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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oh oh 개훈남 oh oh
진심ㅋ한국에 가서도 절대로 꿀릴 외모가 아님ㅋ 한국남자들로 눈이 잔뜩 높아져있던 내가 보기에도
그냥 훈남도 아니고 개훈남임ㅋㅋㅋ진짜 한국가서 연예인 해도 될거같은 얼굴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각? 같은 얼굴이라기보다는 약간..누구지 이홍기 삘 나는 얼굴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홍기랑 닮았는데 좀 더 남자다운? 느낌ㅋㅋㅋㅋㅋㅋㅋ근데 딱 봐도 키도 완전크곸ㅋㅋㅋㅋㅋㅋㅋ선생님보다
훨씬컷음 진짜 185는 거뜬히 넘어보였음ㅡㅡ고1주제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순간 여자애들 막
소근거리고 지들끼리 난리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딱 삘이 오는거임. 아 쟤는 한국인이구나.ㅋㅋㅋㅋㅋㅋ
한국이랑 일본이랑 중국이랑 사람들 얼굴 진짜 다르잖슴. 특히 일본.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도 그런데 얘는 진짜..
한국인으로서 장담하는데 딱 한국인이었음. 얼굴도 그랬지만 일본애들처럼 촌스럽고 요란하게가 아니라 걍
한국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짙은갈색? 으로 염색하고(일본은 한국보다 교풍이 더 자유로운 느낌이엇음ㅋㅋ
염색이나 화장같은거 해도 별로 아무말도 안함ㅋㅋㅋ)바지도 꼴불견일 정도로는 아니고 걍 좀 간지난다? 그정도로
줄이고 귀에도 피어싱하고ㅋㅋㅋㅋㅋㅋㅋ앞머리도 비대칭? 느낌으로 잘려있고 까만 뿔태안경쓰고 쎈척하는ㅡㅡ
근데 얜 훈남이라 그렇게 안보였음ㅋㅋㅋㅋㅋㅋ못생긴 애들이 하면 쎈척인데 일찐이나 잘생긴 애가 하면 간지나는
ㅡㅡ그런 띠꺼운? 표정으로 짝다리 짚고 서있는뎈ㅋㅋㅋㅋㅋ딱 보자마자 진짜 한국인이구나 했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혼자 와 한국인이다 쩐다 진짜 신기하다ㅋㅋㅋㅋ이러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선생님이 소개를 하면서
한국인이라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애들이 또 좀 술렁거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일찐인 여자애는 딱 잘생겼으니까(일본 여자애들이 그런건지 얘만 나대는건지 모르겠지만 얜 학교에 훈남이란
훈남한테는 죄다 앵기고 다녔음ㅡㅡ)말걸 준비하고 아까까지 폭풍 화장고치던것도 잊은채 그 맨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는 떡칠된 얼굴을 들고 도도하게 앉아있다 당황ㅌ타곸ㅋㅋㅋㅋㅋ근데 뭔가 한국인인데 저렇게 잘생긴
애가 전학오니까 괜히 내가 뿌듯한 느낌이엇음ㅋㅋㅋㅋㅋㅋ그때 내가 세번째줄? 정도 앉아있었는데 내 옆자리에
아무도 없엇음ㅋㅋㅋㅋㅋ더럽다곸ㅋㅋㅋㅋ조센징 싫다곸ㅋㅋㅋ내 앞자리도 비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지만 걔내들 자리옮길땐 진짜 빡쳣엇심ㅡㅡ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은근히
내 옆에 앉지 않을까 이러고 있는데 내 앞자리에 앉음ㅡㅡ내 앞에 옆자리에 앉은 여자애 지혼자 좋아서ㅡㅡ
도도한척 하는데 안그런거 딱눈에 보임ㅡㅡ아 좀 짜증났었음 그래서 기회봐서 한번 말걸어볼까 하다 걍 짜졋음
왜? 난 찐따니까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비루한 냔이니까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난 훈남이나 잘생긴 남자애들 보면 괜히 피하고 사리게됨ㅡㅡ내가 몬섕겨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본능적인 찐따기질이 잇음ㅡㅡ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비루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어린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외동으로 자란데다가 남자형제도 없고 초중딩때도 별로 남자애들이랑 놀아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걍....남자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불편햇음ㅋㅋ그렇다고 내가 소심한 성격이고 그런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래서 그 남자애 딱 앉았는뎋ㅎ...앞이...ㅎㅎ안보옇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선생님 또 뭐라고 뭐라고 막 하다 나갔는데 그때까지 남자애는 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꼬고? 까지는 아니고...좀 애매한 자세있음 말로 설명하긴 뭐한데 다리를 꼰건 아닌데...걍
