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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은 지가 진짜로 꿈이라도 꾼줄알고 가마니처름 가만히 있음

실눈뜨고 살짝봤더니 정택운은 신나서 청소중임

종치기 일분전 정택운이 가까이오더니

살짝살짝흔들면서 학연아,올라가자

목소리쫙깔고말하는데

차학연 소름돋음

차학연은 정상적인 남자시거든여

일단 아무렇지 않게 일어남

잘잤다고 하품한번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같이올라가는데 정택운 평소보다 엄청들뜬게

너무눈에 보임

그이후 수업시간 차학연 공부집중안됨

정택운이 나한테 한게 다 뭐더라

얘가 남자고 나도 남잔데 왜 얘는 나한테 다가온거지

왜얘가나한테 뽀뽀를했지?

친구니깐 친구면 그럴수 있나?

그렇게 하루내내 생각생각생각을함

택운이랑 같이하는 하굣길 마음은 여전히 불편하지만

티는안내고 평소처럼 밝게 웃음

헤어져서 집에도착했는데

여전히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댕김

너무갑작스러워서 이성적 판단을 잃음

안되겠다싶어서 택운이 다음으로 친한 이재환한테 카톡을함

친한 친구면 뽀뽀도 하냐는 차학연의 물음에

이재환은 친하면 장난으로 뽀뽀는 하지않냐고

아무렇지않게 답장함

차학연은 이재환말을 있는 그대로 잘믿음

그러므로 이말도믿음 ㅇㅇ

게다가 멘탈브레이커

택운이랑 관계는깨기싫고 찝찝하긴하고

그런머릿속에 괜찮은 답변 원하는 답변이었기때문에

그냥 그렇게 생각함 ㅇㅇ 게다가 차치댐이니깐.

차학연 내일가서 정말 친한친구처럼

이번엔 지가먼저 뽀뽀해보겠다고 다짐하고잠듬

단세포 차학연은 헤헤거리면서

그래 걔가 제정신인이상 나한테 그럴리가없지라며 맘편히 잠듬

같은날 저녁 정택운은 자기전까지

차학연입술에 내입술이닿았다

하면서 아련돋게 지입술 슬쩍슬쩍 만져봄

차학연웃는게 자꾸생각나고 가슴이 간질간질거림

둘다 스펙타클한 밤을 보내고 학교에옴

차학연 전날보다 더밝게 정택운 맞아줌

정택운은 자기한테 잘하는 차학연이 너무예뻐보임

청소시간 차학연은 정택운을 소파를 끌어앉힘

정택운은 이게뭐하는짓이냐며 뭐할라고? 하는표정으로

차학연을 쳐다봄

차학연 자연스럽게

우리예쁜택운이~라며 머리끌어안아 안음

근데또 정택운은 암껏도모르고 두근두근 도키도키

차학연 정택운 머리통 땐다음에

정택운 양볼 양손으로 꽉 잡은다음에

그대로 입술박치기 시전함

쪽하고 떨어지는 입술에 정택운 레알 개멘붕

이어서 차학연은 정택운한테 멘붕 하나더날리

"정택운 너어제 나잘때 뽀뽀했지? 다알어쨔샤, 뭘그렇게 수줍게 뽀뽀하고 토끼냐 니가토끼니?"

차학연은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웃으면서 어제 있었던일에 대해 언급하고

정택운얼굴 급속도로 얼어붙음

지금얘가 내가뽀뽀한걸알았다고? 근데아무렇지않게 나한테뽀뽀를 다시한거야?

얘도나좋아하는거야? 아니면뭐지? 뭔데? 왜나한테 뽀뽀를해?
근데 뽀뽀한 차학연은 암시롱토않게 정택운을 그전과 똑같이대함

아니 그냥 모든친구들한테 하듯이 그렇게 똑같이 대함.

정택운은 바로느낌 얘는내가 친구구나

정택운 제정신아닌 상태로 일어나서 반으로 올라감

쫄쫄거리며 차학연 따라올라가지만 중간에 다른친구들이 붙잡아서

끝까지 못따라감

근데 차학연 정택운 태도가 마음에 안듬

아니그러니깐 쟤가 화가났나? 만약에화난거면 왜?

뭐때문에 화가난거야? 지랑똑같이 한거밖에없는데?

그날 정택운 차학연 한마디도 안함.

차학연은 차학연 나름대로 지가 생각하던 정택운 반응과 너무다르고

정택운은 차학연한테 마음이 있는만큼 차학연 행동이 이해가 안가고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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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헐 너무 좋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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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고마워요...나너님이조으다..하튜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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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나는 우리 작가님이 조으다♥ 택엔 왜 이리 귀엽지? 자까님도 왜이리 귀엽지~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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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모오모오모신알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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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알신이라니감사합니다하튜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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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엉엉.... 하겨나...... 너네둘은 오래오래 행쇼해야해ㅠㅠㅠㅠ 그르지마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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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헹..마자여...택엔은행쇼가진리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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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택운이 우짤꼬ㅠㅠㅠ눈치꽝학여니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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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그러게여...둘이빨리행쇼해야하는데..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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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독방애서 보고 신알신햇드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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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감사해여ㅠㅠ 하튜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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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야 차학연 야 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이는 진심이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쓰니 하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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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비천한썰에감정이입해주시다니 감샤하뮤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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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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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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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신알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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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감사합니댱하튜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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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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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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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음청 좋네요..ㅠㅠ 달달?.. 한듯 아닌듯?..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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