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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세셔터를 ㄴㅐ가열다니 영광이에영 

병맛주의 약빨고씀주의 갈수록짧아짐주의 

 

 

 

 

사랑은 피크닉을 타고 

 

 

 

 

1. 

아, 존나 심심해. 

토요일 오후 다섯시가 넘어갈 쯤의 시간이었다. 손님이 가장 뜸할 타임이라 그런지 영 심심하고 지루한 게 아니었다. 애꿏은 휴대폰만 만지작대며 카스에 '알바중인데 존나 할거없음ㅜㅜ' 이란글을 올리거나, 김종인에게 '야 패마오셈 놀자' 라고 카톡을 보냈다가 퇴짜 맞는, 똑같은 일상이었다. 

입이 찢어질 듯 쩍 하품을 하며 잔인하고 매정하고 단호하기 그지없는 김종인과 몇 글자만 다르고 평소와 비슷한 카톡을 할 때였다. 딸랑. 하고 편의점 문이 열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씨발 하품중인데 누가 들어와. 존나 매너없네. 의자에서 일어나 다물어지지않으려하는 입을 애써 닫고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어서오세요-라는 상큼한 인사말을 건네었다. 뒷모습으로 보아하니 고딩같은데, 왠 회색머리. 설마 먼지세요? 특성화고도 염색은 안되지않나? 예고라도 다니나. 근데 쟤 몇살이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던 참이었다. 그 개매너의 은발머리 소년은 피크닉 사과맛을 계산대에 올려놨다. 얼굴도 마주하지 않은 채 묵묵히 계산을 하고 500원입니다. 라는 청량한 목소리로 가격을 말한 뒤 그 먼지머리의 얼굴을 흘끗 봤다. 

오 마이 데스티니. 

존나 내스타일이야 씨발! 저에게는 우주에서 존재할 공기의 양만큼도 관심없어보이는 눈 앞의 이상형을 두고 감격을 금치 못해 당장이라도 Ah!Sa Rang Hea Yo!를 외치고싶었다. 영수증을 주는데 이 망할년의 손이 왜이리 덜덜 떨리는건지. 먼지머리가 편의점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쿵쾅대는 심장소리가 먼지머리에게까지 들릴 것 같아 노심초사했던건 절대 비밀이다. 

 

 

2. 

별 다를 것 없는 토요일이었다. 편의점에 하마가 단체로 사람으로 변신해서 온건지 오늘따라 유난히 음료가 많이 팔렸다. 피크닉, 코코팜은 재고가 떨어진 상태였다. 아, 점장님한테 말하기 존나 귀찮은데. 휴대폰 홀드를 켜니 나의사랑 너의사랑 윤아누님과 5:03분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시계가 저를 반겨주고 있었다. 

딸랑.듣기만해도 질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어서오세요-라는 형식적인 멘트를 날려주고 손님의 얼굴을 확인했다. 

헐 먼지머리. 뻣뻣하게 굳어 마치 마징가제트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태연한 척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만졌다. 어차피 먼지머리는 나한테 존나 관심도 없겠지. 씨발 눈물날 것 같고 좋네요. 

 

 

"저기여" 

"악!씨발!" 

 

 

헐. 인기척도 없이 다가와 나를 놀래켜준 덕분에 욕을 얻어먹은 먼지머리는 심기가 불편한지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피크닉 다 떨어졌어여? 라고 물었다. 왜그랬는진 잘 모르겠지만 방금 전 욕을 한 것 때문인지 급 소심해져 일찐형아에게 삥뜯기는 목소리로 네..라고 말했다. 먼지머리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입이 툭 튀어나와 아 네. 라며 발걸음을 돌리려 했다. 헉 시발 안돼! 이렇게 내 님을 보낼 순 없어! 마음이 급해진 나는 먼지머리에게 저기요! 라고 외쳤다. 물론 외치고 0.1초 후에 후회했지만. 뒤돌아 나를 쳐다보던 먼지머리는 편의점알바에게 욕들어먹고 피크닉도 다 떨어진 상태라 기분이 잡쳐보였다. 매우 띠꺼운 표정으로 왜여. 라고 성의없이 대꾸한 먼지머리에게 눈치따위 오래전부터 존재하지않았던 난 존나 해맑게 피크닉 내꺼 있는데! 내꺼라도 먹을래? 라고 권유했다. 난 정녕 무뇌아였던것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먼지머리는 무슨 이딴 또라이가 있어. 성폭행범 아니야? 라는 눈빛을 쏘며 말도 없이 편의점을 나갔다. 

