, 원래 힘들다고 찡찡대야 하잖아"
"내가? 언제? 그런 적 없는데?!
우리 더 열심히 하자!!! 전교생이 본다!!!"
연습을 하면서도 너징을 비웃던 오빠들 생각이 나서 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너징ㅋㅋㅋㅋ
힘들어도 오빠들 생각만 하면 다시 연습을 할 힘이 솟아오르는 탓에 너징은 빠른 시간 내에
I got a boy와 기대해를 모두 익힐 수 있었어. 누가 보면 놀랄 정도로.
2주 후, 너징의 학교 축제날
"오늘 징어 축제날이지? 종인이 세훈이 너희 둘은 어차피 너네 학교니까
가있을 거고.. 타오랑 종대랑 나랑 준면이 형이랑 나중에 구경갈게.
루한 형이랑 크리스 형, 민석이형은 일 있어서 안되고, 경수랑 백현이는 약속있고.
레이형은 공부하러 가야하고"
찬열이는 타오, 종대, 준면이와 함께 너징네 학교로 구경을 가기로 해.
오빠들이 여섯명이나 보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너징은 자신만만하면서도
엄청 떨려. 혹시나 실수하면 어쩌나..하고.
"야, 오징어. 오늘 우리가 똑똑히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잘해라.
오빠 망신시키지 말고. 친구들도 너 다 알고있으니까"
"걱정마!!! 내가 진짜 완벽하게 보여줄거니깐"
"ㅋㅋㅋㅋㅋㅋ기대할게, 열심히 해"
아침 일찍 학교에 먼저 가서 연습을 더 하고 있어야 해서 먼저 학교로 출발하는
너징을 보고 종인이가 너징의 어깨를 두어번 툭툭 건드리면서 말을 해.
"어후..근데 진짜 떨리네.
오빠들 앞에서 실수하면 안되는데..
아냐, 잘할 수 있어. 내가 얼마나 연습을 했는데 진짜"
그렇게 자신감을 백프로 충전하고 너징은 학교로 가서 마지막 점검차 친구들과 다같이
춤을 맞춰봐.
"네- 드디어 SM고등학교 12회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우와아아아아--"
드디어 너징네 학교의 축제가 시작을 하고, 3번째 순서인 너징은 미리 옷을 다 갈아입고 준비를 한 후,
머릿속으로 안무를 다시 정리해. 그리고선 크게 쉼호흡을 한 번 하고서 무대 뒤에 숨어서 얼굴만 빼꼼히
내민 후 무대 앞에 빽빽히 채워서 앉아있는 사람들 중에서 오빠들을 찾아.
"새까만 사람..상체 긴 사람...얼굴 겁나 하얀 사람...아 어딨지..
아 저깄다!!!"
너징은 꽤 앞자리에 여섯 명이서 쪼르르 앉아있는 오빠들을 찾았고, 사회자가 멘트를 하는 틈을 타서
작은 소리로 "오빠! 오빠!" 거리며 손을 흔들면서 오빠들을 불러.
"어? 저기 오징어 아니냐?"
문득 무대 뒤쪽을 보다가 이리저리 흔들며 자기들을 부르는 너징을 발견한 김종인이
세훈이를 탁탁 치면서 말을 해.
"어? 진짜네!
헐, 쟤 옷 좀 봐. 소녀시대 춤 추는 거 맞아? 왜 저렇게 섹시해!?!!
오징어 맞아? 확 달라졌네?"
왜 그렇긴ㅋ 무대를 장식할 기대해 때문에 그렇지ㅋ
"네! 이번 팀은.. 와! 소녀시대의 아이 갓어 보이를 추는
오징어 외 5명의 무대입니다! 다들 박수함성으로 맞아주세요!!!"
"와, 징어 한다 한다. 다들 집중해!!!"
"우와, 드디어 시작이네. 오징어 얼마나 잘하나 내가 볼거야"
집중하라는 찬열이의 목소리에 다들 집중해서 너징을 꽤 기대에 찬 눈빛들로
뚫어져라 쳐다봐.
