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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전체글ll조회 2062l 1


민호는 아슬아슬하게 빗자루에 매달리다시피 버티며 있는 힘껏 팔을 뻗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를 악물고 손가락 끝까지 잔뜩 힘을 준다. 슬쩍, 골든 스니치의 맨들맨들한 표면이 만져져 민호는 아예 몸을 날려 빗자루에서 뛰어내렸다. 허공을 가르고 낙하한 민호의 몸이 모래바닥에서 한참을 구르다 구석에 처박혔다. 입 안이며 콧속이며 잔뜩 들어간 먼지에 쿨럭 기침을 한 그는 제 오른쪽 주먹을 가득 채운 승리의 증표를 높게 치켜들었고, 곧 우레와같은 함성소리가 관중석에서 터져나온다. 


"최민호 선수가 스니치를 잡았습니다! 후플푸프 40점, 슬리데린 210점으로 슬리데린의 압승입니다!"


만면에 미소를 띠고 양 팔을 허우적대며 기쁨을 표하는 민호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기범은 눈이 하트로 변해 꺄악꺄악 소리를 질러대는 여학생들 -심지어 방금 경기에서 진 후플푸프의 여학생들까지- 에 망친 기분을 속으로 삭히며 자리에서 일어나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빠알간 머리카락이 그가 단단히 화가 났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Shinee in Hogwarts
w.앵




ep.2 우리들의 퀴디치 스타!
(1)있기 없기 그러기








"범아, 봤어? 나 완전 멋있었지!"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네."


눈을 매섭게 치켜뜨고 팔짱을 낀 기범의 앙칼진 말에 당황한 민호는 꿈뻑꿈뻑 커다란 눈을 깜빡이다 기범의 곁에 찰싹 붙어앉았다. 왜 또 기분이 안좋아. 귓가에 대고 묻는 목소리를 무시하고 제 팔을 끌어안은 민호를 투다닥 발로 찬 기범이 뾰루퉁한 표정으로 자리를 피해버린다. 


"어어, 기범아 어디 가!"

어정쩡하게 일어나 기범을 따라가려던 민호의 손목을, 누군가가 잡았다. 기범은 자리에 멈춰 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꽤나 이쁘장한 슬리데린 여학생의 손이었다. 그녀는 민호에게 무어라고 말하며 작은 핑크빛 상자를 건넸다. 그 뒤로 서있던 다른 여학생들이 지들이 난리법석을 피운다. 주변에서 그 꼴을 보고있던 다른 아이들이 박수를 치고, 휘파람을 불고, 환호성을 지른다. 


"잠깐만, 내가 민호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설상가상으로 다른 여학생도 나선다. 이미 학교 내에서 꽤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소위 여신이니 뭐니 하고 불리는 그녀는 결 좋은 금발을 찰랑이며 민호의 곁으로 갔다. 그리고 여전히 민호의 손목을 쥐고있는 아이의 손을 탁 쳐낸다. 꽤나 엄청난 기세로 서로를 노려보던 여학생들은 곧 저들끼리 싸우기 시작했고 기범은 그 상황을 보며 입술을 비죽였다. 민호는 점점 험악해지는 둘을 떼어놓으려 애를 썼다. 간신히 상황을 정리하는 그는 멍청하게 서서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기범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기범이 마른침을 삼키며 부글부글 끓는 속을 가라앉힐 때 즈음, 금발 여자애가 갑작스레 민호의 팔을 잡아 끌기 시작했다. 민호는 끌려가는 와중에도 다른 아이가 준 핑크색 상자를 망토 주머니에 챙겨 넣었다. 기범은 아예 기숙사 휴게실을 떠나버리는 두 인영을 눈에 담다가, 울고있는 다른 여자애로 시선을 돌리고, 그리고 마치 섬 처럼 덩그러니 서있는 자신의 조그만 발을 보았다. 그러니까, 바로 이게 문제였다.

