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눈뜨고 코베인

 

 

 

 

루민 ver.  

되게 무능력한 형사 민석ㅋㅋㅋㅋ 

지하철에서 루루 보고 예뻐서 반해서 계속 쳐다본 건데 루루는 지가 걸린 줄 알고 자진 싱고  

루루가 소매치기한 이유는  

중국 유학생인데 홈스테이 사기 당해서 돈 다 날리고 학교만 간신히 등록해 다니는데 잘 곳도 마땅치 않고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지하철 빈 강의실 이런데 전전하다가 눈 앞에서 누가 소매치기 하는 걸 보고 따라 했는데, 와 타고났나봐! 해서 소매치기 시작;  

 

 

☆오타주의;핸드폰으로써서엉망진창이에욯ㅎ★ 

 

 

작전 중에 졸았다. 아예 퍼질러 잤다. 대참사였다. 코 앞에 숨어 있던 범인이를 놓쳐버렸다. 뒤늦게 무전을 듣고 허겁지겁 범인이를 쫓았지만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다. 실컷 깨지고 시말서 + 반장님께 드릴 반성문 다섯 장을 쓰고 나니 퇴근 시간. 지하철에 끼이는 게 싫어서 가장 혼잡할 시간을 요리조리 피해 퇴근을 하곤 했지만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싶어서 지하철 역으로 곧장 향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민석은 질린 얼굴을 하고서 느릿느릿 걸어 개찰구를 통과했다. 사람들 틈에 끼어 열차에 타고도 손잡이를 잡지 못해 공중에 거의 떠있는 상태이던 민석은 문득 눈에 스친 금발에게로 시선을 주었다. 민석의 뒤쪽에 서 있다가 제 옆을 스치듯 지나간 금발은 어느 새 출입문 근처 기둥을 잡고 서 있었다. 옆 얼굴이... 기막히게 예쁘다. 여자인가?! 여자치고 키가 너무 큰데? 목젖도 있어! 남잔가부다. 남자. 그를 빤히 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민석이 금발과 눈이 마주쳤다. 금세 눈을 돌렸지만 민석은 괜스레 가슴이 쿵쿵 뛰었다. 꼭 좋아하던 여학생 몰래 훔쳐보다 걸린 것 마냥... 아휴 부끄러워라. 달아오른 볼을 손으로 꾹꾹 누르던 민석이 열차 문이 열리고 빠져나가는 금발을 멍하니 바라봤다. 아... 가버렸어. 얼굴이 딱 내 스타일이었는데. 남자만 아니면 좋았을, 가만. 여기가 어디지?  

 

"으, 어?! 나 내려야 되는데!!"  

 

문이 닫히기 전에 간신히 내린 민석이 구겨진 옷을 툭툭 털다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서있는 아까 그 금발을 보았다. 언제 썼는지 검은 캡을 눌러쓰고 이어폰을 꽂은 채로 바운스를 살짝살짝 타고 있는 모습이 묘했다. 똑바로 보니까 진짜 이쁘게 생겼다. 남자가 저 정도로 생겼으면 스트레스인데. 저도 다람쥐같다느니 소희를 닮았다느니 하는 말을 듣고 사는터라 같은 남자답지 않은(?) 남자로 사는 처지가 안타까워 괜히 동정을 하게된다. 또 넋을 놓고 빤히 바라보는데 금발과 다시 눈이 마주쳤다. 헉! 어떡해!! 제 쪽으로 걸어오는 금발에 당황한 민석이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뭔가를 찾는 척허고 있는데 그 남자가 민석에게 말을 걸었다.  

 

"이거 찾아요?"  

 

불쑥 내미는 익숙한 모양의 검은 지갑.  

 

"어?? 내 지갑!"  

 

손을 뻗자 남자가 허탈하다는 듯 픽 웃으며 민석에게 지갑을 돌려줬다.  

 

"아까부터 나만 보길래. 걸린 줄 알았죠. 괜히 갖다줬네."  

 

금발의 말에 민석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럼, 이걸 소, 소, 소매치기를??!! 

 

"너 소매치, 웁!!"  

"아씨. 지금 장난해요? 여기서 소릴 지르면 어쩌자는 거야."  

 

금발이 민석의 입을 틀어막고 주변을 둘러보더니 사람들이 드문 곳으로 질질 끌고간다. 버둥거리며 벗어나려 해보지만 무슨 힘이 이렇게 센지.  

 

 

 

 

푼수 형사 밍쏙^0^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루ver.는 낼올려야지헤헿헤헤헿헬레레레헤헿헤  

나머지는 쓰기 귀탆아요......

[독자2]

이거 다음편이 필요해요ㅜㅜㅜ 짱좋아요ㅜㅜㅡ

[독자3]

다음편보고싶으다ㅜㅜㅠㅠ

[독자4]

다음편ㅠㅠㅠㅠㅠ다음편주세뇨ㅠㅠㅠㅠ

[독자5]

우와 신선하네요!!!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