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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 전체글ll조회 2869

 

 

 

브금이에용!

 

 

 

 

 

 

 

 

 

 

ep. 5 바보상자

 

 

 

 

 

 

 

 

"켄."

"......."

"켄?"

"......."

".....야!"

 

 

 

 

 


어어 왜? 자신을 보지도 않은 체 건성으로 대꾸하는 켄에 택운이 자그맣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생각 없이 티비를 튼게 화근이였다. 티비를 틀자마자 켄의 두눈이 동그래지더니 호들갑을 떨며 택운에게 물었다. 우와! 이게 뭐야? 저 상자안에 사람이있어!

그리고 곧 방청객으로 화면이 돌아가자 우와 저기 사람들은 엄청 작아! 라며 눈알이 튀어나올듯 놀라워했다. 그런 켄이 내심귀였웠던 택운이 켄에게 티비에 대해 알려주었다. 

저건 진짜 저안에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영상을 찍어서 저 기계를 통해 방송을 내보내는거야. 그런 택운에 설명이 어려웠던 켄의 머릿속에 영상?방송? 이라며 물음표가 잔뜩 피어올랐지만 괜히 택운에게 무식해보이긴 싫었던 켄이 이해한척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고개를 끄덕여도 얼굴엔 궁금해라고 대문짝 만하게 써논거같은 켄의 표정에 택운이 픽-웃곤 켄의 머리로 손을 뻗어 쓰다듬었다. 지금은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이라 뭔가 느낌이 좀 이상했지만 아무렴 어떠랴. 귀여우면 쓰다듬는거지. 그런 택운의 손길을 기분좋다는듯 얌전히 받고있던 켄이 갑자기 화면이 바뀌고 가수가 나와 노래를 부르자 눈이 휘둥그레 졌다.

 

 

우와우와. 저거, 저사람 지금 뭐하는거야?

어..노래.

노래? 저게 노래야?

 

 

티비를 틀었을때보다 더흥분한듯 보이는 켄에 모습에 택운이 고개를 끄덕여 답하자 켄이 무릎으로  빠르게 기어가 티비앞에 자리 잡고 앉았다. 그덕에 켄에 머리위에 있던 택운의 손이공중을 배회했다. 방금..뭐지. 택운이 머쓱해져 손을 내렸고 티비에 집중한 켄의 뒷통수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노래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뭐 저러다 말겠지. 했던 택운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한번 부르면 답도 안했다. 적어도 3번이상은 불러야 그제서야 어..어 잠시만 하는 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게 아주 티비에 빠져가지곤. 어느새 가요프로가 끝나고 티비에선 드라마를 재방송 해주고 있었다. 택운은 무료한표정으로 대충 드라마를 쳐다보다 한숨을 푹쉬곤 핸드폰을 집어들어 필요없이 이것저것 들어가 폴더를 정리했다. 심심하다. 아까 잠깐 잔것때문인지 잠도 안오고 티비는 켄이 보고있고 켄은 티비에 빠져 자신의 말은 듣지도 않았다. 아..심심해. 멍하니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그것마저 질린 택운이 대충 핸드폰을 쇼파위로 던지며 고개를 들자 티비에서 어떤 여자가 남자의 볼에 뽀뽀를 쪽하고 떨어지는것이 보였다. 켄은 그것이 신기한듯 빤히 티비를 보다 택운을 불렀다.

 

 

택운아 운아!

왜.

 

 

 

 

택운이 답하자 켄이 두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손가락으로 티비를 가르켰다. 그러곤

"방금 저기서 여자가 남자한테 한거 뭐야?" 하고 물어왔다. 어..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어..그니까 저건..좋아하는 사람끼리..그니까 하는 행위..라 해야하나."

한참을 고민하던 택운이 대충 생각나는대도 나름 그럴싸하게 답하자마자 켄이 또다시 물어왔다.

 

"아, 그럼 저건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거야?"

"어, 뭐 그렇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저거 꼭 해야하는거야?"

 

켄의 말에 뭐라답하지 고민하며 택운이 머리를 굴려댔다. 음..뭐 꼭 해야하는건 아닌데..
답할말을 찾아 헤메는 택운의 볼에 갑자기 부드러운 무엇인가 살짝 닿았다 떨어졌다.
...방금 뭐지?

 

 

약 5초간 멍때리던 택운이 이내 그것이 켄의 입술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볼을 손으로 감쌋다. 어느새 택운의 코앞으로 다가온 켄이 그런 택운을 보며 헤헤 웃으며 말했다.

 

 

 

 


"좋아하면 하는거라매. 나 택운이 좋아!"

 

 

 

 

 

* * *

 

 

 

 

 

우왕 짱짧당 쩐당 우와 정말짧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오늘 개학해서.......그래서.......아니 변명ㅇ안할게여 급전개도 쩌네염....

그냥 에피소드들중ㅇ하나라고 생각해듀데염 뿌뿌>3<.. 조ㅣ송해여...

그냥 사실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 자꾸 졸아섴ㅋㅋㅋㅋㅋㅋㅋ글이 산으로가길레 중간에 끊어버렸어여.....

지난번 댓글달아주신 8분! 그리고 땅콩님 카틀레야님 감사하고 사랑해요♥

 

 

 

 

 

 

[VIXX/켄택] 이재환이 강아지고 정택운이 주인인 썰 ep. 5 | 인스티즈

짧아서죄송죄송ㅠ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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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켄 진짜 폭풍진도 폭풍친화력ㅋㅋㅋㅋㅋㅋ 짧아도 좋으니까 자주자주 와주세여 스릉스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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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켄 진짜 폭풍진도 폭풍친화력ㅋㅋㅋㅋㅋㅋ 짧아도 좋으니까 자주자주 와주세여 스릉스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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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케뉴ㅠㅠㅠㅠㅠㅠ귀여우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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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나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안되여?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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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
어구, 지금에서야 봤네여 ㅠㅠ 당근 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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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아진짜짱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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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어휴ㅠ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ㅠ진짜 달달해 죽을지경이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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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귀여워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작가님은 사랑이라구요 사랑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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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징짜 제가 이것만 기다렷다구욧 ㅠㅠㅠ 아징짜 나도 켄 키우고싶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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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카틀레야입니다!달달해서 녹을뻔 했어요ㅠㅠㅠㅠㅠ켄아 택운이랑도 놀아줘...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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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징챠 귀여워 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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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켄아ㅠㅠㅠㅠㅠㅠ아 진짜 귀여워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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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뽑뽀라니!!!!볼뽀뽀!이런전개 조아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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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이재환ㅠㅠㅠㅠㅠㅠㅠ진ㄴ짜 귀엽다ㅋㅋㄱㅋㅋㅋㄱㅋㅋㄱㄱ애교넘치는공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그래서 좋아요ㅠㅠㅠ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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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읭ㅋㅋㅋㅋ~ㅋㅋㅋ아유 진짜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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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나도 뎨하니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뽑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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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재환아 뽀뽀ㅠㅠㅠㅠ 너무 귀여워ㅠㅠ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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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이한테 뽀뽀해 두번해 세번해 계속계속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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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유ㅠ.ㅠ뎨화니왜이렇게귀여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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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뽀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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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 ......진심 귀염사..........수니를 죽이시네요 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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