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민석] 다정한 민석이랑 결혼한썰
안녕! 독자님들! 만나서 반가워!
으아으아, 어색햌ㅋㅋㅋㅋ껄껄.
음, 우선 나한테는 동갑내기 남편이 있어!
으히히,게시물들 보니까 남친하고 연애하는 썰 쓰는 사람들도 많더만!
나는 결혼한 썰 쓴다! 껄껄
일단 나는 23살이고, 또...어...작년에 실용음악과 졸업해서
지금은 집에서 열심히 살림하면서 지내고 있어.
내 남편은 김민석, 나랑 동갑인데, 군대 제대하고 복학해서 학교다니면서
강의 없는 날은 시아버님 회사에서 회사운영 같은 거 배우고...ㅇㅇ
아주 성실한 남자지!!ㅋㅋㅋㅋ
음, 나하고 민석이가 20살에 결혼했어ㅇㅇ
좀 빨리 결혼했지? 에잇, 그래도 우리가 동서네보다 1년 늦게 결혼했다!
동서네는 어쩌다보니까 이러쿵저러쿵해서 급하게 결혼식 올렸지만,
나하고 민석이는 17살때부터 사귀다가 결혼했어ㅇㅇ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고하면 되려나.
여튼 연애를 좀 짧게하고 급하게 결혼한 거 같지만,
워낙 민석이가 착하고 성실해서ㅠㅠ
결혼이 후회되지 않아ㅠㅠ
벌써 3년차 부부인데도 한결같은 너란 남자....
김민석 사랑한다ㅠㅠ
아마 정말 민석이랑 결혼한 건, 내 인생 중에 제일 잘한 일 BEST3에 들어갈꺼야ㅠㅠ
내가 아침잠이 많아...
아침만 되면 비몽사몽해지거든?
근데 아침에 나가는 민석이 밥을 차려줘야 되는 데
일어나는 게 너무 힘겨운거야.
그래서 알람을 맞춰놓고 자다가
알람이 울리면 비몽사몽한 상태로 알람을 끄고 일어나려고
꼼지락꼼지락거리면 민석이가 내가 움직이는 걸 느끼고는
나를 붙잡고 토닥여주면서 살짝 잠긴 목소리로
"왜..."
"...밥....민석이 밥..."
"괜찮아, 안 먹어도 되, 더 자"
"안돼... 속 아파... 놔 줘... 밥 해 줄게..."
"아침 별로 안 땡겨, 그러니까 더 자"
이러면서 나를 더 껴안고 토닥거려주는 데...
나는 그 손길이 나른해서 결국엔 또 자버려...ㅠ
그러면 민석이가 나 다시 재우고 슬슬 일어날 준비하면서
씻고 나간단말이야, 그리고 나중에 나 일어날 때 되면
전화해서 일어났냐고, 밥 먹었냐고 이렇게 물어봐 주고...ㅠㅠ
그리고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면
내가 민석이한테 가서 오늘도 수고했다고하면서
민석이가 벗는 옷 정리하면 민석이가 옷 갈아입다가도
"오늘은 뭐했어?" 이렇게 물어봐주고
내가 막 대답 해 주면 "그랬어?" 이렇게 반응해주면서
막 뽀뽀도 해 주고...ㅠㅠ
정말 다정해...ㅇㅇ
밤에도 씻고 잘 때되면
팔베개 해 주고는 나 막 토닥토닥해줘.
그러면 나는 기분 좋아서 민석이 품에 더 파고들어가면서
부비적거리면 민석이는 나 더 꽉 안아주고.
헤헤, 부럽지?
아,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민석이랑 잘꺼야.
독자님들 빠빠이!
+) 다음에는 내가 집 어질러놔서 민석이한테 혼난 썰 풀어줄까?ㅋㅋㅋㅋㅋ
아니면 연애초기때 썰 풀어줄까....흠.
여튼 나중에 또 봐!
나왔습니다. |
준면이 형, 민석이 부부의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제 이걸 올리고 준면부부 썰 쓰러가야겠져?
민석부부썰은 가볍게 가볍게 갈꺼같아여. (...아마도?)
음, 첫시작이 항상 많이 부족해요... 그렇다고 중간에 갈 수록 내용이 탄탄해지는 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 하.... 하지만 이런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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