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단에 웬 소녀냐 물으신다면 .txt
;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소년단이 되어 있었음.
E007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박지민과 이탄소는 그 관계가 매우 묘한데,
이게 이성 간의 묘한 관계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둘 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 하는 묘한 관계를 말하는 거.
실제로 이 둘은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이면서도 가족 같고, 때로는 연인 같기도 함.
박지민이야 예전에 처음 이탄소를 봤을 때부터 여태껏 한결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이탄소를 봐온다고 하지만,
이탄소 역시 유난히 박지민을 의식하고 찾는 경향이 있음.
그렇다고 둘 다시에 소위 말하는 '썸'의 기류가 흐르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저 오래전부터 서로에게 느낀 동질감 등의 감정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인 듯 싶음.
박지민과 이탄소가 데뷔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는 멤버들은
가끔 박지민 때문에 자신에게 불리한 태도가 돌아올 때가 있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눈 감아 주는 것.
그렇게 소유욕 높은 김태형마저 잠잠하면 말 다 함 ;ㅅ;
그만큼 이 둘은 서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중히 함.
근데 또 이 사이가 죽고 못 살 만큼 서로 아끼는 사이가 맞는데도 그렇게 안 보이는 게,
매일 사소한 일로 투닥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닥이 아니라 토닥일 정도로 ㅋㅋㅋㅋㅋ
게다가 그 사소한 일이 진짜 쓸데없는 것이라는 게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고작 바닐라 같은 거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냐고 ... "
" 그것도 따지고 보면 초콜릿이거든? "
" 이건 그냥 초콜릿이랑 다르다니까! 너 엄마는 외계인 먹어봤냐? "
" 나 왜 무시해애! (찡찡) "
그래봤자 사탕 뺏긴 어린아이처럼 덤비는 게 그만이지만 'ㅅ'
매번 붙었다 떨어졌다 반복하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 없는 거 ... (현기증)
아마 방탄소년단 내에서 가장 귀여운 조합을 고르라면 앞 뒤 잴 것도 없이 1위의 자리에 설 듯!
앞에서 잠깐 짚어줬었던 것 같은데, 이탄소는 의외로 스킨쉽을 매우 좋아함.
김태형 ... 을 비롯한 멤버들이 매번 치댄다고 해도 결국 먼저 붙어오는 건 이탄소임.
게다가 잘 알듯이 박지민도 스킨쉽이 짙은 편인데 그 이유에서 둘이 붙으면 도통 떨어질 생각을 안 함.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잘 타는 이탄소가 땀을 뚝뚝 흘리면서도 꼭 붙어있을 정도 ...!
사실 이탄소가 모든 멤버들에게 스킨쉽을 하기는 하지만 유난히 박지민에게 더 하는 편임.
이유는 박지민이 가장 익숙하니까 ...? 편하니까!
확실히 여러 면에서 박지민이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더 편할 때가 있기는 한 것 같음.
박지민이 이탄소를 늘 눈여겨 보는 탓인지
조금만 상태가 안 좋다 싶어도 순식간에 알아내는가 하면 감정기복도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해 냄.
솔직히 이탄소 입장에서는 이런 박지민 옆에 붙어있는 게 편할테니 날이 가면 갈수록 박지민 옆에 붙어있는 시간이 느는 거.
오죽하면 팬분들 사이에서 이탄소나 박지민을 찾으려면 둘 중 하나만 찾으면 된다는 말이 생기겠음 (웃음)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는데, 새 숙소로 옮기기 전인 엔오 활동 이후의 공백기 때였음.
새벽에 잠에서 깬 정호석이 욕실에 다녀오다가 문득 이탄소의 침대를 봤는데 이탄소가 없는 거.
잠결에 깜짝 놀란 정호석이 전등을 켜고 멤버들을 모두 깨워 이탄소를 찾기 시작함.
근데 잠에 취한 이탄소가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박지민의 침대 ^ㅅ^
이렇게 소란스러운데도 일어나지 않는 박지민이 의아했던 민윤기가
박지민 침대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침대에 같이 누워 자고 있는 둘을 발견함 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이 벽 쪽으로 누워 있고 이탄소가 박지민과 벽 사이에 누워서는 품에 안겨 있었으니 보일 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전 날 늦은 저녁 멤버들이 자는 틈에 아직 깨어있던 박지민이 춥다고 하자 이탄소가 잠결에 침대를 옮겼던 거임.