기범은 어지러운 휴게실을 나와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이안도 제레미도 없이 혼자 다니는 일은 흔지 않았지만, 그들은 홀로 나가버린 기범을 잡지 않았다. 기범은 목적지 없이 지하감옥에서 멀어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발걸음을 점점 빨리했다. 이상하게 뜨끈해지는 제 눈가를 손목으로 꾹꾹 누르며 그는 그냥 눈에 보이는 빈 교실에 들어가 문을 꽉 닫았다. 지팡이를 휘둘러 머플리아토, 하고 무음 주문까지 쓰고 나서야 빈 의자에 아무렇게나 앉아 책상위로 엎드린 기범은 소리내어 흐느끼기 시작했다. 어떻게 참았는지 모를만큼 줄줄 흐르는 눈물이 그의 망토 소매를 적셨고, 엉엉 소리를 내며 울던 기범은 밀려드는 외로움에 히끅대며 다시 지팡이를 들었다.


"아비스."


작게 속삭인 주문의 영향으로 기범의 지팡이 끝에서 노오란 무언가가 통통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퍼드득 거리며 조그만 날개를 휘젓고 날아다니는 자신이 소환한 새를 뚫어져라 바라보던 기범은 얼굴을 간지럽히는 눈물의 잔재를 닦아내고 벽에 기댔다. 차가운 느낌이 엉망이 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새 반쯤 잠에 빠진 기범의 어깨를 누군가가 살짝 흔들었다. 천천히 눈을 뜬 기범은 제 눈 앞에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저를 내려다보는 민호의 얼굴에 도로 눈을 감았다. 깊은 한숨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의 주인공인 민호는 두 눈을 꼭 감고 자신을 무시하는 기범의 태도를 이해해보려 애를 썼다. 이유가 있겠지. 눈치없는 내가 또 뭔가를 잘못한거겠지.


"기범아."


대답없는 기범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손을 뻗은 민호는 마치 나 지금 우울해요, 하고 선전을 하는 듯 회색으로 변한 머리칼을 보다 문득 조금 짜증이 났다. 


"너 지금 시위하는거야?"


너 기분 안좋다고 일부로 머리색 바꾸고 나한테 시위하는거냐고. 날카로운 목소리에 기범이 놀라 눈을 떠 민호의 얼굴을 보았다. 너한테 맞추는 거 힘들어. 그렇게 말한 민호는 제 뒷머리를 긁적이다 기범에게 손을 내밀었다. 일어나, 우리 퀴디치 뒤풀이 할거야. 자신이 한 말이 기범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전혀 알 길이 없는 민호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기범의 손을 이끌었다.


"네가 어떻게…"
"응?"


네가 어떻게 맞추고 말고 하는 소리를 해. 싸늘한 기범의 말에 당황하기도 잠시, 곧 옵푸그노, 하고 외친 기범의 주문덕에 공중을 날아다니던 새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민호는 비명을 질렀다. 너 이게 무슨짓이야! 소리치며 기범에게로 시선을 돌린 민호는 엉엉 울며 자리를 뜨는 모습에 기가 막혀 울고 싶은건 나거든, 하고 소리쳤다. 그러니까, 바로 이런 게 문제였다. 

그들을 육성 시뮬레이션 캐릭터에 비유하면 기범은 감성수치가 절대적으로 높고 가사쪽이나 머리를 쓰는 분야에 치중된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민호는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눈치나 감수성은 거의 0에 가까운 이를테면 나중에 전사나 용사 혹은 뒷골목의 행동대장1 정도의 엔딩이 나올 그런 타입이었다. 한마디로, 민호는 눈치가 없었다.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저 좋다고 시키는대로 다 하던 기범이 저를 좋아하는지도 몰랐던 그였으니 더 갖다붙일 근거도 없겠다. 이런 눈치없음이 사소한 일상에서만 국한되었더라면 참 좋았겠지만 그는 한결같은 사람이었다. 연애에서도 정말이지 다를 바가 하나도 없었다. 단 둘이 있을때 제 옆에 꼭 붙어앉아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오물대는 기범의 이마를 짚고 열은 없는데 얼굴이 왜이렇게 빨개? 하고 물었던 것은 차라리 귀엽기라도 했지, 가끔가다 눈치없이 기범의 상처를 건드릴때면 답도 없었다.


