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준면] 하룻밤 실수로 김준면이랑 비밀결혼한 썰
안녕 독자님들
왜 이렇게 오랜만인지 모르겠네.
음, 그때 내가 엄마한테 다녀오겠다고 했었지?
엄마한테 다녀왔는 데...
1톤짜리 망치로 머리를 맞은 거 같았어.
엄마집에 갔더니 엄마가 나보고서
너 나중에 도장 잘 챙겨놓으라고 그러길래, 내가 왜? 이랬더니
엄마가 왜긴 왜냐면서 아직 혼인신고 안 했으니까 나중에 도장 잘 뒀다가 찍으라고 하길래
내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막 따지듯 물었더니 엄마가
말 안 했냐고 하면서 막 얘기해 주는 데, 엄마도 미워보이고, 다 미워보였어.
나랑 김준면이랑 아직 법적으론 부부가 아니래.
결혼식만 올린거지, 혼인신고는 안 했다고 하더라고.
나랑 김준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들어갈 때나 하라고,
아직 혼인신고하기에는 이른 거 같다면서 양쪽 부모님이 그렇게 결정하고서
결혼식만 올렸던거지.
그리고 그 사실을 몰랐던 나랑 김준면은 우리가 혼인신고까지 다 마친 정식부부였던걸로 알고 있었고.
그래서 내가 무슨 정신으로 집에 들어왔는 지도 모를정도로
멍해져서 집에 들어왔어.
그래도 일단 김준면 상태보러 다시 김준면 방에 들어갔는 데
죽그릇 보니까 죽은 반정도 먹고 약도 챙겨먹었더라고.
이마에 손 가져다 대니까 열도 아예 내려간 건 아니지만
훨씬 많이 나아졌고.
근데 막 누워서 자는 김준면 얼굴보니까 그냥 왠지 알 수 없는 감정이
마음 속에서 휘몰아치는 거 같았어.
그냥 뭐라해야하지. 섭섭하다고 해야할까...
맨날 애증의 관계라고 애증애증거려도 증오보다는 애정이 더 많았나봐.
그래서 침대에 걸터앉아서 땀에 젖은 머리카락들 넘겨주면서
김준면 얼굴만 멍하니 보고있던 거 같아.
근데 막 머리카락 넘겨주고 있는 데
김준면이 조금씩 눈을 뜨더라고.
그리고 살짝 풀린 눈으로 날 보는 거 같았는 데
뭔가 알 수 없는 눈으로 날 바라보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냥 멍하니 김준면 보고 있는 데
김준면이 끙끙 거리면서 팔을 뻗어서
내 볼을 잡고 날 끌어당기길래 그냥 따라가줬지.
근데 볼을 붙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는
입을 맞췄어.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는 데
김준면이 입을 떼더니 날 보고
"...수지야..."
약 기운때문에 나랑 수지랑 착각했나봐.
...이제 정말 끝인거 같아.
암호닉 관련 (사랑합니다.) |
으아, 드디어 사건이 터졌네요.
여튼 암호닉 관련해서 말을 드려요!
어, 저는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다 받고 있어요^*^ 독자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막 답글을 달아들이기도 하고 못 달아들이기도 하는 데 그저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정신이 없어서 암호닉분들을 잘 챙겨드리지 못하는 거 같네요ㅠㅠ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짜파게티님 계시나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제가 답글 안 달았다고 암호닉 안 받는 거 아니에여ㅠㅠㅠ 다 받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독자님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 답글을 못 달아드리는 경우도 있는 데 너무 실망하지않으셨으면...ㅠㅠㅠㅠ 하 제가 다 모자라서 그래요ㅠㅠㅠㅠ
작가님이라고 부르시지 말고 필명 불러주세요! 제가 무슨 좋은 글을 쓴다고 작가님이란 호칭을...ㅠㅠㅠㅠㅠㅠ 그냥 친구대하듯 초코버블티라고 불러주셔도 되고... 초코버블티 줄여서 초블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 더 친해져요~ 항상 봐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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