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6
(부제: 내가 좋다는데 뭐ㅅㅂ)
안녕, 오늘은 기분이 뭣같아서 신나게 인사할 수가 없겠어.
아직도 일형빠새끼만 생각하면 치가 떨려..
알다시피 내가 말이야 지금 깁스중이잖아.
원래 나갈일이 없었지만 이형빠가 아주 더 못나가게 하는거여. 안돼머신 등장이요;;
그렇게 집에만 있다보니 보는 것은 티비고 하는 것은 컴퓨터니 빠지는 것은 아이돌이더라.
진짜 내가 원래 남자에 관심이 1도 없었어.
알다시피 주위에 남자들이 차고 넘쳐서 말이야.
그런 내 눈에 요즘 들어온 남자아이돌이 있단 말야.
이그조라고.. 존잘남들이 있어..☆
![[EXO] 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a/c/1acdd3bd51152d8a5264f7b1ad43feca.jpg)
안봤으면 말을 마.
하나같이 다 존잘남이라서 누구 하나 최애로 뽑을 수가 없으니까..
이게 이틀만에 날 완벽한 수니언어를 구사하도록 만들어줄 정도임.
"유튜브에 사냐 닌??"
"응.. 말시키지마.."
"..밥이나 먹어."
"난 지금 얘네들 보는 것 만으로도 배불러.."
"지랄 똥을 싸라 그냥. 나와서 안 처먹으면 작은형한테 뒤질 듯."
"나감."
이형빠에게 뒤져서 이그조를 못 볼수야 없지.
재빨리 나가서 식탁에 앉았어. 경수가 국을 퍼서 내 앞에 놔주더라고.
온지도 몰랐네;;
"경수왔었네? 하이."
"이제서야 인사하네. 요즘 뭐하느라 방에서 안나와?"
"이 누나 요즘 남자아이돌에 빠졌어 형."
"남자아이돌? 누구?"
"이그조!!!!! 존잘남.. 결혼할거야 시팡..
깻콩할거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걔는 널 몰라. 니가 숨쉬는 지도 모른다고.."
김종인의 말은 방금 입속에 넣은 밥들과 함께 씹어 삼켰어.
후.. 또 가슴이 떨리는 군. 뭘 해도 귀엽고 뭘 해도 잘생긴 이그조가 내 오빠였으면..
저기서 마냥 해벌쭉 웃고 있는 이형빠를 보니 그런 마음이 더해졌어..
"아, 맞아. 요즘 우리 누나도 빠져있음."
세훈이도 말하더라고. 조만간 언니한번 봐서 입 좀 털어야겠네.
술 사들고 가서 밤새도록 이그조에 관해 떠들면서 마셔야겠어.
흐흐흐흐흐흫흐흫흫흐흐흐
"도대체 어디가 좋은지."
"오세훈 니보단 백만배 잘생겼거등요."
"웃기지마라. 나도 인기 많거든."
"니는 니 주위에서만 인기가 많은거지 이그조는 글로벌하거든!"
"...우리 여동생.. 밥상머리 앞에서 이그조 이야기 그만할까?^^"
"응..ㅎ"
그만 안했으면 죽었겠지..?ㅎㅎ
아무튼 난 그런 생활을 보내고 있었어.
그러던 중 팬카페에 팬싸를 한다는 엄청난 소식이 들려왔지.
난 당장에 일어나 앨범을 사기위해 집 밖을 나갈 준비를 했어.
다 준비하고 나오니 소파에 앉아있던 경수랑 백현이, 찬열이가 나를 보더라.
얘네를 데려갈까 했지만,
백현이는 형빠들한테 꼬바를 것 같아.
경수는 내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이것을 말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야.
찬열이는 형빠들이 콕 찌르면 말 안해도 될 것도 다 말할거야.
결론? 얘네들은 절대 안 돼.
"어디가? 준면형님!!!!!"
이봐. 변백현 새끼 벌써 꼬바르는 것 봐. 어쩔때보면 김종인보다 더 얄미움.
"왜? 어디가려구?^^"
"....마실 좀 나가자. 제발.. 엉덩이에 곰팡이 필 것 같아요 형빠님.."
"...그럼 같이 가자.^^"
"....날 좀 벗어나게 해줘.. 잠깐만 나갔다 올게.. 오랜만에 친구도 좀 만나고.."
나의 말에 백현이가 아예 내쪽으로 돌면서 물었어.
"누구? 그 머리 긴애?"
...이.. 새끼가 모를 만한 애를 하나 만들어야겠군..
"아니. 니가 모르는 애 있어."
"내가 모르는 애가 있다고? 너가 그런애가 어딨어?"
"내 넓은 교우관계를 너라는 방해물로 좁아지게 만들지마."
"...뭐, 있다니까 있는 거겠지."
"흠, 그럼 항상 연락되게 해야돼. 알았지?^^"
"넹. 다녀올게용."
