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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대] Damn, damn, damn. 7 | 인스티즈

*자동, 반복

 

열분 안녕하세요! 시작하기전에 몇마디만 하고 할게요

아시다시피(모르시나..) 제가 고3이라서요 ㅠㅠ....글이 이젠 띄엄띄엄 올라올 것 같네요..

언제부터 제가 맘먹고 공부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 일단 내일은 쉬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말씀드리는 건, 제가 갑자기 뙇 사라져도 서운해하지 않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3이라그래요.. 수능까지 이거 못끝내면 수능 끝나고 또 포풍업뎃 할테니까.. 그때까지 기성용대 사랑해주시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그때쯤이면 국대 열기가 사그라들어서 지금 인기 터지는 기성용 글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fail....)

 

 

 

그의 눈동자가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들어줄테니 어서 고민을 말해보라는 표정. 지르긴 했지만 그에게 뭐라 말을 꺼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입을 떼었다 말았다 하다가 계속 술을 들이켰다. 한번에 넘기고 잔을 내려놓으면 그가 다시 채워준다. 그리고 지금 그가 따르고 있는 잔이 벌써 6번째. 주량이 소주 2병인 나로써는 슬슬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그가 따라준 6번째 잔을 반정도 마시고 세게 내려놓았다. 바닥에 부딪힌 술잔은 안에 담고있던 반 잔의 술이 나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바닥에 술이 투둑 소리를 내며 쏟아졌다. 그리고 나는 그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느껴졌다. 내 얼굴이 붉어져 있다는 것이. 날 마주보는 그는 내가 술때문에 얼굴이 붉어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가슴이 뛰었다. 쿵. 쿵. 커지는 심장박동이 느껴지는 듯 싶었다. 떨리는 입술을 진정시키며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어떤 남자가…"

 

그의 눈을 마주치기가 죄스러웠다. 말하던 목소리를 끌어 그의 시선을 피했다.

 

"이용대 씨, 좋아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요?"

 

우물쭈물하며 말을 하고 그를 쳐다보니 그의 눈이 동그랗게 떠져있었다. 안그래도 큰 눈을 더 크게 뜨니 그게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었다. 정말… 눈에 뭐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 것 같다. 아니고서야 아무리 그가 잘생겼다 해도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는 없겠지.

 

"전 글쎄요, 닥쳐봐야 알겠는데요? 그런데 그건 왜요?"

"네?"

 

나도 모르게 화들짝 놀라버렸다. 오늘 그의 앞에서 바보짓만 몇 번째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누가 기성용 선수 좋데요?"

 

그런 얘기마저 웃으면서 건내준다. 난 지금 이 남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또 눈치는 왜 이렇게 없을까? 사실 나 좋아해요? 하고 물어볼 줄 알았는데… 그렇게 물어봤다면 난 주저 없이 네라고 대답할 생각이었는데… 뭐 하나 도와주지 않는 이 남자가 괜시리 야속했다.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구요, 이용대 씨.

속으로밖에 외칠 용기가 없는 난 겁쟁이일 뿐이었다.

 

"네, 에……."

 

결국 난 그의 엉뚱한 물음에 네라고 대답했다. 도저히 아니요, 제가 당신을 좋아해서요. 하고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의 반응이 무서운 것이다. 혹여나 이렇게 사랑하는 그에게 차일까봐, 어쩔 줄 모르겠는 내 마음이 갈 곳 없이 떠돌아 다니게 될까봐….

튀어 나간 술 떄문에 술잔에는 술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얼마 없는 술을 홀짝 마셔버렸다. 잔이 비워지자 그가 다시 한잔 따라주었다. 내 잔을 채운 그는 홀짝 홀짝 마셔대다가 자신의 잔에도 얼마 남자 않아있어 훅 들이켰다. 내 손이 술병으로 가 그의 두번째 술잔을 따라주었다. 그는 술을 받자마자 술잔을 집어들었다. 입가에 가져가 쪼로록 마셔댔다. 긴장했다가도 그의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풋-하고 웃음이 나왔다.

 

"왜 웃어요?"

"귀엽잖아요, 용대 씨 쪼로록 마시는게."