이탄소는 몸에 열이 많아 추위를 안 타는데다가, 같이 붙어있으면 따뜻할 테니까!
어쨌든 박지민은 이유도 모른 채 쏟아지는 발길질에 잠을 깨야 했음.
그 소란에 눈을 뜬 이탄소는 전정국에 의해 자기 침대로 강제 이송 ☆
솔직히 엔오 후 공백기 때라면 둘 다 아직 이성에 서툴렀을 열아홉의 나이였을텐데,
당시의 둘은 전혀 거리낌이 없었던 것 같음.
그 때도 그 정도였는데 지금은 뭐 ... 자세한 말은 생략한다.
게다가 이 쯤 되면 사람들에게 의심이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음.
흔히들 말하는 판 같은 사이트에 둘이 연애하는 게 분명하다,
이래서 혼성그룹이 문제라고 하는 거다 하며 여론몰이가 생기고는 했는데
이탄소가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은 오빠와 남동생 때문에 여태 모태솔로다라고 밝히며 소란이 자연스레 사그라듬.
그래도 여전히 팬분들 사이에서는 현실성이 제일 높다고 여겨지는 커플임!
솔직히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일방통행이 아닌 건 인정해줘야 함 ...
박지민이 일방통행을 오죽 했어야지 ... (마른세수)
" 탄소야. "
" 응? "
" 아니, 좋아서 ㅋㅋㅋㅋㅋ "
"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
얼굴만 봐도 좋아 죽으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순수한 거 인정.
이 정도면 오늘 부제를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ㅅ'
2015.9.16 |
솔직히 이탄소가 요정인 건 인정해야 한다 N 24 │ 방탄소년단 57초 전 (2015.9.16 15:11) │ 조회 85 │ 현재 3 │ 추천 2
케미요정 ... 누구랑 붙여놔도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음 키가 작은 것도 아닌데 작은 멤버 옆에 붙여놔도 케미가 폭발하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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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그거 인정 안 하는 사람도 있음? 데려와라 손 좀 보게 L 탄소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다 L 탄소4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려온다) 탄소3 진짜 민윤기나 박지민이랑 붙여놔도 ... 탄소5 멤버마다 그 분위기가 새로워서 질릴 틈이 없음 탄소6 이탄소 최고야! L 탄소7 새로워! 늘 짜릿해! 탄소8 내가 방탄에 입덕하고 배운 건 남자의 키는 중요하지 않다는 거 정도? L 탄소10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탄소11 남자 키는 중요하지 않아 ...! L 탄소1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9 내 요정 이탄소 ㅠㅠ L 탄소12 영창
이탄소는 가끔 가다 보면 진짜 애기 같은 게 N 24 │ 방탄소년단 50초 전 (2015.9.16 15:11) │ 조회 108 │ 현재 3 │ 추천 0
평소에는 그렇게 세면서 의외로 스킨쉽 좋아한다는 게 발림 포인트 원래 애기들이 스킨쉽이나 정 주는 거 좋아하잖아 게다가 생긴 것도 꼭 인형같이 생겨서 그 험한 ... 입만 안 열면 딱 어린이 이탄소가 애기라면 박지민은 그 손에 있는 인형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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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세상에 박지민을 인형에 비유하니까 한 번에 이해됨 L 탄소2 막 바비인형 같은 게 아니라 곰인형 같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탄소5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3 매일 멤버들 옆에 붙어있는 거 너무 귀엽잖아 ... 탄소4 천상아가 8ㅅ8 탄소6 작은 손이 큰 손 잡고 만지작 만지작 L 탄소7 ? 텍스트에 발릴 일? L 탄소8 상상된다 ㅠㅠㅠㅠㅠ 탄소9 진짜 영국 같은 유럽에서 만든 인형 같음 예뻐죽겠다 탄소10 박지민 곰인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는 건 왜 때문 ...? L 탄소12 이 둘이 그만큼 붙어다녀서 ㅠㅠㅠㅠㅠ 탄소11 입만 열지 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탄소 탈수로 죽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9 │ 방탄소년단 38초 전 (2015.9.16 15:12) │ 조회 71 │ 현재 3 │ 추천 0
(사진)
