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7
(부제: ㅊ, ㅎ의 차이)
안녕?!!!!!!!!
내가 왔어!!!!!!! 깁스 풀었다!!!!!!!!!! 오예!!!!!!!!
깁스를 푼 김에 우리 형제들 어릴적 썰 풀거임.
뭔 상관인지 나도 모르겠는데 여러분은 알까 싶지만,
나름 귀여웠으므로 풀거임.ㅎ
때는 아마도 나랑 김종대가 6살, 김종인이 5살,
이형빠인 준면형빠가 10살, 일형빠인 민석형빠가 13살이었던 때였지.
알다시피 김종대를 포함 그 밑은 다 빠가사리들이잖아?^0^
그런 우리들은 어릴때도 남달랐어.
6살이면 이제 막 기역, 니은, 디귿,
뭐 이 딴거 알아가고 있던 때잖아.
나와 김종대, 김종인은 이때 의문을 품었었어.
그것도 ㅊ과 ㅎ에 대해서.
아, 그전에 난 출생의 비밀에도 의문을 품었었지..
"..밍서기형아."
"오빠라고 해야지.."
![[EXO] 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7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1044/14bb77b36d396acf46662d2792c89ad9.png)
".... 나 주워왔찌.."
"...?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김종대랑 김종인은.. 종자도 똑같은데.. 나만 이름 다르고..
또오.."
"또오?"
"김종대랑 김종인은.. 형아한테 형아라 부르고.. 나눈 왜 오빠래.."
이때부터였나.. 나의 출생의 비밀에 의문을 품었던 것은.. 허헣.
아무튼 나는 이래저래 고민이 많던 아이였어..
그러던 중 출생의 비밀보다 더한 의문이 생기는 일이 일어났어.
"아니야!!!!! 이렇게 쓰는 거야!!!!!"
"아니거든!! 너가 잘 모르는 거거든!!!"
"나는 누나야!!! 너가 아니라고!!!"
"형아!! 누나가 잘 모르면서 막말해!!!!"
"형아!! 얘가 더 모르면서 막말해!!!!"
둘다 준면형빠에게 매달려서 찡찡거리니
준면형빠가 그런 우리들을 앞에 앉혀놓으며
백제의 멋마냥 아주 온화한 미소로 물었어.
"무슨 일인데?^^"
"아니이 김조닌이 막!!!"
"이 누나가 막!!!"
서로가 설명할 거라며 투닥거리고 있으니
어느새 김종대도 슬며시 와서 같이 투닥거리고 있었어.
"넌뭐야!!!!!"
"뭐가아!! 너 왜 나한테 너라그래?!! 형아!! 김조닌이 나보고 너래에!!!"
"우리 동생들..^^ 한명씩 차근차근 말해보자..^^"
"내가 대빵이니까 내가 말할거야!!"
"그래, 종대가 말해봐.^^"
"...근데 뭐때문에 이러고 있는 건데에..?"
김종대가 나보다 먼저 나와서 쌍둥이 오빠거든.. 근데 상빠가..
아무튼 이때 김종대는 사실 우리들이 뭐 때문에 투닥거리는 지 몰랐어.
그냥 우리가 투닥거리니까 와서 같이 투닥거린거야..
"아 징짜1!! 멍청해 하여간!! 잘들어봐 형아.."
"오빠라고 해야지.^^"
"...시러. 그니까 형아, 'ㅎ'은 위에 두개가 있자나..
근데 'ㅊ'은 위에 하나가 있자나. 근데 김조닌이 자꾸 'ㅊ'도 위에 두개가 있다는거야!!"
그니까 이게 뭔소리냐면 유치원 선생님께 자음을 알아가길 우리는
ㅇ위에 작대기가 붙으면 ㅎ이고
ㅈ위에 작대기가 붙으면 ㅊ이다. 라고 배웠거든?
근데 김종인은 이상하게 ㅎ을 먼저 배워서 ㅇ위에 작대기가 2개면 ㅎ이구나!
그럼 ㅈ위에도 작대기를 두개 붙이면 ㅊ이겠네?!
라는 말도 안되는 공식을 도출해낸거야.
