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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싱머신♥ 전체글ll조회 1252
[EXO/찬열] 오빠친구랑 썸타는 썰 07 

 

"..어? 미안" 

 

너징은 슬쩍 시선을 박찬열으로 돌렸는데 

 

박찬열은 나를 째려보고 있었고 나는 깜짝 놀라 

다시 고개를 돌렸어 

 

 

"난 월드워Z 보고싶어!" 

 

종인의 해맑은 목소리에 너징도 웃으면서 

 

"나도" 

 

 

영화시간이 다가오자, 너징과 종인은 상영관으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어 

 

 

엘리베이터 문이 서서히 닫히는 순간, 

 

 

"잠깐만요!!" 

 

 

다시 열리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보이는 얼굴 

 

 

...박찬열이었어 

 

 

너징은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박찬열과 낯선여자 그리고 나랑 종인이는 한 엘리베이터를 

타게됐어 

 

 

"또!또 그런다~ 고개 숙이지 말라고! 어떻게 

어렸을때랑 변한게 하나도 없어" 

 

 

다시 내 볼을 꼬집으며 툴툴 대는 김종인 

 

 

"너도 하나도 변한거 없ㄱ..." 

 

너징이 종인을 향해 입을 열었을때, 

 

 

"어? 백현이동생 징어네~" 

 

 

능청스런 박찬열의 목소리가 들렸고 

 

 

"아..네" 

 

"못알아봤네~ 옆에는 남자친구?.." 

 

"아ㄴ.." 

 

아니라고 대답을 하려는 찰나에  

김종인이 해맑게 웃으며  

 

"네!^^" 

 

대답을 해버렸고 

 

 

박찬열은 잠시 김종인을 쳐다보더니, 다시 

나를 뚫어져라 째려봤어 

 

 

"....잘어울리네^^영화잘봐" 

 

 

그렇게 박찬열은 가버리고, 

너징은 김종인을 향해 소리쳤어 

 

"야!!!!!그러면 어떡해ㅠㅠㅠ" 

 

"왜에~" 

 

"진짜인줄 알면 어떡해ㅠㅠ" 

 

"진짜로 우리가 사귀면 되잖아" 

 

 

나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이내 내손을 잡고 

상영관에 들어가는 김종인 

 

 

"어디보자 우리 좌석이..." 

 

"종인아! 여기야 여ㄱ..." 

 

 

너징은 다시한번 흠칫 놀랐어 

 

 

왜냐하면 왜냐하면.. 

나랑 김종인 뒷자석에 바로 박찬열과 여자가 앉아있었거든 

 

 

"어?다시보네?^^" 

 

"하하..그러네요" 

 

 

당황한 너징은 얼른 자리에 앉았고, 

그런 너징옆에 바로 종인이 앉았어 

 

 

종인은 앉자마자 자신이 입고있던 자켓을 벗어 

내 무릎에 덮어주었고, 

 

"어? 고마워" 

 

"짧은거 입고다니지마라" 

 

 

종인의 말에 너징은 또다시 웃음이 났어 

 

 

그리고 곧이어,  

영화가 시작되었고 

 

 

"깜짝이야.." 

 

 

중간중간 나오는 좀비의 모습에 깜짝놀라 

너징은 몸을 떨었고 

 

 

그런 너징의 손을 말없이  

종인이가 영화가 끝날때까지 잡아줬어 

 

 

영화가 끝나고, 

 

"종인아 고마웠다 진짜!" 

 

"고마우면 니가 점심 사" 

 

"오키오키" 

 

 

자리에서 일어나 무심코 뒤를 보았고, 

박찬열은 이미 자리를 떠나고 없었어 

 

 

그렇게 종인이와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종인이와 너징이 집 앞까지 다다랐을때, 

 

 

"종인아, 오늘 진~짜 재밌었어! 연습생 열심히하고 

힘들면 연락하고 화이팅! 항상 응원할게" 

 

"그래 나도 오늘 즐거웠어! 내가 오늘 니가 밥 쏜 기념으로 

선물 준비했는데.." 

 

"오오~뭔데뭔ㄷ.." 

 

 

쪽- 

 

순간 김종인이 다가와 너징 입에 뽀뽀를 했고, 

 

 

"........." 

 

"여기 내선물." 

 

"...어?" 

 

 

벙쪄있는 너징을 향해 종인은 피식 웃고는 

 

 

"나 너 좋아한다" 

 

"......뭐? 너 나 놀리는거지!!" 

 

"근데 가수데뷔하고 멋있는 모습으로 

너한테 정식으로 고백할거야 그때까지 기다려줘" 

 

"............" 

 

"고마웠고 연락할게 잘가!" 

 

 

그렇게 종인은 너징 눈앞에서 사라졌고,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돌아서서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얼굴이 아주 토마토가 됐네" 

 

 

터벅터벅- 

 

내게 다가오는 박찬열 

 

 

"..ㅇ...언제 부터 있었어?" 

 

"니가 김종인이랑 뽀뽀할때 부터" 

 

 

너징은 얼굴이 더욱 새빨개져, 고개를 들지 못했고 

 

 

"..그래서 좋았냐?" 

 

"..네?" 

 

"남자친구랑 뽀뽀 좋았냐구" 

 

"백현오빠한테 절대 얘기하지마세요" 

 

 

너징이 다시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얘기하지 않는 대신" 

 

 

박찬열이 순간 내 손목을 세게 잡아 품에 끌어당겼고, 

 

"니네오빠한테 이것도 비밀이다" 

 

곧이어 내게 입을 맞췄어 

 

 

 

 

 

 

 

 

 

 

 

 

 

 

 

 

 

 

 

 

 

 

 

 

 

[EXO/찬열] 오빠친구랑 썸타는 썰 07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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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열오빠ㅜㅜㅜ 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 ㅠ ㅠ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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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한창좋았는데....종대어쩌실.......어휴.......내사랑내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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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찬열오라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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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하루에 종인찬열..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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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헣후허허허헣ㅎ헣휴ㅠㅠㅠㅠ뉴유유ㅠ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ㅜ휴ㅠㅓ허ㅓㅓ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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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찬열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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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설리설리했는뎈ㅋㅋㅋㅋ종대야 오ㅑ그러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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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허류ㅠㅠㅠ차녈어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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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종ㅇ인다나한테들이댈땐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진짜말도안되는데행복한고민이구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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