 

어느센가 나는 그를 이용대 선수에서 이용대 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언제 바꼈는지 모를 호칭을 깨닫자 또 두근거렸다. 그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호칭이 변하면 뭐하나, 그대로 먼 사이끼리 쓰는 호칭인데…….

그는 이내 결심했다는 눈을 하더니 반도 더 남은 술잔을 쭉 들이켰다. 그 모습에 깜짝 놀라 어어- 하고 앉은 자리에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떼고 그를 말리려했다. 이런 매력이 있구나. 이런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무언의 매력. 나보다 이런 걸 먼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러웠다. 언제든지 대회가 끝나고 나면 그와 이런식으로 술을 할까? 말할 수 없이 그들이 부러웠다. 쭉 들이킨 그는 캬! 하는 소리를 내더니 입가를 옷소매로 슥 닦았다. 애매하게 엉덩이가 떨어져있는 나는 이내 털썩 앉아버렸다. 그를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자 그는, 술 또 안따라주세요? 하고 말을 건냈다. 아…….

 

"아, 미안해요."

 

술병을 집어들어 또 한잔 따랐다. 이걸로 세잔 째. 그는 또 스트레이트로 한 잔을 비워버렸다.

 

"괜찮아요? 갑자기 왜 그렇게 마셔요?"

"마시고 싶어서요. 아까 하던 얘기 계속 안해줄 거에요?"

"네? 아……."

 

사실 없는 얘긴데, 지어내서 말하려니 머쓱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정정하기엔 너무 늦은 타이밍이었다. 흠흠. 헛기침을 한번 하고 술로 목을 적시고는 입을 떼었다.

 

"그냥…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많이 마주치진 않았지만 짧은 시간동안 꽤나 가까워졌거든요."

 

꾸며내려 별의별 생각을 다 했지만 머릿속에서 생각한데로 나오지 않았다. 어느센가 난 그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넌 키도 큰 편인데, 나보다 작아서 위에서 내려다볼 때 네가 귀여워."

"……."

"또, 웃을 때 휘어지는 너의 눈을 보는 게 좋아. 선명하게 보이는 애교 살도 귀엽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워."

"……."

"용대 씨도… 당황스럽겠죠? 같은 남자한테 이런 얘기를 듣는다면……."

 

죄인인 마냥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바닥에 놓여 내 손에 잡힌 술잔을 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에게 물어보며 그를 올려다보니 그가 어깨를 으쓱 해보였다. 그도 술잔을 집고 반 쯤 비워냈다. 술잔을 내려놓고 그가 입을 뗀다.

 

"그런데, 확실히 기성용 선수는 귀엽네요."

"네?"

 

안그래도 붉은 얼굴이 더 붉어졌을까? 확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니, 저는 기성용 선수보다는 키는 작지만, 지금 계속 저보다 시선이 아래에 있잖아요. 허리 쭉 피고 위에서 보니, 귀여워요."

"아… 하핫, 그래요?"

 

멋쩍게 웃어보였다. 그에게 이런 소리를 들을 줄 몰라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술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꼼짝 없이 기당무였겠지? 그와의 첫 만남이 술자리여서 여러모로 다행이었다. 그에게 점점 더 빠지게 되는 이 시간, 술기운이 없었다면 난 아마 심장마비로 이미 죽어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좋다, 그가…….

 

"기분 나빠요? 이런 소리 듣는거……."

"아니에요. 그냥, 좀 의외여서……."

"생각해 봤는데, 저도 기성용 선수같은 남자라면 매력에 빠질지도 모르겠어요."

"네에?"

 

두근. 오늘 이 남자가 폭탄 발언을 몇번이나 할지 궁금했다. 이걸로 그칠 것 같지 않았다. 그의 말에 또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아니, 또가 아니다. 이렇게까지 두근두근 거린 건 살면서 처음인 것 같다.

 

"음… 누군진 모르겠지만, 입장이 이해가 간다고 해야될까… 아무튼, 그렇네요. 걱정 마세요, 이성애자니까."

