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7053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멍멍멍 전체글ll조회 2880

 

 

 

브금이에용 @.@

 

 

 

 

 

 

 

 

 

 

ep. 4 성큼성큼

 

 

 

 

 

 

 


문을 열자말자 들이밀어지는 학연의 까만얼굴에 택운이 놀라 뒷걸음질 쳤다. 그러고선 짐짓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물었다. 왜 여기서 그러고 있어.

 

 

"너 방에서 뭐했어?"

"..어?"

"저 멍멍이랑 뭘했길래 이렇게 나만 쏙 빼놓구, 둘만 대체 뭘한거야?"

 

 

얼굴 가득 호기심을 지닌 학연의 물음에 택운이 어찌할빠 몰라하며 대충 둘러댈 말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려댔다.

 

 

"어..그니까..그게.."

 

 

택운이 쉽게 말을 잇지 못하자 학연이 그런 택운을 보다 이내 픽- 웃으며 말했다.

 

 

"왜 말을못해. 왜, 뭐 저 개가 사실 사람이라서 대화라도했냐?"

 

 

그말에 택운에 표정이 급속도로 딱딱하게 굳어졌다. 하지만,
푸하하- 내가 말했지만 진짜 말도안된다.  뒤에 들려오는 학연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본래에 페이스를 되찾은 택운이 웃고있는 학연의 뒷통수를 퍽 내리쳤다. 이건 쓸대없이 찍기만 잘찍어서는, 괜히 얄미워. 아- 왜때려?! 시끄럽게 뒤에서 찡찡대는 학연을 뒤로하고 얌전히 자신에 발밑에 서있는 켄을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애랑 대화를 좀 나눠야 할것같은데. 학연이 있으면 대화를 할 수 있을리 만무했다. 어쩌지. 고민하던 택운이 학연에게 말했다. 야, 너 가.

 

"뭐? 우와, 정택운 진짜 너무한다. 너 볼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온건데."

"니가 왜 날볼려고 아침부터 찾아와. 누가 너한테 그래달래?"

 

이잉- 왜그래 운아. 택운에 냉정한 말에 학연이 택운에게 가까이다가와 택운을 다시 끌어안고 찡찡댔다. 그런 학연을 질린다는 듯 바라보던 택운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난 아침부터 너 상대해서 기운이 다 빠졌거든. 그만가 이젠. 너무해. 너무해 운이 진짜 너무해. 학연이 잔뜩 울상을 지은 체 택운에 어깨에 얼굴을 부벼댔다.

 

"그만 좀 떨어지지."

 

맞아, 좀 떨어져. 그말에 동의하며 학연의 얼굴을 한손으로 밀어대던 택운의 손이 갑자기 멈췄다. 방금 그말은 택운도, 학연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 * *

 

 

 

 

 

고개를 돌린 택운의 시야에 삐딱하게 서있는 켄이 들어왔다. 이런 망할. 앤또 갑자기 왜 변한거야. 어쩌지, 어떡해야하지. 어찌할 바 몰라 택운은 속으로 발을 동동굴려댔다. 켄이 사람으로 변신한걸 알면 분명 학연은 놀라 자빠질거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 물으면 뭐라고 답해야하지. 사실대로 말해야하나. 그런데 학연의 성격으로 봐선 사실을알면 세상에 이런일이나 동물농장 같은곳에 켄을 내보내자며 일을 크게 만들것만 같았다. 학연이 켄에 대해 물어오면 어쩌지 하며 고민하던 택운이

 

 

"누구야?"

"나, 아까 그 강ㅇ."

 

학연에 질문에 아무렇지 않게 답하려는 켄의 입을 급하게 틀어막았다. 택운이 쏟아지는 시선을 애써 피하며 이리저리 시야를 옮기며 괜한곳을 바라봤다. 뭐라고 하지, 어떡해야하지.

 

그때, 택운의 눈에 자신이 예전에 받아왔던 상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밑에 쓰인 학교장 이재환.

 

"이재환!"

"..어?"

"재환이야. 아는 동생."

