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아픈 손가락. "쟤야, 쟤. 바퀴벌레." 옆에서 정호석이 툭툭 치며 말했다. 내가 학생회장이긴 하지만 등떠밀려 출마했고 딱히 꼭해야 하는 일이 아니면 신경도 안썼기 때문에 저 아이가 바퀴벌레라 불리던 말던 상관이 없었다. 저 아이가 우는 걸 보기 전까진. "선생님, 저 머리가 좀 아픈데.." "어 그래, 석진아. 요즘 축체일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편히쉬고 와." 학생회장인건 이럴 때 좋다. 보건실가기가 수월하니까. 찌뿌둥한 몸을 피며 보건실로 향하는데 아무도 없는 빈 교실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그것도 매우 조용히, 들릴듯 말듯하게.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아이다. 우는 걸 쳐다보는지도 모르는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가슴이 아프다. 조용히 우는게 더 슬퍼보여서일까. 그냥 마음이 아리다. ....왜? 쟤가 우는데 내가 왜...? 고개를 내저으며 조용히 보건실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야, 김석진. 뻔히 거짓말같은데 쌤들은 너만 봐주는 걸까. 개부러운 새끼." 보건실문을 저답게 벌컥 열고 들어오는 정호석이 말했다. "내가 넌줄 아냐. 적어도 공부는 한다, 새끼야." 무심하게 내뱉었다. 늘 그랬듯 농구이야기를 하던 정호석에게 그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아이에 대해서 물었다. 아, 걔? 걔 왕따잖아. 아니 전따라고 해야 되나? 몰라 걔가 눈에 보이기만 해도 몸서리 쳐진다고 그러던데. 라고 무심히 내뱉었다. 내가 저에게 무심히 말을 했듯.
어..음 이건 제 최애 사진...ㅎ.... 처음 글 써봐요.....고삼인데 모바일로 쓰려니까 진짜 힘드네요ㅠㅠ 처음 글쓰는거라 필명쓰기도 좀 그렇고 해서.. 목욕탕가서 엄마랑 싸웠는데 싸우면서 생각난 소재예요...! 그래서 약간 두서도 없고 뭔가 좀 그럴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계속 연재를 하게 된다면 글 분위기는 계속 어두울거같아요. 여주는 우울하고 못생긴..?그렇게 생각하고 쓰는거거든요.. 반응이 안좋으면 못쓸지도 모르겠어요. 저 자체도 소심한 성격이라서.. 으으..더잘쓰고 싶은데 제 손은 그걸 못하네요, 죄송해요.. 포인트 아까우니까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하시고라도 돌려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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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사귀고 보니 다정한거 다 부질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