"저녁은?"
경수의 질문에 안 먹는다고 말하고 더 물어보기 전에 빠르게 나왔지.
나이스! 집에만 있느라 빵빵해진 나의 지갑아
드디어 다이어트할 시간이다!ㅎㅎ
당장에 앨범을 사러 달려갔어.
이게 처음이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앨범사는 사람들을 보았어.
마침 이그조 앨범앞에서 망설이는 분이 계시더라고.
"이거 한박스 주세요."
난 순간 내 귀가 잘못된줄 알았어.
뭐요..? 한박스..? 한두개가 아니라 박스단위로 사야되는건가요..?
가격이 장난아니더라고.. 그정도까지 지갑 다이어트 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잠시 망설이다가 딱3개만 샀어.
이것도 많은거 같은데.. 흠.. 한장만 더 사볼까..
한장을 슬쩍 더 집어서 계산대로 가서 계산했어.
오..이게 응모권이란 귀한것인가..ㅎ
응모권에 정보를 적고 드렸어.
오예!!!!이거 당첨되면 나 진짜 울듯..
잏ㅎㅎㅎ팬싸당첨되면 좋겠닿ㅎㅎㅎ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니 왜 니만 사냐고
자기들 것도 3장씩은 사오라는거여.
순식간에 앨범셔틀이 된 나는 2명의 친구꺼인
6장을 더 사서 응모하고 집으로 출발했어.
가벼워진 통장 잔고만큼 가벼워진 발걸음이었지.
그렇게 집에 온 나는 왠지 싸한 분위기를 느끼며
신발을 벗었어. 신발이 많이 없네..?
뭐지.. 왜지....?
"계세요..?"
"꿇어."
일형빠의 낮은 목소리에 놀랐지만 꿇지 않았어.
왜냐면 난 지금 잘못한게 없거든.
"왜."
"안꿇어?"
"아 그니까 왜!"
"뭐 날아가는 거 맞고 싶냐? 더 빡치게 하지말고!!"
진짜 빡쳤는지 목소리에 빡침이 가득 담겨있었어.
안꿇으면 코피로 안 끝나겠구나.. 싶었지.
그렇지만 난 꿇지 않아. 왜냐고? 내 성격이 그렇거든.
내가 잘못한걸 말하면 인정하고 꿇는단말야.
근데 잘못한거 말하지도 않고 그냥 처맞기전에 꿇으라니..
지가 뭔데!!!!!
"아그니까 내가 잘못한거를 말하라고!!!!!"
김민석이 진짜 화났는지 들고있던 지 핸드폰을 내쪽으로 던지더라?
나 맞출려고 던졌는데 빗나간건지, 원래 안맞출려고 던진건지
무튼 맞지는 않았는데 난 지금 억울해 디질것 같았어.
"미쳤어? 그거 맞았으면 아주 팔다리로 깁스하고 재밌었겠다?"
난 억울하거나 빡치면 앞뒤 안보거든..
그래서 대들고 그래서 싸우지..
"넌 지금 니가 잘한거라는 거냐?"
"아그니까 내가 뭘 잘못했는지 부터 말하시라고."
그렇게 서로를 노려보았어.
곧 김민석이 말했지.
"뭘 샀는데 갑자기 그렇게 큰 액수가 나가. 설명해."
아.. 아 그러고보니까 내가 귀찮아서 애들 것도 나중에 돈 받으려고
그냥 내 돈으로 결제했거든.
근데 지금 가장 빡치는게 뭔지알아?
왜 내 통장을 지가 본걸까.
"통장을 왜 봐."
"지금 그게 중요해?!!"
"그건 이유가 있었고 통장은 왜 봤냐고 물었어.
난 성인이고 성인되면 놔주는게 예의아니었나?"
"아주 완전 놓았으면 미친듯이 덕질하고 다녔겠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아씨 개 답답하네."
"....말투봐라? 씨발 내가 니 친구야?"
"오빠면 오빠답던가. 앨범 많이산거는 잘못했는데.
내 통장본 그쪽도 잘못없는거 아니지않나?"
김민석이 진짜 빡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다던지고 지도 던져.
그니까 그 전에 도망가야함.
난 빠르게 뒤로 돌아 신발 구겨신고 집을 나왔어.
뭘 해결해서 김민석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경수집에나 가 있어야지.
"그래서 그냥 나온거야?"
"응. 시벌 남의 통장을 왜 봐."
"근데 형님이 너가 옷사느라 돈 완전 나갔을 때도 아무말 없으셨잖아. 갑자기 왜 그러시지?"
"몰러 시벌 내가 그새끼 속을 어떻게 알아. 야 이거 더 없냐?"
"만들면 더있지. 기다려 조금 더 해올게."
"많이 더 해와 경수찡>_0"
내 애교..? 에 경수가 웃으며 나가더라고.
아 내가 방금까지 크라페먹고 있었거든? 역시 도경수b
징짜 맛있어.. 내꺼야..