 

싱긋 웃으며 이번엔 그렇게 말하는 그가 또 야속하다. 그에겐 별거 아닌 말이었겠지만, 나에겐 그 말이 비수가 되어 내 심장을 찔렀다. 꼭 이성애자일 필요 없어요….

 

"…… 용대 씨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아요?"

 

눈을 또르륵 굴린다. 대답을 생각하고 있나보다. 제발 나에게 희망적인 대답을 주세요.

 

"… 여자와 똑같지 않을까요? 좋으면 사귀게 되고, 내키지 않으면 최대한 상처주지 않게끔 거절하고……."

"그런…가요?"

"많이 도움이 되진 못해서 미안해요.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동성에 편견이 없는 편이거든요."

 

그것 참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안됬긴 뭘요. 뜬금없이 이런 얘기 꺼내서 미안해요. 당황스러웠죠?"

"아니에요. 오늘 말 트게 된 저한테 얘기 할 정도면 고민 많이 하셨을텐데, 저라도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싱긋, 그에게 웃어보였다. 사실 당신뿐이어야 했어요. 거짓말 한 거 미안하고, 오늘 당신한테 너무 고마워요.

 

"저 좀 취기가 올라오는데, 그만 잘까요?"

"아… 그럴까요? 그럼 전 숙소에……."

 

아쉬웠다. 그와 조금 더 술자리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우린 경기를 앞둔 국가대표이다. 절제를 할 줄 알아야했다. 말을 꺼내준 그에게 감사해야했다.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술병과 안주 치우는 것을 돕고 그만 숙소로 돌아가려 그에게 인사하려했다.

 

"자고 가세요."

"어, 네?"

 

오늘로써 5번도 더 넘은 바보짓. 또 놀라버렸다. 아니, 이 남자가 너무 시한폭탄 같은 것이다.

 

"재성이형 지금까지 안들어오는 거 보면 또 감독님하고 술한잔 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둘이 술친구라서."

"… 잘 아시네요…."

"뭐… 팀이잖아요."

 

그가 나에게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그는 방 한쪽에 고이 접혀있던 이불을 가지고 와 깔았다.

 

"바닥에서 주무시게요?"

"네. 침대 너무 작지 않아요?"

"아, 하긴……."

"같이 여기서 자요."

"네… 네?"

 

쿵쾅쿵쾅. 아까보다 더한 요동침. 심장이 떠나가라 누군가 나를 치고있다. 벼락이라도 맞은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한 이불 위에서, 같은 이불을 덮고 그러고 자자는… 그런거죠? 용대 씨?

 

"뭘 그렇게 놀라세요. 내외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화들짝 놀라자 그가 오히려 당황했나보다. 아, 너무 죄송해라….

 

"그 옷, 불편하죠? 제꺼 드릴게요. 반바지니까 대충 맞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얼떨떨했다. 그의 옷을 입고 같은 이불 위, 같은 이불을 덮고 같이 자게되었다. 이만한 진전이 또 있을까? 신이 있다면 이런 완벽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 가엾은 날 보고 있는거겠지. 신의 동정이라도 좋았다. 앞으로가 없다해도 오늘을 위해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 방금 말은 슬프니 취소.

 

"자, 여기 옷이요. 먼저 씻으세요."

"네……."

 

키가 180인 그 남자가 걷는 것이 쫑쫑쫑 걷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넋을 놓고 쳐다봤다. 이 자리에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용대 씨.

 

 

 

 

-

 

 

그와 나란히 누웠다. 몇 분 째 내 가슴은 진정될 줄을 모르고 쿵쿵 거리며 뛰고있었다. 내장은 단체로 셔플댄스라도 추는지 간질간질한 게 멈출줄을 몰랐다. 술이 몇 잔 들어간 그는 금새 색색 소리를 내며 잠들었다. 무슨 남자가 자는 것도 이렇게 얌전하고 천사같담. 그의 자는 모습을 보며 난 애국가 1절부터 4절을 벌써 3번도 넘게 부르고 있었다. 그의 감은 눈에 입을 맞추고 싶었지만 애써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참았다. 옷에서 그의 냄새가 난다. 더욱 더 어지러워졌다.

 

"읏… 하응…."