기범은 주방에 몰래 숨어들어가 루시에게 사정을 털어놓으며 열심히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 걔는 정말 나쁜 놈이야. 기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생긴것도 부리부리해가지곤, 그럴 줄 알았어요 하는 루시는 참 좋은 말동무였다. 


"내가 얼마나 걔한테 맞춰주느냐고 고생을 했는데에…"
"맞아요. 기범 친구도 못만들게 하고, 아주아주 못된 사람이에요."
"와, 진짜 대박이네영."


기범은 루시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다른 목소리가 들려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금색과 빨간색으로 빛나는 휘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안녕하세영, 형."
"태민!"


루시가 방방 뛰며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달려들었다. 뒤로 넘어지면서도 깔깔대는 그는 분명 그리핀도르 멍청이3이 분명했다. 기범은 얼른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눈물 자국을 닦고 태연한 척 짐짓 얼굴 표정을 굳혔다. 태민은 루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반갑게 말을 주고받았고, 태민의 뒤로 또 다른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루시, 오늘도 치킨 남는 거 있으면 부탁해."


태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루시는 바쁘게 움직이는 다른 집요정들 사이로 쏙 자취를 감췄다. 기범은 어색해지는 공기를 느끼며 주방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그런 그의 어깨를 도로 꾹 누르는 멍청이2 때문에 다시 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진기는 방글방글 웃는 표정으로 기범의 앞에 주저앉아 얼른 말해보라는 표정을 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토끼를 연상시키는 모양새였다.


"민호가 잘 안해줘?"


진기에 말에 기범은 뭐라고 대답해야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울고있는 걸 달래주기는 커녕 더 부추기는 인간이니 잘해주는 건 절대 아니지. 태민과 진기는 심각한 표정으로 기범의 이야기를 들었다. 열심히 들어주는 상대가 있으니 저도 모르게 입을 연 기범은 그동안의 심정을 쏟아내며 다시 눈물을 글썽였다. 글쎄, 오늘은 걔가 두명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하는 대목에서는 진기가 머리를 감싸안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오, 노. 최악이야. 자신의 일인 양 열과 성을다해 리액션을 해주는 진기 덕분에 기범은 꽤 마음이 풀렸다. 


"일단, 사람 성격이 좀 그런 건 시간을 둬야해영."
"으응?"
"당장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에영. 그러니까 우리는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먼저 초점을 맞춰야해영."


눈을 반짝이며 저를 바라보는 기범에 어깨가 으쓱해진 태민은 오른손 검지를 척 들고 외쳤다.


"그 형을 퀴디치에서 발라버려야겠어영!"











종현은 왠지모르게 열의에 불타오르는 태민을 보고 잔뜩 긴장하고야 말았다. 어떻게 해서든 이번 퀴디치 팀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하필 경쟁자가 태민이라니. 종현은 태민이 빗자루 위에서 방방 뛰는 모습을 보며 마른 입술을 축였다. 이길거야. 이길거야. 이길거야!


"종현이형, 미안하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가 있어영."


순간적으로 태민의 눈에서 불이 타오르는 듯 했다. 종현은 나도거든, 하고 대답해주고 초조하게 앞을 바라보았다. 훈련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시합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그리핀도르의 수색꾼 대신 예비 수색꾼을 뽑는 이 선수 결정전에선, 주장이 직접 뽑은 두명의 후보가 각자의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종현과 태민은 저 멀리 관중석에서 아무나 이겨라, 하고 소리치는 진기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종현은 뭔가 눈빛 교환을 하는 것 같은 진기와 태민에 끄응, 하고 신음했다. 뭐야, 둘이 나 모르게 뭔가를 꾸미고 있어. 헉, 혹시 태민이가 나 몰래 진기 형을… 


"안돼!"
"뭐가 안되영?"