"야아아아아아아!!! 내새끼 여깄냐?!!!!"
......시벌
"나없다고 해 경수야!!!!!!"
"요깄네?ㅎㅎ"
시벌.. 김종대 썅놈...
"형이 너 찾아.. 내 전화는 왜 안 받았어?:["
"좀꺼져.. 그새끼는 말하기도 싫어."
멍하니 날보던 김종대가 다가오더니 날 살폈어.
뭐야, 꺼져. 라는 식으로 쳐다보니까 계속 날 살피며 묻더라고.
"다친곳은? 없어?"
이씨.. 왜 니가 날 걱정해. 짜증나게.
니는 날 걱정하는게 아니라 니는 나랑 사고쳐야 한단말야..
"형님이 또 뭐 던졌어?"
"그건 아닌데.. 경수찡.. 이새끼가 나 걱정해.. 짜증나아"
"그럼 뭐해.. 내가 니 걱정하지, 작은형이 너 걱정하겠어?:["
자기딴에는 섭섭했나봐. 근데 난 적응이 안된다고..
원래면 웃으면서 내 심기 건드릴텐데..이씨..짲응.
"아몰라 넌 가서 일형빠한테 말해.
난 사과했으니까 그쪽도 사과나하라고. 뭘 알고 혼내든가."
"그.. 그 통장본거 엄만데.."
"...? 마마가 왜?"
"우리의 회계가 걱정된다고 한번 싹 훑었는데
너가 갑자기 엄청 결제 하기에 겁나 놀랐데.
그래서 큰형한테 이케 되고 저케 되서 이런결말인거지."
....뭔말인지 아는사람?
이케가 뭐고 저케가 뭣이며 이런결말이 무엇인가에 대해
심층고민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김민석이 들어왔어.
이시키는 왜 동생친구집에 막 들어오고 지랄이여.
"...야."
"왜."
"집들어와."
"시룬뎁."
"김종대 여깄으니 들었겠지. 그거 엄마가 알려준거지
내가 본게 아니야. 그리고 그런쪽은 김준면이 알지 난 모른다고.
어떻게 보는지도 몰라."
"올, 형빠답지않게 말이 길어지는데?ㅎ"
"입다물고 집이나 와.
맨날 뽈뽈대며 집에 있던 애새끼하나 없으니까 심심해."
![[EXO] 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122/2a4a97a2397f4841fe8566d755597564.jpg)
....ㅎ
"응!!!!가자 형빠!!다리만도??"
"꺼져. 비싸."
"안가."
"산다 사!!!!아오 시발 입맛만 까다로워서는.
그래서 왜 그렇게 많이 산건데."
"왜 저번에 집에왔던 애들. 걔들것도 사느라."
"앨범그렇게 많이 사서 뭐하냐?"
"팬싸응모."
"그거 당첨되면 걔들 실제로 보는거냐?"
"응응. 부럽냐? 아 경수야같이가자. 치킨먹쟈!!"
음.. 억울해서 가출한거 치곤 훈훈하네^0^
근데 왜 내가 집에 갔을때 다들 없었잖아.
그때 형빠가 나 애들 앞에서 혼나면 자존심 상할까봐
일부러 다 보낸거래.
성격이 리얼 파탄자라고 해도 생각은 있나봐^0^
아무튼 일형빠를 다시보게 된..
"아 씨발 폰 안켜져!!!!!
야 치킨이고 뭐고!!!!!!아오!!!!!!!"
다시보게 되긴 개뿔.. 저 다혈질...
지가 던져놓고 나 야려보는거 보소.. 어휴..
아 맞다.. 애들한테 돈 넣어달라고 해야겠다^0^
그럼 안녕^0^
아하 |
모바일로 쓰는거 진짜 대박 힘드네요..어휴.. ㅎㅎㅎㅎ어려분 저 내일 집가요^0^오예 집!!
암호닉이욤!!!♥(언제나 받고 있으니까 가장 최근편에 [제로콜라]요런식으로 다가와 주세요!) 매매/도비/까만원두/선크림/바람둥이/체리/코끼리/숑숑이맘/레경수/복숭아마카롱/양양/똥잠/빵/피큐PD 범블비/퐁퐁클린/네티큥/삼디다스/구금/세젤빛/텔라텔라/쌍수/안녕/우리니니/오호랏/아마도그건/뿅아리/콜덕 소녀/찌즈/비비빅/하트./정동이/민석아찬열해/선물/라임/암호닉/궁디퍽퍽/땅땅 1600/요맘때/사랑해/스젤졸/메리미/딘시/꼬락발냄새/시동/뭉이/민석쀼쀼/0324/만두짱 얄루/깨진계란/거뉴경/무민이/바닐라라떼/귬귬/이런사과/마지심슨/입꼬리/뚀륵 라해피로/코(코라)/1127/나의나비/진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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