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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적당한 해석ː11 | 인스티즈





[현성] 적당한 해석 11
w.규닝







11. 여름. 다른 여름



6월. 초여름에 접어들어 그 해 처음 맞는 폭염과 함께 남우현을 만났을 때 즈음에는ㅡ 쨍쨍한 햇빛이 싫어 모든 것이 불쾌하게 느껴지던 때였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머리카락이 열에 데워지는 것 같아 싫었고, 밖에 나간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기력을 잃고 고개를 숙이게끔 만들어오는 더위도 싫었다. 학원엘 나가기 위해 들른 버스 정류장의 플라스틱 의자가 뜨거워 땡볕 아래 내내 서 있게 되는 것도, 등에 맨 백팩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져 열 배는 더 족히 상승하던 불쾌지수하며, 옆 사람과 부딪히게 됐을 때 오르는 짜증같은 것도 전부 싫어 하루하루가 최악이던 그 때, 초여름. 나는 여름이 마법을 부리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에게 어쩌면 이렇게까지 불쾌함을 선물할 수 있는지. 그런 잡다한 생각들과 함께 온갖 짜증을 떠안고 도착한 학원에는 바깥 날씨보다 정확히 열 배는 더 짜증나는 사람이 자꾸만 어른거렸다.

나는 녀석이 신은 양말도 싫었고, 손목에 걸린 시계도 싫었다. 아무리 시원한 음료라고 해도 녀석이 내게 주는 것만큼은 진저리가 날만큼 싫어 받아 들기도 싫었고, 내게 건네는 수고하라는 말도. 수업 중간중간 식사 여부를 묻는 녀석의 문자도 싫어 아마 그 때 쯤부터 내게 핸드폰의 전원을 죽여놓는 버릇이 생긴것일지도 모른다. 학원 속에서 그렇게 내 여름은 흘러갔다. 남들보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정상적인 속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얼마 후에는 비가 내렸다. 비는 한껏 과열되어 있던 아스팔트의 아지랑이를 잠재웠고 뜨겁게 달궈졌던 건물 벽을 식혀주었다. 그리고 다시 얼마 후에는ㅡ 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어쩌면 시간은 조금 빨리 흘러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확히는 누군가가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어가고 있었다고 말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했다. 그제서야 나는 인정하기로 했다. 여름은, 마법을 부리는 게 맞다.





남우현은 다음날 나보다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


그것도 사실은 직감이었다. 잔뜩 비를 맞으며 집에 도착해 잠에 빠졌던 새벽, 몇 시간 후에는 여분으로 챙겨두려던 마스크를 집어들고 한참동안이나 망설였었다. 만약 오늘 남우현이 감기에 걸려서 온다면. 이미 집어들었던 마스크를 베개 위에 판판하게 펴 보기도 했고, 이내 꾸깃꾸깃하게 접어버리기도 했다. 출근시간이 다 가까워져가도록 그것을 섣불리 가방 안에 챙겨 넣지는 못했다. 이것을 챙겨간다는 것 자체가 왠지, 새벽에 있었던 말도 안되는 일을 인정해버리는 꼴이 될 것 같아서.

겨우 지각은 면한 채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 기다렸다는 듯이 파티션 위로 쏙 올라오는 남우현의 얼굴이었다. 나는 왼손에 쥐고 있던 여분의 마스크를 반사적으로 구겨 쥐었다. 남우현은 내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웃음을 참는 묘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다. 좋은 아침. 남우현이 내 감기에 옮아버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부러 느리게 신발을 벗어 현관 앞에서 꾸물거리는 와중에 파악은 이미 끝마쳤으니까. 좋은 아침이라며 인사를 건네던 남우현의 목소리가 어제의 나처럼 푹 잠겨있었다.



"남우현씨도 감기야?"

직원 회의를 마악 끝마친 후, 녀석에게 묻는 원장선생님의 질문은 내게 있어서 일종의 확인사살이었다.


회의 내내 입을 틀어막고 마른 기침을 계속 하던 녀석을 곁눈질로 훔쳐보았다.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보다 심한 목감기에 걸린 모양이었다. 녀석은 회의 중에도 의사 표현을 고갯짓으로만 대신했다. 그에 나는 쥐고 있던 여분의 마스크를 계속해서 매만졌다. 남우현은 감기냐고 묻는 원장 선생님의 말에 그저 웃는 얼굴로 대답을 대신하고 있었다. 박 선생님이 남우현의 이마를 짚었다. 열은 별로 없는데. 누군가의 입에서 '열'이라는 말이 나오자 그렇잖아도 무언가에 쫓기듯 초조했던 마음에 불이 올랐다. 마치 남우현이 감기에 걸린 원흉이 나라는 것을 알고있는 모두가 나를 죄어오는 것 같은 느낌. 그런걸 아마, 죄책감이라고들 한다.

"어,어제 제가 먹던 커피를…"
"……."
"남우현씨가 먹어서…그런거같아요."

박 선생님이 이마를 짚어주는대로 눈을 꼭 감고있던 남우현이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박 선생님은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이다가 불현듯 물었다. 어? 진짜?


"성규씨 커피 안마시잖아."

예? 멍청한 반문과 함께 마스크를 만지작거리고 있던 손을 굳혔다. 성규씨, 언제부터 커피도 마셨어? 박 선생님 본인 딴에는 순수하게 궁금한 마음이 묻어나는 물음이었다. 내 쪽으로 눈을 돌렸던 남우현의 눈이 흥미롭다는 듯이 휘어졌다. 그냥…어제는 마셨어요. 몇 초 후에나 떨어진 어물쩡한 대답이었다. 내 말에 남우현이 웃었다.


"정확히 언제? 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
"근데 미미씨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내가 커피를 마셨었나봐. 그래서 그걸로 옮았나봐요."

남우현은 감기 뿐만 아니라, 자꾸만 웃는 병도 같이 걸려 온 것 같았다. 말이라도 안하면 중간이라도 가지. 오히려 의심만 사게끔 만드는 변명과 함께 남우현의 얼굴에는 그 뒤로도 하루종일 웃음이 걸렸다. 내가 아이스티를 타고 있으면 어느새 뒤로 다가온 남우현은 제 것도 달라는 말과 함께 은근슬쩍 어깨를 부딪혀왔다. 더군다나 그것은 약과였다. 수업에 들어간 다음에도 어쩔 수 없이 복도를 드나드게 되는 상황에서 남우현은 왠만해선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 비켜달라는 말을 너댓번은 듣고 나서야 억지로 눈을 맞추게끔 만든 다음에 물러선 남우현은 오늘도 수고하라는 말으로 바짝 약을 올렸다. 그러다가 잠시 사무실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나는 말했다. 


"나, 웃는 얼굴에 침 뱉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 끄트머리에 앉아, 하염없이 생글거리며 웃던 남우현이 턱을 괴었다.


"나 환자에요. 누구때문에."
"내가 했어요? 내가 했냐고. 그리고 그거랑 웃는 거는 상관없거든요. 그만 좀 웃지?"
"웃음이 나는 걸 어떡해요. 자꾸 나는데."
"뭐가 웃겨서 웃음이 자꾸 나요?"
"미미씨한테 옮았다는 게 좋아서."

나는 그 대목에서 혀를 내둘렀다. 그러거나 말거나 남우현의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지워지질 않았고, 나는 바짝 약이 올라 품에 안고 있었던 참고서를 신경질적으로 내려두었다.


"별게 다 좋아. 누누히 말하고 있지만 남우현씨 변태 맞아요."
"어. 맞아요."

나도 몰랐는데, 그런가봐. 남우현은 한껏 잠겨 멋있지도 않은 목소리로 능청스러운 대답을 뱉었다.


"왜냐면 자꾸 어제…."
"그만. 거기서 더 말하면, 진짜."
"……."
"죽빵 날릴거에요."

예상대로 느낌이 좋지 않은 남우현의 뒷말을 댕강 잘랐다. 천연덕스럽게도 뒷말을 이어가려던 남우현은 내 말에 입을 딱 다물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웃고있는 입꼬리가 내려간 건 아니었다. 녀석은 나의 엄포에 더이상 말을 잇지 않는 것 대신 지겹도록 같은 표정으로 웃고만 있었다. 나는 책꽂이에 끼워 두었던 다른 참고서를 집어들었다.


"웃어도 날릴거에요."

힐끔 쳐다본 남우현은 역시나 너무하다는 표정으로 내 쪽을 보고 있었다. 사무실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러기를 잠시, 갑작스럽게 제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던 남우현은 어울리지도 않는 분홍색 마스크를 테이블 위로 꺼내놓았다.