천진한 표정으로 저를 보며 갸우뚱하는 태민을 종현은 노려보았다. 안돼, 내가 들인 시간이 몇 년인데… 너한테 뺴앗길 순 없지. 이상한 오해를 하고 투지를 불태우는 종현은 빗자루를 쥔 손에 잔뜩 힘을 주었다. 확 튀어나온 힘줄에 태민이 놀라 힉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며 종현은 웃었다. 하하, 네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지.


"자, 수색꾼 선발전을 시작할거야! 스니치를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기는거다."
"네!"


우렁차게 대답한 둘은 스니치를 쥔 주장의 손을 응시했다. 꿀꺽, 침 넘기는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 곧 주장이 손을 폈고 스니치가 빠르게 날아올라 시야에서 사라졌다. 땅을 박차고 위로 힘껏 떠오른 종현은 뒤늦게 출발하는 태민의 머리꼭지를 내려다보며 이를 악물었다. 어떻게 해서든 내가 이기고 말거야. 스니치를 멋지게 잡아서 진기 형에게 줄거라고. 


"형, 초반부터 너무 빡세영!"


태민의 외침을 뒤로하고 종현은 잔뜩 미간을 찌푸린채 주변을 둘러보았다. 스니치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휙휙 고개를 돌려 금색의 공을 찾는다. 이쪽으로도 가보고, 저쪽으로도 가보고 열심히 둘러보지만 역시 쉽게 찾을 수는 없는 듯 하다. 태민도 상황은 마찬가지인지 그저 공중에 둥둥 떠서 고개만 좌우로 움직이고 있다. 그 순간, 종현은 허공에서 무언가가 반짝이는 것을 캐치하고 얼른 그쪽으로 날아갔다. 태민도 무언가를 발견한 듯 같은 방향으로 빠르게 날았다. 아, 둘이 동시에 손을 뻗자 스니치가 위로 확 튀어올랐다. 동시에 스니치를 놓친 둘은 탄성을 지르며 서로를 바라봤다. 생각보다 힘드네영. 태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꽤 오랜 시간동안 삽질을 한 끝에 태민은 제 뒤에서 윙윙대는 소리를 들었다. 이건 필시 스니치의 날개 소리야. 태민은 천천히 돌아 스니치를 마주했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어! 태민은 침을 꼴깍 삼키고 얼른 팔을 뻗었다. 탁, 날개만 스치고 헛손질을 한 태민은 울 것 같은 얼굴로 다시 도망쳐버린 스니치를 바라보았다. 


"아깝다… 잡을 수 있었는데."


얼른 스니치가 날아간 방향으로 빗자루를 돌린 태민은 저 멀리 다시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빠르게 속력을 냈다. 종현이 그런 태민의 뒤를 따라 추격하기 시작했고, 태민은 급하게 팔을 뻗어 무작정 스니치가 있는 방향으로 휘둘렀다. 간절한 염원이 닿은걸까, 스니치가 잠깐 태민의 손가락 사이로 들어왔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그 떄, 태민은 분명 제 손에 있던 스니치가 사라짐을 느꼈다. 헐, 어디로 갔지? 분명히 내가 잡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들자, 능숙하게 빗자루를 몰아 그를 스쳐지나간 종현이 태민의 머리 위에 있던 스니치를 낚아챘다. 승리의 미소를 짓는 종현의 얼굴을 본 태민은 울상을 지으며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갔다. 

