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0% 허구입니다.
![[VIXX/택엔] 스폰과 아이돌의 상관관계 0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9/1/e915e32478ec1975d2afd2840173eb2d.jpg)
시기를 잘못 탄건지 여느 시기보다도 가수들이 음악방송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음반을 낸다.
줄줄이 컴백 기사, 데뷔 기사가 이어져 다들 조금씩 잘리는 와중에도
컴백이라 그런지 완곡을 부르게 되어 조금 인지도가 상승해 이러는 거겠거니 그냥 넘기면 안되는 거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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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사전 녹화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샤워를 마치고 연습을 위해 애들을 모아 연습실로 향하는데.
"여보세요? ...네..네....."
분명 개통이 금지 되었었던 전화기를 학연이가 들고서 통화를 하더니 급격히 안색이 나빠진다.
그러다 바로 표정관리를 하며 뒤로 살짝 빠진다.
눈. 마주쳤다.
"차학연 어디가."
내 말에 금방 아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학연이 머리를 긁적인다.
"대표님이 부르셔서 잠깐 가봐야 될것 같아. 먼저 연습하고 나 기다리지마!"
표정관리 한다고 하는 것 같지만 나에게는 뻔히 보이는 그런 울 것같은 표정으로 기다리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기다리지 않을 수가 있겠어.
"어 형? 어디가요??"
"아 리더가 없으면 어떡하지?어?"
구시렁 거리면서도 연습실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학연이 자꾸 한켠에서 신경쓰였지만 연습에 집중하지 않으면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니까.
잠시 학연이 생각은 미뤄두고 연습에 한참 집중했을까 다들 지친 것같아 잠시의 휴식을 가졌다.
시간을 확인하니 연습을 시작한지 벌써 3시간.
아직도 오지 않은 학연에게 카톡을 보내며 화장실로 빠지는데 연습생들이 지나가며 소근댄다.
"야 우리 회사에도 스폰같은 거 하는 선배들 있을까?"
"에이 설마..남잔데 그러겠어?"
"아 왜 요즘은 남자들도 강요당한...ㅇ..아 안녕하세요!"
소근대며 얘기하다가 그 중 한명과 눈이 마주쳤다.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무표정으로 바라보니 어쩔 줄 몰라하며 동동 구르는 연습생들.
"하아..우리 회사에서 그런 거 하는 가수들 없으니까 걱정 마라."
어깨를 토닥여주고 지나가니 멍하니 있다 황급히 인사하는 연습생들.
"스폰이라..."
자기 지위를 이용해서 꿈을 짓밟으려 들다니..
"더러워"
짓씹듯이 말을 하니 기분이 더 더러워지는 기분에 인상을 찡그리며 화장실에 들어갔다.
탕-
"차학연?"
학연이 창백한 안색으로 문 앞에 서있어 의아함에 학연을 툭 치니 멍하니 있던 학연이 횡설수설한다.
"어? 아니 문 열려고 하는데 갑자기 열려서.."
요즘 정말 평소답지 않게 멍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학연이 걱정된다.
"볼일 봤으면 얼른 가봐 연습해야지."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밖에서 기다릴테니 그냥 같이 가!하며 급하게 화장실을 나간다.
탁-
"가자."
문 앞에 서있는 학연을 살짝 내려다보니 손에 피가 맺힐 정도로 휴지로 학연이 손을 닦는다.
"손 상해 하지마."
휴지를 빼앗아 드니 멍하니 나를 쳐다보는 학연이.
진짜 요즘 왜 이래 차학연? 신경 쓰이다 못해 거슬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단지 느낌일 뿐이라 묻어두었다.
피곤할 때는 누군가에게 기대는 게 습관이라 학연이에게 슬쩍 몸을 기대는데...
"차학연 너 어디갔다 왔어"
세 명의 누나 중에 호텔에서 근무하는 둘째 누나가 매일 묻히고 들어오던 냄새가
"ㅇ..어?"
왜 너한테서 나는데 차학연.
왜겠니 택운아? 응? 왜 때문에?
아 원래 하루에 한개 쓰는데.
여러분들의 댓글에 슈슈슝 달려왔지영.
제 글의 원천은?
네 여러분이에여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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