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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전체글ll조회 1807

여러분들은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가 일어난다면 네 남자 중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처음 맞는 생일을 혼자 보내기 싫은 마음에 수면제 열댓개를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 극단적인 생각으로 한 짓은 아니었고 그저 잠시 며칠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이었죠. 그 때까지만해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아, 솔직히 말하자면 전 현실을 눈 앞에서 보고도 그저 환각인 줄 알았지만 말이에요. 눈 앞에 썩은 내가 진동하는 인간들이 작살이 나서 돌아다니는 꼴이라니두통에 약이 절실했습니다. 흔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지않습니까? 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약과 식량을 구하러 밖에 맨 몸으로 나섰죠. 그러다 그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군데군데 때가 탄 화생방보호의를 입고 있는 슬림한 체구의 기성용
맨투맨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평범한 차림의 구자철
파란 아디다스 추리닝에 떡진 머리로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는 박태환
말쑥하지만 어딘가 이질적인 군복 차림의 쑨양


처음에는 경계하는 눈빛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절 집요하게 훑어보는 눈길이 느껴지더군요. 불쾌할 찰 나 조차 없었습니다. 그는 제가 감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자마자


내 손을 잡아 멀리 좀비들을 피해 달아나고 보는 기성용
반갑다는 듯 웃으며 초코바 하나를 주머니에서 빼 건내는 구자철
이름 나이 지금까지 어디에서 뭘 했는지부터 말하라는 이성적인 얼굴의 박태환
중국어로 어딘가 급히 무전을 하곤 안심하라는 듯 짧은 영어로 보호해줄수있다는 뜻을 전달하는 쑨양


좀비들로 부터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간소한 음식을 대접 받은 전 자초지종을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의 말로는 제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지 얼마 되지않아 서울의 한 유원지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키스가 매개체가 되어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겨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며칠이 되지않아 일본과 중국으로 옮겨간 바이러스는 러시아와 유럽을 거쳐 북미대륙까지 빠른 속도로 옮아갔다고 하는군요. 그로인해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괴멸됬다고 전했습니다. 전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나에게 전해 준 그는 나에게 그동안 어디에서 무얼 했냐 물었습니다. 제 사연을 들은 그는


조용히 등을 토닥여주며 더러운 꼴 보여주기 싫은 남자친구의 마지막 선물일지도 모르니 너무 속상해하지말라는 기성용
많은 말 중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말에 유독 반응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구자철
속이 많이 상하겠다며 손을 꼬옥 잡아주더니 눈물을 슬쩍 훔치는 외강내유 박태환
짧은 영어로 대강 스토리를 말하자 잘 알아 들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역시 짧은 영어로 위로해는 쑨양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리자 아직 덜 깬 약기운이 다시 올라오는 듯 했고 피곤한 얼굴의 절 보자마자 그는


날 혼자 두는 건 위험하다며 옆에서 보초를 서줄테니 편히 자라는 기성용
익숙한 듯 바닥에 널린 옷가지들을 깔아주곤 앞으로 피곤한 날들이 될테니 푹 자두라는 구자철
피곤한데 말 시켜서 미안하다며 재우려다 찬 바닥을 보곤 슬쩍 팔베게를 권유하는 박태환
앞으로 군기지 내에서 지내기 위해 밟아야 할 절차가 몇 가지 더 있다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 쑨양


이윽고 깊은 잠에 든 저는 정말이지 짧게나마 깨고 싶지 않은 꿈을 꿨습니다. 조금은 어린 모습의 남자친구와 전 익숙한 유원지에서 첫키스를 나눴고 차오르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 전 그만 잠이 든 채 울어버렸던 모양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 본 그는


내 울음소리에 좀비들이 몰리진 않을까 경계를 풀지 않으면서도 잠에 깊이 든 날 깨우지 않는 기성용
토닥토닥해주며 얼굴에 흐른 눈물을 손으로 훔쳐주는 구자철
저린 팔을 내색하지않으며 팔베게를 한채로 슬쩍 안아주는 박태환
당황하더니 한류 드라마에서 얼핏 들은 짧은 한국어로 남자친구 행세를 해주는 쑨양


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 추한 꼴을 보이다니, 조금 부끄러워져 빨개진 얼굴로 급히 사과를 하긴 했지만 역시 눈을 마주치긴 힘드네요. 제가 고개를 푹 떨구고 있자 그는


좀비따윈 잊고 크게 푸하하- 웃어버리곤 귀여워하고 나지막히 말하는 기성용
나보다 더 부끄러워하는 구자철
다시 한 번 안아주더니 오랫동안 날 풀어주지않는 박태환
어설픈 한국어로 기어코 날 웃게 만드는 쑨양


며칠 간은 밤마다 좀비들이 울부짖는 소리에 겁에 질려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저는 그에게 의1111gee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저에게

