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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김민석] 위험한 초대 02 (부제; 첫만남은 도도하게 아찔하게) | 인스티즈

 

[EXO/김종인김민석] 위험한 초대 02 (부제; 첫만남은 도도하게 아찔하게) | 인스티즈

 

 

 

 

 


첫 만남은 도도하게 아찔하게

 

 

 

w. 마의 딜레마

 

 

 

 

 

 

 

 

Part 2. 첫 만남은 도도하게, 아찔하게

 

 

 

 

 

 

 

 

 

 

종인씨와 함께 있는 이 공간이 오늘따라 새롭고도 어색한 기운이 맴돌았다. 새로 들어온 사람에 의해 그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만 같아 그닥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일단은 우리 앉아볼까? 서로 소개는 해야지-"

 

 


어색한 기운을 서로 감지하고 있을 때 종인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

 

 


그런 그의 말에 역시나 아까와 같이 피식, 웃으며 먼저 식탁으로 향하는 남자.

 

 


"…자아- 우리 자기도 가서 앉아요-"

 

 


아이를 어르고 달래듯 애교를 피우며 내 어깨를 잡고는 식탁쪽으로 밀다시피 이끌었다. 그리곤 내 앞에 있는 의자를 끌어선 나를 앉혔다.

내가 앉자마자 그 또한 빈 자리로 향했다. 끼익- 의자끄는 소리가 침묵을 그나마 매우고 있었다.

 

 


"……."

 


"……."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 남자와 자신. 그와 반대로 혼자 미소를 지으며 날 보고 말하는 그.

 

 


"…일단은 오늘 처음 보았으니까 소개시켜줄게요- 여기는 김민석, 내 회사 동료이자 친구예요! 그리고 여기는 내 와이프, 성이름."

 

 


종인씨가 날 보며 그를 소개하는데 그런 그의 행동에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하지만 그는 아무 표정 없이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통성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그 어색함도 잠깐, 종인씨는 웃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서로 인사라도 하는 게 어때요?"

 

 


그런 그의 말에 그제서야 그 남자를 보고선 살풋 웃어보였다.

 

…물론 감정이 하나도 안 담겨있긴 했지만….

 

그런 내 표정에 다시 피식, 웃으며 자신에게 악수를 청하는 그.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이름씨."

 


"…네, 저도요-"

 

 


그런 그의 행동에 나도 그 악수를 받아주며, 살짝 웃어보였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고는 살짝 안심이 되는 듯 웃는 종인이었다.

 웃는 종인을 보며 이름이는 민석의 손을 놓아버렸다. 그리곤 손을 쓱쓱- 옷에 닦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직 저녁 먹기 전이죠? 얼른 준비 할게요-"


"네, 오늘도 못 먹고 들어왔어요- 기다릴테니 천천히 해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못 먹었단 그의 말에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앞치마를 매고는 준비하고 있는데 들려오는 종인씨의 목소리.

 

 


"…아, 그러고보니 민석이 집에 일이 있어서 한 3개월정도 우리집에서 지낼건데… 괜찮아요?"


"……."

 

 


멈칫, 찌개를 젓는 손이 멈추고 말았다. 당연히 안 괜찮았다. 누군가 우리집에서 나와 그의 시간안에 낀다는 자체가 그리 편하지만은 않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안 괜찮다 하면 그가 좋게 생각해주지 않을 것만 같았다. 더군다나 그의 동료에게 '속좁은 여자'라고 남긴 싫었다.

 

 


"…괜찮아요- 편하게 지내다 가세요-"

 

 


결국 그와의 행복한 시간보다도 속좁은 여자가 되기 싫은 이미지가 더 중요한 나였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내 말에 연신 고맙다고 하며 나에게 다가오는 종인씨. 그리곤 내 뒤에서 안아왔다.

 

 


"…고맙긴요- 얼른 가서 앉아요. 뒤에 동료분 계시잖아요-"

 

 


누군가 있던 없던 서슴없는 애정표현에 그나마 불편했던 마음이 한층 수그러들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그는 웃으며 알겠다 하곤 내게서 멀어져갔다.

 그가 멀어지자 그의 옷이 양복이라는 것이 새삼스레 신경쓰였다.

 

 


"…종인씨, 옷 불편할텐데 갈아입고 저녁 드세요-"

 

 


밥을 담으며 그의 옷에 대해 말하니, 알겠다고 웃으며 그가 방으로 들어갔다.

 

 


"……."

 

 


그리곤 그가 들어가자마자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그렇게 얼마나 이어졌을까. 그 침묵을 깬 건 다름아닌 김민석이었다.

 

 


"…저기요."

 

 


그의 물음에 순간 놀라고 말았다. 너무 놀라서 잡고 있던 밥그릇을 떨어트릴 뻔 하였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줄 알았던 그가, 갑작스레 나에게 말을 걸어왔으니 말이다.

 

 


"…ㄴ, 네…."

 

 


당황한 나머지 말을 더듬고 말았다. 그렇게 대답을 하니 뒤에선 아무 말이 없었다.

 

 


"……."

 

 


그리곤 이어서 들려오는 피식, 거리는 웃음 소리. 그 소리에 순간 기분이 나빠졌다.

 

 


"……."

 

 


기분이 나쁘다는 생각에 그의 행동에 대꾸해주지 않았다. 그러자 다시 들려오는 목소리.

 

"…저기요."


"……."

 

 


그의 부름에도 아무 말도 안 하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해나갔다. 드르륵- 그렇게 묵묵히 해 나갈 즈음 뒤에서 의자끄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 그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 없이 밥만 담고 있었다.

 

 


"……."

 

 


별 일 아니겠거니 생각하며 다 담은 밥그릇을 들고는 가져다 놓으려고 뒤를 돌아보았다.

 

 


"……."


"…흡…."

 

 


그가 어느샌가 내 앞에, 그것도 한 뼘도 차이 안나는 거리로 내 옆에 손을 짚고는 밀착해 붙어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뒤로 넘어질 것만 같았다.

 

 


"…ㅂ, 비켜주세요…."

 

 


이상한 그의 행동에 기어들어갈만한 목소리로 그에게 비켜달라 말을 하였다.

 

 


"……."

 

 


그러자 어김없이 피식, 거리며 웃는 남자. 그런 남자의 행동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더군다나 양 손에 밥그릇을 들고 있어 남자를 밀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ㅂ, 비켜주…."

 

 


자신이 한 번 더 말하려 하자, 그가 스스로 물러났다.

 

 


"……."

 

 


다행이다 싶어 그를 지나쳐가려는데 그가 나즈막히 읊조렸다. …그것도 나만 들리도록…

 

 


"…앞으로 잘 지내봐요, 이름씨."

 

 

 

 

 

 

 

 

 

 

안녕하세요! 마의 딜레마입니다:)

드디어 2편 완료! 아직 미숙하긴 하지만 잘 부탁드려요(꾸벅)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음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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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ㅠㅠㅠㅠ 작가님 기대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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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동공지진) 민석이...너어...위험한남자네여...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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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헐작가님..완전 취저 장난아니네요...다음편 얼른보러 갈게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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