씨발, 내가 약이라도 탔게? 

 

 

3. 

먼지머리는 2주동안 편의점에 오지 않았다. 다행히도 그 궁금증은 발이 넓기로 유명한 김종인이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쉽게 알아내었다. 

알바를 구했단다. 그럼 내 먼지머리 청년은 먼지같이 사라지는건가요? 씨발. 하지만 절망했던 순간도 잠시, 이럴때만 친구인 김종인에게 도움을 청해 먼지머리의 정체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김종인은 흔쾌히 허락했고, 그 후로 몇일동안 CSI를 빙의해 정보를 캐내다, 정보를 구할 때 마다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이름은 오세훈이고, 우리랑 같은 학교란다. 서공예 2학년. 현재 여자친구 없고, 시내에 있는 슈퍼스타 노래방 알바중이라고 한다. 

동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한 살 어렸다. 신상털이에 한계가 온 종인은 때려치우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 이정도면 됐다싶어 수고했다고 하며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를 줬다. 김종인은 원래 까맣고. 저번에 이 드립 쳤다가 김종인한테 쳐맞아서 등에 피멍도 들었었다. 김종인 개같은놈. 

그래서 말인데 세훈아, 형 언제 보러올거니? 

 

 

4. 

4주만에 먼지머리..가아니고 오세훈이 편의점에 들렀다. 오늘 온 걸 보면 알바 때려쳤나? 또 피크닉 사겠지. 다가오는 그림자에 의자에서 일어나 계산대에 올려져 있는 물건을 확인했다. 

????? 

어머니 제가 눈고자가 아닌이상 이것은 맥주인 것 같습니다. 눈만 꿈뻑꿈뻑대며 오세훈을 쳐다보자 오세훈은 뭘 봐 씨발. 계산이나 해. 라는 표정이었다. 이게 간이 배밖으로 나왔나? 눈하나 꿈쩍않고 저를 쳐다보고있던 것이 더 기가찼다. 

 

 

"주민등록본 보여줘" 

"집에있는데" 

"가져와" 

"아 왜여, 어차피 그쪽도 돈 벌어서 먹고살아야져. 그냥 계산해줘여" 

 

 

내가 아무리 니 빠돌이라고해도 이거 걸리면 우리둘다 철컹철컹해요..CCTV는 폼이게 씨발? 한숨을 쉬며 저리 가라는 듯 손을 휘휘젓자 궁시렁궁시렁대며 맥주를 제자리에 두고 피크닉을 가져와 계산대에 놨다. 묵묵히 계산을 해주고 영수증까지 뜯어준 뒤 개찐따같이 잘가..라고 인사도 해줬건만 오세훈은 존나 쟈갑게 편의점 문을 열고 나갔다. 

 

 

5. 

딱한 내 사정을 (쓸데없이)잘 아는 김종인이 편의점에 놀러와 편의점에 있는 츄파츕스는 다 쓸어갈 생각인지 하나 먹고나면 하나사서 먹고, 그것도 다먹으면 또 하나 먹고 이지랄이다. 그도 있는대로 쳐먹으면 됬지 왜 레몬라임맛만 먹는걸까. 혹시 생각이많아서 레몬사탕드세요? 제 옆에서 츄파츕스만 쪽쪽 빨아대는 김종인이 한심해 혀를 끌끌차자 갑자기 몸을 앞으로 숙이며 생각하는사람같은 폼을 잡더니 야, 너 그 먼지랑 아직도 진도 안나감? 이라고 물었다. 씨발, 슬프게 그걸 물어야겠니? 내일 지구멸망이라도 할 것처럼 고개를 푹 숙이자 김종인이 야, 그냥 확 밀어붙여. 란다. 

좆인아, 내가 너같은 상병신인줄 아니?심심찮게 대꾸를 하자 그럼 상사병으로 뒤지던가. 라고 김종인이 말했다. 

..그냥 밀어붙여? 

 

 

6. 