"이거 쓰고 웃으면 미미씨 눈에 안 보이니까 괜찮지?"

죽어도 안 웃겠다는 말은 안 할 생각인가보다. 질린다는 눈으로 녀석을 보았는데, 남우현은 내 반응같은 것은 개의치 않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녀석의 미열과 꼭 맞는 분홍색 마스크가 얼굴의 절반을 가렸다. 어울리지도 않는 마스크는 어디서 나셨대요. 지금은 강의실에 두고 온 여분의 마스크를 떠올리다가 지나가듯 던진 물음이었다. 남우현은 마스크를 쓴 탓에 눌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받은거에요. 지은이한테."

그럼 그렇지. 어쩐지 어울리지도 않는 색상을 골랐다 했어. 나는 녀석에게서 시선을 거뒀다. 아, 그래요. 바꿔 들었던 참고서 위에 다시 한 권을 얹으며 말했다.


"두 개는 필요 없겠네."

남은 수업, 수고해요. 마스크로 가렸지만 아직까지 웃고 있을 게 훤한 남우현의 얼굴을 쳐다보다 말고 문을 열었다. 사무실을 벗어나자 후덥지근한 공기가 미지근하게 식었던 얼굴을 감쌌다. 빠른 걸음으로 강의실에 도착해, 가지고 왔던 참고서를 책장에 꽂아놓기도 전에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여분의 마스크를 가방 안에 집어 넣는 일이었다.


하긴, 감기의 원흉이 주는 마스크 같은 것은 달갑지도 않을테니 잘된 일인가도 싶었다. 일부러 가방 밑바닥에 마스크를 깔아두고 뻑뻑한 지퍼를 꼭꼭 채워 잠궜다.











*    *    *    *    *    *











본격적으로 무더위는 시작되고 있었다.


남우현이 아프던 날, 지겹도록 나란히 하던 자정 넘는 시간의 퇴근도 막을 내렸다. 고등학생의 기말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녀석과 나의 야간 자율 감독도 이제 더는 없는 말이었다. 시간은 빠르다. 오늘도 뜨겁게 달궈진 정류장 의자를 비워두고 옆에 서서 하는 생각은 그것이었다. 시간은 정말 빨라. 특히 장마가 시작되고 그쳤던 그 날 이후로는. 나는 발치에 거슬리던 돌멩이를 버스가 오지 않는 도롯가로 툭 걷어내다가 고개를 들었다.

여름의 시간을 조종하는 녀석과 나의 사이에서ㅡ 이렇다할 변화는 없었지만 내가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은 있었다. 늘 말하는거지만, 나는 아직이에요. 제 마음을 신고한 이후부터는 정말이지 밑도 끝도 없이 제가 느끼는 감정을 드러내오고 있는 남우현에게 매일같이 하는 말이었다. 녀석이 말했던 '내기'는 친한 녀석들과 흔히 하는 일종의 허풍같은 것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 뒤로도 몇차례 그 사건에 대해서 언급한 적은 있지만 남우현은 내게 제 기억속에는 없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 사건을 입에 올릴때만큼은 남우현의 표정이 보기 드물게 굳어졌다. 그런 말 한 적 없으니까 이제 그만 좀 믿으라며 남우현은 급기야 내 입을 틀어막기도 했다. 그럴때면 나는 녀석의 팔을 주저없이 걷어냈다. 알았어요. 그건 알겠는데ㅡ


나는. 아직이라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건지, 아니면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이기적으로 밀고나오기로 작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우현은 내게 끊임없이 제 감정을 밀어붙이고 있었기에 하는 말이었다. 물론, 그 '아직'이라는 말이 나중에는 녀석을 받아주겠다는 말은 아니었다. 말 그대로 나는 '아직'이었다. 아직은 내게 남우현은 딱 그만큼의 존재였으니까.






"집 이쪽 방향 아닌 거 다 알아요."
"들켰다."
"그렇게 대놓고 따라오는데, 그걸 모르면 호구 아니에요?"

야간 자율이 끝난 이후 우리의 퇴근은 8시 반으로 또다시 나란했다. 그것은 시간만 조금 앞당겨졌을 뿐, 그 때와 비교해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래도 한 가지를 꼽자면ㅡ 매일같이 할증 붙은 택시로 귀가하던 퇴근길을, 이제는 지하철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점. 남우현은 오는 길에 구입한 생과일주스의 빨대를 입에 물었다.


"나도 도곡동에 볼 일 있어서 가는거예요. 미미씨가 마침 계속 앞에 걸어가고 있는거고."
"됐으니까 열 발자국 이내로 따라붙지마요."
"너무 멀어요."
"열 다섯발자국."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녀석에게 대꾸해주다가 그 자리에 우뚝 멈췄다. 남우현의 칭얼거리는 목소리가 협상을 시작했다.

"아홉발자국."
"열 여섯발자국."
"…열."
"열 일곱."
"얼굴 보려고 가는건데."
"……."
"얼굴도 안 보이겠네."


번화가로 접어든 탓에, 녀석의 목소리는 이미 군중 속에 묻혀가고 있었다. 가만히 멈춰서서 가방끈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나는 녀석의 푸념을 끝으로 다시 발걸음을 뗐다.



더 조르면 더 멀어질거니까 안 할게. 열 일곱이 어디에요.

대신 빨리가지 말기. 같은 속도로 가요. 남우현은 그 뒤로도 쉴새없이 종알거렸다. 물론 그게 내 귀에까지는 와 닿지 않았다는 게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정말로 열 일곱걸음 정도를 뒤쳐져 걷는 남우현은 내가 발걸음을 멈추면 따라 멈추었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열 일곱걸음이 멀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를 따라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지하철에 들어서서는, 칸의 거의 끝 쪽에 자리를 잡아서 제법 가까이 있게 될 법도 한데 남우현은 정확히 열 일곱걸음을 지켜, 정 반대쪽 끝에 서서 내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가끔씩은 눈이 마주쳤다. 사람이 많은 탓에 이리저리 떠밀리다가 고개를 막 든 참인지, 단번에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고개를 기웃거리며 내 주변을 보던 듯 한 남우현은 한참동안 고개를 빼고 있다가 나와 눈을 맞췄다. 철봉 위쪽을 간신히 잡고 낑낑대던 남우현은 나와 눈이 맞자마자 헤프게도 웃어보였다. 병신. 지 머리 바로 위에 손잡이가 흔들리고 있는줄도 모르고.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에는 제 머리 위로 달랑거리고 있던 손잡이에 머리를 박은 남우현의 고개가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아마 저 속에서 머리를 싸매고 아파하고 있겠지. 나는 고개를 지하철 노선도로 돌렸다.





"길 잃었나."

그러다가 도착한 역 안 플랫폼에서는, 남우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잠시 주춤했다.


이곳과는 아무런 연이 없는 녀석이라는 걸 알았기에 신경이 쓰이는 건 당연지사인 일이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을, 그저 내가 가니까 졸졸 따라오던 녀석이 자취를 감춘 탓에 그래도 5분 정도는 녀석의 행방을 찾아보기로 했다. 제 갈길을 가려 정신없이 발걸음을 옮기는 인파들 속에서 비어있는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그렇게 십분 정도가 지난 시각이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코빼기는 커녕, 문자 한 통 오지 않는 남우현은 기다려봤자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돌아간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로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인사도 없이 갈 길을 간 것일수도 있고. 잠잠한 핸드폰 액정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있을 때였다. 지나가듯 고개를 돌리다가 녀석의 얼굴을 포착한 건.


"알았어? 형이랑 약속."

플랫폼 안의 편의점 앞이었다. 너댓살은 되어 보이는 웬 꼬맹이를 앞에 세워 둔 남우현은 꼭 그 눈높이에 맞게끔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저게 뭐하는 중인거래. 이 장면만으로는 얼른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 가늘게 뜬 눈으로 녀석이 하는 양을 지켜보기로 했다. 남우현은 눈가에 눈물을 달고 있는 꼬맹이의 손을 끌어다가 저와 손가락을 걸게 했다. 그로부터 또다시 한참. 아이와 꽤 대화를 주고 받던 남우현은 종래에 그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다가 허리를 폈다. 그와 동시에, 제 쪽을 향하고 있던 내 눈과 녀석의 눈이 마주쳤다. 남우현은 조금 놀란 눈치였고 나는 그런 녀석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보였다.


"간 줄 알았는데!"