 

그말에 아-하며 수긍하는 학연에 택운이 안심하며 몰래 숨을 내쉬었다. 택운의 머릿속에 머리가 반쯤 벗겨지신 체 인자한 웃음을 지으시며 훈화 말씀을 지나치게 길게하시던 교장선생님의 얼굴이 그려졌다. 죄송합니다.이름 좀 빌릴게요..그런데 갑자기 자신에 손에서 느껴지는 생소한 느낌에 택운이 화들짝 놀라 손바닥을 때었냈다. 재환이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있던 택운의 손바닥을 핥아 버린것이다. 택운이 기겁을 하며 자신에 바지춤에 손바닥을 닦아댔다. 택운이 그러든지 말든지 학연은 방긋-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안녕, 재환아."

 

그런 학연을 멀뚱히 보고 서있던 켄이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나 재환이 아닌데. 어? 난 재환이가 아니라 ㅋ..
재환의 입을 또다시 틀어막은 택운이 다시한번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ㅇ,애가 외국에서 살다와서..한국 이름이 어색해서 그래..하..하하"

 

자신에 순발력에 스스로 감탄하며 혹여나 켄이 또 손을 핥을까 급하게 손을 회수한 택운이 학연의 등을 떠밀었다. 너 이제 집에좀가라 어?

 

"싫어, 나 재환이랑 놀다갈래."

 

가기싫다 징징대는 학연의 말을 무시하며 현관 까지 끌고가던 택운의 발걸음이 갑자기 멈췄다.

 

 

"그래, 놀다가라 해."

 

라는 켄의 말로 인해.

 


* * *

 

 

 


몇분전까지만 해도 둘이 싸우기라도 하면 어쩌지. 켄이 강아진걸 들키면 어쩌지 노심초사 하던 택운은 지금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코웃음을 쳤다.

 

아 진짜? 진짜 택운이가 그랬어? 그랬다니까. 그때 막 교복 치마입고 에이핑크 춤추는데 진짜..

 

당장에라도 뛰쳐나가 차학연의 입을 꼬매버리고 싶은 심정이였다. 자신의 흑역사를 저렇게 까발리다니. 학연이 자신을 택운이라 부르는것을 들은 켄도 어느새 아무렇지 않게 택운의 이름을 불러대며 학연과 히히덕 거리고있었다. 처음엔 그렇게 경계를 하고 난리를 치더니. 그나마 다행인건 멍청한 차학연이 강아지 켄의 존재는 완전히 까맣게 잊어버린듯 갑자기 사라진 강아지에 대해 의아함을 품지 않았다는 것이다.한숨을 내쉰 택운이 자신에 앞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둘을 내버려둔체 식탁에 머리를 박았다.
일어나자 마자 벌어진 수많은 일들에 너무나도 피곤했다. 자고싶어.. 그렇게 대화하는 둘에 목소리를 자장가삼아..아니, 자장가라기엔 너무 시끄러웠다. 그냥 애써 무시하며 택운이 눈을 감았다.

 

 


* * *

 

 

 

식탁에 고개를 박고 엎드려 있던 택운의 눈이 스르르 떠졌다. 어느덧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어둑어둑 해져있었다. 대체 얼마나 잔거지. 택운이 엎드려 자느라 뻐근한 고개를 돌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향했다. 그러자 쇼파에서 어떤 사진을 빤히 보고있는 켄을 발견하고선 켄을 불렀다.

 

"켄."

 

그런 택운에 목소리에 고개를 든 켄이 화들짝 놀라며 들고있던 사진을 뒤로 숨겼다. 뭔데 저러지. 궁금증이 생긴 택운이 켄에게 다가가 물었다. 뭐 보고 있었어?

 

 

"어?..어..그게.."

"뭐, 야한거라도 봤어?"

"아니!..그런건아닌데..그런거 비슷한.."

 

 

그런거 비슷한? 택운이 재환이 자신의 뒤로 숨겨놨던 사진을 뺏으려 달려들었다. 재환이 화들짝 놀라며 뺏기지 않으려 사진을 높이 치켜들었다. 대체 뭔데 그래? 진짜 야한거야?

 

 

"아니, 야한거아냐!"

"아깐 비슷한거라며. 대체 그런건 또 어디서 난거야? "

"학연이 형이 줬어."

 

 

아, 그러고 보니 차학연이 보이지 않았다. 차학연은 애한테 대체 뭘 준거야.

 

 

"차학연은 어디갔어?"

"아까 집간다고 갔어."

 

그 말에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던 택운이 다른 소재로 대화를 하자 안심한건지 팔을 내리고있던 재환의 손에서 잽싸게 사진을 뺏어갔다. 어디 뭐길래. 나도 좀 보자. 그런 택운에 재환이 어 안되는데 어어 하며 발을 동동굴려댔다. 대체 뭔데 ㄱ..
사진을 확인한 택운이 말을 잇지 못했다.