왼쪽다리가 있으면 왼쪽다리 위에 오른쪽 정강이? 쯤을 올려놓은? 자세임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아무튼 다리꼬는거보다 훨씬 편하고 그래서 나도 즐겨하는 자세엿음ㅋㅋㅋ쿸ㅋㅋ
그 자세로 앉아서 바지주머니에 손넣고 선생님 말하는거 올려다보고만 있었는뎈ㅋㅋㅋ그리고 선생님 나가고
여자애들은 괜히 잘생긴애 있으니까 걔 눈치보면서 좀 이쁜척하곸ㅋㅋㅋ괜히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막 그러고
나는 그게 가소로워서 혼자 아무도 모르게 정말 아무도 모르게 피식 비웃어주고는 너덜너덜해지다 못해
걸레짝이 된 내 교과서ㅡㅡ를 꺼내들었음 아니 새로사는것도 한두번이지 진짜ㅡㅡ 여기는 한국이랑 다르게
교과서 구하는게 하늘에 별따기임 아오 교무실 가서 오백원만 내면 교과서를 내주던 그시절이 그립다ㅡㅡ
그거보고 여자애들 또 킥킥대는거 보여서 난 혼자 고독을 씹으며ㅡㅡ아무튼 그러고 있엇음 잘생긴애 있다고
나름 이미지 관리 하는건지 뚱땡이년은 소문내러 갔는지 그시간에는 여자애들이고 남자애들이고 날 안건드리고
걍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한 오분? 정도 지났나 그런데 갑자기 일진 남자애들이 몰려오는거임ㅋㅋ
우르르ㅋㅋㅋㅋㅋㅋ첫날에 말했던 그 훈흔한 남자애도 껴ㅑ잇엇음ㅋㅋㅋ얜 잘생겼다고 주변에서 말해주니까
지가 진짜 잘생긴줄 아는지 꼴에 SC쩔었음ㅡㅡ남자애들중에 나 제일많이 괴롭히는 애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얘 진짜 싫어서 얘 오자마자 얘 모르게 똥씹은 표정짓고 짜져있었음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일찐
애들 오길래 또 나 갈구러 오나 하고 나름 긴장빨고 있엇는데 이번에는 다행이도 목적이 내가 아니었던듯ㅋㅋ
내 앞에잇던 이홍기(이홍기 닮았으니까 이름은 이홍기로 하겠음ㅡㅡ은 변명이고 사실 내가 홍기오빠 쫌 애정
한다♡쿸 오빠 퀴여운데..?..ㅋㅋㅋㅋ미안ㅋㅋ...) 를 겁나띠껍게 위아래로 훑으면서 '니가 이홍기냐?'
이러는거임ㅋㅋㅋ근데 진짜 웃긴게 얘 이름도 중간에 홍처럼 ㅇ받침이 있엇는데 그걸 발음 못해서 니혼기냐?ㅡㅡ
이랫음ㅋㅋㅋ나 그래서 좀 터졋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얘가 똑같이 훑고 '어ㅡㅡ'이러니까 한국어로 말해서 못알아들었는지 애가 너무 띠꺼워서 괜히
가오잡으려고 한건지 뭐라고 일본어로 씨부렁거리면서 지들끼리 막웃음ㅋㅋㅋ그러다 애가 가만히 앉아서
올려다보고 있으니까 얘 머리체(앞머리ㅋㅋ)를 콱 잡으면서(와...기집애임?ㅋㅋ진짴ㅋ)너도 조센징이라며ㅡㅡ아오
더러운 조센징ㅡㅡ뭐 이딴식으로 말했던듯함ㅋㅋㅋㅋㅋㅋㅋ나 진심 짜증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애들이 다 이쪽보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이홍기 표정이 뭐라고 해야되지...겁먹은? 그런거였음
불쌍해 보이면서도 겁먹은.....그래서 내가 아 얘도 얼굴만 잘생겼지 찌지리구낭..ㅎ.../찌지리도 아주 상찌지리네
저딴것들한테 쫄다니...이러고 있는데 그 상태로 얘가 딱 뭐라고 말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쫄아서 무서워서 미치겠다는 얼굴로ㅋㅋㅋㅋ눈물까지 떨굴 기세로 불쌍한 얼굴 하더니(그거보고 일찐애들이
좀 므흣해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상태로 한다는 말이
"병;신들아 미안한테 내가 일본어를 못하거든ㅠㅠ그니까 니 후진 원숭이 발음으로 한번만 더 말해주면 안될까?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때 내가 너무 웃겨서 토씨하나 안빼고 다기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 일찐이고 뭐고 혼자 터져섴ㅋㅋ다 조용한데 차마 크게 웃지는 못하겠고 걍
풉..이러고 혼자 끅ㄲ끆ㄱ거리고 있는뎈ㅋㅋㅋㅋ문제는 얘가 한국어. 정말 정갈한 대한민국 표준어로 말했다는거임ㅋㅋ
당연히 알아들은애 나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그리고 웃은애도 나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애들은 겁나 잘생긴 전학생이 불쌍한 얼굴로 뭐라 지껄이는데 한국어는 못알아 들으니까 어리둥절 하느라