녀석을 확인하자마자 뒤를 돌아선 내게 남우현이 소리높여 외쳤다. 조그맣게 말해도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나 역시 녀석에게 대꾸해주고 싶었다. 나야말로 그 쪽이 간 줄 알았는데. 플랫폼을 벗어나 2번 출구를 지나게 될 때까지,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남우현은 또 다시 같은 속도로 내 뒤를 밟고 있다는 것을.




집 앞 정류장에 도착한 것은 그로부터 20분 후의 일이었다.

이미 퇴근을 시작했을 때부터 어둑어둑해져가고 있던 하늘은 이미 완벽하게 깜깜히 꺼져 있었다. 그래도 조금은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갈수록 인적이 드문 상가에 들어설때까지도 내 뒤를 좇는 남우현이 집에 돌아가는 길은 그래도 덥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겹도록 내 뒤만 밟던 남우현은 지치지도 않는건지 열 일곱발자국 밖에서 나의 퇴근길을 엄호하고 있었다. 나는 왼손에 들고 있던 음료수를 내려다보았다.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기 전, 길거리 가판대에서 구입한 음료수였다. 경비실의 바로 앞까지 걸어왔을 때였다. 덤불 옆의 벤치에 그것을 소리나게 내려두었다. 그리고는 다시 아파트 단지의 바로 앞까지 한참을 걸었다. 그러다가 적당한 곳에서 걸음을 멈췄다.


"여기 막차 일찍 끊기는데."

등 뒤 저만치 멀리서 나처럼 걸음을 멈추었을 녀석에게 말했다. 조금의 정적 후에 남우현이 목을 가다듬었다.


"안 들려요!"


아,씨…. 짜증스럽게 뒤를 돌아 남우현과 같은 톤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열 발자국 앞으로 와!"

예상대로 저만치서 못 박힌 듯 서있던 남우현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진짜냐고 두차례를 되묻기도 전에 녀석은 한달음에 열 걸음을 내달려왔다. 전보다는 조금 가까워진 거리에서 멈춘 남우현이 달뜬 목소리로 물었다. 아까 뭐라고 했어요? 나는 녀석의 손에 들려있는 음료수에 눈을 고정했다. 아까 전 지나쳤던 벤치에 내가 내려두었던 음료수. 남우현은 내 빤한 시선을 느낀건지 제가 집어 든 음료수를 내게 보이게 흔들었다. 아, 이거. 나 주려던 거잖아. 나는 녀석에게 맞다는 말 대신 지청구를 돌려주었다. 무슨 오리새끼도 아니고. 어떻게 진짜로 나 하나만 졸졸 따라올 수 있어요.


"여기 막차 잘 끊기니까 이제 가요."
"응. 안그래도 갈 생각이었어요. 다 도착한 것 같아서."
"자알한다. 남우현씨 집은 아예 학원에서부터 반대방향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
"멍청하게 지극정성인것도 안 좋아요. 나 고지식해서 그런것까지 좋게 봐줄 생각 없어."

남우현은 내 말에도 그저 알게 모르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내 면박에도 남우현은 그저 음료수를 만지작거리며 제자리에 서있었다. 마침 수위 아저씨가 돌아온 것인지, 남우현의 등 뒤로 멀어졌던 경비실에 환한 빛이 켜졌다. 덕분에 녀석이 돌아갈 길목이 훤히 밝혀졌다. 나는 녀석에게 되돌아가라는 손짓을 했다. 남우현은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나 가요.


"근데 나도 줄 거 있어."

남우현은 일부러 동작을 크게 해 무언가를 흔들었다. 어두운 곳이라 잘 보이지 않아 눈을 가늘게 뜨고 녀석을 살피자, 남우현은 내가 그랬던 것처럼 제가 선 자리에 물건을 내려두었다. 남우현이 그것을 콕 집어 두어번 가리켰다.


"여기까지 오란 말 안해. 대신 나 가면 꼭 가져가요. 주고싶은거니까."

내일 봐요. 남우현은 한 손에 든 음료수를 흔들어보이는 것으로 내게 인사를 마쳤다. 녀석이 뒤를 돌아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가기까지 나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남우현의 걸음은 여지껏 그랬던것보다 조금 빨랐다. 원래 걸음이 빠른녀석이고는 했으니까. 결국에는 코너를 돌아 남우현의 뒷통수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는 그제서야 걸음을 옮겨 녀석이 섰던 자리까지 천천히 다가갔다.


"이게 뭐야…."

허리를 굽혀 집어 든 것은 아무렇게나 찢어진 종이였다. 무언가가 적혀있는 것 같긴 한데 잘 보이지 않아 실눈을 뜨고 종이를 눈 앞까지 가져왔다.


고마워요. 어쩐지 지나치게 삐뚤어진 글씨였다. 원체 악필인 녀석이기는 했지만 평소보다 훨씬 더 서투른 글씨에 인상을 찌푸렸다. 뭐하자는거야 이게. 나는 꽤 오랜시간을 그 자리에 서서 녀석의 종이와 의도에 관해 혼자만의 회의를 시작했다. 경비실의 환한 빛을 따라 내가 가야 할 길의 가로등에도 타이밍좋게 불이 들어왔다.





그리고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가 확인한 것은 남우현이 두고 간 서투른 글씨의 쪽지였다. 가방도 내려두지 않은 채 소파 위에 널브러지듯 앉아 녀석의 종이를 반듯하게 펴 보았다. 꾸깃꾸깃하게 구김이 간 종이를 형광등 아래에 널찍이 비추자 어둠속에서 봤어도 엉망이었던 글씨가 한층 더 여실히 드러났다. 그러자 괜한 웃음이 터졌다. 하여튼, 못봐주는 악필이라니까. 조금만 더 못썼다가는 하늘로 승천하겠네.

그러다가 주머니 속에 넣어두었던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아마 지금쯤은 돌아가고 있는 중이겠지. 역 앞까지에는 닿았으려나. 멍하니 생각해보다가 키패드를 눌렀다.


「두번째 말하는거지만, 존나 악필이세요.」오후 10:17

그리고나서는 잠깐동안 다시 녀석의 쪽지에다가 눈을 돌렸을 때였다. 메신저를 보내기가 무섭게 녀석에게서 답장이 도착했다. 한 쪽으로 쪽지를 치워둔 채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내가 쓴 건 아니에요.」오후 10:18

나도 녀석만큼 빠른 속도로 답장을 돌려주었다. 그럼요. 먼젓번처럼 빠른 대답이 곧바로 날아왔다.

「아까 역에서 어떤 꼬맹이를 봤는데」오후 10:18
「엄마한테 과자 사달라고 떼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대신 사줬더니」오후 10:19
「나한테 써 준 선물이에요.」오후 10:19

그걸 왜 나한테 줬는데요. 어쩐지 뒤숭숭해져오는 마음에 조금은 퉁명스럽게 물었다. 자연스럽게도 시선은 다시 쪽지로 가 향했다. 그래. 녀석이 아무리 악필이기는 해도 어쩐지 좀 너무한다 싶었어. 이번 답장은 전보다 조금 느렸다. 피곤한 등을 소파 바닥에 대고 누워 거의 찢어질듯한 종이를 형광등 빛에 이리저리 대 보고 있을 때에서야 알림음이 울렸다.

「오늘 노력해준거 알아요. 그게 고마워서 줬어요.」오후 10:23
「내가 미미씨한테 하고싶은 말이니까」오후 10:24

지랄. 녀석에게서 온 문자를 확인한 이후에는 몸을 뒤집어 누웠다. 노력은 무슨. 그런거는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의 문제인거지. 그러면서도 답장을 하려는 손가락이 선뜻 움직이지 않아 아무 말이나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손을 뻗어 가져온 쿠션을 턱 밑에 구겨넣어 머리를 기댔다.





「차 끊겼죠.」오후 10:27

남우현의 간결한 답장은 곧바로 도착했다.


「네.」오후 10:28


나는 녀석의 답을 끝으로 액정을 껐다. 그럴 줄 알았어. 시간 계산도 안 하고 무작정 따라올 때부터 알아봤다. 나는 녀석의 쪽지며 휴대폰을 저만치 내팽개쳐두고 몸을 일으켰다.