 

예전 자기 주변에 있었던 재밌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해주는 기성용
워어이-저기 좀비다! 하며 놀리면서도 너무 무서워하지않게 적정 수위를 지키는 구자철
좀비들의 괴성을 들을 수 없게 시디피를 재생해 내 귀에 꽂아주곤 내가 잠들때까지 날 지켜보는 박태환
나에게 중국어를 가르쳐주다 내가 싫증을 느낀 걸 알아채곤 한국어를 가르쳐달라며 기분을 맞춰주는 쑨양

 

좀비들의 울부짖는 소리와 고약한 악취가 어느정도 적응이 될 무렵 매일 정각 어디선가 생존자를 찾는 라디오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전 깊은 상의 끝에 둘이 지내는 것보단 생존자를 찾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리가 찾아 가야 할 곳은 우리들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 도보로 약 일주일이 걸리는 도시 외곽입니다. 떠나기 하루 전 불안해하는 제 모습을 본 그는

 

잠자리에 누워 아무 말 없이 손을 꼭 잡아주더니 잠드는 기성용
장난을 치며 잠들던 예전과는 달리 안심이 될 만한 얘기만 골라서 해주는 구자철
내가 지켜줄텐데 뭐가 걱정이냐며 짐짓 섭섭한 얼굴을 해보이는 박태환
본인이 사람 지켜주는 군인인데 뭐가 걱정되느냐하더니 아무래도 널 지키려고 군인이 된 것 같다며 은근슬쩍 애정표현하는 쑨양


마음을 굳게 먹긴 했지만 커다란 짐을 등에 메고 일주일을 걷는다는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좀비들에게 들킬까 차오르는 숨을 삼키며 걸어야했고 밤마다 눈에 띄지않는 외진 곳에서 자는 것도 곤혹스러웠죠. 그때 우리는 다른 무리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노인들과 중년의 여인들 그리고 어린 아이들로 구성이 된 생존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발견하자 반가운 마음에 통성명을 하며 친해지려하는 저와 달리 그는

 

깨방정을 떠는 나를 뒤로 숨기고 보균자들인지 약탈자들은 아닌지 꼼꼼히 눈치를 살피는 기성용
나와 같이 생존자 무리에게 적대감을 가지지않고 싹싹하게 굴지만 완전히 경계를 풀지않는 구자철
무리의 눈 밖에 나지않으려는듯 감각적인 처세를 하며 재빨리 섞여 각자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박태환
얼른 어딘가로 무전을 하더니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쑨양

 

다행히도 생존자 무리는 보균자도 약탈자도 눈 밖에 나면 배척하고 보는 속 좁은 집단도 아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다시 목적지로 하염없이 걷는 길 아랫배가 베베 꼬이는 익숙한 느낌이 들지만 이를 무시하고 무리에서 뒤쳐지지 않으려 걷고 또 걸었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조심을해도 불쑥불쑥 나타나는 좀비떼에 의아함을 느낀 그는 잠시 안전한 곳에서 쉬어가기를 제안합니다. 다행이도 생존자 무리 역시 동의하는군요. 모두들 쉬고 있을때 그는

 

애써 밝은 분위기를 만드려고 무리의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재롱을 피우는 기성용
공기돌 다섯 알을 구해와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구자철
아이들이 놀기 편하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어른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박태환
생존자들과 이것저것 짧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으로 뭔가 작성하는 쑨양


그렇게 모두 쉬고 있을 무렵 전 빨갛게 물들어 버린 속옷을 뒤늦게 알아챕니다. 전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는 어째서인지 제가 알기도 전에 그것을 알아챈 것 같았습니다만 심증뿐이었기에 모른 척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유독 햇살이 따사롭던 다음 날 아침 주위를 둘러보니 생존자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와 저만이 낙오된채 남아있군요. 전 당혹스러웠지만 그는 그렇지않은 모양입니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제가 후각이 예민한 좀비들을 본의아니게 끌어 드린 모양입니다. 노인들과 중년의 여인들로 구성이 된 곳에서 냄새를 흘릴 사람은 저 밖에 없을 것 같았다고 말하는 그는

 

태연하게 사실을 말하면서도 기분이 상하진 않을까 재 눈치를 살피는 기성용
말은 또박또박 잘 전달하지만 귓볼이 빨개져있는 구자철
말을 편하게 이으며 짐을 부지런히 챙기는 박태환
본인의 짧은 영어에 혹시 오해하진 않을까 신중히 말하는 쑨양


어째서인지 젊은 여자가 없었던 생존자 무리를 떠올리며 납득을 했지만 속상한 마음과 같이 낙오당한 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그는

 