그래서 이새끼 이시절에 'ㅊ'쓴 거 보면 가관이야.
![[EXO] 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7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8021/0237d01497c779e276ffe87518f9e84d.jpg)
이딴식으로 말이야..
어휴 한심한 놈..
"으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빠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ㅋㅋ...ㅋㅋㅋㅋ...쿫.."
"...경수형 참을 거면 그냥 웃어.. 그게 더 기분 나빠."
아주 빵터져서는 거실을 굴러다니는 오세훈과
슬금슬금 웃으며 종인이 눈치 살피는 경수야.
우리집에 걸려있던 액자가 유치원때 그린 그림들이라 했잖아.
거기에 가족 그린 그림에 종인이가 썼던 그 '착한형아'를 봤나봐.
아주 배째지게 웃는 오세훈 덕에 지박령(변백현)과
부자(박찬열)가 다가와서 보고는 저마다 미소를 짓더라고.
"....부셔버리고 싶다.."
부들거리며 그림을 노려보던 종인이가 경수의 말에 웃음을 지었어.
"종인이 덕분에 웃었으니까
오늘은 종인이가 좋아하는 음식해줄게. 뭐해줄까?"
![[EXO] 내 남자형제들을 고발합니다 07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12421/7859b52a002c39359344884995c96a37.jpg)
"헐!!! 형 사랑해.."
아주 음식이라면 자다가도 눈뜰 놈.
아, 이새끼 잘때 눈 뜨지..
흠.. 자다가도 눈감을 놈..!!!
+짧은 거 같아서 쪼금 더 쓰는 뽀너스
어린 종인이의 '착한형아' 여파는
우리가 밥 먹을 적에도 계속 되었어.
"따른 거 없냐?"
"아, 나 그거 있었어.
어릴때 '라'발음이 안되서 '나'로 발음했단말야."
"헐, 귀엽겠다.."
역시 명불허전 덩생더쿠..
"나중에 우리집에 오세요, 형.
엄마 옛날 폰에 동영상 있어요!ㅎㅎ"
"그럼 막 라면 발음도 안됐겠네??"
"응. 라면, 라디오, 라리루레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리루레롴ㅋㅋㅋㅋㅋㅋ
쩔었겠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개쩔었짘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게 동영상으로 있음ㅋㅋㅋㅋㅋㅋ"
저 동영상을 내가 봤는뎈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
핵귀요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더라곸ㅋㅋㅋㅋㅋㅋ
그 강아지같은 얼굴로 막 안되는 발음 하느라 나니누네노!!!!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
존귘ㅋㅋㅋㅋㅋㅋㅋ꿀귘ㅋㅋㅋㅋㅋ핵귘ㅋㅋㅋㅋㅋㅋㅋ
ㅊ, 나니누네노 |
이것은 실화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동생실홬ㅋㅋㅋㅋㅋㅋ 옛날엔 귀여웠는데.. 에휴..(절레절레
+딱 간결하게 묻겠습니다. 지금처럼 이름 나오지 마라 vs 치환 골라주세요!!
암호닉이욤!!!♥(언제나 받고 있으니까 가장 최근편에 [제로콜라]요런식으로 다가와 주세요!) 매매/도비/까만원두/선크림/바람둥이/체리/코끼리/숑숑이맘/레경수/복숭아마카롱/양양/똥잠/빵/피큐PD 범블비/퐁퐁클린/네티큥/삼디다스/구금/세젤빛/텔라텔라/쌍수/안녕/우리니니/오호랏/아마도그건/뿅아리/콜덕 소녀/찌즈/비비빅/하트./정동이/민석아찬열해/선물/라임/암호닉/궁디퍽퍽/땅땅 1600/요맘때/사랑해/스젤졸/메리미/딘시/꼬락발냄새/시동/뭉이/민석쀼쀼/0324/만두짱 얄루/깨진계란/거뉴경/무민이/바닐라라떼/귬귬/이런사과/마지심슨/입꼬리/뚀륵 라해피로/코(코라)/1127/나의나비/진블리/엑소깹송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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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ㅈㅂㅇ 5인 연장 나쁘지않다 생각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