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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빅스(정택운ver)3 | 인스티즈

늘 그렇듯 에펙스 미행! 추천브금이요 ㅎㅎ 들으면서 보면 더 달달 설렘이지용

브금멍청이라...브금..못넣어요 ㅜㅜ 엉엉 죄송해요

근데..이짤 왜 태긔 섹시하고 둏고난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그냥..모르겠어...넌...다해주고싶어"

 



이게 바로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에게 준다던 아가페적인 사랑인가?...갑작스레 온 이 정택운이라는 사람에게 왠지모르게 오늘하루 내 모든게 홀려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사실..아직 이사람이 나에게 주는게 사랑인지 호감인지..모르겠지만...사랑이라고 내 멋대로 결정하고 나도 이 멋진사람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사람이 말하는거 보면 순수하고....늘 진실해서 거짓이라고는 눈꼽만큼이라도 보이지 않으니까...믿어보기로했다. 오늘 처음 본 그사람을

 

 

 

 

 

 

 

 

-

정택운ver

 

 

 

 

 

부당한 방법과 정당한 방법을 이용해 벌은 돈을 내가 있던 고아원 증축에 기부하기로 했다.내가 태어남과 동시에 함께했던 집..혹은...고향같은 곳이기에

어릴 때 어머니는 나를 낳다 돌아가셨다고 한다.아버진....존재의 유무조차 모른다...성은 어머니 성이고 이름은 고아원 원장님께서 지어주셨다.

차갑게 생긴 인상 덕분인지 놀림은 받지않았고 오히려 뛰어난 학교성적에 인정받은삶이였지만...내 스스로 무언가가 늘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다

그게 부모인지 형제인지 돈인지 나의 어떤점인지 알 수 없었지만 나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다.

그것을 채워야만 내가 완벽해지고 내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 더이상 나에게 내자신이 더 달리라고 채찍질 할 수 없어진다고 생각했다.

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도 그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 정상을향해 조금 더 나아지는 나를 위해 달려갔다.

그러다 나에게 알 수 없는 능력이 주어지게되었고,이게 무슨 이유때문인지 알지도 아니 알고싶지도 않았지만 사춘기 시절 이런현상들이 생긴 사람들의 글을읽고

나에게도 사춘기처럼 잠시 왔다가 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초능력을 사용하면 할 수록 마치 근육을 키우는 행위처럼 점점 단단하고 강력해져만 갔고

이 초능력에 나는 빠져들고 말았다. 정말 생각하는대로 모든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못마땅한사람이 있으면 조종을 해서 해코지를 할 수도 있었고,

시험공부를하다가 시간이 부족하면 잠시 멈춰서 더 공부를 할 수도 있었다.

처음에는 이정도를 쓰는정도에서 내능력을 멈추자고 생각했었다. 더이상은 내스스로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여기서 그만하자고 생각했다.

그런데..사람들은 힘을가진자를 어찌도 그렇게 쉽게 찾아내는지 어느날 우리집으로 한 남자가 찾아와 쉽게 돈을 벌어보고 싶지 않느냐고 했다.

내가 초능력을 쓰고있다는걸 그는 알고있다고했고, 간단하게 그능력을 자신들의 일에 사용만해주면 어마어마한 돈을 내명의로 된 통장에 넣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이였다.

잔뜩 겁을먹은 나에게 그들은 이능력을 그일에 사용해도 나에게 해가 되게 하지않겠다고했고, 어린 나는 그말을 곧장 믿어버리곤 그들과 함께 일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정말 이런걸로 돈을 받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간단한 일이였다. 이 물건을 저기까지 좀 옮겨달라. 시간을 잠시 멈춰서 이사람을 빼내어달라.

이런 간단한 일이였는데..20대가되고 대학을 졸업하고 나니 일이 나도모르는 사이에 커져버렸다.

내 능력으로 사람을 죽이고있었고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짓을 하고있었다.약속처럼 내가 직접적인 관여를 하지는 않지만 나의 능력덕에 더 말끔하게 그것들이 해결 되었고

그들은 나에게 늘 고맙다며 격려를 해줬다. 나는 그순간부터 내자신에게 괴리감을 느꼈다...나에게 정말로 해가되지 않는것이 맞나? 내가 지금 뭘하고있는거지?

모든생각들이 나를 괴롭히기 바빴다. 시간을 멈추고 빼낸사람이 실종신고 당한채로 내앞에서 죽어갈 때 나는 무엇을했는가. 나는 왜 이일을 멈출 수 없는가..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머리를 식히고 다시 모든것들을 생각해볼 요량으로 다시 이곳을 찾았다.

백발로 늙어버린 원장님은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인것처럼 버선발로 나와 반겨 주셨고 고아원의 아이들도 머리를식힐때마다 잦은 방문을 하는 날 알아보고곤

다들 박수를치고 기뻐하기 바빴다.

그런데 웬일인지 오늘은 평소보다 고아원이 조금 더 북적거렸다. 어디서 단체로 봉사활동이라도 왔는지 여기저기서 상냥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아이들은 그런 그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는 듯 밝은미소로 봉사자들과 함께 수업도 하고 놀기도하고 청소도했다.

나는 벤치에 앉아 그런아이들을 쳐다보며 웃고있는데, 한 아이가 급하게 달리다가 벽돌 틈에 발이끼여 내가 손쓸수도 없이 빠르게 엎어져 버렸다.