스니치를 잡아놓고도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곧장 빗자루를 탄 채로 진기에게 날아간 종현이 퍼덕이는 스니치를 진기에게 건넨다. 만져보고 싶어했잖아. 진기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스니치를 살짝 만졌다. 우와, 신기한 듯 상기된 얼굴에 종현은 입이 귀에 걸려서는 헤헤 웃었다. 스니치에 정신이 팔린 진기는 종현이 뒤로 살짝 감춘 손에서 스니치의 날개에 베여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음을 알아채지 못했다. 아프지도 않은지 그저 웃으며 진기의 얼굴을 보던 종현은 곧 지상으로 내려와 그리핀도르 퀴디치 주장에게 퀴디치 대표팀 뱃지를 하사받았다. 사랑의 힘은 실로 위대했다. 











* * *

에피2의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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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리즌이에요!!!ㅋㅋㅋㅋ현유의사랑은 참 위대한것같아요!!!!!!!종현아 고생이많다ㅜㅠㅜㅋㅋㅋㅋ민호는 기범이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배드보이,,,!!!!ㅠㅠㅠ기범이가 다른사람한테고백받음 알려나ㅠㅠㅠㅠㅠㅠㅠㅠ태민이 말투는 진짜 캐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그러고보니 현유에서는 진기가 눈치가없져...힘내라 김형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에피2!!!기대만빵이에요♥♥♥♥♥너무너무재밌어요!!주말잘보내시고 다음편도 올려주세요♥♥♥♥기대하고있을께요~잘보고가요♥♥♥화이팅!!!!!!!!
10년 전
독자2
으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에서는 현유랑 밍키랑 둘 다 너무 귀엽게 나와서 좋아요ㅠㅠㅜㅠㅜㅠㅜㅠ 기범이가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진기를 위해서 피나는 데도 웃으면서 기뻐하는 종현이랑 다 너무너무 귀여움 ㅎㅅㅎ 이번 에피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다음 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3
에피2가 드디어 시작이네요!에피2에는 귀엽고 알콩달콩 사랑싸움하는 밍키 볼 수 있는건가요?ㅋㅋ눈치없는 민호같으니ㅋㅋㅋㅋ현유의 종현이의 사랑을 응원합니다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4
종현이가 진기 진짜좋아하는거 같아여ㅋㅋㅋ민호는 왜기버미 마음을 몰라주는지..ㅠㅠㅠ
10년 전
독자4
에피2가 시작됬네요! 무뚝뚝한민호와 감수성많은 기범이의 연애는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하네여ㅋㅋㅋㅋㅋ 태민이가 기범이위해서 수색꾼이 되야하는데 이런 종현이같이느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의힘 대다나다 종현이 짝사랑이 언제끝날까요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헐 에피2가 시작됐네요ㅋㅋㅋㅋㅋㅋ 아이 귀야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범이 그렇게 질투 많아서 나중엔 어쩌려궄ㅋㅋㅋㅋㅋㅋ 둘이 삽질하는게 너무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의 힘! 대다나다 김종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진기가 이 마음 눈치채야할텐뎈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
샤어멋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억해주실꺼죵??진짜재밌어요ㅠㅠ종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기가얼른눈치채자!!ㅋㅋㅋ
10년 전
독자7
에피 2라니ㅠㅠㅠㅠ 어휴ㅠㅠㅠ 그나저나 기범이 답답해서 어째요ㅠㅠㅠ 민호가 눈치가 하나도 없어서리...허허... 힘내ㅠㅠㅠㅠㅠ 종현이 손 다친건 괜찮겠죠ㅠ?ㅠㅠㅠㅠ 태민이의 계획이 조금.. 엇나간건.. 허허
10년 전
독자8
레몬이에요!!!이런 기범이 맘도 몰라주는 나쁜 민호 같으니라구ㅜㅠㅠㅠㅠㅠ이러다 기밤이가 고백 받음 어쩌려 그래!!!!그나저나 김쫑 대단하네요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글 정말 잘 쓰시네요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신알신 하고 가요
10년 전
독자10
헐 드디어ㅠㅠㅠㅠㅠ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범아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하아... 재밌어요ㅠㅠㅠ 눈치 제로인 민호랑 진기를 어떤 방법으로 깨우치게 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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