오늘 저녁도 어김없이 오세훈이 찾아왔다. 머릿속엔 온통 김종인이 밀어붙이라던 말로 가득했다. 해?말아? 그렇게 심하게 내적갈등을 겪고있을 때, 오세훈이 다가와 계산대에 음료수를 올려놓았다. 타이밍 존나 죽여주시네요. 보나마나 피크닉이겠지 뭐, 하고 시선을 돌렸는데 이번엔 또 뭐시여. 코코팜 복숭아맛이었다. 왜 또 이거사지? 피크닉만 주구장창 쳐먹던 애가. 피크닉 갔다와서 피크닉 끊은고니? 그런고니? 죄송. 

 

 

"야" 

"뭐여" 

"오늘은 왜 코코팜 먹냐?" 

"..내맴" 

 

 

허, 오세훈의 말에 순간적으로 헛웃음을 터뜨렸다. 네. 물어본 제가 병신입니다. 병신이죠. 하하. 눈썹을 약간 꿈틀하며 계산을 해주고 피크닉보다 300원 비싼 800원을 받아들며 영수증을 뜯어줬다. 안녕히가세요라고 하기도 좀 뭐해서 무미건조하게 잘가. 라고하자 오세훈은 손가락으로 오케이 표시를 하며 뒤도 안보고 편의점을 나갔다. 매정한 놈. 

 

 

7. 

하루는 오세훈이 여자 한명을 끌고 편의점에 들렀다. 치장한 걸 보고 오니 평범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씨발 그것보다 너네 좀 떨어져줄래? 왜 존나 붙어서 깔깔대고 지랄이야. 얼굴을 구기고 둘을 마구 째려보았다. 시벌. 혹시 여친이세요? 불안감에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오세훈은 날 흘끗 보더니 계산하고 나간다며 밖에서 기다리라고 손짓을 했고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밖으로 나갔다. 

 

 

"여자 누군데?" 

"그러게요" 

"뭔 개소리야" 

"누구게요?" 

 

 

이 씨발놈이 지금 나랑 장난하니? 오세훈의 말에 그냥 닥치고 피크닉 두개를 계산했다. 계산하다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린건지 오세훈이 나보고 왜 인상찌푸려여. 라고 물었다. 나 그런적 없는데. 딱딱하게 대답하자 그럼 말고. 라며 편의점을 나섰다. 편의점을 나가 여자랑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기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삼켰다. 

씨발. 진짜 여자친구인가? 

 

 

8. 

오세훈이 들어왔다. 어서오세요라는 말도 않고 침만 꿀꺽꿀꺽 삼키며 말을할까말까 손톱을 뜯고있었다. 씨발, 김종인은 무슨 고백안한다고 절교할꺼라는 으름장을 놓아서. 다른친구라면 코웃음을 쳤겠지만 김종인은 나 좀 죽여줄래라고하면 진짜로 나를잡아 옷걸이에 걸어놓고 라이터불로 지져 죽일놈이었다. 

김종인 씨발놈. 아까 그 순간을 생각하니 다시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오세훈이 피크닉 하나를 집어들고 계산대로 걸어왔다. 시간아 멈춰라! 시간을 거스르는자! 씨발! 오지마 제발. 

띡. 500원이요. 라는 말을 하고 오세훈은 오백원을 나에게 건냈다. 씨발씨발씨발! 말할까? 말해버려? 살면서 최대의 내적갈등을 겪고있는 이 시점에, 존나 평화롭게 티비보며 휴대폰을 만지고 있을 김종인을 생각하니 지구밖으로 김종인을 퇴출시키고싶었다. 

후, 그래 하는거야. 난 상남자니까! 영수증을 뜯어주며 비장하게 말했다. 

 

 

"나 어때?" 

"또 뭐여" 

"난 너 좋은데. 나 어떠냐고" 

"에?" 

"게이 싫어?" 

 

 

오세훈은 이게무슨일이야 이렇게좋은날에라는 표정을 지으며 아무말도없이 피크닉과 영수증을 들고 편의점 문을 나서려 했다. 아, 차였구나. 싶어 깊은 한숨을 쉬었다. 걸음을 살짝 멈칫하던 오세훈이 뒤를돌아 나한테 들릴랑 말랑하던 목소리로 말했지만 난 듣고야 말았다. 