너랑 단 둘이 가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거라며 나를 살살 달래는 기성용
이렇게 된바 차라리 나뉘어서 가는 편이 더 낫다며 죄책감을 덜어주는 구자철
울면 얼굴 못나진다며 애기 달래듯 우쭈쭈하는 박태환
아무 말 없이 날 안아 위로해주는 쑨양


며칠이 지나고 어느덧 다른 생존자들이 모여 있는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게 됬습니다. 우린 간단한 검사들을 마치고 방 한켠에서 같이 생활하게 됬습니다. 전기도 물도 모두 무상으로 편히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네요. 모두가 잠든 밤 그와 저 둘만이 깨어 있을 때 긴 여정동안 좀비들에게 들킬까 숨 죽이느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눌때

 

본인의 굴욕담이나 취중담으로 날 웃게 만드는 기성용
이상형이 뭐야? 연애는 어떤 스타일로 해? 같은 시시껄렁한 것들을 묻으며 내 대답을기억하려 애쓰는구자철
여동생들이 보고싶다며 약한 소리를 해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박태환
자꾸 사랑해 결혼 해 줄래 보고싶어 같은 낯간지러운 말만 배우려고 하는 쑨양


이야기가 깊어 갈 무렵 우리 둘은 그만 눈이 마주치고 자연스레 입을 맞추었습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 베이스 캠프 전체에 큰 사이렌이 요란한 불빛을 내며 울리고 화생방보호의를 입은 남자 대 여섯이 그와 절 거의 쥐 잡듯이 하더니 더 이상 우릴 수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 보입니다. 극단의 혼란 속에서 들은 이유인 즉슨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될 때 매개체가 키스였다는 사실을 안 사람들은 아예 극단적으로 키스를 금기시 했던 것이고 그리고 우린 아주 쉽게 그 금기를 깨고야 만 것입니다. 우린 결국 베이스 캠프에서 쫒겨나게되고, 미안한 기색을 보이는 저를 본 그는

 

내가 먼저 꼬셔서 그런거니까 미안해하지말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기성용
이 놈의 매력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다니까- 귀여운 자뻑으로 내 기분을 풀어주려는 구자철
난 최악의 자제력을 가진 사나이라느니 날 탓하라느니 하며 본인을 자책하는 박태환
이건 꼭 우리 둘이만 붙어서 예쁜 사랑을 하라는 하늘의 계시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는 쑨양

 

정처없이 걷기만 몇 주째 결국 저와 그는 좀비들에게서 자유로울 수 있는 새로운 땅을 발견하고 터를 잡았습니다. 그 곳은-

 


동 틀 무렵의 하늘이 너무 예쁜 아프리카 대륙 어느 나라 그 곳에서 생존자들을 모아 작은 마을을 만든 기성용
좀비 사태가 어느정도 안정이 된 동유럽의 작은 국가에서 작은 세탁소를 차리고 열심히 다른 언어를 배우며 삶을 꾸리는 구자철
역시 좀비 사태가 진정이 된 우리나라 서울의 한 동네에서 여동생과 홀어머니를 찾곤 곧장 나를 여자친구라며 소개시켜 준 박태환
눈 부신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본인의 고향에서 직업군인으로 열심히 일하는 쑨양

 

아이고 힘들다;; 다들 봤으면 댓글이나 써줘 나 피드백하나는 잘하니까!!! 긴 글 읽어줘서 땡큐!!! 참고로 익잡에 올렸는데 묻혀서 다시 올렸어 재업이 문제가 된다면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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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쑨양......끌린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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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님.....최고에요ㅠㅠㅠ좋다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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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뭐야 이 퀄리티는...... 진짜 좋음... 짱 좋음..........
작가님 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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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그냥 다 내남자 하면 안되나.... 비회원이라 아까 덧글 못달았는데 글쓴이 스릉흔드ㅎㅎ 텍파도 만들어주면 안될까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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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아이런건또처음ㅠㅠ성용조으다핳...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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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짱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네명다 조으다...♥ 설렌닼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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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3, 1234다좋다잉ㅜㅜ, 1, 2, 2, 1, 1, 1234, 2, 3, 2, 2, 2, 1, 2 왜 거의다 구자철인게얔ㅋㅋㅋㅋㅋ 익잡에서 묻혔었다니 이렇게 좋은글을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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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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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 진짜...좀비..무셔웡...암튼 난 다좋아용!!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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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완전재밌어요ㅠㅠㅠㅠ완전 색다르닼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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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진심 다 좋아.... 설렌등.......... 구잧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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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쿼,퀄리티가!!!!멋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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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허류진짜 글쓴이 스릉흔드ㅠㅠㅠㅠ다좋당ㅠㅠㅠㅠ쑨양 있는것도 좋고ㅠㅠㅠㅠ신알신해야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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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완전잘쓰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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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작가님ㅠㅠㅠㅠ신알신했어요ㅠㅠㅠㅠ완전좋아여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쑨양넣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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