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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신데렐라, 클리셰 2 | 인스티즈

 

 

신데렐라, 클리셰

 

 

 

2

 

 

   

“어머니 돌아 가셨죠.”

 

 

남자의 말에 밑으로만 쳐다 보던 눈이 저절로 고개를 들어 남자를 쳐다보았다. 남자는 핸들을 잡으며 운전을 할 뿐이었고, 빨간 불이었는지 차를 세우곤 나를 쳐다 보았다.

 

 

“그냥 그랬을 것 같아서.”

 

 

남자의 말에 조용히 입술을 물었고, 창 밖을 내다 보며 남자에게 말했다.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마요.”

 

 

“함부로 이야기한 건 아닌데.”

 

 

“저 내릴래요.”

 

 

“나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알잖아. 이사라고 부르던 거.”

 

 

“내리고 싶어요.”

 

 

“한 번만 믿어 줘요. 내가 다 해 줄 게.”

 

 

“......”

 

 

그 뒤로 우리 둘의 침묵은 계속 됐다. 사실 요 근래 이 시간에 차를 타고 창 밖을 본 것은 매우 오랜만이었다. 창문에 기대 밖을 보고 있자니 괜시리 마음이 공허해지는 기분이었다. 저렇게 불빛 사이들 속에서 내가 속할 수 있는 곳은 왜 제일 안쪽에 위치하는 술 집들 뿐인지.

 

 

“고민 중이에요?”

  

 

한참을 창밖을 보다 들려오는 목소리에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나 이 사람 차 타고 있었지. 잠시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대단한 착각을 하고 구경 따위를 했구나 생각했다.

 

 

“다른 나쁜 마음은 없어요. 그냥 그 나이에 그곳에서 그런 일을 한다는 게 너무 안쓰러워서.”

 

 

“동정... 그런 거예요?”

 

 

“제일 가장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은 동정으로 하죠. 근데 진심도 어느정도 있다는 것 알아 줬으면 해요.”

 

"무슨 일 해요?" 

 

 

“건설업 이사예요. 아, 흔히 말하는 금수저? 요새 재벌 2세들을 그렇게 표현하더라고. 뭐 쉽게 그렇게 생각하면 편한데 그래도 나도 내 노력은 들어갔다는 건 알아 줬으면 해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당장은 없겠죠. 후에 천천히 생각을 하면 있을 수도 있고, 근데 그곳에 있으면 영영 없을 거예요.”

 

 

“......”

 

 

“신데렐라 알죠.”

 

 

“.....”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그럼 마음 편하지 않나? 일도 열심히 하고 거절도 열심히 해서 왕자님이 나타났다고 그 쯤 그렇게 생각하면 쉽잖아요. 뭐든지. 아, 물론 내가 왕자라는 건 아니고.”

 

 

혼자 실소를 터트리며 신데렐라 이야기를 하는 남자에 다시 생각이 많아져 버렸다. 동정, 진심, 신데렐라. 뭐 어느 말이던 다 이해는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나는 이 사람을 처음 마주하며 두려움이 없지 않아 있다.

 

 

“하루 빨리 나오는 게 좋은 거 아니에요? 나는 네가 더렵혀지는 게 싫어.”

 

 

“잘 모르겠어요.”

 

 

“나와서 생각하면 안 되는 건가.”

 

 

“......”

 

 

“안에서 생각을 하다간 이미 너의 모든 걸 잃은 후일 거예요.”

 

 

남자의 말이 맞았다. 오늘만 해도 좋다며 날 밖으로 내보내던 마담의 얼굴이 떠올라 역겨웠다. 한숨을을 한 번 내쉬니 차는 주자창 안으로 들어가며 남자는 부드럽게 주차를 마쳤다. 그리곤 자신의 벨트부터 풀더니 나에게 다가와 벨트를 풀어 주었다.

 

 

“내리는 건 혼자 할 수 있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남자에 고개를 끄덕이곤 차 안에서 내렸다. 흔한 주차장이었다. 정말로 저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 건지 내 손을 잡고는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이렇게 안 하면 하루 종일 그러고 서 있을 것 같아서.”

  

 

“아......”

 

 

곧이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남자와 나는 발을 들였다. 그리곤 1층 2층 올라가더니 7층에서 멈췄고, 남자를 따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여긴데. 같이 들어갈 거죠?“

 

 

“이미 데리고 왔잖아요.”

  

 

남자는 장난스런 웃음을 보이며 도어락을 눌렀고 다시 내 손을 잡고는 집 안으로 들어섰다.

현관부터 남자의 집 아니 민윤기의 집은 매우 깔끔했다. 왼쪽에 나열된 민윤기의 구두들과 운동와 그리고 가지런히 정리된 슬리퍼들까지.

 

 

“깨끗하죠.”

 

 

“네......”

 

 

“내가한 건 아니고, 사람 불러요. 근데 그게 너무 돈이 아깝더라고.”

 

 

“아...”

 

 

“대신 치워줄래요?”

 

 

 

----

분량이 점점 똥이 되어 가는 분위기... 사실 미리 써둔 부분이라 일단은 가져 왔어요

 

 

 

암호닉

[맴매맹] [목단] [흥탄소년단♥] [피카츄]

 

 

암호닉은 늘 받고 있으며 최신글에 [암호닉] 써 주세요! 댓글을 하나하나 다는 것 보다 글을 빨리 가져 오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왔습니다!

다음편도 열심히 찌고 있으니 댓글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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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탕탕...미늉기 너란남자....잘읽고가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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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미뉸기ㅜㅜㅜㅜㅜㅜ 너는 죵말 더럽...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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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윤기 사뢍해여ㅠㅠㅠㅠㅠㅠㅠ ㅇ윤기야ㅠㅠㅠㅠ 흐엉ㅜㅜㅜㅜ 하아ㅜ우우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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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일단은 가정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나긋나긋한 윤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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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ㅜㅜ하 다정한 군주님이라니♥︎ 설레네요
다음편보러얼른가야겠어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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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가정부되는건가요ㅠㅜ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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