 

이건..

 

택운이 작년 축제때 선배들한테 이끌려 강제로 어쩔수없이 했던 여장사진이였다. 아까 그렇게 히히덕 거리며 학연과 대화했던 바로 그 때 그사진. 차학연 이 썅노므.. 택운이 이를 빠드득 갈며 사진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이걸 태워버리든지 해야지.

 

 

"이거 압수."

"왜? 왜! 학연이 형이 나준건데!"

 

 

억울하다는 듯 말하는 켄에 말에 택운이 그래도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근데 너 아까 야한거 비슷한거라 않았어? 이 사진이?
택운이 켄을 바라보며 묻자 켄이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대체 이게 어딜봐서. 아무리봐도 우스꽝 스럽기만 하구만. 자신의 누나들은 심지어 남동생의 여장사진을 보고선 징그럽다며 택운을 한동안 피해다니기 까지했었다. 그건 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해..

 

 

"...해....까지..로..."

"..어?"

 

 

자신의 슬픈과거를 떠올리던 택운이 재환이 하는 말을 잘듣지 못해 재환에게 되물었다.
그리고, 똑똑히 들려오는 재환의 말에 택운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택운이 야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잡아먹고싶을정도로."

 

 

..근데 이게. 차학연은 형이면서 난 왜 택운이야.

 

 

 

 

*  *  *

 

 

끄앙 안녕하세염 내일개학이라 멘붕 그래서 글도난장판이네여..는변명..ㅠㅅㅠ

급전개쩌네여 만난지얼마나됫다고 재화니랑 태구니랑저러고놀아..친화력쩌네여

지난번에 댓글달아주신  10분! 암호닉 신청해주신 땅콩님,카틀레야님 모두 감사하고 사랑해요♥

 

[VIXX/켄택] 이재환이 강아지고 정택운이 주인인 썰 ep. 4 | 인스티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땅콩이에요! 으앙어어ㅜㅠㅠㅠ 진짜 둘다 ㅋㅋㅋ 아니 셋다 너무너무 귀엽네욬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택우나... 그 여장사진 공유좀 하면 안되겟니....ㅜㅜ? 으아 들키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태긔 재치로 잘 넘어갔네요 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 이재환...... 그러고보니 흔한 이름같기돜ㅋㅋㅋㅋㅋㅋ 담편 기대할게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앙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담편...현기증난단마리애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폭풍친화력 폭풍전개 bbbb 하겨니가 큐피드역할을해주고갔네요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여장사진 공유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 귀여워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카틀레야에요!아 진짜 둘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재환아 여장사진 공유좀..ㅠㅠㅠ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잘보고가요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오모오모에요 ㅠㅠ 어대애박 ㅠㅠㅠ 징짜 좋아요 ㅠㅠ 빨리다음편!!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게보고가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강아지일때는 저 짤처럼 뎨화니^ㅇ^이러다가 그만좀 떨어지지 할때 뎨니스 재환이 생각나서 발릴뻔햇어요ㅠㅠㅠㅠ수니주금ㅠㅠㅠㅠ쩔쩔매는 택운이도 씹덕이고ㅜㅜㅠㅠ아니그냥 작가님 사랑한다구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후ㅜㅜㅜㅜ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읭ㅇ아아ㅏ애쟈누탸자ㅏ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아어으아냙 ㅠㅠㅠㅠㅠㅠㅠㅜㅜ아 동영상보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으아 진짜 좋다ㅠㅠㅠㅠㅠ 진짜 잘봤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와....나도택운이라고부르고싶다...........아련아련......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쟈니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으으ㅜㅜ요켄택이들ㅠㅠㅠㅠㅠㅠㅠ담편보러가엿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으어우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죤 귀여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으재환아ㅜㅜㅜㅜㅜ기여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헠ㅋㅋㅋㅋㅋ 재환이랑 학연이 친화력ㅋㅋㅋㅋ 대다나다!!
현기증나요 뎡마루ㅜㅜㅜㅜㅜ 이래서 재환이가 수였던거였군요(의심미)
다음편도 얼렁얼렁 봐야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아 현기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귀여워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헣ㅎㅎㅎ켄박력있엌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5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