우는아이를 보고 깜짝놀라서 듣던 이어폰을 빼고 달려가는데 긴청바지에 큰박스티를 입고 긴머리를 높게 묶은 여자아이가 아이에게 달라붙어 울상을지으며

아이를 안고 수돗가로 달려가 까진곳을 씻어주고 우는아이를 달래기 바빴다. 아마 그 때 였을것이다. 빚쟁이를 처음본건...

그런 그녀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며 그녀가 하는 모든것들을 몰래 지켜 보았다. 뒷모습을 지켜보느라 어떤표정을 짓는지 모르는건 정말 답답했다.

고아원에 있을 땐 능력을 쓰지 말자는 나와의 약속을 깨고싶을정도로 얼굴을 보고싶었지만...이런 나와 다른느낌을 풍기는 그녀는..나와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더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더 다가갈수 없었다.결국 그녀가 가고나서야 원장님에게 어디서 온 봉사자냐고 물어보았고,관심 있는 여자가 있냐는 원장님말에

웃으며 괜히 손사레를 쳤다. 원장님이 그런 내행동을 의심하시는듯 했지만 vv대학교에서 온 ee과 1학년 학생들이라고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다.

그 날로 일하러 오라는 연락은 다 씹은채 미친 사람처럼 그 여자아이의 뒤를 밟기 급급했다...물론 정식으로는 아니고 시간을 멈춰서 그녀의 얼굴앞에 턱을괴고 쳐다보는정도..

아...귀엽다....사랑스럽다...하루하루 행복한 생각으로 나를 가득채워주는 그녀였다.비록 직접 말하지도 못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내눈앞에서 보지도 못하지만

이정도라도 충분하다고생각했다. 내옆에두고 그녀를 놀라게 하고싶진않았다. 그런데 또 사람 욕심이라는게 바라보면 같이 다니고싶고 말해보고싶은것...

이런짓까지는 하고싶지 않았지만 시간을 잠시멈춰 내가 가고싶은곳을 그녀와 함께하고싶은것을 꼭두각시처럼 내가 조종하면서 방방곡곡 돌아다녔다.

물론 그녀는 어렴풋이 꿈이라고 기억하거나 아니면 기억을 전혀 못하겠지만...내기억엔..그녀가 있으니까...그걸로 족했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그녀의 집앞으로 찾아가 시간을 멈춰 그녀가 집에 있나 확인을 하러갔다...강의는 잘갔는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그런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집에서 이불을 폭 덮고 발만쏙 내밀고는 귀엽게 잠들어있었다.

강의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그녀인데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괜히 내가 조마조마해졌다.

그래서 학교로가서 오늘 그녀가 많이 아프다고 오전에 듣는 강의마다 교수님께 찾아가 말씀드렸다...이렇게 내존재를 드러내도 되나 했지만...

그녀의 동기들은 아마 나를 그녀의 오빠나 친한오빠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다.

오후강의도 아프다고 말씀드리려 가는데 강의실안의 그녀가 친구들의 얘기를 듣고는 눈이 동그래졌다가 다시 노곤해졌다가를 반복한다.

아마 몸이 매일 나랑 돌아다니느라 많이 피곤했나보다하고..괜히..그녀에게 피해만준것같아 미안해졌다...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시간을 멈추고

그녀가 고개를 돌려 자고있는 옆자리로 앉아 잠자는 그녀를 맘껏 눈에 담기 바빴다...말하고싶다...좋아한다고하고싶다...이런저런 생각이들었지만...말할수없고..

성격상 많은말을 하지 않는 나이기에 불가능한 바램만 속으로 말한다고 나자신이 어이없어서 실없이 웃어버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가 꿈틀..하고 움직였다 혹시나 다른 사람들도 풀린건가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자 교수님은 강의하던 그대로 학생들도 히히덕거리던모습 그대로이다

그런데 그녀는 눈을 뜨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너무 놀라서 그녀를 쳐다보는데 그녀는 놀랐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지각한 학생이라고 생각하는듯 자연스레 말을걸어온다.

다양한표정...말하는 입술...목소리...다 처음이다 이렇게 앞에서 본건...

이왕...이렇게 된거 잘됬다 싶어 아무렇지도 않은척 행동했다...원래 호감이 있던 학생인것 마냥

 어디서 본적있냐는 그녀의 물음에 애매하게 말을 돌리자

그녀는 눈동자를 떼구르르 굴리다가 그렇냐는듯이 또 쳐다본다.내앞에서 움직이는 그녀는 생각보다 조금더 수다스러웠고 발랄한 것 같았다.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웃음이 나오게 만든다...

앞으로...이렇게....좀더..친해지는것도 나쁘지..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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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왘ㅋㅋㅋㅇ우옹앙우왘ㅋㅋㅋㅋ쟈밌어캌ㅋㅋㅋㅋ앞으로도기댜할게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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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택운이 설렌다.....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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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어어어어ㅠㅠㅠㅠ완전 짱짱이다ㅠㅠ헐 작가님 짱짱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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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핳 좋네요 작가님ㅋㅋㅋㅋ 싸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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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 와좋아여 사랑해요...♥글잡의 빅스라니..♥하살앙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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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진짜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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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ㅜㅜㅜㅜㅜㅜㅜ운아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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