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EXO/찬열] 오빠친구랑 썸타는 썰 05 "ㅁ..무슨 소리야?" "백현이가 다~얘기해줬어^^" "그러니까 뭘?" "니가 직접 고백하기 쑥스러워서 백현이한테 폰빌려서 백현이폰으로 고백한거라매!!!" ...?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 와....진짜 변백현은... 사람이 아니다 천재다 천쟄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ㅠㅠ "..그런거 아니야!!!!! 오빠가 자기가 친거야!" "숨길 필요 없어~" "아 진짜..아니라니까??" "괜찮아" "뭘 괜찮아!!!!!!" "나도 너좋아해" ???????????? 이게 뭔 소린가 싶어 박찬열 얼굴을 쳐다봤을때 박찬열은 나를 향해 웃고있었어 그리고 곧이어, "이왕 이렇게 된거 나랑 사귀자" 박찬열의 고백이 이어졌어 너징은 그런 박찬열을 한참 쳐다보다가 "앞으로" ".........." "나한테 톡하지도 말고, 나 아는체도 하지마세요" 라고 말한후 집으로 재빨리 달려갔어 "......변백현 죽여버릴꺼야!!!!!" 너징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어 왜냐하면 난생 처음 받은 고백이 너징을 더욱 비참하고 창피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징은 너무나도 속상했어 "까톡~" 또다시 울리는 카톡소리를 무시하고는 너징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고, 그후로부터 약 3시간후.. 너징은 잠에서 깨어나 카톡을 확인했어 *카카오톡* 박찬열: 싸랑해요야 박찬열: 미안해 박찬열: 화풀어ㅠㅠ 박찬열: 엑소고 정문앞에 나올수 있어? 박찬열: 기다릴께 꼭와. 할말이 있어 카톡이 보내진 시간은 3시 56분 지금시간은 7시 3분.. "알게뭐야" 애써 너징은 무시해보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를수록 걱정되는 마음에 결국 엑소고로 향하는 너징이었어 숨을 헉헉 거리며 달려나갔을때, 정문 앞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 뭐야 괜히 왔..." "와줬구나" 뒤에서 걸어나오는 박찬열을 보고 놀라는 너징이었어 "..할말이 뭐야 빨리 말해" "일단 앉자" 운동장으로 들어가 느긋하게 벤치에 앉는 박찬열 너징은 그런 박찬열앞에 여전히 서있었을때 박찬열이 다시 입을 열었어 "사실..백현이말 거짓말인거 알고있었어" "..대체 왜?" "믿고 싶었으니까" "........" "백현이 말 믿고싶었어 니가 날 좋아한다고 고백한거 거짓말인거 다 아는데 모른척했어" "...왜그래 정말?" 너징은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박찬열을 등지고 서있었고 "앞으로 너한테 톡 안할게" "........." "까불지도 않고, 니가 원한다면 너네집에도 안갈게 그런데..그런데 말야" "..........." "나 모른체 하지는 말아주라" 갑자기 박찬열이 벌떡 일어나 뒤에서 나를 안았고 "나 너 많이 좋아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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