저렇게 땀을 흘리는데 박지민 옆에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함 ㅋㅋㅋㅋㅋ 보는 내가 다 덥다 좀 떨어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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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2 손 꼭 잡고 있는 것 봐 귀엽다 ;ㅅ; 탄소3 보는 내가 다 덥다 ... (현기증) 탄소4 이탄소야 자기가 좋아하니까 그렇다 쳐도 박지민도 더울텐데 L 탄소5 물론 박지민도 이탄소가 좋으니까 (웃음) L 탄소7 이제 행쇼만 하면 되겠네! 탄소6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저런 요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9 더워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방탄 내에서 가장 성숙한 건 이탄소가 아닐까 N 7 │ 방탄소년단 32초 전 (2015.9.16 15:12) │ 조회 163 │ 현재 5 │ 추천 0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행복한 척 해도 속으로 고민이 제일 많을 것 같음 아무래도 데뷔도 힘들었고 데뷔 이후로도 힘들었으니 속으로 가장 많이 앓았을 것 같다 근데 그걸 보이지 않게끔 익숙하게 숨긴다는 건 그만큼 무뎌졌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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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이제 이런 글은 제목만 봐도 눈물날 것 같다 탄소2 내 아픈 손가락 L 탄소3 이제 안 아팠으면 좋겠다 탄소4 멤버들에게 붙어오는 것도 힘들어서 붙어오는 거 아닐까 싶음 ... 탄소5 그래서 절대 혼자 못 두고 갈 것 같다 끝까지 함께 가야지 탄소6 나 눈물 날 것 같아 ;ㅅ; 탄소7 행복하자 탄소야 너도 나도
ㄱ 민꽃은 항상 예쁘게 피는 것 같다 N 7 │ 방탄소년단 25초 전 (2015.9.16 15:13) │ 조회 74 │ 현재 2 │ 추천 0
서로 마주 보고 웃기만 해도 연분홍색의 꽃송이들이 흐드러지더라 그 향기가 너무 달아서 차마 꽃을 못 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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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 넌 여기가 아니라 글잡담에 가야겠다 L 탄소2 말을 왜 이렇게 예쁘게 해 탄소3 연분홍색이라니 ㅠㅠ 짐꽃에게 잘 어울린다 ㅠㅠㅠㅠㅠ 탄소4 둘이서 눈만 마주쳐도 좋아죽으려 하는데 ;ㅅ; 탄소5 메이저 민꽃 ...! 탄소6 진짜 제일 사랑스러운 커플임 8ㅅ8 탄소7 말 진짜 예쁘게 한다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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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樣年華 |
생각보다 빨리 왔죠! 내심 뿌듯해 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박지민을 데려왔는데 마음에 드실런지 잘 모르겠어요 ;ㅅ; 부제에 걸막제 잘 풀어낸건가 의구심도 들고 ... 제일 귀엽게 쓰고 싶었던 편이라 (현기증) 다음에는 누구를 데리고 올까요, 전정국?
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가끔 추천도 눌러주시는 분 계시는데 진짜 어느 방향으로 절을 해야 하죠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花樣年華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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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화나 왔다고 벌써 멘트 고갈 ...? (마른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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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야, 내랑 사귈래? |
소녀 끼부림 도롱뇽 뽀삐 비비빅 1013 민군주님 웬디 819 토란 요를레히 슈팅가드 슙슙 고망맨 사이다 한우육포 쀼쀼 boice1004 탄탄 새벽두시 바람민 치킨치킨 세병 슈기 햄쮸 린봄 태태 돌하르방 초코 8ㅅ8 바닐라슈 용용콘초 이설 고랑 고무고무열매 눈설 컨버스하이 아틸다 꽃님 안녕 8개월 됴종이 머루 방탄이 구구콘 알라 짱구 ☆☆ 탱탱 랩모니 민트 만두 꾸기안녕 꾸꾸야 이부 태태뿡뿡 호석이치킨두마리 꾹이 꽃별이 플랑크톤회장 빠밤 몽슈 문현 ☆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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