뭉쳐놓았던 앙금이 뽑혀나간 자리가 훤하다고 생각했다. 얼른 샤워를 마치고 침대로 몸을 뉘일 생각에 서둘러 옷을 갈아입다가 문득 든 생각이었다. 확실히 가벼웠다. 정확히 뭐가 가벼워진건지는 나도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 건 가볍다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 고여있던 물을 어딘가로 퍼내버려 밑바닥이 훤히 드러나게 된 호수처럼. 편하게 입는 티로 갈아입고 나서는 시원한 물을 한 잔 들이켰다. 지금쯤이면 아마 녀석도 나만큼이나 무언가를 덜어냈을까.

소파 끝에 내버려진 쪽지와 휴대폰. 조금만 더 눈을 돌리자 베란다 너머로 캄캄하게 드리워진 하늘이 보였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쫓아오도록 두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까지 늦은 밤에 나때문에 돌아다니도록 두는 것은 뭔가 미안하니까. 예나 지금이나, 나는 빚지는 일에 있어서는 질색이고, 또 질색인 것만큼은 변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

나 빠르지요

칭찬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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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리칸/ 선댓글후감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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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이구 우리작가님 참잘했어요!! 칭찬받고싶다니.. 규닝그대 왜이리 귀여워요♥ 그대의 속도에맞게 저도 지난번 약속처럼 쾌속으로 날아왔어요! 나도 칭찬해줘요!!흐흐흐 어휴 오늘의 글도 달큰하네요! 보면볼수록 무뚝뚝한 존댓말이 왜이렇게 설레는지.. 잔망스러운 김성규..하, 남우현이 반말과 존댓말의 경계를 왔다리갔다리 하는것도 설레네요. 게다가 브금까지 더하니 금상첨화!! 하앍=_= 브금이 너무좋아서 나가질못하겠네´▽T 이런 황홀한글을 선물해주신 그대여 아싸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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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우와..진짜 전편에서 암호닉주신그댄데 일등하신다는 말 진짜였어요 와 신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일등 보고 깜딱놀란건 처음..그대도 칭찬~.~x100 아 브금은..내사랑너의사랑모두의사랑 너목드류ㅠㅠ힝ㅠㅠㅠ너목들보는데 브금이 너무 좋아서 점찍어두고있었어요.. /나도그대 아싸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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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앗 오늘은 신알신 바로 받았지롱
이게 얼마만의 1등이야 감동받은 제나라고 합니다 결국 남우현은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렸네요 ★경축★ 왠지 오늘 편은 빵빠레를 불고 싶네요 날씨와 함께 진행되는 글이 참 좋아요에요 난 요즘 더워서 죽을 것 같지만..픽 속의 너희는 즐거워 보여서 다행이야......남우현을 가장한 규닝은 어쩜 어린 아가를 이용해서 이렇게 막 사람을 설레게 하고................그리고.......우리 규닝 요즘 글 올리는 속도가 LTEA급이네 하정우 뺨칠듯 잘했어요 궁디팡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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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젠!일등은 아니지롱.그래도 2등 멋쪄!@^3^@ 남우현을 가장하 ㄴ규닝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난 저리 자상하지않으니까 규닝이 아닌걸로하장! 아 요즘에 내가 맘이 바쁘잖앜ㅋㅋㅋㅋㅋ구래서 틈만나면 씀.. LTEA... 나 그거 광고 잘따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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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유자차) 하루에 한 번 매일 오는 그대 글 알림 쪽지를 보면 너므 행복하다눙 T_T 오늘 브금도 너므 져아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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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칭찬!!!!!! 칭찬칭찬 칭찬 몇백번받아야 마땅한 규닝 그대!!!!!!! 저 다행히 손 안녹아내렸어여 이히히힣 사실 중간에 녹아내린거 냉동실에 손 넣어서 다시 굳히고 온거지롱 @ㅠ@ 역시 키쮸한 다음 날은 예상대로 분위기 자체가 되게 달달해요. 이 상황에서 싸워도 전혀 살벌하지 않을것같아...., 헿, 초반에 글 읽다가 자꾸 전편 키쮸한거 상상되서 많이 많이 행복했어요. 글 읽는 내내 엄마미소 짓고있었다눙 우끼낔. 남우현씨 스토커세요? 스토커 주제에 왤케 귀엽고 난리... 남우횬은 원래 귀여웠는데 규님 진짜 귀여워졌어 사랑이 사람을 바꾸네여 오 방금 라임쩔었어 키킼/ 댓글 적는동안 흘러나오는 브금 너무 져아여. 제 손 녹아내리게 하는 이유 두번째가 브금ㅠㅠㅠㅠㅠ 구대는 단어선택ㅇ이나 브금선택이나 너무나 쩌르시다!/ 항상 글을 볼때마다 한번씩 그대한테 반하는것같아여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가 반할 규닝 그대 사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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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어 에이 선댓 있길래 녹은줄알았는데 ㅡ그건 아니었는모양인가~.~ 브금으뉴ㅠㅠㅠ너무 좋치 아나여? 내사랑 너목들.. 보다가 브금이 너무 좋아서 이거 언젠가 써먹어야지ㅡ.ㅡ하고 점찍어뒀었서염.. 브금으로 칭찬받으니 기부니 째짐! 아 근데 그대 한편한편 나한테 사랑고백하는거 지치지 않으시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ㅠㅠ구대가 내글을 볼때마다 반한나면 나도 마찬가지..그대는...해바라기같은여자야..........사인온때부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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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보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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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칭찬의 박수 짝짝짝짝!!!!ㅋㅋㅋㅋㅋㅋ칭찬이라고 하니까 아까 인포에서 봣던 글이 생각나서해봤어요....오늘도 집중잘되는 시간에 정독했는데 얼굴에 엄마미소지은채 읽어내렸어여 ㅠㅠㅠㅠ점점 행쇼하니까 기분이 좋고그르네요잉 자꾸 읽는데 저번편에서 햇던 키쭈신이 자꾸 생각나서 갠히 야릇한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여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흠 아무튼 규닝님 이번편도 흥미진진 and *두근두근* 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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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칭찬 고마워요!!!!!!!!!!! 앜..키스신 여파가 그래 오래가요!? 이분..이분 위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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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둥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으어 설레네요ㅠㅠㅜㅜㅜㅜㅜㅜ열일곱걸음이라고 그걸 지켜가며 따라오는 남우현도 설레고 브금도 설레고ㅜㅜㅜㅜㅠㅠㅜㅜ다음부터 이렇게 두지는 않겠다는 성규도 너무 설레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아가 과자 대신 사줬다고 말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ㅜㅜㅜ미치네요 정말ㅠㅠ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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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콤보로 설레셨엌ㅋㅋㅋㅋ고마워융 내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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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너네가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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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나무현왜그런대요왜김성규말그렇게잘들어ㅠㅠㅠㅠㅠ상상되는장면이멍멍이같잠ㅎ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저한테왜이러세요ㅠㅠㅠㅠㅠㅠ규닝님글은언제읽어도재미있어요쪽지와서얼마나놀랐는지알아요??근데그게신알신이라얼마나설렜는지알아요???나오늘일하다다쳤는데힐링되는것같은이유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이연애버러지들이연애를...?아니이제마음을좀여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어휴너네그렇게평생행쇼해그럼내가잡아가면철컹철컹...?어휴몰라요규닝그대사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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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작가님이너무좋아서그런데암호닉신청되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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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암호닉 신청은 항상 받고 있습니다~ 그대 편하실 때 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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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ㅜㅜㅜㅠ우현이너무설레요ㅠㅠㅜㅠㅜㅠ성규가 마음을여는것같아서 너무 좋네요ㅠㅠㅜ ㅠ 분량 짱짱!! 다음편도기대하고있을게요!! 너무재미있게보고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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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히융히늉 분량칭찬..눈돌아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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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키세스에요!! 아 진짜 설렌다ㅠㅠㅠ아니 김성규 계속 튕기는데 왜때문에 난 설레는거죠... 아 진짜 너무 좋아요에요ㅠㅠㅠ인제 차끊긴거 알았으니까 뭐할려고ㅠㅠㅠ아 얼른 담편이 시급해요ㅋㅋㅋㅋ기대하고 있을게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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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그럼요 튕기죠 탱탱볼같은남ㅈr..