내가 웃건말건 신경 안썻는데 전학생은 내가 바로 뒤에서 빵 터지니까 놀란눈으로 날 쳐다보는거임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일찐애들도 덩달아 나 쳐다봤는데 좀 쫄아서 바로 웃음 멈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느라 내가 진짜 허벅지를 몇번이나 꼬집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괜히 분위기 안좋아서 긴장빠는데 그때 딱 종이 쳐섴ㅋㅋㅋㅋㅋㅋㅋㅋ일찐들은 너 나중에 두고보자ㅡㅡ
이딴표정으로 나랑 이홍기 한번 훑고는 조용히 지네반으로 꺼지고(근데 이것마저 허세에 쩔어보여서 더 웃겼음ㅋ)
우리반애들은 걍..뭐 걍 이러고 있는데 그때 이홍기가 완전 눈 동그랗게 뜨고 뒤로 돌더니 그 나보다 큰 눈을 반짝
반짞 빛내면서...ㅋ.....
"너 한국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뭐라고 말로는
못하겠는데 진짜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까지만해도 인상찌푸리고 가오잡고
있던 일찐st남자애가(근데 아까 원숭이드립에서 그 이미지는 산산히 부서졌음ㅋㅋ)진짜 물음표 두개로는 모자람
한 대여섯개는 더 붙여야될 기세로 눈 동그랗게 뜨고 물어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까 그 원숭이 드립이 생각나서 또 터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뽱터져서ㅋㅋㅋㅋ차마 소리내서는 못웃고 ㄲ끆끅 거리면서 죽어버릴 기세로 웃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그런거 ㅣㅆ잖슴ㅋㅋㅋㅋㅋ앞에있는 사람이
웃으면 처음엔 헐 뭐지 이러다가 결국 따라웃게 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ㅋ그럼? 아닠ㅋㅋㅋ
나만그런건ㅇ ㅏ니고 얘도 그런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아무말도 안하고 야 야 괜찮아? 야 계속 이러다
결국 지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얜 저처럼 소심하고 얌전한 왕따st의 웃음이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웃는걸로만 따지면 얘도 웃기긴 진짜 웃겼는지 끆끆 대면서 웃긴 했는데 중간에 계속 말을 해서 진짜 웃겼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왜웃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빵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이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데 진짜 애들 다쳐다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또 뭐
말하려고 하는데 선생님 들어오고 난 걍 끆끆거리다 끝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쉬는시간되서 이젠 좀 진정하고 수업하려고 하는뎈ㅋㅋㅋ얘가 뭐 벼르고 있던 사람처럼 뒤돌더니 또 한국어로
물어보는거임ㅋㅋㅋㅋㅋㅋ눈 반짝반짝 빛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한국인이야?'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뭔가 웃기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간만에 만난 한국인이 겁나 반갑기도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장난쳐보고 싶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다가 눈물 닦아내는 척 하면서 정색하고 ㅡㅡ 이런표정으로ㅋㅋㅋㅋ하지만 똑똑한 한국의 표준어로 분명하게
이홍기를 바라보며 말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한국인 아닌데?ㅡㅡ"
(ㅋㅋㅋㅋㅋㅋ아 내이름을 아직 안정했네 나 정수연으로 할겧ㅎㅎ 설마가 아냐 그래 맞아 소녀시대 제시카의 그
정수연이야!!!!....미안해ㅎㅎ..ㅎㅎ..내가 제시카언니 좀 좋아해..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글은 100% 삑ㅋ쎤ㅋ임을 뒤늦게 알리는 바입니다※
하 이거 쓰다보니까 은근 재밌넼ㅋㅋㅋ다음편 들고왔어요 또 다음편도 가져올게요 기다려요 익인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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