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회원에게만 공개된 글이에요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즉시 가입 가능) 로그인된 인스티즈앱으로 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야놀자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야놀자 필명 천원에 드립니다 11년 전위/아래글비가 흐르고... 음악이 내리면... 난 생각을... 당신 해요... 2515년 전공지합니다 <11 시 랜짠> 1715년 전예쁜 물감으로 서너 번 덧칠했을 뿐인데 어느새 다 덮여버렸구나 하며 웃었는데 알고 보니 나는 오래된 예배당 천장을 죄다 메꿔야 하는 페인트장이였구나 195년 전멀리멀리 가던 날 데려온 노래는 들리지도 않고 날아오를 듯이 가볍다가 고갤 떨구면 가장 낮은 곳으로 이유도 없이 나는 곧장 섬으로 가네 415년 전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이 길이 옳은지 다른 길로 가야 할지 난 저 길 저 끝에 다다르면 멈추겠지 끝이라면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35년 전현재글 나는요 2765년 전숱하게 스쳐간 감정들에 무뎌지는 감각 언제부턴가 익숙해져 버린 마음을 숨기는 법들 난 어디쯤에 와 있나 앞만 보고 달려오기만 했던 4095년 전야놀자 자냐? 2245년 전아직도 내가 니 거라는 착각은 그만 예전의 그때 내가 아냐 아침이 밝는 소리에 꽃은 저만치 폈는데 여전히 정신 못 차려 왜 I'm sick and tired 너의 위선에 어설픈 liar ooh 이제 좀 꺼져줄래 435년 전짧은 순간이 지나 다시는 볼 수 없다면 기억에 두고 늘 간직해야 한다면 네겐 이른 시간 굳이 깨워 미안하지만 결코 없었던 새로운 하늘을 보여줄게 2155년 전뒤척이다 뒤척이다 그대 생각에 한숨만 나요 일어나 다시 물 한 잔 마시고 엎드렸다 바로 누워 그대 생각에 눈물 나요 창밖에 별을 쳐다보네요 315년 전공지사항멤표 35년 전공지 2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