★ 지만 저도 저런성격 좋아요에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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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뇨뇽이야이야요!! 성규야 제바류ㅠㅠㅠ 계속말하는거지만....마음의문좀열어라 조뮤ㅠㅠㅠㅠㅠ 그대 쫘란다!!! 쫘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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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나 짜란다에요?♡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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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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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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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그대ㅜㅜㅜㅜ사랑해여ㅜㅜㅜㅜㅜ라아아ㅏ뒤편은어떡게기다리나ㅜㅜ그대생각하면서 기다릴게유ㅜ~ 그대 참잘햇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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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고마워요고마우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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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다트...잠시만 투표하고 올게요. → 투표하다 1등한 거 보고 지쳐서 기절(깨어날 때까지..하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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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혼절.. 푹 쉬어요 수고해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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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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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반장그대 안녕안녕 오랜마뉴ㅠㅠㅠ저 이제 엘티이연재인데! 엘티이라구여!엘티이라고! 아무때나 오셔도 업뎃이 되어있을거라고!는 조금 무리수고..예..빠를..거라는말으 ㄹ하구시펐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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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니니에요. 규닝니무 진짜 폭풍 연재 중이신듯.. 호도도도.. 매일 읽는 즐거움에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저 안좋은 버릇 들겠어요 ㅋㅋ 데일리 업뎃이 안되면 뭐지 왜 안오지 무슨 일 있나?/ 음?? 할지도 몰라요 ㅋㅋ 그나저나 내 예상대로 감기가 옮았다 ! 아 행복하다! 으헝헝. 감기걸려도 싱글벙글인 우현이 생각하면 내가 다 간질간질 ㅜㅜ 근데 마스크 뭐져?? 지은이 왜져?? 우현이가 일부러 질투심 유발하려고 그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_~ 근데 막차 끊긴 우현이를 성규는 그냥 뒀~나~요?? 데리러 안가요??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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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그쳐그죠 나 폭연이죠! 나 좀 잘하고있어요?♡_♡ 데일리..까진 아니어도.. 격일업뎃이 될거에요 그러니까 그런 버릇 들어도 되기..! 아 그대 마지막말에 찔려서진짜ㅋㅋㅋㅋㅋ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는 가끔 날 심쿵하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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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좋네여ㅠㅜㅠㅠ작가님문학작품쓰세요?ㅠㅠ아ㅜㅜ고삼이지만매일챙겨보고신알신도함..♥암호닉도신청해도대여?아진짜이런무뚝뚝한규랑지극정성인우혀니좋음..ㅜㅜㅜ작가님다늠에더빨리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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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문학작품이라니 당치도않아요....후덜ㄷ달..ㅠ_ㅠ 아 저번편 고사미그대시구나..! 암호닉신청은 항상 받고있어요 편하실 때 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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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작가님 안녕하세요! 1화부터 항상 챙겨봤지만 모티로 봐와서 댓글을 이번에 처음 남깁니다ㅠ 전에 씁쓸한 초콜렛과 검은고양이 때도 암호닉을 신청해서 매화 재밌게 보고오던 독자에요:) 암호닉 다시 신청할수 있을까요..? 된다면 또치로 신청하겠습니다! 정말 항상 글을 보면서 문체에 감탄하고 내용에 감탄하며 읽고있습니당 어떻게 글을 이렇게 잘쓰세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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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또치그대 반가워요~.~ 일화부터 챙겨보셨다는 말에 웃음웃음*^^*하면서 보고있었는데 마지막..칭찬투척에 부끄러워쥬금..으앙쥬금ㅋ 고마워요 그대ㅠㅠㅠㅠ제 눈에는 안차는 필력이지만 이렇게 항상 그대들 덕에 자신감을 얻어가요..! 그래서 이건 그대들이 키워주신 문체거든요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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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우어어어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요즘 우현이한테 끌리는데 이건 신의 계시인가 ㅠㅠ 입덕하라는 ㅠㅠ 어휴ㅠㅠㅠ 우현이는 역시 개같... 아니 강아지같아요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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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ㄱㅐ같...개..같!!은 자칫하다가 골로갈수있는 단어기때문에 그대도 나도 스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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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저 커스타드에요! 작가님 작품은 항상 느낀는건데 묘사를 참 잘하시는것 같아요ㅎㅎ 우현이는 진짜 달달하고 일편단심이고,그런 우현이를 신경을 쓰면서도 까칠한 성규 둘다 너무 좋네요! 우현이가 어떻게 웃는지 막 상상되고 그러네요ㅎㅎ...그런데 막차 끊긴 우현이는ㅋㅋㅋ무엇할랑가 모르겠네요ㅋㅋㅅ..설마 성규를 기다리지는 않을테고...말이죠ㅎㅎ 오늘은 일요일인데 내일이면 이제 월요일이네요! 요번 한주도 잘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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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흐ㅏ항..묘사를 잘한다기보다는 제가 머릿속에 있는걸 옮겨 쓰면 그대들이 그대로 정확히 상상해주셔서 그런거에요! 받아들여주시기 나름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감사감사ㅠ,ㅠ~ 그대 덕분에 행쇼행쇼한 워료일을 보내고 왔답니다 고마워요! 그대도 다음 업뎃까지 잘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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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앜 찹쌀떡이에요 와우 와나 유ㅏ 진짜 와!!!!!!!!!!!!작가님 요새 자주 오는거같아서 기분 날아갈꺼같아요 와 진짜 달달해요 막 엄마미소가 마구마구 뿜어져나오네요 진짜 짱이에요 작가님 완전 와 진짜 ㅠㅠ 남우현 막차끊겨서 걸어갓을러나 ㅠㅠ 저만큼 성규를 좋아하나봐요 성규도 많이 노럭하고잇네요 후훟후훟훟 너무 좋아요 진짜로 아 진짜 행복해 또 둘이 쪽쪽햇으면 좋겟다 우현이 감기도옮곻ㅎㅎㅎㅎ 난 기쁘당ㅎㅎㅎㅎ 성규 너무 귀엽네요 커피마신거 먹어서 옮겻다고하다니 ㅋㅋㅋ 멍청이 귀여유ㅓ쥬금 ㅠㅠㅠㅠㅠ 작가님 잘보고가오! 작가님은 짱짱걸이에요 진짜 제가 많이 애정해요♡3♡ 그럼 빠이빠이 좋은꿈꾸세요! 즐거운 월요일되시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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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나 좀 빠르지여 내가 좀 빨라! 다리가 빨라지면 팔도 빨라지미~.~잉잏ㅇ 그대들이 이렇게 폭풍칭찬해주시니 그대 못지않게 저도 기부니 날아감! 오늘도 저에게 짱아걸을 외쳐주시는데..ㅇㅔ이ㅅ 까만하트나 드시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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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이비!!!! 헐 저 인강 하나만 더 듣고 올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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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인강은 최태성씨가 짱이에요. 이기상쌤이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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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이름없는독자입니다........남우현은 언제나 김성규에게 한없이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노력에 대한 조금의 어떤 방향이던지의 반응이 김성규에게서 나오면 그것으로 하루종일 아니 어쩌면 더 많은 시간을 즐겁게 지내는 것 같구요. 막차가 끊겨서 터덜터덜 택시따위의 이동수단을 타고 집으로 갔을 남우현에게 김성규가 어떤식으로 빚을 갚게 될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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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우와..이 칼날같은그대 예리하세요^.~ 성규에게서 나온 반응으로 많은시간을 즐겁게 지내는거같다는 그대 말에 더 감동.. 해석을 완전 끝장나게 제 의도대로 잘해주고 계십니당 히융히늉ㅇ 이렇게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에서 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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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규닝 그대 저 이름없는독자 로 암호닉을 신청해도 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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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gjf..안될건 없슴니당 신비롭네요! 이름없는독자그대 반가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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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감사합니다! 다음편에도 다시 찾아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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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나 쓰던댓글 날라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진짜부탁인데자주오지마요불안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주일에한번씩오면안되여?아나제발ㅠㅠ아예말을하지말아야겠다...애써서 현실을 회피해야지!아 나는 자몽자몽!