"후. 시작이다. 잘하자!"
팀에서 리더 역을 맡은 너징은 친구들에게 작게 잘하자! 라고 말하고서는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기 시작해. 눈빛이 확 달라져서는 누가 말 안하면
너징이라고 못 알아차릴 정도로 프로같은 모습으로.
I got a boy 멋진! I got a boy 착한! I got a boy hansome boy 내 맘 다 가져간
노래가 중반 정도 흘러가고, 너징은 춤에만 집중해서 열심히 춰.
생각보다 너무 춤을 잘 춰서 오빠들은 입이 떡 벌어져서 침이 흐를 것 같은지 오래ㅋㅋㅋㅋㅋ
"헐, 타오 형.. 저거..저거 쟤 오징어 맞아?"
"어..맞는데..징어 맞는데.."
"저거 태연 파트 맡았다더니 진짜 태연같아 보이잖아, 내 눈이 미쳤나"
"와...우리 막내.. 달라..집에서랑.."
차례로 종인이, 타오, 세훈이, 준면이가 감탄을 하면서 말하고 찬열이, 종대는
그냥 입만 벌리고선 아무 말도 못해ㅋㅋㅋㅋㅋ너징은 기대해 무대 때문에 꽤 섹시하게 옷을 입었는데
그 상태에서 격한 소녀시대 아갓보 춤을 추니 더 잘춰보이는 효과까지.
I got a boy 멋진! I got a boy 착한! I got a boy hansome boy 내 맘 다 가져간
I got a boy 멋진! I got a boy 착한! I got a boy awesome boy 완전 반했나봐
I got a boy 멋진
그렇게 오빠들이 감탄을 하는 사이 너징의 소녀시대 무대는 무사히 끝이 났고,
엄청난 환호소리가 들려. 그 속에는 너징네 오빠들이 "오징어!!! 오징어!!!!!! 짱이다!!" 라고 외쳐대는
소리까지 합쳐져서.
"와.. 세훈아 진짜 우리 엄청 비웃었는데, 좀 미안하네.
진짜 잘춘다 오징어"
"그니깐... 쟤 저거 이 악물고 연습한 거 아냐?
원래 쟤 엄청 뻣뻣하잖아. 나 무슨 진짜 태연인줄"
"와!! 우리 징어 잘한다! 대박! 짱짱걸!! 우와!!!"
세훈이와 종인이가 둘이서 감탄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종대는 짱짱걸이라며,
대단하다며 잘한다며 물개박수를 짝짝짝 치면서 너징에게 시선고정ㅋㅋㅋㅋㅋ(귀여운 김종대)
그렇게 무대가 다 끝이 난 줄 알고 오빠들은 너징이 이 부분에서 잘했다며,
멋졌다며 칭찬을 해대고 있는데 갑자기 걸스데이의 기대해가 울려퍼져.
"어? 뭐야 기대해아니야? 쟤 무대 하나 더해???"
"헐, 대박. 쟤 걸스데이 무대 하는 거야?
안되는데..남자 애들 넘어가겠다..미친.."
걸스데이의 기대해가 울려퍼지고, 너징은 무난하게 걸스데이의 섹시한 멜빵춤까지 소화해내.
옷도 섹시한 데다가, 너징이 오늘 화장도 이쁘게 하고 무대에 오른지라 남자애들이
"우와!!! 짱이다!!!!" 라며 소리치는 게 너징의 귀에 다 들려.
그걸 들은 너징은 무한 자신감+뿌듯함 상승ㅋㅋㅋㅋㅋㅋ
"...와.."
"준면이 형, 빨리 캠코더 캠코더!!!! 이건 국보급이야 저장해놔야해
두고두고 봐야한다고!!"
"어, 어 그래 그래 내가 왜 들고왔으면서 촬영을 안했지?"
"와..오징어 진짜 대박이다. 우리 막냉이가 저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이건 혁명이야"
캠코더를 들고왔으면서도 멍 때리고 너징을 바라보고만 있는 준면이가 답답해서 박찬열은
빨리 캠코더 꺼내라며, 촬영하라며 연신 소리쳐대고, 준면이는 너징 쳐다보느라 캠코더 꺼내느라
정신이 없고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가 이런 적은 없었는데..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기대해
"와아!!!!!!!! 대박이다!!!! 짱!!!"
