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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 전체글ll조회 2590

Everything Is Sound - Jason Mraz

들으시면서 보시면 좋을꺼에용!

 

 

 

 

ep 1. 첫만남

 

 

 

투둑-투둑- 빗물이 창문에 부딛히는 소리가 들렸다. 멍하니 앞을 바라보던 택운이 그소리에 힐끔 창밖을 바라보니 어느새 비가 서서히 내리고있었다.

비다, 비가온다. 아 우산도 없는데. 택운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학교가 파하고, 모두 급하게 가방을 싸 교실을 나섰다. 망했다. 우산 없는데.

비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던 택운이 이내 할수없다는 듯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가방을 들고 학교를 나섰다.

 

 

 

* * *

 

 


끼잉-낑

 

 

대충 가방으로 머리에 빗물이 튀기는것을 막고선 급하게 집으로 뛰어가던 택운의 귀에 무슨 소리가 들렸다. 아주 작은소리였지만 택운의 귀에 확실하게 와 닿았다.

어딘가 불편한듯 앓는 소리.


소리가 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소같으면 신경도 쓰지않고 지나쳤겠지만 이상하게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듯 그쪽으로 저절로 발걸음이 향했다.

 

강아지. 그곳에 작은 강아지한마리가 박스에 담겨 비에 쫄딱 젖은채 오들오들 떨고있었다. 박스에는 검정 매직으로 -데려다 키워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이 써져 있었고 언제부터 그곳에 버려져있던건지 강아지는 낑낑대며 앓고있었다.

 

아까 비가내린게 3교시부터였으니 그 전부터 여기 있었다면 거진 10시간은 비를 맞고 있었단 소리다. 택운은 참 안됐다 싶어내려다보다 다시 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했다.

 

아니, 향하려 했다. 그런데 뒤에서 낑낑대는 강아지의 소리가 자꾸만 택운의 발목을 붙잡았다. 발뒤꿈치를 땠다 붙였다 하며 무언가 고민하던 택운이 결국 몸을돌려 강아지에게로 향했다. 손에 들고있던 가방을 한쪽팔에 매고선 강아지를 박스에서 꺼내 안아들었다.


몸이 차갑게 얼어있던 강아지가 사람의 체온를 느끼곤 택운의 품에 파고들었다.

택운이 그런 강아지를 내려보다 집으로가는 발걸음을 빨리했다.

 


*  *  *

 

 

집으로가 쌀쌀한 날씨에 보일러를 켜고 거실바닥을 굴러다니던 담요를 끌어와 강아지에게 덮어주었다. 그러자 아까보단 나아진듯 몸을 떨던 것이 전보다 덜했다. 그 모습을 보던 택운의 눈에 강아지에게서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뭔가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자 왠 목걸이였다. 그리고 그 목걸이엔 작은글씨로 이름인듯 보이는 무언가가 쓰여있었다.

 

"...켄.."

 

목걸이에 쓰인 이름을 작게 소리내 읽자 강아지가 들은것인지 고개를 들어 택운을 바라봤고 눈이 마주쳤다. 그모습이 퍽, 사람같다 생각한 택운이 강아지, 켄을 바라보다 이내 몸을 일으켜 욕실로 향했다.

택운이 욕실안으로 들어간 후에도 켄은 한동안 택운이 들어간 욕실문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 * *

 


택운이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욕실에서 나왔다. 비때문에 찝찝했던 몸이 개운해져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강아지는 어쩌지. 무작정 데려오긴 했는데 동물 보호소 같은 데 라도 찾아봐야하나. 고민을 하던 택운이 켄을 내려놨던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없다.

 

켄이 사라져있었다. 켄에게 덮어주었던 담요만 거실바닥에 놓여있을 뿐이였다. 뭐지. 도망갔나. 멍하니 담요를 바라보던 택운이 무언가 부드러운것이 다리에 와닿는느낌에 고개를 숙여 그것에 정체를 찾았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보고 헛웃음을 지었다. 켄이 언제 끙끙댔냐는듯 꼬리를 흔들며 택운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넌 참 회복력도 빠르다 생각한 택운이 몸을숙여 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켄이 좋다는듯 꼬리를 더 세차게 흔들었다. 그 모습에 슬쩍 미소지은 택운이 생각했다.

 

뭐,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기도.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유 브금넣는법을 몰라서 두시간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 찾았는데 왜 노래가안나올까여.....ㅠㅅㅠ../슬픔/

정말 똥같은글이라 구독료따위 ㅇ벗어요!!! ㅇ벗어?이재환벗어!!!!! ㅋㅋㅋㅋㅋㅋㅋㅋ에피소드식으로 하나하나 일어날 일들을 풀거에용!

재미가없어서 과연 이딴걸 누가봐주실지 모르겠지만..일단 써보긴 써볼거에용..사실 글잡에글처음써봐여..헿 부끄부끄 아무튼 급하게 그냥 소재생각나서 막 휘갈겨 쓴거랔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뭔ㄱ ㅏ듬ㄷ성듬성 시간이동도 막한거같은데 한번만.,,봐주세여..ㅠㅅㅠ.. 제목돜ㅋㅋㅋㅋㅋㅋㅋ급하게 할게없어서 정말 정직하게 썻어염...어유 잠을못자서 사실 지금 제정신이아니네여...그럼 나중에봐용! 하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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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강아지 재환이 안녕?엉ㅇ엉어엉엉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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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짱좋아요 이런거ㅠ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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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멍!멍멍멍멍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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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캔텍이라니... 좋아서 죽을것만 같아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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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좋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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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흫흐흘ㅠㅠㅠ좋아여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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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귀엽다ㅠㅜㅜㅜ이런물좋아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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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대박 좋아요 ㅠㅠㅠ 완전 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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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윗글 보구 작가님 글 다읽을라고 들어왔는데 실망시키시질 않네요 작가님 진짜 최고에요 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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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윗글 보구 작가님 글 다읽을라고 들어왔는데 실망시키시질 않네요 작가님 진짜 최고에요 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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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하트 백개 드리고 싶은데 모티야ㅠㅠㅠ 제 마음만이라도 받아주세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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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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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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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우와 왜 전 이제 작가님을 알게된거죠ㅠㅠㅠ 신알신하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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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신알신한지가언젠데 난왜이제야정주행중인것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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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정주행하러왔어요!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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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켄택... ㅠㅠ정주행하러왓숨다ㅠㅠㅠ귀여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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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진짜 좋아요ㅠㅠㅠ 아 이쟌 귀여워ㅠㅠㅠㅠ 정주행 시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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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귀여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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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정주행!! 벌써부터 귀여워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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