그대가 답글해준거 읽어봤는데 나도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을줄몰랐졍...어떻게할까요 뭐 돗자리 깔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늘 답글을 읽었는데 진짜 간다는게 실감이 갑자기 확 나니까 너무 불안한거야 그래서 그대가 쓴 글을 다 읽었져영...더 파라디 빼고...왜냐면 더파라디는 진짜 신의 영역이거든 아니 나는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응? 같이 달렸으면 텍파로 꾸준히 1일 1파라디 했을텐데...이멍충이ㅠㅠㅠ반성ㅠㅠ더파라디는 많이 읽으면 닳아버릴지도 모르니까 조금씩 읽을꺼야...하루에 하나씩 읽으면 한달을 보낼 수 있잖아?ㅎㅎㅎㅎㅎ는무슨 내일도 읽을끄야 아나 진짜 뽀뽀뽀뽑뽀하니까 분위기가 확 달달해지네?그러네?근데 막 설탕올리고당꿀시럽이런거 미친듯이 부은 그런 달달함 아니고 절제된 달달함!오우 지전 내스타일
진짜 그대는 한 화 한 화 내 스타일을 저격한다능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야ㅠㅠㅠㅠㅠ자오늘의주제는설렘포인트^^ 소주제1김성구 소주제2남우현ㅎㅎㅎㅎㅎ 자 일단성규는 울고시작할까?ㅠㅠㅠㅠㅠㅠ미미씨ㅠㅠㅠㅠㅠ진짜 전과는 다른 분위기ㅠㅠㅠㅠ자 일단 보면은 이거봐봐이거봐 17걸음이라는 디테일하게 제한된 발걸음을 정해줬어여 우리는 여기서 '아 김성규 매정해'를 느낍니카?아닙니다 좋으면서 튕기기는 츤츤데레데레 오지말라는게 아니잖앟ㅎㅎㅎ결국은따라와도상관없다는거잖앟ㅎㅎㅎㅎㅎ아잏ㅎㅎㅎ 자 그리고 이건 내가 변태라서 느낄지도 모르는 설렘일수도 있는데ㅠㅠㅠ두번째 말하는거지만. 악필이세요 이부분!!!!일단 나는 변태가 아니구요... 존댓말이랑 욕...까지는아니여도비속어!가 공존하면=설레임...그래 이건 개인적인거니끼...그리구 '노력은 무슨, 그런거는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의 문제인거지'가 내마음속 기승전결에서 전!!!!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에서 절정!!!와우!왜냐면 봐봐요 노력은 무슨: 노력이 아닌데 남우현이 착각한거임 이라는 거 잖아요?자 자 이거봐 이거봐 그러면 노력이라는거는 나는 싫은데 그냥 니가 불쌍해서 해준거야가 아니라는 소리잖아 ㅁㄴ이ㅏㅓㅁㄴ;ㅇ라아안ㄴ 그럼뭐야 진심이라거ㅜㅜㅜㅜ아오진짜이번화는성규가너무좋다...물론 나무현도 좋은데 오늘은 성규...♥데헷 자 그리고 내가 매 화마다 울부짖는 남우현!!!!!!!엄마 왜 내 옆에는 남우현 같은 남자가 없어여?그건 니가 남우현이 아니니까^_^ 아요 진짜 무턱대고 키쮸하고 무턱대고 따라오는 너란남자ㅠㅠㅠㅠ 감기도걸리고ㅠㅠㅠㅠ무턱대고감기도옮았졍ㅠㅠ여름감기는개도안걸린데ㅠㅠ그런데너는개구나ㅠㅠㅠ미아냉ㅠㅠㅠㅠ 감기옮았다고 웃긴왜웃어ㅠㅠㅠㅠ그래좋겠지이연애버러지야ㅠㅠㅠ회사에서일이나하라거ㅠㅠ헐천오백자넘었대서ㅠㅠ갯수줄임 작가님은ㅠㅠ갯수를 2배로 생각하시면 됨ㅎㅎ지금까지 모두가 작가님폭풍연재에 즐거워하고 계실때 혼자서 불안해 하는 자몽이였즙니다...사회를거스르는자몽..작가님안나뷰!!!진짜많이사랑해요 사룽댜룽 자몽규닝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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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오타났다...그건 니가 김성규가아니니까임^_^ㅋㅋㅋㅋㅋㄲㅋㅋㅋ다시읽어보려이새벽에깼어여...감성자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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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감성자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성이 넘치시네 새벽에 웬 픽이에요 주무시지..다크내려오거든녀 그대..! 그리고 어휴..어쩌다 이 그대한테 그 사실을 들켜가지고 불안해하시고 난리실깤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그대 이렇게 불안해하시면 저도 마음아프기는 마찬가지..ㅠㅠㅠㅠㅠ..에휴..그래서 지금 공지에 어떤 언급도 안하고있는건데..휴휴..들켜버려쩡! /더파라디는..우울의 정점을 찍는 픽이니까 읽지 않으시는걸 권장합니다 그대는ㅇ ㅣ렇게 상큼발랄한데 어울리지않아! 단호! 아 진짜ㅋㅋㅋㅋㅋㅋ설렘포인트 분석보고 배 째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거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성규 매정해를 느끼는게 아니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욕존댓말 왜좋아해요..그대가 변태구만! 남우현이 변태가 아니었어요! 진짜가 요기잉네! 아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고..하셔서..제가 막 찔립니다 저 에어컨빠라서 지금 열이쯤여ㅠ,ㅠ 나는 갠가봐..객ㄱ객낀가봐ㅠㅠ .ㅎ히으ㅜㅎㅇ ... .... 그리고 자몽규닝행쇼 아니라구여..규닝자몽행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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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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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그렇죠 아직 공식이 아닌데 설레하시면 안되는거에요! 저 당황! 많은분들이 오늘편에서 설레하실줄 몰랐어..아직 공식이 아니니깧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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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감성 이에요 아잌 이런 사랑스러운작가닝. ㅠㅠ 이렇게 빨리와주시다니 ㅠㅠ 사랑스러우신작가님 ㅠㅠ 으규ㅠ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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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사랑♡스럽 ㄷ ㅏ니 헣하..부끄러움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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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블베에이드에요!!!!
작가님ㅠㅜ벌써 새글을 올리시다니ㅜㅜㅜ진짜 빨라여!!(칭찬칭찬)(쓰담쓰담)ㅋㅋㅋ전 작가님의 소소한 묘사가 너무 좋아요ㅠㅠㅠ이번편에서는 성규가 베게위에다 마스크 판판하게 펴는게 자꾸 막막 머리에 아른거리네요ㅠㅠ마지막까지 읽는데도 자꾸 생각나요ㅜ뭔가 성규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행동같네요ㅠㅠ아 좋아ㅠㅠㅜ앜ㅋㅋ성규야ㅋㅋㅋ커피라니ㅋㅋㅋㅋㅋ11편까지 읽으면서 너 커피안먹는다는 얘기만 몇번나왔는뎈ㅋㅋㅋㅋㅋ가만히 있짘ㅋ앵간히 찔렸나봐요 성규가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구 열일곱발자국 왜이리 설레죠??????ㅠㅠ왜죠?????ㅠㅠㅠ17이라는 숫자에 설레보긴 또 첨이에요ㅠㅠㅠㅠ성규야 너땜에 우현이 차끊겼는데ㅜ넌 빚지는거 싫어하잖아ㅋㅋㅋㅋ그래서 어떻게 할건데ㅋㅋㅋㅋㅋㅋ담편에 나오겠죠?????완전 설리설리한 맘으로 기다리겠습니다!!!!!규닝님 싸랑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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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그쳐그져 저 빠르죠?♡_♡ 히헿 아니 이구대..ㅠ,ㅠ제가 가장 좋아하는말씀을 해주셨어요..저 누군가가 글에 있던 장면 그대로 찝어주시면서 좋다고 말씀해주시는거 좋아하는데ㅠㅠㅠㅠ힝힝.. 그대가 묘사를 좋게 느끼는건 저 뿐만 아니라 그대도 잘해주고계시니까 그런거에요! 글 속 이미지 그대로 잘 받아들여주시니까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흐핳ㅎㅇ기분째짐! 저도 설리설리하면서 칭찬 안고갑ㄴㅣ다 아싸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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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와 진짜.. 적당한 해석은 정말 어떤의미로적당한해석인지 이제는 손톱만큼은 알거같아요ㅋㅋㅋ 작가님여기들어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와.. 글을 얼마나 잘쓰시길래 성의댓글이 이렇게많아..?! 라고 했는데 이제 제가 저 위에분들에게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름 길게적으려하는 저를 발견했네요ㅋㅋㅋㅋㅋ허허..ㅋㅋㅋ 진짜 하루에 한번씩 오시고 글도 완전길고.. 성규도 이제 마음을 열어가고있나봐요ㅠㅠ 행쇼조짐이 보입니다(의심미) 참 좋네요(의심미)ㅋㅋㅋㅋ키득키득 우현잌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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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성의댓글..! 구독료도 없어서 뒤로가기만 누르면 그만인 글에 정성스러운 댓글이 이만큼이나 많다는건 행복한 일인거같아요ㅠㅠㅠㅠ저도 매화마다 그대처럼 생각하구있습니당.. 사랑받는 작가라서 행복해요! 비록 하루에한번...!?은 아니고 격일!!!연재가 될거같지만 헣하 ..행쇼조짐 가지고 빨리 돌아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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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새벽)칭찬칭찬 엄청빨라요오^~^ 흐잉 우현이너무기엽다...ㅠㅠㅠㅠ둘이너무달달해느므져아ㅠㅠㅠ작가니임 븐량완전후덜덜이에여 완전존경스러어...대.다.나.다.!!이번편두 잘보고가욘~=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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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분량!분량 좋아요!??!!??흐핳ㅎㅇ하웋 고마워요고마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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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삶은계란입니다 말고안되!이렇게 빨리 오실수 잇어요 정말로???? 귀여운 작가님.. 내가 칭찬해줄께요!!! 궁디 퐝퐝도 해줄까요?! 포아팡퐝퍼ㅣㅇ퐝판차오팡팡퐝포앞ㅍ왚퐝팡팡퐝ㅍ앞ㅇ!!!!!!! 맘이 급하신가봐용 데헷 업뎃속도가 엘티이급이에요!!! 우리 현성이들 관계도 급속도로 친해지고 좋네요.... 김성규말투랑 남우현 말투 너무 이뿌고 멋지고 설렘다.... 미치겟당... 이것은 규닝님말투인가요? 어떻게 저런 말투를 구상하실수잇죠 ㅠㅜ 김성규... 저 마스크 줄수잇을까 햇는데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우현이 자꾸 웃고 그걸 피하고싶은 규는 너무 달달하댜.. 