 

밤이 고요하다보니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미세한 소리였지만 창문 밖에서 똑똑히 들려왔다. 나 혼자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기분이었다. 조금씩 서고있는 아들래미를 진정시키기 위해 내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그를 보니 역효과인 것 같았다. 발기하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 것 같아 나는 고개를 반대쪽으로 획 돌렸다. 진정되던 가슴이 다시 쿵쿵거리고 뛰기 시작했다.

 

"으음…."

 

옆에서 그가 잠결에 뒤척였다. 꽤 오래 부스럭 거리던 소리가 들리더니 그의 팔이 내 허리를 감싸고 들어왔다. 헉 소리가 나올뻔 했지만 애써 입술을 꾹 다물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서던 내 아들래미는 다 발기해버리고 말았다.

이용대 진짜… 자는 사람을 상대로 덮칠수도 없고!

 

"우음"

 

그가 내 품으로 좀 더 파고 들어왔다. 그게 귀여운 나머지 나는 팔을 올려 그에게 팔배게를 해줬다.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바로 앞에서 들리니 미칠 지경이었다. 내 얼굴 바로 앞에 있는 그의 머리에선 향기로운 샴푸냄새가 나고있었다. 이 남자는 오늘 내 인내심을 테스트 하려고 부른 걸까? 그렇다면 바로 집었을지도 모른다.

난 오늘 밤새도록 애국가를 부르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샐 것 같다.

 

 

 

 

 

 

-

 