"개;섹시해!!!!!!!"
"쩐다!!!!!!!"
무사히 너징의 무대가 끝이나고, 흥분한 남학생들의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워.
너징은 그걸 듣고서는 뿌듯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연습한 보람이 있네..오빠들은 어떻게 봤으려나"
"야, 오징어!"
"어? 종인이 오빠!!!"
무대에서 쪼르르 내려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교실 쪽으로 후다닥 친구들이랑
달려가는데, 저 만치서 너징네 여섯 명 오빠들이 너징을 불러.
"왜 불렀어? 나 빨리 교실 갔다가 와야하는데.."
"너 오늘.. 어..음...잘 추더라. 되게"
"아..진짜? 정말?!! 그렇게 비웃더니"
"야, 너 기대해도 추면 춘다고 말을 하지, 왜 말 안했어?
와 갑자기 그거 추길래 당황했잖아"
"왜?"
"아, 뭐..그니까... 되게..잘추고...뭐 음..섹시..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진짜로? 성공이네! 나름 서프라이즈!"
아까는 그렇게 대단하다며, 잘한다며, 대박이라며 잘만 말하더니 너징의 앞에 서니까
너징을 비웃었던 것이 생각나서 민망한 마음에 우물쭈물 거리면서 종인이가
너징에게 잘 췄다면서 칭찬을 해.
"우리 동생, 다시 봤다~ 그렇게 섹시해질 수 있는 지 오늘 처음 알았어~"
"징어야, 너 그냥 직업을 댄서로 전향하는 건 어때? 응?"
"너..이 타오가 섹시한 거 좋아하는 건 어찌알고 그런 춤을..
코피 터질 뻔 했잖아"
"잘추더라, 되게"
"우리 징어 짱짱걸!!!!!! 대박!!!"
그 뒤로 준면이, 찬열이, 타오, 세훈이, 종대가 너징을 바라보면서 말을 해.
"내가 진짜 완전 열심히 했어. 오빠들 보여줄라고!!"
"비웃어서 미안해. 오늘 진짜 오빠 깜짝 놀랐다"
종인이가 너징에게 어깨동무를 확! 하면서 츤츤의 향기를 내뿜으며 말을 해.
너징은 답답하다고 덥다고 이거 좀 놓으라고 짜증을 팍팍 내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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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편은 소재 신청 받은 것 중에 골라서 쓴 거에요!
똥망글 같긴 하지만 재밌게 봐주셨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갓보, 기대해 둘 다 저는 못 추기 때문에 글로라도 대리만족을.....ㅁ7ㅁ8..
나도 저런 칭찬..받아보고 싶은데...
암호닉 정리
김자베/ 낭만팬더/ 빠오즈/ 뿌뿌몽구/ 우하하하핫/ 여름/
플랑크톤회장/ 라뀨/ 단호박/ 부엉/ 아포가토/ 새벽사슴/
울림/ 얼음땡/ 고삼몬/ 오피스/ 또이/ 태태/ 워더엑됴/
짱짱걸/ 아내/ 치킨/ 꼬꼬맹/ 꿀징/ 인영/ 다시마/ 둉글둉글/
누누/ 세계최고미남/ 둘리/ 이앨/ 됴털공주/ 여랴/ 넥타/
오빠는 안되여/ 태긔/ 과일빙수/ 배터리/ 솜솜/ 비올라/ 여세훈/
미란다 커/ 핫뚜/ 루이/ 피자/ 사랑에 빠진 딸기/ 김종대내남자♥/
흰자부자디오/ 숭늉/ 혀니/ 뀨뀨/ 길뚜/ 배고파요/ 민트초코/
양/ 제제/ 엑소네여동생/ 파닭/ 몽구짱구/ 모공/ 오징경/ 또또/ 티셔츠/
당분간 암호닉 신청은 안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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