현성행쇼는 날 웃게해 ㅠㅜ 키스 맨날해라!!!!!! ㅠㅜ 앞으로 어떻게 행쇼하고 성규는 언제쯤 "아직" 이 아닐지... 기대가 커용 오늘도 규닝님 짱 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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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이그대 정말로 밤낮이 바뀌셨나봐..어쩜 이리 빨리찾아오시지? 설마 귀국하셨어요? 아니명 아침에 보시는거에요? 의문의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업뎃속도가 엘티이급이면 그대 답글달러오시는 속도가 엘티이에이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말투는... 흔히들 그런말이있쪙! 작가는 픽속의 수 캐릭터에 빙의한다.. 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저러나?는 몰라..구냥 쓰는거에요@.@..~ 오늘도 짱 고마워요 짱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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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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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고마워요 짱고마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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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하니에요!! 아까 오후에 정주행다했는데 벌써 다음편이라니 감격했어요ㅋㅋㅋ 근데 규랑 나무랑 키쑤해서 잘된줄 아랐는데 아직이네요ㅋㅋㅋ 그래도 마이좋아졌어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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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하니그대 반가워요~.~ 정주행하시면서 달아주신 댓글 잘 읽었어요!감사합니당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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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구름입니다. 규닝님, 엄청 빠르세요! 완전 너무 빨리 와주셔서 요즘 너-무 좋아요. 감사감사합니당 >ㅁ< >ㅁ< 오늘은.... 둘이 아주 그냥 ㅎㅎㅎㅎㅎ 예쁘게 꽁냥꽁냥스러워서 읽으면서 계속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마스크 챙겨가놓구 못주고 다시 챙겨오는 성규나 성규 앞에서 일부러 분홍 마스크 끼는 우현이나- 둘 다 어찌나 이쁜지 ㅎㅎㅎㅎㅎ 잘 읽고 갑니당- 규닝님. 다음 편에서 또 뵈용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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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흫핳 그대도 비회원임에도불구하고 늦지않게 찾아와주시는거 감사해요ㅠㅠㅠ짱짱걸~.~ 또 엘티이급속도로 돌아올게요 딱기다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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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who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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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칭!!!!!!!!!!! 찬!!!!!!!! 칭찬칭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ㅠ 미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쥬거요ㅠㅠㅠㅠㅠㅠㅠ 투표로 지친 마음을 풀어지는 우리 규닝씨 같으니라고.. ♥ 마스크 계속 생각하는거 너무 귀여워 아 저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미치겠다 아 졸졸 쫓아오는 우현이랑 안보이니까 신경쓰는 성규도 너무 좋고 나누는 말도 좋고 다 좋아요 그대 그냥 짱머그면 안돼여?ㅠㅠㅠㅠㅠㅠㅠ짱머거ㅠㅠㅠㅠㅠㅠ머그라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할 말이 많은데 소닝 떨려서 지금 다 못치겠어요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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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전쟁투표 잘하고오셨어요? 후그대도 수고했땅 토닥토닥.. 내가 짱머글게 아니라 그대가 짱머거요 1위에 기염하셨엌ㅋㅋㅋ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지막 사랑해 박력넘치네요 나도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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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혹시나하고 들어왔는데 빠르다, 암호닉은 없으니까.. 으음, 키다리아저씨 정도로 해두고! 칭찬칭찬, 수고했어요 규닝. 작가님 글 읽고 힐링했다 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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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아 진짜 이그대 나타날때마다 두근두근한다니까ㅠㅠㅠ보이지않는곳에서 지지받고 있는 느낌이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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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달달달달 ㅠㅠㅠㅠㅠ 운동 마치고 돌아오니까 새로운 글 떴다는 쪽지가 와있어서 한걸음에 왔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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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운동땡 픽입ㄴㅣ다!고마워요 그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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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햇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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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둘의 사이가전진이 있는듯 없는듯 디게모호하네요! 오히려그래서 흥미진진한달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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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있는듯없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진도 빼야겠네연그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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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프라푸치노!!!!칭찬해줘야겟네요그대(´▽`)b. 엄청빨라요 순간 KTX인줄.. 현성이들 사이는 가까워지는거같긴한데 겁나 느리네요....그대랑 딴판이구만!! 느림보연애버러지들...어차피 결말은 연애버러지....!!! 연애!!!! 실컷해라... 대리만족좀하게...=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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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케이티엑슼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다음번엔 비행기속도정도로 ㅎㅐ두져.. 이 버러지들 언능 행쇼시켜서 데리고올게요 딱기다릿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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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ㅠㅠㅠ감격스러워요....드디어 강철벽이 허물기시작했어ㅠㅠㅠ우리성규가 마음을 조금열었어요 이제남은건 남우현몫이야ㅠㅠㅠ우현아 더더 성규꼬셔ㅅ봐ㅠㅠㅠ 내기에대한오해도풀렸고 둘이행쇼하는건 시간문제야 이제남나무가 실수안하믄되...주변사람들이 미미씨한테 헛소리만안하면되...지은인가뭔가하는애랑 더안엮이면.....아 좀더엮여서 질투하는 성규보는것도좋아욬ㅋㅋ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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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아 다들 지은이를 경계하고계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바램 참고해서 12편을 쓰고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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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차별입니다!!!! 그대 아두 착해요ㅠㅠㅠ 매일 이렇게 빨리 오고 내 사랑 다 줘도 되겠네~ 이러죸ㅋㅋㅋㅋ 드립 진짜 나는 아오 죽어야 돼욬ㅋㅋㅋㅋㅋㅋ 성규 우현이 좋아할 거 같아요 좀 있으면!!!!!! 현성 행쇼가!!! 드디어!!!! 이러죠ㅠㅠ 우현이 말투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 저런 사람 없나요 있다면 저에게 주세요... 이러죸ㅋㅋㅋㅋ 우현이가 집까지 따라오면 라면 먹고 갈래? 이럴 거 같아요 저는 미쳐서 그랴요.... 그대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다음편도 빨리 오기!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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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나착해요? 착해빠졌죠?♡_♡그러니까 그대 사랑 다주시길. 아 라면먹ㄱ고갈래 드립 치고싶은건 그대뿐만 아냐 나도에요 나도라고! 나도 미쳤다구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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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마가렛이요!!!!작가님 겁내 사랑합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장장 두시간동안 읽다니ㅜㅠㅠㅠ 아 짱좋아요ㅠㅠ 다음편에서 뵐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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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정주행하시면서 주신 댓글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어휴 힘드셨겠당..