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밤길에 내가 위험에 쳐했을 때 멤버들의 반응은?.Ver] ![[EXO] 미친 13남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c/7/ac77e37815cbd1a10c638f149fa6da05.gif)
[동생(막내)/야맹증/오세훈]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걷다 낯선 사람이 날 따라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첫째오빠한테 연락하니 전화기가 꺼져있... 다급히 아무에게나 전화해서 "나..집으로 가는데..누가 자꾸 뒤에서 따라와..무서워...."라고 말하자 바로 "기다려"라고 말하고는 반대편에서 전화를 뚝 끊었다 빠른걸음으로 걷다 뒤를 힐끔 쳐다보면 씨익 웃고 나를 겁주며 따라오는 남자를 피하려 미친듯이 뛰었다 그렇게 미친듯이 뛰다 누군가에 부딪혀버려서 '아 이젠 끝이구나'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는 순간 누가 날 딱 끌어안곤 "징어맞지!?아씨 납치당하는 줄 알고 미칠뻔했잖아!" 라고 외치는 우리 오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가 이렇게 반가운 적은 오늘이 처음이야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 품에 안겨 엉엉 울고는 그 남자를 쳐다보자 쳇 하고는 저 골목길로 사라졌다 "오세훈.....진짜보고싶었어ㅠㅠㅠㅠㅠ지푸라기라도 날아가면 그거라도 잡고 외칠뻔 했다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아저씨 완전 무서웠다고.....큰 골목에서 막 날 따라오는데..으헝흐어으헝흐어흥ㅎ읗엏" "무튼 다행이다...아 진짜 앞에 아무것도 안보여서 미치는 줄 알았네" 우리 thㅔ후니는 야맹증이 있음...그래서 밤에 밖에 나가는거 진짜 싫어하는데......나..날 위해서..앞을 포기하고 달려온거야..?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후낰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가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치고 내 손 잡고 걸어봐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손 놓지 말라고!!!!!" 하면서 날 찾으러 어둠속을 자기 혼자 뛰어다니는 세훈 ![[EXO] 미친 13남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5/1/051f2f490c6127b1b8cb604732a42890.gif)
[막내오빠/시크甲,은근다정/김종인] 집으로 가는 도중 낯선남자가 내 뒤를 따라 오길래 아무 번호나 눌러 전화를 걸었더니 막내오빠. "오빠......누가..내 뒤에서 막 따라와...나 무서워 어떡해..?"라고 말하며 찡찡대자 막내오빠가 아무 말 없이 전화를 뚝 끊었다 나쁜셰키ㅠㅠㅠㅠㅠㅠㅠ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납치당하게 생겼는데 매정하게 끊어버렸어ㅠㅠㅠㅠ "아가씨?" 라고 뒤에서 바로 들리는 낯선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자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가 내게 '안녕?'하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않아버리자 뒤에서 누가 미친듯이 날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그러자 낯선 남자는 "씨발"이라며 욕을 낮게 읊조리곤 자리를 떴고 이내 발걸음의 주인이 내 앞으로 와서는 "괜찮냐?" 라며 숨도 고르지 않고 건네는 막내오빠의 첫마디 순간 긴장이 풀려 막내오빠 품에서 엉엉 울었더니 오빠는 '너무 늦게 다지진 마라'라며 집에 갈때까지 내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고 결국 집안에까지 들어가서 오미자에게 '둘이뭐하냐'라는 소릴 듣고서 이제 정신차리곤 내 손을 놓아준 막내오빠 ![[EXO] 미친 13남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9/2/292c4746c6eccb82cee188411d83ccb3.gif)
[여덟번째오빠/입방정,깨방정/박찬열] 밤 늦게 귀가하는데 누군가 내 뒤에서 발소리를 죽이고 따라오길래 핸드폰을 꺼내 찬열이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 "오빠...누가 내 뒤에서 따라와 으헝흐어흐엏으허읗 나 무서워 어떡해" 라고 하자 찬열오빤 "어?!오빠가 미사코쨩만 구하고 바로 갈게!"라고 외치곤 매정하게 전화를 끊었다 개셰키.미사코를 구할시간에 날 구하러 쫒아오지그래?^^ㅗㅗ 쨋든 오빠가 날 구하러 올때까지 낯선 남자와 거리를 넓히고 큰길로도 나가야겠다 하며 골목을 돌려는 순간 "거기 아저씨!!!얘 존!!!!!!!!!!!!!!!!!!!!!!!!!!나 맛없어요 데리고가지마여!!!!!!!!!!!!그리고 얘 없으면 저 밥도 굶어야해여!!!!!!!!!!!!!!!!!!" 라고 외치자 날 따라오던 낯선남자가 땅에 침을 뱉곤 "다음에 봐 아가씨"라고 내게 들릴만큼 외치곤 저 길로 사라졌다 차녈이오빠가 내게 뛰어오며 '나 잘했지?헤헤'라고 말하면서 빨리 칭찬해달라는 눈길로 날 바라보길래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진짜 무서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며 오빠말을 듣지못하고 내 심정만 오빠에게 토해내니 오빠가 내 어깨를 토닥토닥 해주며 달래주었다 어느정도 내가 울음을 그치고 진정하자 "나 미사코쨩 구하는것도 다 내팽겨치고 너 구하러 왔다니깐?!오빠 멋지지!?오빠 멋져 안멋져? 혹시해서 저 아저씨가 너 데리고 갈까봐 조마조마해서 마음에 나오는 말 다 뱉었는데 위험했어 으휴" 라며 자기 영웅담을 꺼내놓으면서 빨리 칭찬해달라는 눈빛을 발사시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나 구하러 와준 건 고마운데.. 앞으론 입방정떨지마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