이.. 이정도면 길죠??ㅠㅠㅠㅠ

5, 6이 너무 짧았어서.. 포풍글씀..!!! 헷 ㅠㅠㅠㅠ

내일이 될지 수능 끝나고가 될지.. 나중에뵈요 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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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 자까님 ㅜㅜㅜ신작알림 오자마자 바로 달려왓습니다 ㅜㅜㅠ 인티 끄려고 했는데 쪽지가 ㅜㅜㅠㅠ 아...ㅜㅜㅠㅠ 일단 자까님 ㅋㅋㅋ 갑자기 사라지셔도ㅠ돌아오실때까지 아니 평생이라도 기성용대 팔테니까 ㅋㅋㅋ 꼭 돌아오시구 ㅋㅋㅋ 오늘 글 너무 좋네요 ♥... 아... 내장이 셔플댄스 ..ㅋㅋㅋㅋㅋ아 어휘 진짜 쩌ㅓ시네옄ㅋㅋㅋㅋ빵터졌어여적절한 비유 bbbb 하여튼 작가님 사랑합니다ㅏㅋㅋㅋ튜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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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류 일등이다 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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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진짜 그때까지 파고 계셔야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꼭이여 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서 내일오면 전 fail.... 그래여 전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그런녀자.. 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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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어우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꺼왜이렇게좋져ㅠㅠㅠㅠ브금도좋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멀리멀리가셔도기다릴테니까꼭돌아오시기만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담갖지마시그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아진짜너무좋다작가니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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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흑흑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올게여 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성용대는 제 사랑으로 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기할수 음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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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성용아 참아내지마!!!!!!어서 용대에게 다가가렴 고고씽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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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내심을 아는 남자 기성용이라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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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왜 자꾸 애국가를 부르니ㅠ그나저나 고 3이시라니...언니시군요ㅠㅠㅠ공부도 열심히 하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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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참을성의 신 기성용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ㅠㅠㅠ 공부열시미.. 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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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작가님 언제까지나 기성용대를팔거니까 걱정하지마셍후ㅠㅠㅜㅜㅠ 으아어악ㅋㅋㅋㅋ용대찡 귀여워죽겟다ㅠㅠㅜㅜㅠㅜㅠ꼭돌아오셔야해요!!!!ㅠㅠ 잘보고가요 금손여신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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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하앗..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성용대 파주세요 징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 다시 올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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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이러고선 제가 잡ㅁ을 못자잖아요ㅠㅠ 아우ㅠㅠㅜㅜㅠ 제 정신이 행복하시네요ㅠㅠㅠㅠ 감사하므니다...♡ 기성용옆선님 덕에 글ㅇ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ㅠㅠㅠㅠ 수능 열띠미 준비하시고 힘을 다해서 치세요!!! 꼭 엿처럼 떡~~ 하니 붙기를!!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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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꼭 대학 붙을게요 흐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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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내장이 단체로 셔플댄스ㅋㅋㅋㅋ 아.. 자까님 글 읽는 제 내장이 셔플댄스 추는듯ㅋㅋㅋㅋㅋㅋㅋ 간질간질하고 설레고ㅠㅠㅠㅠㅠ 흐앙ㅠㅠㅠㅠㅠㅠ 성용찡 언제까지 애국가만 부를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이라 틈만 나면 들러서 자까님 글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데ㅠㅠㅠㅠㅠ 이렇게 좋은 글을 자주 못본다니 너무 아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언제든 기성용대 핥고 있을테니까 작가님 수능 꼭 대박나세여 ♥ 그 전에 자주 보이시면 더 좋겠다능..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워서 댓글이 자꾸 길어지네여 하.....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화이팅 기성용대는 사랑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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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장 셔플댄스 왜케 반응이 좋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이신데두 챙겨봐주신다니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좋아서 광대가 승천하겠네요 ㅠㅠㅠㅠ 깨알같은 댓글에 또 한번 감동먹구..♥
근데 제가 인내심이 부족해서 아무래도 인티 오랫동안 할것같아요(....) 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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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저도 언제나 국대를 파겠습니다 ㅠㅠ... 아마 작가님 돌아오셨을때도 제가 분명히 있을거에요.. 왜냐면 저도 고삼이니까^^.........
그 때는 아마..... ㅇ.... 수능크리때문에 지쳐하면서 인티에 들어오겠구..... 이번편 길어서 너무ㅠ 좋았구 잘보고 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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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같은 고3이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같이 열심히해봐여.. 흑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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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사랑합미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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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아규ㅠㅠㅠㅠㅠ막ㅠㅠㅠㅠ아오 제 심장이 다 쫄깃쫄깃 떨려서 못 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요 잘보겠는데 사실 너무 좋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진짜너무좋아여 잘읽었어요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을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어서오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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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ㅠㅠㅠㅠ자까니뮤ㅠㅠ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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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하ㅠㅠㅠㅠ독자니뮤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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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전 그래도 기성용대는 파겠어요~ 얼마없다는게 함정이지만......ㅠㅠㅠ 잘보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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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저텔파에요ㅠㅠㅠㅠㅠㅜㅠㅠ으어어우ㅠ유ㅠ어ㅓ유ㅠ유ㅠ유ㅠ 저는아마제가수능을볼때까지국대에빠져있을것같은뎈ㅋㅋㅋㅋ 작가님이수능끝날때까지기성용대는살아있을거에요 왜냐 내가있잖아:-) 오늘도이글은달달하네요.. 제목과맞지않겤ㅋㅋㅋ 원래저거욕아닌가... 근데기성용은왜박력이안터지지 그래도기식빵잉데.. 갑자기소심남으로보이는거같아섴ㅋㅋㅋㅋㅋ 얼굴이랑매치하니까안어울릴것같다 내가알고있는기성용은항상박력분이터져서그런가봐영.. 다음편도기다릴게요 작가님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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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텔파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랫동안 국대에 빠져계시면 전 좋아요...♥
Damn은 욕이긴 하지만 좀 귀여운 뜻의 욕일때도 있져 ㅋㅋㅋㅋ 노래에서도 욕이긴 욕이지만 아 제발.. 하듯이 애절함이 뭍어나는 그런 역할의 그런 욕??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답니다! 제안에 기성용은 그라운드 위에서 터프하고 다른 때에는 깨알같은 귀여움을 지닌 남자라서요 ㅠㅠㅠㅠㅠ 무조건 박력 터지는것도 좋지만 저런 귀여운 기성용도 좋아서요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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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기다라고 있을께요 작가님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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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감샤함니다 독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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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금손작가님 기다릴게용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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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옆선
하앗,, 감사해요 저두 사랑함니다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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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전 원래 축덕+스포츠덕후라서 기성용대에 대한 애정은 식지않을겁니다ㅎㅎㅎㅎ 기다릴게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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