뉴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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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어머 이 여성이 날 미치게 하네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규야너임마 그만좀튕겨임마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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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어제 규닝님 글 챙겨본다는 그 비회원녀에요ㅠㅠㅠㅠㅠ세상에요즘대세인너목들브금까지깔아주시고 저쥬거여ㅠㅠㅠㅠㅠㅠㅠ맨날맨날 다음얘기 궁금해서 미칠것같아여.. 오늘 우현이는 마치 수하같네요 귀여운넘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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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여성...?은 저에요? 제가 그댈 미치게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죄송..@.@..;....힣ㅎ히.. 아 대세 너목들ㅠㅠㅠㅠㅠㅠ너목들로 살아가는 제게 지금 최고의 노래에영ㅠ,ㅠ 월화너너금토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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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나봤규입니다! 오늘와서 세편서봣어요ㅠㅠ꾸준히업뎃되는거보눈즐거움이잇어야되는데ㅠㅠㅠ늘자쥬오지못해서 바로업뎃되는따끈한글을못보네요ㅠㅠ그래도 금픽이라 보는게행복하기도하고ㅠㅠㅠ진짜재밋게잘읽구잇어요ㅠㅠㅠ늘꾸준히좋은픽연재해ㅐ주셔서감사합니다 좋은글써주시느라늘수고가많으세요 ㅠㅠ다음글도 꼭보러오겟슴니다.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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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나봤규그대도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힝힝.. 반가운일이긴하지만 미안해하진 마세요 그대 들러주시는것만으로도 힘 충전충전! 바쁘시면 한가할때 오세요 기다리고이쩌영^.~ 수고가 많다니..어휴 아닌데ㅠㅠㅠㅠㅠ좋아서 하는 연재죠! 감사해요그대 다음편에서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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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이 엄청난 연재속도! 규닝님 대다나다!!! 차끊길때까지 김성규 데려다주는 남우현도 대다나다!! 그런 남우현을 중간에 가로챈ㅋㅋㅋ 꼬마가 제일 대다나다ㅋㅋㅋ 우현아 나도 까까사달라고 울고 보채면 나도 과..자....... 미안ㅜㅜㅜㅜ 발길붙잡지 않을테니 성규랑 행쇼♥ 성규도 거의다 넘어온거같애ㅎㅎ우현이 화이팅ㅎㅎㅎ 규닝님 백만번 화이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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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그쳐 엘티이 에이급 연재!? 으핳항 근데 꼬마가 가로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로챜ㅋㅋㅋ엌ㅋㅋㅋㅋㅋ능력있는 꼬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팅 고마워요 그대 응원 먹고감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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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오일이에용 먼저칭찬!!!내가늦게봣다는게함정이지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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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늦..늦지 않으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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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가리비에요!! 규닝님 오랜만이에요ㅠㅠ제가 참.. 많이 안 왔죠...?ㅠㅠㅠㅠ아 뭔가 미안하다ㅠㅠㅠ미안해요 난 언제나 꾸준히 오도록 노력하겠어요'~' 규닝님 요즘 엘티이에이?가 나왔더라고요.. 규닝님은 엘티이에이세요ㅠㅠㅠㅠ근데 규닝님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진짜 저 신알신보는데 너무 많이 올라와있어서 놀랐어요..읽느라 오랜 시간 썼어여ㅋㅋㅋ계속 몇번씩 다시 읽어섴ㅋㅋㅋ아유 근데 이번편 왜 이렇게 달달터지지ㅠㅠㅠㅠㅠ열 일곱발자국 뒤에서 따라간다니ㅠㅠㅠ아 너무 좋아 차끊기는데도 집데려주는 남자ㅠㅠㅠㅠ너란남자ㅠㅠㅠㅠㅠㅠ내가 다 근질근질하다 현성이들이 얼른 행쇼하길~ 그럼 안녕!! 잘 보고 가요~ 담편에서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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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으앟ㅎ가리비그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대 내가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뻥안치고 정말 기다린게..그대는 사인온때부터 함께였어서 댓글창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오랜 독자들분증 하나라그..힝힝 저 이제 에이급연재인데 구대 만나고싶우니까 달려와요ㅠㅠㅠ앟..다른그대들이 늦으셨다그러면 괜찮다고 하고있지만..오랜 그대들한테는 어리광좀 부려보고싶은 필링! 항상 기다리고이쩌영 행쇼갖고올테니 딱기다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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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테라규에요!! ㅠㅠ 헐 진짜 좋다... 그대... 작품너무좋아 진짜... 미미미ㅣ미미미미미 어쨌든 기승전 현성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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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미밐ㅋㅋㅋㅋㅋㅋㅋ미미밈미밐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미미..하핫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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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ㅋㅋㅋㅋㅋ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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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충전기에요! 어휴 신알신은 왜때문에 취소됨? 화가난다...ㅡ아직 읽을게 산더미처럼 쌓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수준있는 글에 구독료도 안 걸다니 그대는 대인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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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충전기그대 오랜만이에요! 안보이신다했더니 신알신이 안되있으셨구나ㅠㅠㅠ안타깝! 에이..구독료는 무슨...뭐 잘났다고 그대들 포인트를 뺏슴니까....후달ㄹ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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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안타깝!!!.... 정말 읽을게 한가드이다!!! 풍년이얌!!!!!! 뭐가 잘났음? 그냥 그대 매우 잘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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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이렇게 빨리 오다니...당했다....이럴수가...52등이야 52등 !! 난 맞아야 해 !!! !!!!!
주말을 내내 투표에 바쳤더니 흐윽 ㅠㅠㅠㅠ (비회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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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닝
아니 왜맞아요 왜!52등이 모가 어때서!!ㅡ.ㅡ!!! 전쟁투표하느라 수고해쩌영 토닥토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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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꼬기예여ㅠㅜㅠㅜㅜㅜ 어제투표한다고 정신없어서 이쪽지도못봤ㅇㅓ요ㅠㅜㅜㅠㅜㅜㅜ 왜이제야왔니ㄴㄴ해 왜이제야봤니ㅣㅣ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 하트뉴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 휴ㅠㅜㅠㅜㅜ쩐당ㅠㅜㅠㅜㅜ 점점달달해지고있는걸 느끼는건 기분탓이겠죠? 솔로가 처참하게느껴지는것도... 기분탓일거예요ㅠㅜㅜㅠㅜㅜ 하튼 자까님사랑해염ㅠㅜㅜㅜㅠㅜ 빠른업데이트 짱! 그것보다ㅠㅜㅠㅜㅜ 문체가 꼭 워더스럽네요ㅠㅜㅜㅜㅜ 자까님 워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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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올리브
빨라요!! (칭찬) 막차 끊겼다는 우현이어게 우리집에서 자고가란 말을 바란 저는 정말 멘탈이 썩었나봐요 ..☆★ 열 일곱 발짝 떨어져서 갇이 가는거 저거왜이리 설레나요ㅜㅜㅜㅜㅜ 이번편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드네요 몽글몽글해.. 첫사랑 아닌데 첫사랑같은 기분이 들어요... 한번 더 읽어야겠어요ㅜㅜㅜ 다음편 기다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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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리니ㅠㅠㅠㅜㅜㅜㅜㅜㅜ아나진짜 브금즐을때부터 막 심장이 콩닥콩닥했어요ㅠㅠㅠㅠㅠ비지엠부터 어 달달함이 마구마구ㅜㅜㅡㅠㅠㅜ아 진짜 이제 현성이들이 정말 연애를하네요...하ㅜㅜㅜㅜㅜㅜㅜ좋어쥬거 엉엉엉 역시 김성규는 츤츤이짱이졐ㅋㅋㅋ우현이가 진짜 열일곱발자국을지키며규 따라온게 귀여워쥬금 ㅠㅠㅠ...왜때문에 현성이들은 저렇게 기엽고 귀엽고 귀여운거져?ㅜㅜㅜㅜㅜ믿고보는 규 ♥ 닝 ^0^ 규닝님은 취향저격읓 막 탕ㅌ왙ㅇㅇ퇑퇑왕ㅇ토앙!!!!!!!!날 너무 잘알아...흐흐흫 아 오늘도 좋아죽다가가네여ㅜ후ㅜㅎ후ㅠㅠㅠ 봐 저러니까 얼마나좋아요ㅠㅠ 김성규 어 ㅠㅠㅜㅜ 김성규도 이제 자기마음인정하실께요~~하트 흐힐ㄹ 다음편엔 또 얼마나 꽁냥거릴지ㅜㅜ벌써부터 막 엄마미소ㅠㅜㅜㅠ광대승천하네요ㅠㅠㅠ히융히융ㅠㅠㅠㅠㅠ규닝님다음편기다리고있을께요!!!흐흐 ㄷFz6ㅎH요♡ 다음편에선 일등으로 댓글달아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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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히히 역시 모든 변화에는 계기가 필요해요. 급속도로 달라지는 둘의 관계에 관해 즐겁게 잘 읽었어용. 앞으로 어떤식으로 또 어떻게 달라질지가 궁금해지네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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