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마웨
피곤하다는 내 말 윤기는 작업실 책상에 어지럽혀져 있는 종이 몇 장만 대충 정리하곤 집에 가자며 손잡이를 돌린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자켓을 집어 들고 나가니 담배에 불을 붙히고 있는 윤기가 보인다.
코를 찌르는 담배 연기에 인상을 지푸린 채 탄식을 내 뱉자 윤기는 날 한번 쳐다보더니 발로 지져 꺼 버린다.
" 아 미안. "
" 아냐, 빨리 가자 "
집으로 향하는 동안 차 안에는 형식적인 대화와 적막함만 흐를 뿐, 슬쩍 고개를 돌려 운전을 하는 윤기를 보았을 땐 이마에 맺힌 땀이 목선을 따라 흐르고 있었다.
다시 고개를 돌려 살포시 눈을 감았다. 빨리 집에가서 한 숨 자고 싶다.
작업실하고 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10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고 집에 가자마자 침대에 털썩 누웠다.
" 어제 너무 무리했나보다, 쉬어 "
" 윤기야 "
" 어 "
방에 불을 끄고 나가려는 윤기을 급하게 부르자 왜 부르는 냐는 표정으로 대답을 한다.
" .....나 자는 동안 어디 안 갈꺼지? "
" 뭐 그런 걸 묻냐. 오늘 계속 너랑 있을 수 있다고 했잖아. "
그러게, 내가 왜 물어봤을까
잠에서 깻을 땐 불을 꺼도 환했었던 방이 어두침침해져 있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노을이 지고 있는건지 주황 빛이였고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는 음식 냄새가 났다.
배가 고파 머리 빗을 생각도 안하고 밖으로 나가니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는 윤기가 보인다.
" 일어났ㅇ... 큭, 김여주 머리 완전 산발이다 "
" ..........많이 웃겨? "
" 응, 근데 귀여워 "
" 거짓말 치지마 "
" 진짠데. "
계속 웃어대는 민윤기때문에 후다닥 방에 들어가 거울을 봤는데 심각한 몰골에 경악했다.
머리를 빗고 붉은 빛 틴트를 살짝 바르니 이제야 좀 봐줄 만 한 얼굴이 됬다. 아무리 못볼 꼴 다 본 사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그래.
일어나자마자 맡았던 음식 냄새가 뭔가 했더니 카레였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 취향이 거의 비슷한 윤기랑 나여서 음식을 만들었을 때 서로 마음에 안 들었던 적이 없었다.
윤기는 워낙 요리를 잘하고 나도 못하는 편은 아니기에.
" 데워줄까? 좀 식은 거 같은데 "
" 괜찮아 그냥 먹자 "
배고팠던지라 수저를 들자마자 폭풍흡입을 했다. 그런 내 모습을 한 참 쳐다보던 윤기도 숟가락을 들고 카레를 먹기 시작했고
거의 다 먹어 갈 쯤,
" 김여주 "
" 응? "
" 결혼할래? "
" .....켁. "
뜬금없는 말에 마시고 있던 물을 하마터면 민윤기 얼굴에 뱉을 뻔 했다.
" 물론 지금 말고 나중에.
일도 안정적으로 잡히고 모든게 우리 마음대로 될 때, 그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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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웨입니다
오랜만에 왔는데도 반겨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분들 덕분에 글 쓰는 힘이 납니다ㅠㅠS2 또,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아 사랑해요! ♡ 혹시 빠지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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