 

 

"..싫어요" 

 

 

사람 두번 죽이는 것도 아니고. 

 

 

9. 

그 날을 기준으로 오세훈은 한 달 하고 2주동안 머리카락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한숨을 쉬며 달력에 빨간 볼펜으로 엑스자를 쳤다. 

그랬구나. 걔가 여친이었구나..그랬구나..그때 괜히 물어봤어. 

나 오늘 자살할래 투 더 육삼빌딩. 

 

 

10. 

내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오세훈이 드디어 나타났다. 아, 어색해. 어색해서 사망할 것 같아. 카톡하는 척 휴대폰에 시선을 돌리자 오세훈이 쭈뼛쭈뼛 계산대 앞으로 왔다. 피크닉을 왜 두개씩이나? 여친줄려고 그러나.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계산을 하고 영수증까지 준 뒤 봉투 줘? 라고 물었다. 오세훈은 말없이 끄덕끄덕. 말좀해봐 이 벙어리야!시발 어색해 죽을거같다고. 봉투안에 피크닉 두개를 담아 오세훈에게 주니 오세훈이 봉투에서 피크닉 하나를 꺼내 나에게 건냈다. 왜, 이거 니꺼잖아. 시큰둥하게 대답하니 오세훈이 뒷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아..생각해보니 게이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 

내가 왜 이걸썼냐면 

[샤이니/EXO/탬세] 사랑은 피크닉을 타고(부제:탬세셔터는 제가엽니다) | 인스티즈

 

감히 이 짤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묘한케미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만좋은가여?그렇겠져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태민이는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세시~여섯시까지 알바하고 세훈이는 말그대로 학생. 

아무튼 탬세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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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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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이 조합뭐지 이 글 뭐지 내 취향 적격타인건 뭐지 작가님한테 영혼을 약속하고 싶은건 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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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비..비회원님..안녕?뭐라고적었을지 짱궁금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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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헐 이댓글뭐지 나에게 영혼을 약속하고싶다는건 뭐지 댓글감사한건 뭐지 독자님이 사랑스러워보이는건 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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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훈이 왜케 새초롬해요 톡톡 쏘네 ㅋㅋㅋㅋ
결국 탬세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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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그게바로 세훈이매력아이겠습니까 탬세 행쇼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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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주총수오세훈!!!탬세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새초롬한세훈이와 속앓이하는탬의케미라니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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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세총러안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역시 모든우주만물x오세훈이 진리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알게모르게 묘한것이 케미쩌는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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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세훈이랑탬니둘다케미요정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오세훈밑에는이불도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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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탬세라니ㅜㅜㅜㅜ탬세라니ㅜㅜㅜㅜ 흐헝ㅜㅜ너무좋아요진짜 세총 행쇼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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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탬세개짱ㅠㅠㅠㅠㅠㅠㅠㅠ세총개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에 세총러들은근ㅇ히많은거같아서 기분이조쿤요 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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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총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탬!세!행!쇼!(섹!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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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섹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탬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내ㄱㅏ 어제 얘네들의 케미를 알았을가 한심스럽습니down..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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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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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저기여..여기서 이러시면 되는데여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탬세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세총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씹덕터지눈것들이 아주 저를 죽일겅ㄴ가봅니다ㅋ..제발주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떡밥이없는건지 정말궁금해여 왜때문에..?더블유가..없었ㄷㅏ면..난..dieㅎㅏ고 마랐겠ㅈㅣ..쿡..우에유ㅠㅠㅠㅠㅠㅠ탬세결혼해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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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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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총행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트고맙습니다 저도 사랑해여 하투하투 탬세행쇼는 맞지만 저와 행쇼는 논리적으로 될수있는이유를 설명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감사합니다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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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탬세 사랑합니다!!!!탬세 처음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은혜롭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도 태민이한테 빠졌나봉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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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탬세??? 이 뭐지 말로 설명못할 케미는?????? 좋네여ㅠ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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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악!!!!!!!좋아여ㅠㅠㅜㅜㅜ감하하무니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악악 ㅜㅜㅜㅜㅜ 느ㅡ쥬아느ㅡ노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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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게이도좋다니ㅠㅠㅠㅠ
세후나ㅠㅠㅠㅠ
이쁜세후나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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